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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테일즈위버 미래편 - Chapter.13

네냐플 〃일진、〃 2009-08-30 10:46 543
〃일진、〃님의 작성글 2 신고

바람에 풀들이 흔들린다.

 

향긋한 풀냄새...

 

포근한 형의 품...

 

언제 맡아봐도 흐뭇한 돈냄새...

 

그윽한 마법약...

 

비릿한 바닷 내음...

 

전부 각각 다른 환상을 보며 착각에 빠져있다.

 

 

 

 

 

루시안이 일어났다.

 

"자자, 어서오세요! 오늘 판매할 물건은 값지고 값진 보석!! 하지만 그냥 보석이라고요? 천만에 말씀

 

이 보석으로 말씀드리자면…그런 이유에서 3천만원부터 시작하겠습니다!"

 

"4천만!!"

 

"4천5백만!!"

 

"5천만!!"

 

"6천만!!"

 

"에라 모르겟다 6천 5백만!!"

 

엄청난 소리에 귀를막으며 자리에서 일어선 루시안은 위를 올려다보았다.

 

"...아빠?"

 

루시안의 아빠인 드메린이 위에서 물건을 팔고 있었다.

 

엄마 말씀으론 야래로 내려와 상인이 되셨다고 했는데, 설마 이렇게 엄청난 상인일 줄은 루시안도 몰

 

랐다.

 

"루시안! 너 어떻게 여기왔니?"

 

루시안은 아직까지 상황파악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오랜만에 만나는 아빠를 보니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이였다.

 

"아빠, 아빠한테서 왜 풀냄새가나?"

 

"아 이 냄새? 여러 숲을 탐험하며 여러가지 값진 보물들을 찾아 여기서 경매를 하는게 내 직업이란다

 

. 뭐, 다소 위험이 따르긴 하지만 너에게 걱정 끼치는 행동은 하지 않으마."

 

루시안은 머리를 만지며 이내, 한 오카리나를 떠올리려고 했지만 아무렴 어떠냐, 아빠를 만났으니 잘

 

된거겠지. 하며, 잊어버렸다.

 

 

 

 

 

 

 

보리스가 일어났다.

 

"보리스, 일어났어?"

 

보리스는 목소리를 듣고 움찔했다.

 

그리고는 조심스럽게 대답했다.

 

"혀...형...?"

 

"그래, 보리스. 너 게속 자더라? 그 때, 너한테 너무 무리한 임무를 준 모양이야. 위에 부탁해 놓았으

 

니 얼마간은 동료들이랑 편하게 쉬어."

 

"그..근데...내가 얼마나 잤어?"

 

"글쎄, 한 일주일 쯤...일껄?"

 

보리스의 형 예프넨은 싱긋 웃으며 말했다.

 

"그나저나 보리스, 네가 꾼 꿈에 대해서 얘기해줄래?"

 

보리스는 베게로 얼굴을 파묻으며 눈물을 훔치며 고개를 끄덕였다.

 

"...응."

 

보리스는 그렇게 말하고는 형의 품에 안겼다.

 

"근데 잘 기억 안나서 말이야..."

 

"괜찮아, 그냥 기억나는 것만 말해줘."

 

보리스는 그러면서 백색의 칼날을 떠올렸지만 이내 잊어버렸다.

 

 

 

 

 

막시민이 일어났다.

 

향기로운 돈 냄새.

 

그윽한 지폐의 향기.

 

눈부시도록 쌓인 금화.

 

모든 것이 막시민의 짠돌이 정신을 자극시키는 요소였다.

 

"오오..."

 

막시민이 감탄하는 데는 두가지가 있었다.

 

첫째, 어마어마하게 쌓인 돈을 봤을 때.

 

둘째, 어마어마하게 쌓인 보석을 봤을때.

 

막시민은 앞에있는 보물들을보며 얼굴을 파묻었다.

 

"하핫!! 이게 웬 떡이냐!! 눈앞에 어마어마한 보물이 있다니!! 이건 진정 기적이야 아싸!!"

