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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es...- 3. 인연(3)

네냐플 Love퍼플 2010-02-15 09:41 746
Love퍼플님의 작성글 1 신고

" 허억..!! 저..저게뭐야..! "

 

아이들은 옥상 위를 보고는 입이 벌어졌다.

 

그건 무엇이었을까..?

 

 

Memories.. - 3. 인연

 

 

옥상에 밝은 빛의 구름이 생성되었다..

 

아이들이 놀란 이유는 옥상에서 마력들이 움직이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 말은 즉 마법사 2명이서 전투를 벌이고 있다는 증거였다.

 

[ 홀리 클라우드! ]

 

" 훗.. 그런 공격은 예전부터 꿰뚫어보고 있었지.. 다음공격도 같을 것 같군.. "

 

" 네가 생각하는 공격과는 비슷하지만 다른속성이야. 간닷! "

 

[ 아이시클 매스! ]

 

얼음 덩어리가 클라우드 안으로 들어갔다.

 

잠시 정적이더니 갑자기 얼음 덩어리 들이 산산조각이 난 뾰족한 상태로 클로에를 덮쳤다

 

- 파바바바바바밧! 슈우우우..

 

얼음의 한기가 옥상을 가득 매웠다.. 그때..

 

- 콰앙!

 

" 티치엘! "

 

친구들이 소리치며 올라왔다. 티치엘은 아이들이 올라온 것을 보고는 당황하였다.

 

" 얘... 애들아 너네들이 어떻게.. ?! "

 

" 옥상에 네 클라우드가 보여서 잽싸게 달려왔지. "

 

" 그래..? 일단은 물러서.. "

 

티치엘의 표정은 진지하였다 . 한기가 가득매워져서 클로에의 모습은 형태조차 찾을 수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클로에의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 흐..흐흐흣.. 하하하..하하하하!! "

 

" ... 뭐가 웃기는거지.. ? "

 

티치엘은 당황하였다. 자신의 공격을 맞고서 저렇게

 

웃는사람은 이때까지 본 적이 없었기때문이다.

 

클로에가 입을열었다.

 

" 한심하다.. 모르니? 나의 속성은.. "

 

" ...!! "

 

티치엘은 그 광경을 보고 깜짝놀라였고 다른 아이들도 당황하였다.

 

클로에는 입가를 올리더니 말하였다.

 

" 빙한계라는 걸..! "

 

클로에의 몸은 멀쩡하였다.

 

자신의 몸 주위를 얼음의 장막으로 감싸여 티치엘의 공격을 막았다.

 

티치엘은 당황하였지만 다시 전투태세를 갖추었다.

 

" 이정도 밖에 되지않다니 너무나도 한심한 것 아닌가.. ? "

 

" 시끄러..! "

 

티치엘은 다시 한 번 클라우드를 향해 외쳤다.

 

[ 셀러맨더 매스! ]

 

이번에는 불덩어리가 들어가더니 불의 덩어리들이 산산조각이 나서 바닥으로 떨어졌다.

 

클로에는 가소롭다는 듯이 스태프를 조각들을 향해 치켜세우며 말하였다.

 

[ 아이싱 스태프 ]

 

- 휘리릭.. 촤라라라라락!

 

클로에의 스태프가 얼음속성으로 변하더니 날아오는 불덩이들을 스태프를 회전시켜

 

사방으로 퍼지게 만들었다.

 

티치엘은 놀라지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티치엘이 당황하는 틈을타서 클로에가 스태프를 들고 티치엘을 향해 덤벼들었다.

 

티치엘은 빈틈이 생겨서 클로에의 공격을 피하지 못하고 허리를 스쳤다.

 

" 아악..!! "

 

티치엘의 허리쪽에 타격을 입었다.

 

티치엘이 허리를 부여잡는 동안에 빈틈이 생기자 클로에가 달려들었다.

