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게시판

란지에
베스트

-Extra Tales 1.14

네냐플 PSG 2010-02-04 04:21 805
PSG님의 작성글 2 신고

 아노마라드 북부, 켈티카의 번화가.

 


 아직 9월이라 할지라도 켈티카는 추웠다. 북부에 위치했다고는 하지만, 이런 추위는 확실히 평소보다 강하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이 바깥외출을 삼가고 있을때, 이상하게 눈에 띄는 한 남자가 있었다.


 백색에 가까운 머리카락. 원래라면 은회색을 띄고 있어야 할테지만 이상하게도 백색에 가까웠다. 그리고 지금 입기에는 추운 와이셔츠, 검은 정장바지에, 어울려도 너무 안어울리게도 손으로 들고있는, 검집에 들어있는 장검.

 


 "아아. 뜻밖이군."

 그래, 확실히 뜻밖이다. 어째서 조금 더 옛날에 가까운 모습으로 변해버렸을까. 그 괴물이 도시 전체에 덧씌어 놓은 환상에 잠깐 나를 잃어버렸을 무렵, 어떤일이 일어난걸까.


 일단 본능에 가까운 어떤 것 때문에 사건의 진원지, 나르비크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진 켈티카 까지 공간 전이로 내빼기는 했다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도무지 짐작이 안된다.

 항구도시에서 헤어진 심판자 일행은 지금쯤 크라이덴 평원에서 고생하고 있을테고(강행군을 했다면 클라드 인가.). 아직 그들 스스로 해결해야 할 인연이 있기에 도우러 가는 것도 문제가 있다.


 카인은 본인 평소의 좌우명 답게 (해야하는 일에는 상관하는 척만 하고 내뺀다.)언제인가 도망갔던 것으로 기억한다. 제 아무리 류트의 환상결계라고 해도 카인정도의 마력덩어리를 숨기는건 불가능하니.


 "낭패로군."

 하필이면 활동 개시 후 처음으로 만난 마물이 평소에 그렇게 잘 보이던 베인도 아니고 꿈의 군주, 결계의 창조자, 위험대상 1호. 실륜테, 약칭 류트인건가.


 "테시스 건국 이래로 못본놈인데."


 에델에서 내려온 마물은 '그 사건' 이후로 없었으니, 애초에 테시스에서 놀고 있었다는 건가.


 어쨌거나, 그렇게 되면 해야 할 일은 하나밖에 없다.

 

 "전대의 생존자들을 찾아봐야겠군.."

 일단 한명은 곧 만나기로 약속이 되있었다. 두명, 아니, 두명 반인가. 그들은 이미 만났고. 남은 생존자는..


 "아아, 100% 확률로 달의 섬이로군..."

 갔다오는데는 5일정도면 충분할까. 아니, 휴식 등등의 이유로 열흘정도로 잡고 잠깐 조언을 받고오면..

 심판자일행이 아무리 어벙하고 약하더라도 열흘하고 하루면 켈티카에는 충분히 도착하겠지..

 

 

 

 

 

 

 

 

 

 

 그날 이후로 계속 악몽이다. 아, 악몽과는 조금 다르다.

 이것은 존재했던 일이니까. 육감이 그렇게 예지한다.

 

 

 

 

 

 


 배경은 기억에 없는

 

 ㅡ그저 잊은것 뿐.

 

 거대한 사막. 하나의 거대한 탑.

 

 글로리아와 이터널의 시체.

 

  ㅡ모르는 사람의 시체.

 

 손에 쥐어진것은 피묻은 미스트랄 블레이드.

 

  ㅡ네가 죽였다.

 

 시야가 흐려진다. 눈물이 흐른다. 하지만.

 

 


 슬프지 않다.
  ㅡ어째서?


 

 

 

 자신의 이성은, 자신이 죽인 자가 의남매였다고. 슬퍼하라고 명령하는데.

 

 

  ㅡ어째서?

 

 

 지금 자신 앞의 백색의 단죄자가 그에 합당한 죄를 내려 줄것이기 때문에...?

 

 

 

 


 보자마자 느껴지는것은, 카르엔과 지독하게 닮았다는 것이다. 아아. 어째서 내 꿈에 나타난거야. 너.

 

 

 그의 신형이 순간적으로 사라졌다. 어디갔나 했더니 어느새 그는 막시민 앞으로 쇄도해있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그의 복부에 꽂아버리는, 두개의 장검.

 

 "아아..아즈와 유크인가.."

 

 

 나이며, 내가 아닌 누군가가. 나의 입을 통하여 말한다.

 

 


 "비정해졌구만. 열세번째 무구."