 

막시민은 그렇게 말하면서 보물 위에 있는 한 검을 응시했다.

 

"호오, 웬 검이지?"

 

막시민은 놀라워하는 척, 하며 검을 잡아 뽑았다.

 

"뭐야, 검날이 없잖아? 검집만 있네."

 

그렇게 말하면서 막시민은

 

칼집만으로도 꽤 되겠지? 팔면 얼마받을까

 

하는 생각만을 할 뿐이였다.

 

 

 

 

 

티치엘이 일어났다.

 

시큼한 마법의 약냄새.

 

반짝이는 돌.

 

모든 것은 티치엘이 그리움을 느끼는 요소들 중 하나였다.

 

"우음..."

 

티치엘이 일어나 소리를 내자, 안쪽에서는 더 큰 소리가 들렸다.

 

"여보, 티치엘이!!"

 

"설마, 깨어났나?"

 

여자와 남자가 다투는 소리가 들렸다. 이윽고, 문이 열리고 두 사람이 내 앞에 왔을 땐 기뻐서 어쩔

 

줄을 몰랐다.

 

"엄마, 아빠!!"

 

티치엘의 부모님은 티치엘을 보며 한없이 눈물을 흘렸다.

 

"티치엘!! 너 어떻게 된거야, 며칠동안 잠만 자고... 우리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니?"

 

티치엘은 옛날에 엄마가 죽었다는 것을 아빠에게 들은 생각이 나서 물었다.

 

"그것보다... 엄마 살아계셨어요?"

 

"당연하지! 이 엄마가 니네 아빠보다 훨씬 세니까."

 

"뭐가 어째? 내가 우리 티치엘을 지켜주려고 쓴 마법보다 당신 마법이 더 약할껄?"

 

"뭐라고요? 당신 어떻게 애 앞에서 그럴수가 있어요!!"

 

부모님은 아직 티치엘을 애라고 생각하며 다시 문 밖으로 나가서 부부싸움을 하셨다.

 

티치엘은 기쁜 마음을 주체 못하며 이불속으로 얼굴을 묻혔다. 그러고는 매우 만족한 웃음을 띄었다.

 

"근데... 내가 어째서 그 긴 시간동안 잠을 잤을까?"

 

티치엘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무언가를 생각했지만, 이내 잊어버리고 일어나 부모님이 계시는 부엌

 

으로 나갔다.

 

 

 

 

 

밀라가 일어났다.

 

흔들리는 이 기분.

 

비릿한 바닷내음

 

선원들의 소리.

 

밀라는 이곳이 배 안이라는 것과, 자신의 방인 것을 자각했다.

 

"지켈!"

 

지켈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선장!! 일어났어?"

 

밀라는 일어나며 말했다.

 

"현 상황은?"

 

"그러니까, 선원 50명의 폭풍이 몰아**서 3명의 부상자가 생겼어. 그리고 선장은 며칠동안 잠만잤

 

고, 새로 대장을 뽑을 찰나에 대장이 일어난거야."

 

"그럼 가봐야겠군"

 

밀라는 선장모자와 망토를 꺼내 입으며 밖으로 나갔다.

 

"잘들어라!! 우리는 여기서 곧장 엘티보로 간다!"

 

"오오오오!!"

 

밀라는 다시 선장방으로 들어가서 잠을 청하려고 했다.

 

그 순간, 밀라의 머릿속에는 한 팔찌가 생각났지만 이내 잊어버리고 잠을 청했다.

 

 

 

 

 

"나 참, 이런 어이없는 일들을 하다니."

 

한 남자가 말했다.

 

"내가 없으니까 이렇게 된거지. 어쨌든, 한번 해볼까?"

 

- To be continued -

전체 댓글 :
2
  • 막시민
    네냐플 농약맛제리
    2009.08.31
    소설 잘읽었어요~^^ 이번 소설분위기 정말 좋아요~^^
  • 티치엘
    네냐플 클라우드테일
    2009.08.30
    재밌게보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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