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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아니, 작가방 여러분들에게 한마디

네냐플 〃일진、〃 2009-07-26 23:51 535
〃일진、〃님의 작성글 3 신고

안녕하세요 ~ 오늘도 최선을 다하려는 마진입니다.

 

모두가 해킹과 사기로 인해 불안과 두려움에 떨어 있을 때엔, 저는 옛날일을 회상하고 있었습니다.

 

이건, 제가 옛날에 있었던 일을 설명해 드리는 겁니다.

 

저는, 테일즈위버를 처음 할 때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이펙트의 스킬과 챕터의 재미를 보는

 

순간 저는 테일즈위버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는 유료화였기에, 저는 쓸데없이 돈낭

 

비하지 말라는 아버지의 말씀을 떠올리며 레벨을 24까지 올려야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만족했습니

 

다. 테일즈위버라는 게임을 하면서 여러 유저들이 스킬을 쓰는 것을 볼 수 있었거든요... 저는 처음에

 

루시안을 키우게 됬습니다. 밝고 명쾌한 모습이 꼭 걱정없는 사람 같았으니까요. 전 걱정 없이 해맑

 

게 웃는 사람이 참 부러웠습니다. 저는 그렇게 웃지를 못했거든요. 저는 아직 놀 수 있는 나이가 남아

 

있다고 생각하며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깨달았습니다. 저는 어른이라는 사실을...

 

그렇게 실망하는 저에게 어느날 선뜻 손을 내민 유저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유저들을 아직도 기

 

억합니다. 그 유저들이 테일즈위버를 끊었을 때는 다시 아무것도 저에겐 남아있지 않은 것 같았습니

 

다. 그렇게 좌절한 저에게 어느 날, 2005년 8월 1일 부터 테일즈위버가 무료화 된다는 아주 기쁜 소

 

식이 바람처럼 전해져왔던 것입니다. 저는 이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뻤습니다. 그리고 저는 얼른 테일

 

즈위버를 켜며, 24때 멈추었던 캐릭터들을 하나 하나 30을 넘기며 키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는 한 클럽을 보았습니다. 그 클럽은 항상 웃음이 가득하며 즐거움이 넘치는 곳 같았습니다. 저

 

는 그 클럽에 들어가 달라고 부탁했지만, 일언지하의 렙 때문에 거절당했습니다. 저는 그 누구라도

 

즐겁게 놀고 쉴 수 있는 그런 클럽을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저는 테일즈위버에 대

 

한 지식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캐릭터 육성법은 엉망이였고 까딱 잘못하면 무기를 못 껴서 상당히

 

힘들어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늘 주위 유저분들에게 도움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

 

는 생각했습니다. 제가 가지고있는 이 지식을 유저 여러분에게 아낌없이 알려주자. 그렇게 해서 테일

 

즈위버 게시판에 처음 글을 내딛은 곳이 공략 게시판 입니다. 저는 여러가지의 공략을 세우며 주위

 

사람들의 의견을 물어보았습니다. 특히, 보리스 마검사에 대해서 육성법을 올렸는데, 그 반응은 참으

 

로 기막혔습니다. 저는 유저 여러분들이 보리스 마검사에 대해서 매우 안좋은 인식을 하고 있다는 것

 

을 그 때서야 깨달았습니다. 그러고나서, 저는 혼자서 묵묵히 마검사를 뛰었습니다. 주위에 말릴 사

 

람이 있었더라면, 조금쯤은 재미있게 뛰었겠지요. 하지만, 저는 주위에 아는사람이 없었습니다. 혼자

 

서 고독하게 마검사의 길을 뛰었습니다. 다른사람이 연이라는 스킬을 쓸 때, 저는 혼자서 아이스 미

 

사일이라는 데미지 약하고 딜레이 긴 스킬을 썼습니다. 그리고 더욱 심한 것은, 사람들은 초반에 마

 

