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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輝4『돌아온 예프넨』

네냐플 0프린스0 2008-08-20 11:58 616
0프린스0님의 작성글 2 신고

새벽

일찍 일어난 유진.

"아~~잘잤다"

잠에서 깬 유진이 처음으로 눈에 띈것은 집을 향해 걸어오는 한 남자.

"응...?"

경쾌하게 걸어오는 모습이 왠지 낯익은데....

'누구지..?'

자신을 쳐다보는 유진이 보이는지 웃음을 띄며 다가오는 남자.

"왜 밖에서 자고 있어? 추울텐데"

무의식적으로 대답하는 유진

"어떤 여자애한테 침대를 내줘서..."

"그래,너답다"

'이 목소리는....'

"예..예프넨 형???"

"오랜만이야"

"어디있다가 온거예요?"

들어오며 얘기를 나누는 두 사람.

"그냥 이곳저곳다니다가 너랑 같이 여행하려고 했는데 네가 집에 왔다길래 온거지"

"쿡쿡쿡..여전하시네요"

"제발 그 말투좀 고쳐라"

"윗사람만 보면 존대를 하는 사람이랑 붙어있다보니 그렇게 됬네요"

"쿡쿡쿡..내 방은 안치웠지?"

"네.가서 씻고와요"

"내가 씻고와도 존대하면 나 나가버릴거야"

"네네~~"

식당으로 가는 유진을 보고 예프넨은 속으로 웃었다.

'변한게 하나도 없다니까.그게 진이의 매력이지'

달칵

짐을 침대 위에 올려놓고 씻으러 욕실에 들어가는 예프넨

달칵

끼릭

쏴아아아....

5분 후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은 예프넨.방을 나간다.

달칵

끼익

식당으로 간 예프넨.유진은 보이지 않고...

'침실로 갔나?'

하.지.만..

침실은 텅 비어있다.

<와하하하~~>

들리는 웃음소리.거실쪽이다.

란지에,시벨린,유진,보리스있고...

유진이 말한 여자애(카나)는...

왠 커다란 개(케르베로스)에게 물려 가고 있는데...

두 사람은 웃느라 정신없고...

유진과 보리스는 얘기중이다.품 속에서 뭔가 꺼낸 유진.

"이거 걸쳐봐"

"뭔데?"

궁금해하며 망토를 걸치는 보리스.유진은 뭔가 기대하는 눈빛이고..

보리스가 망토를 걸치니 그 자리에는 흰색고양이 한마리가 있고 보리스는 없다.

"풋,귀여워"

"????"

유진이 보리스에게 건네준 것은 흰색고양이 변신망토였던 것이다.

"고양이소리내봐"

"냐옹~~"

보리스가 고양이소리를 내자,모든 시선이 그에게 쏠렸다.케르베로스가 이번에는 꼬리에다 묶고 끌고 가자,그 모습을 보고 다시 웃는 두 사람.

예프넨은 두 사람이 재밌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그러려니 했지만 유진이 설마 장난칠줄은 몰랐다.

'진아..정말 변했구나...변했어...그래도..전보다 나으니 다행이다'

"답답해~~"

"그럼 벗어"

보리스는 변망을 벗고 고개를 이리저리 흔들다가 예프넨과 눈이 마주쳤다.

"형..."

"보리스..."

와락

"쿡쿡쿡..아직 어린애구나"

"........"

보리스는 말이 없었다.

"잘있었지?"

"응"

소음에도 굴하지 않는 형제의 재회...유진은 가만히 웃을 뿐이었다.

전체 댓글 :
2
  • 보리스
    네냐플 jyj9510
    2008.09.16
    그냥 이대로가 더 나을듯 한대요
  • 티치엘
    네냐플 Love퍼플
    2008.08.20
    우움.. 너무 띄웟네여.. 좀더 빡빡하게 쓰면 얼마나 좋을까요..? 쥬앙님 처럼요 ^_^ 잘쓰는데 빽빽하게(정도껏!)하면 좋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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