 

[ 아이스링 ]

 

얼음의 링이 생기면서 티치엘의 몸을 묶으려고 하였다. 티치엘이 자신의 스태프로

 

마력을 부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링은 티치엘의 몸을 조여왔고 티치엘은 고통을 참을 수가 없었다.

 

" 끄아악..!! "

 

티치엘은 발버둥을 쳐**만 벗어나지 못하였다..

 

" 훗... 오늘도 이렇게 지는건가.. ? "

 

" ..... "

 

" 한심하기 짝이없군.. 간다.. "

 

- 슈아아아아악..

 

클로에의 스태프가 엄청난 빙한계의 기운을 받았다..

 

차가워보였다. 그녀의 마음보다 훨씬 더 차가워 보였다..

 

클로에는 스태프를 치켜세우고는 외쳤다.

 

[ 아이싱 볼텍트 ]

 

- 휘릭.. 지지지지지지지직

 

티치엘을 향해 차가운 얼음과 합쳐진 번개의 마력이 날아왔다.

 

그런데 티치엘은 포기한 듯 가만히 있었다.

 

" 티치엘..!! "

 

" ..위험해 티치엘 ..!! "

 

친구들이 소리를 질렀지만 티치엘은 아무런 움직임조차 없었다..

 

한 낯.. 인형처럼 아무런 움직임 없이 가만히 땅만 쳐다보고 있었다.

 

- 콰지지지직 퍼엉!!

 

" 꺄앗! "

 

티치엘이 비명을 질렀고 클로에는 한심하다는 듯 미소를 보였다.

 

" 후후.. 시시하군.. "

 

" 티치엘!! 클로에 너 미쳤어?! "

 

막시민이 크게 소리를 질렀고 , 클로에는 표정하나 바뀌지 않았다.

 

그런 클로에를 보며 뛰어들어 덤벼들려고 하였다.

 

" 야!! 너 어디서 내 친구를..!! "

 

" 막시민! 참어 참어..! "

 

강한 연기가 옥상 주위를 가득히 매워버렸다.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았다.

 

그런데..

 

- 지직..지지직..

 

어딘가에서 전기의 마력이 마구 샘솟았다.

 

연기가 걷히면서 그림자가 서서히 보이기 시작했다.

 

" ...!! "

 

클로에는 경악했다.

 

그녀가 살아있었다.. 티치엘이 살아있었기 때문이다.

 

티치엘은 아무런 상처없이 멀쩡했고 자신의 오른쪽 손에는 번개의 창이

 

자신을 가려주고있었다.

 

" .. 네가 이 기술을 가지고있다는 건 잘 알고있기에 난 가만히 있었던 거다.

 

이것이 바로 내 신기술 ' 라이트닝 암즈 ' 상대방의 번개의 기운을 흡수시켜서

 

나의 새로운 무기들을 만들어내는 거지. 이건 창이다. "

 

" 훗.. 꽤 멋있긴 하다.. 하지만.. "

 

클로에가 스태프를 휘두르며 티치엘에게 덤벼들었다.

 

티치엘도 질 수 없다는 듯한 눈빛으로 클로에를 향해 달려들었고

 

그녀들은 근접적으로 전투를 벌이기 시작했다.

 

클로에가 스태프로 티치엘의 어깨를 공격하려고 하자

 

티치엘이 창을 대각선으로 이루어 스태프를 막아내었고 , 티치엘이 클로에의 발을 걸었다. 

 

클로에는 힘없이 넘어지고 말았다.

 

- 털석..

 

" 하아..하.. 근접전은 내가 더 강한데? "

 

" ...훗.. 아직 멀었다..! "

 

클로에가 스태프를 치켜세우며 주문을 외웠다

 

[ 글레이서 ]

 

클로에의 몸 주위가 온통 파랑색으로 물들여지기 시작했다.

 

클로에 부근은 파동으로 휩쌓였고 땅이 흔들리고있었다.

 

티치엘은 클로에의 마력에 놀라였고 친구들도 엄청난 마력에 입이벌어졌다.