검사를 힘들게 키우는 유저보다 물리복합 형 유저를 키우는 유저에게 더욱 호평적이였다는 것입니

 

다. 저는 힘들었지만, 여기까지 왔습니다. 여러 마검사에 대한 의견과 육성법을 올리고 여러 마검사

 

들을 만나고,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여기 이 지점까지 왔습니다. 이제 여러 아노마라드 서버에

 

마검사를 키우시는 유저분들이 저에게 육성법의 도움을 청합니다. 아이디를 치는게 쉽지는 않지만,

 

모두들 전부 이런 조건이였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좋습니다. 저는 그저 보리스 마검사가 재밌어서 키울 뿐이니까요.

 

유저분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친절히, 모두의 질문의 답해주었습니다.

 

육성법의 장비는 무엇을 껴야될지. 심지어는 재분법 까지 저에게 부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매우 행복했습니다. 그리고는 과거를 되돌아보며, 내가 어떻게 이 지점까지 왔을까 생각해보였습니

 

다. 그리고서 생각난게 공략 게시판 입니다. 저는 여러가지 공략을 세우며, 10개중 3개 쯤은 추천에

 

올라갈 만큼의 공략을 세웠습니다. 심심할 때는 스크린 샷 게시판에서 스크린 샷을 찍어서 추천 스크

 

린 샷의 들어갈 때도 있었습니다. 전 그럴 때마다 뿌듯했습니다. 제가 심심해서 만든 이 스크린 샷의

 

유저 여러분들은 대단히 좋게 봐주셨거든요. 그러다 팬 아트 게시판도 가보고, 흘러들어온 곳이 바로

 

이 작가방입니다. 저는 여러사람들의 소설을 보면서 참 재밌었습니다.

 

youkill호욱 , 농약맛제리 , 검은호수의악마 , Love퍼플 , 쥬앙페소아 , 여왕님☆ , 스페셜샤를 ,

 

그 누구보다도 열정이 좋았던 우리『샤를』로드★ 공주님 ~ 그리고 PSG 님. 또, 소설을 잘 쓰시는

 

血‥AKMA 님. 그 이외의 많은 사람들. 그 사람들의 소설을 보며, 저는 색다른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

 

니다. 어느 날, 제가 쓴 일기장을 사람들이 보며

 

이 사람에게 이런 일이 있었구나. 이렇게 지냈구나. 이 사람이 이런 성격이였구나.

 

라면서,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다른 사람들은 힘들게 장편 소설을 쓰고 있는

 

데 저 혼자 편하게 일기장을 쓰기만 해선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윽고, 저는 저만의 소설을 만들

 

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쓴 '테일즈위버 - 미래편' 이라는 소설을 농약맛제리님의 충고로 인해

 

지금도 점점 재밌어지려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소설을 처음 만들 때, 사실은 아무런 사전 계획 없이

 

무차별적으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소설이란게 뭔지도 모른체 말입니다. 그리고 어느 날, 저는 책을

 

보았습니다. 룬의 아이들 - 윈터러 or 데모닉 이였던 것입니다. 저는 이 두 소설을 읽으며, 제게 부족

 

한 점을 점점 채워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저는 꿋꿋히 소설을 썼습니다. 소설은 한 사람의

 

생각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습니다.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충고를 받으며 수정을 반복해야 비로소 완

 

벽한 소설을 완성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저는 이 글을 작가방에서 힘들게 쓰시는 소설방 여러분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테일즈위버를 처음에 할 때는 정말이지 외로웠습니다. 언젠가 한번 사기를 당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럴때마다 생각했습니다. 예전에, 어떤 유저가 저에게 해준 말이 있

 

었죠.

 

"힘든일이 있어? 혹시 힘들어서 푹 쉬고 싶어? 그럼 푹 쉬어. 네가 쉴 때마다 나는 네가 있는 곳에서

 

더욱 멀어져서 네가 안보이는 곧 까지 걸어갈테니까. 기다리지는 않을거야. 기다리면 바로 뒤에있는

 

너에게 따라잡히고 말테니까."