 

 

 "시끄럽다. 사멸하라. 악마여..!"

 

 


 카르엔이 뒤로 훌쩍 물러나며 손을 휘둘렀다. 그리고 시야가 백색으로 점멸ㅡ


 이렇게 악몽. 아니, 있었던 일의 회상은. 끝이다.

 

 

 


 "오늘도야?"

 눈을 뜨자 나무 천장이 보인다. 아아, 여기는 파노자레 어딘가의 산골마을이었지... 그리고 곧 걱정스러운듯한 이스핀의 모습이 보였다ㅡ 그 표정 어울리지 않아. 너.

 "익숙해지고 있어."

 "악몽은 꾸면 안되는거지. 익숙해지면 안되는거라고ㅡ"


 이 악몽. 즉 회상은 네가 대마법사라고 해도 꿀수없게 못하는것. 카르엔을 만나지 않는 이상.. 매일 밤 이 회상을 보게 되겠지.

 

 "최대한의 속력으로 켈티카로 가자."

 

 그를 만나서 이 악몽의 진상을 들어야 한다. 그것이 아마도 모든것의 원인일테니.

 

 

 

 

 

 

 

 

 

 

 

 

 

 

 

 

 

 

 

8개월만이군요. 짧고 빠르게 사건 전개.

 

 

 

그리고 아무래도 이놈들 설정을 더 이상 숨기면 더 헷갈려 하실것 같아서.

 

이름 : 카르엔 아렌츠.

성별 : 남

키 : 184.3cm

몸무게 : 58.6kg

나이 : 정확하지 않으나 10만세를 약간 넘긴듯. 하지만 실질적으로 활동한 시기는 2만년이 안된다.

공식적인 신분 : 용병검사.

 

 에델에서 심판자들이 두 파로 나뉘어 전쟁을 벌인 사건 이후 12개의 무구를 자신의 몸과 영혼을 매개로 봉인한 마법사.

 이후 또 다른 심판자가 나타났을때 12개의 무구와 함께 봉인에서 풀려나 심판자들을 가르치는 임무를 맡는다.

 

 무구들과 함께 봉인되어 그런지 모든 무구들의 일부의 마력을 쓸수 있게 되어, 심판자들과 같거나 더 뛰어난 능력을 가지게 되나 인간의 몸으로 계속 무구와 마력을 통하면 죽어버릴 위험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 능력을 봉인하고 다닌다.

 봉인된 모습으로도 어설픈 심판자정도는 때려잡을 능력의 소유자.

 

 가나폴리 건국 이후 자신의 의식을 봉인하여 몇만년간 잠들어 있다가 에델과 가나폴리를 멸망시킨 것과 비슷한 힘이 강해진 터라 본능적으로 봉인을 풀고 활동중이다.

 막시민의 전생에게 모종의 빚을 진터라 그와 그의 동료를 전력으로 도와줄 생각을 가지고 동행하고 있다.

 

 

 

이름 : 실륜테. 류트

나이 : ????

 

 

가나폴리와 에델을 멸망시킨 마물들과 같은 종이나 그들과는 다르게 고도의 마법을 구사하는 특이함을 보여준다.

마물들의 제왕급의 힘을 가지나 정작 데리고 다니는 수하들은 없음.

 주로 사용하는 마법은 환영, 꿈.

 특히 그가 사용하는 환영결계는 그보다 정신력이 떨어지는 모든것들에게 오감을 위조하고 상실시키며, 기쁘게 자살시키는 것마저도 가능하게 만드는, 최악의 능력을 가지고 있어 과거 12명의 심판자 전원을 패퇴시키고 살해한적도 있다.

 

 

 

 

 

 

 

 

이름 : 카인.

 

 

일단 스스로는 두번째 데모닉이자 마법에 ** 자, 라고 한다. 어찌되었든 마법에 관해서만은 카르엔과 동률을 이루는 괴물.

 

자세한것은 나중에.

 

 

 

 

 

P.S. 테일즈위버 글쓰기의 글자 색넣기하고 음영 너무  빈약한듯.

전체 댓글 :
2
  • 이스핀
    네냐플 갈래귀
    2010.02.04
    테일즈위버가 13인이니(4Leaf에서 벤야제외)신의무구도 13개여야겠지여 다만 이자크하고 아나이스의 신의무구가 아직 밝혀지지 않아서 ㅇㅂ
  • 보리스
    네냐플 〃일진、〃
    2010.02.04
    흐헝 13번째 무구가 있으면 도대체 무구는 전부 몇개인거 후덜덜, 카르엔 아렌츠, 키 184cm에 비해 몸무게 58.6kg............ 삐쩍 마른듯...?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