 

그때..

 

커다란 얼음덩어리가 생성되어 티치엘을 덥치려고 하였다.

 

티치엘도 정신을 차리고 빨리 마력을 끌어모으기 시작했다.

 

하지만 얼음덩어리는 티치엘을 향해 빠른속도로 달려왔다.

 

[ 포이즌 가드 ]

 

타원형의 방패가 티치엘을 보호해주었다.

 

그리고는 바로 얼음덩어리가 티치엘을 향해 공격하기 시작했다.

 

엄청난 무게의 얼음덩어리라 작은 마력의 티치엘의 방패로는 막기 힘들었고

 

결국에는 힘에밀려 티치엘의 방패가 깨져버렸다.

 

- 쨍그랑 .. 쿠우우우우우웅..

 

" 꺄아아아아아!!! "

 

- 퍼어어엉..

 

티치엘은 힘없이 얼음덩어리에 깔려버리고 말았다.

 

얼음덩어리는 사라졌다.

 

티치엘의 몸은 만신창이가 되어버렸고 친구들이 달려가서 티치엘을

 

양호실로 데리고 가려고 하였다.

 

그때..

 

- 툭..투둑..

 

" ....! "

 

티치엘이 있는 힘을 다하여 자신의 몸을 이끌고 천천히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 광경을 본 친구들과 클로에는 당황하였다.. 그렇게 강한 마력을 맞고도

 

멀쩡히 살아있는 티치엘을 본 아이들은 놀랍고 또한 걱정이되었다.

 

눈에있는 동경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흐려보였다..

 

" 티치엘..그만해..!! "

 

" ...하아..하..하아.. 끄윽.. "

 

티치엘은 다리에 힘이 풀려 누워버렸지만 다시 힘을내서 일어나기 시작했다.

 

클로에는 식은땀을 흘리기 시작하였다. 저런 마력을 어떻게 이겨내는지

 

정말 무서운 체력이었기 때문이다..

 

[ 포..이즌 매스..]

 

홀리클라우드 안으로 독덩어리가 들어갔다.

 

그리고는 다시 가시로 변형되어 클로에를 향해 달려들었다.

 

" 그런 공격은 소용이 없다고 말을 했을텐데..!! "

 

클로에는 가볍게 막아내었다.

 

하지만 티치엘은 포기하지않으며 다른 공격을 하였다

 

[ 볼텍..팅..매스..]

 

이번엔 전기의 마력이 흡수된 덩어리가 들어갔고 가시가 아닌

 

번개로 내려치기 시작했다.

 

" 하..정말 한심하구나 티치엘.. 내가 널 높게 평가하였지만 이렇게까지 한심할 줄은.. "

 

[ 프로즌 가드 ]

 

빙결의 방패가 번개를 막아내었다.

 

클로에는 티치엘에게 달려가 마지막 일격을 다하였다.

 

[ 글레이서 ]

 

커다란 얼음 마력 덩어리가 다시 생성되었다.

 

" 클로에 너 미쳤어?! "

 

" 그 공격 멈추란 말이야!! "

 

아이들은 소리쳤지만 공격을 멈추지않았다.

 

그런데 이상하게 티치엘이 미소를 짓더니 스태프를 치켜세우며 마력을 끌어모으기 시작했다.

 

- 슈아아아아아악!!

 

" ...저건 뭐지..? 너.. 죽고싶어?! "

 

" 죽기살기를 각오하고 덤비는게... 나의 힘이다.. "

 

클로에는 당황하였다. 저런 상태에서 마력을 끌어모은다는 것은 죽기를 각오하고

 

하는 일이기 때문이었다.

 

" 셀러멘더.. 아이스.. 포이즌 라이트닝.. 정령들이여 모여라..!! "

 

티치엘이 소리쳤다.

 

그러자 불과 얼음 그리고 어둠과 빛의 속성의 정령들이

 

티치엘의 스태프와 티치엘의 몸을 감싸기 시작했다.