 

저는 쉬지 않을겁니다. 왜나하면, 쉬는 순간 저는, 다른 사람들보다 뒤쳐질테니까. 다른 사람들보다

 

주목받지 못할테니까. 다른 사람들보다 쉽게 포기할테니까. 그러기 때문이 저는 더욱이, 지금 잡은

 

이 수만가지의 끈 중 하나를 놓치지 않고 잡을겁니다. 이 끈을놓치고 다른 끈을 잡으려 하지 않겠습

 

니다. 이 끈을 제 의지로 놓는 순간, 수만가지의 끈들이 모두 사라져버릴테니까. 왜냐하면, 제가 이

 

끈을 자의로 놓는 순간 저는 저에게 있는 길을 포기하는 꼴이 된 셈이니까...

 

그리고 저는 힘들 때 제가 떠올린 얘기를 마치, 다른 사람에게 듣는 것 처럼, 저 자신에게 묻습니다.

 

"힘든 일이 있어? 괴로운 일이 있어? 그런데도 위로를 받고 싶지 않아? 그럴수록 독해져. 더욱 독해

 

져서, 다른 사람들이 너를 근처에도 못오게해. 그런 다음 네가 상처준 사람들을 치료해주는거야. 네

 

가 저지른 악한 행동을 너 자신에게 갚는거야. 다른 누구에게도 갚아달라고 할 수 없어. 네 죄는 네

 

죄일 뿐이니까. 어쩌면, 사람이 자신의 죄를 갚는 방법은 자기 자신이 죽을 때 일지도 모르지. 하지만

 

, 하지만!! 절대로 죽는다고 생각하지마. 죽는걸 쉽게 생각하지마. 장난으로도 죽는다고 하지마. 그러

 

면... 죽도록 패줄테니까. 아니, 네가 정신차릴때까지 개패듯이 패줄테니까."

 

또, 저는 남의 마음을 읽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렇게 결론을 내렸죠.

 

"남의 마음을 알아서 뭐해? 결과가 뻔하면, 너무 재미없는 게임이잖아? 만약 자신에게 이런 능력이

 

주어진다면, 이건 필시 상이아니라 벌이야."

 

자, 저는 개인적으로 악마님에게 한마디를 하겠습니다.

 

악마님. 힘들고 외로우시고, 혼자만 계신것 같죠?

 

혼자서 모든 일을 다하고, 자신이 한 만큼의 보상을 받으시지 못한 것 같으시죠?

 

저는 보상을 바라지 않습니다. 보상은, 언젠가는 찾아옵니다.

 

세상에 있는 사람들은 자기만큼 불행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 자기만큼 행복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두 대답중, 어느 하나에도 옳다라고 말하지 않겠습니다.

 

불행한 사람은, 불행하기에 나중에 보상이 주어지고,

 

행복한 사람은, 행복하기에 나중에 벌이 주어집니다.

 

결국은, 세상은 공평한 겁니다. 예를 들어 봅시다.

 

항상 자신이 제일 불행하다고 느끼신 악마씨.

 

 악마씨는 소설을 1편을 썼습니다. 하지만 댓글이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근데, 2편째 쓰더니, 댓글이 올라왔습니다. 얼마나 기분이 좋았을까요?

 

여기서 악마씨가 소설을 4편 썼습니다. 놀랍게도 그 소설중 하나가 추천작에 올랐습니다.

 

이렇게 보면, 악마씨는 처음에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꼈을 겁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고 꿋꿋이 버티며, 드디어 추천작에 올랐습니다.

 

이럴 경우, 악마님은 충분히 보상받은 셈입니다.

 

악마님은 이제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해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악마씨는 자신의 글이 다시 추천작에 안 올라가는 것을 보고 다시 불행졌습니다.