 

티치엘의 주위는 빛으로 가득매여있었고 모든 마력을 쏫아낼듯한 기운을

 

끌어모아 주문을 외웠다.

 

[ 엘리멘탈 스톰 ]

 

4가지 원소의 정령들이 합쳐져서 엄청난 폭풍이 만들어졌다.

 

- 콰아아아아아아앙!!

 

폭풍과 얼음 덩어리가 맞붙었다.

 

하지만 불의 속성이 있던 탓에 얼음덩어리가 서서히 녹기 시작했다.

 

클로에의 스태프가 점점 힘을 잃어가자 클로에가 박차를 가하였다.

 

" 하아아아아앗!! "

 

클로에의 얼음덩어리는 다시 안정을 되찾았다.

 

티치엘도 질 수 없다는 듯 자신의 마력들을 모두 쏫아부었다.

 

" 이야아아아아압!! "

 

엄청난 마력의 두 마법들이 파동을 일으켰고 친구들은 마력의 힘에 놀라울뿐이었다.

 

하지만 얼마가지않고 두 마력의 힘을 두 마법 다 이기지 못하여 결국 소멸하고말았다.

 

- 퍼어어엉!!

 

" 꺄앗..! "

 

" 아앗! "

 

" 읏.. "

 

세 친구들은 마력에 타격을 입었다.

 

클로에와 티치엘은 그대로 서있었다 그런데 티치엘의 몸이 약간 주춤거렸다.

 

" 으읏.. 읏.. "

 

" 훗.. 어억..!! "

 

클로에가 미소를 짓다가 그만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말았다.

 

티치엘도 덩달아 쓰러져버렸다.

 

세 친구들은 깜짝놀라며 얼른 구급차를 불렀다.

 

잠시후 구급차가 와서 티치엘과 클로에를 얼른 병원에 입원시켰다.

 

그들은 안정적으로 수술을 마쳤고 친구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

 

 

" 으..으음.. "

 

" 어엇..! 티치엘 정신이 들어? "

 

" 와아! 티치엘 정신이 드는구나! "

 

친구들이 반가워하며 호들갑을 떨었다.

 

" 여기가 어디.. 아앗.. "

 

티치엘이 일어나려고 하였지만 엄청난 마력의 타격으로 인해 쉽게

 

일어나지 못하였다.

 

" 조심해! "

 

티치엘은 천천히 다시 자리에 눕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러자 자신의 옆에있는 클로에가 눈에 띄였다.

 

한 손은 붕대로 묶여져 있어서 다른 한 쪽손으로는 책을 들며 우아하게 앉아있었다.

 

클로에는 티치엘의 눈이 신경쓰였는 듯 말을 건네었다.

 

" 그정도 마력도 못버텨서 네냐플 마법사 1등이라고 할 수 있겠어? "

 

" 뭐? 참나.. 나보다 더 빨리 쓰러졌으면 말을 말던가! "

 

" 어머.. 야 그거 내가 먼저 쓰러져 준거거든? 말이많다너 !! "

 

둘은 일어나자마자 티격태격 싸우기 시작했다.

 

이스핀이 둘을 진정시켰다. 그런데 옆에서 막시민이 웃음을 터뜨렸다.

 

" 푸훗.. 푸하하 푸하하하하!! "

 

티치엘과 클로에는 어이가 없다는 듯 막시민을 째려보며 말하였다.

 

" 넌 왜웃어..! 어..? 피힛.. 푸핫.. 하하하하!! "

 

클로에와 티치엘도 웃음을 터뜨렸고 이스핀과 조슈아 도 웃음을 터뜨렸다

 

병원안은 그들의 웃음으로 가득찼다..

 

 

 

 

        그래.. 이렇게 행복하길..

 

 

 

Episode 1. 인연

 

 

 - 끝 -

전체 댓글 :
1
  • 이스핀
    네냐플 갈래귀
    2010.02.15
    왓 진짜 멋있는 전투였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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