 

아무리 올려도, 자신의 작품이 댓글만 달리고 추천작에 올라가지 않자, 악마씨는 불행해졌습니다.

 

이럴 경우, 악마님은 또 충분한 벌을 받은 셈이 된거죠.

 

여기서, 악마님은 자신의 이런 고민을 이 작가방 외의 다른 곳에 털어놓습니다.

 

하지만, 오는건 비판과 야유뿐이였죠. 반 자포자기 상태로 이 작가방에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놀랍게도, 여러 작가방 식구들이 격려의 댓글을 남겨줍니다.

 

이럴 경우, 악마님은 또 하나의 보상을 받은 셈이죠.

 

자, 여러분 어떠세요? 세상은 참 공평한 것 같죠?

 

한 사람에게 모든 것을 나눠줄 이기적인 세상이 아닙니다.

 

불행한 사람은 불행하기에, 보상이 주어지고,

 

행복한 사람은 행복하기에, 벌이 주어진거죠.

 

저도...

 

저에겐 집이 한채 있었습니다.

 

저는 그 집을 무척이나 아끼고 사랑했죠.

 

그러던 어느 날,

 

저의 집은... 어느 날 불이 타버렸습니다.

 

그 당시, 저는 어렸기에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너무 어려서... 슬프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때의 전 중요한 한 가지 마음을 잊고있었죠.

 

그것은 바로…

 

자, 여기까지에요 ~

 

저는 어느 날, 악마님이랑 1:1을 했습니다. 하지만 악마님은 그 당시, 기분이 매우 안좋았었죠. 저는

 

이유를 물어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악마님은

 

"제리 씨의 소설은 좋은 평가를 받고있고, PSG님도 나름 좋은 평가를 받고있어요. 게다가 새로 오신

 

血‥AKMA 님의 소설도 좋은 평가를 받고... 일진님의 일기장도 좋은 평가를 받고있잖아요... 하지만

 

전..."

 

거기까지 말하고 악마씨는 1:1창을 나갔습니다. 저는 다시 1:1을 걸어서 더 속을 썩이지 않았습니다.

 

악마님의 마음을 충분히 알기 때문이죠... 저는 항상 일을 쾌활하게 하는걸 좋아해요. 어둡고 음침한

 

곳은 그다지 싫어하진 않지만, 저는 그런 곳에 있으면 미묘한 불편함을 느낍니다. 어쩌면, 전 저 자신

 

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저는 저 자신이 낙천적인 성격이라고... 게임 속에서도 그렇

 

게 살아왔거든요... 그러나 악마님의 그 1:1을 보는 순간 전 과거의 일을 회상하기 시작했습니다. 생

 

각해보면 긴 세월이였네요... 하지만, 전 아직 제 인생의 반의 반도 못산 인간입니다. 저는 남은 인생

 

을 재밌게 보내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 자신에게 거짓말 하는 걸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악마씨

 

아직, 악마씨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잖아요?

 

- 끝 -

전체 댓글 :
3
  • 티치엘
    네냐플 Love퍼플
    2009.07.30
    저보다 더 잘쓰는 분들은 여기있는 모든 분들이랍니다 ㅋ
  • 티치엘
    네냐플 Love퍼플
    2009.07.30
    검은수호의악마님 일진님 제리님 호욱님 그 밖의 여러소설작가 분들은 저보다 도 더 굉장한 소설실력을 가지고 계세요. 제가 레벨이안올라가는거? 꾸준하지 못해서죠 ㅋ
  • 막시민
    네냐플 농약맛제리
    2009.07.27
    제 글은 좋은호평을 받고있다고 생각하신다는건 틀리셨어요. 그건 좋은 호평이아닌 제가 즐거워하고 있다는 겁니다. 작가가 글을 쓰는것을 즐거워 할때가 좋은호평을 들을 수 있을 때니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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