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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여름특집-엑소시즘을 주제로 한 소설.

네냐플 미치광이뚜비 2008-07-20 11:38 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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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0. 어린양에게는 일용할 양식을 악마에게는 무거운 철퇴를.

한 소녀가 길을 거닐고 있었다. 그녀는 잠시뒤 어떤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순수한 표정이었다. 또한 주변 시장분위기도 소녀와 마찬가지로 너무 평범했다.

잠시후 일어난 일을 알지 못한채..

몇 분이나 흘렀을까? 소녀가 시장구경을 멋모르고 하고 있다. 갑자기 구름이 낀다.

그 구름 사이로 빗방울이 하나둘씩 떨어진다. 소녀는 우산을 폈다. 소녀가 우산을 핀 순간

방금 구경을 마친 상점주인의 피가 소녀의 우산으로 튀겼다. 소녀는 그 자리에서 몸이

굳어버렸다. 그리고나서 그 소녀는 간신히 정신만 가다듬고 옆을 살며시 응시했다.

상점주인을 무참히 죽여버린 그 형상은 뭐라 말할 수 없는 형상이었다. 그것은 마치

이 세상에 존재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할 형상이었다. 어두운 몸에 흉악한 얼굴이

소녀의 존재를 눈치챘는지 소녀 쪽으로 눈을 돌리더니 갑자기 소녀에게 아주 바싹 달라붙었다.

그 거리는 1cm도 되지 않은 거리. 소녀는 정신까지 나가버린 듯 하였다. 그 뒤 흉칙한 형상은

소녀의 안으로 들어갔다. 잠시뒤 그 소녀는 정신이 완전히 그 형상에게 빼앗겨버린것일까?

시장안에 있던 사람들을 무참히 살해하기 시작했다. 거의 모든 사람을 죽이고 단 두사람만이 남았다.

그 형상에게 씌인 소녀와 어린아이..

어린아이는 죽을 힘을 다해 뛰었다. 그 소녀에게 도망치려 하지만 소녀의 그 말할 수 없는 괴력과

스피드는 엄청난 것이었다. 곧바로 그 아이에게 오더니 그 소녀는 손이 칼로 변해버렸다.

아이를 곧바로 찌르려 하자 그 형상은 곧바로 멈춰버렸다. 무슨 이유에서였을까?

그 소녀와 아이 바로 앞에 16살 정도 되보이는 앳된 소년이 서있었다. 그 소년은 소녀를 응시하며

뭐라 짓껄이기 시작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지금 내 앞에 있는 사악한 악마를 쫓을

힘을 주소서. 그리고 저 소녀를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아버지여. 나에게 힘을 주시옵소서."

소년이 그 말을 끝마치자마자 소녀는 발작을 일으켰다. 아이는 얼른 소년에게 다가와 물었다.

"누..... 구세요?" 소년이 대답했다. "악마를 퇴치하고 있는 엑소시스트. 참고로 말하자면

소피아 성당소속이야." 아이가 궁금한듯 다시 물었다. "악마라고요...? 그런 것이 이 곳에 존재할리없잖아요."

소년이 쾌활하게 대답했다. " 그럼 넌 저 형체가 뭐라 생각해?" 아이는 대답할 수 없었다. 아이와

소년이 대답하고 있는 사이에 소녀가 아니.. 악마가 정신을 차린 듯 보였다. 소년은 곧바로 총을

꺼내더니 악마에게 소리쳤다.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이 총은 성수의 축복을 받고 그 탄환은

성수의 축복으로 빛나고 있다!" 소녀는 이상한 목소리를 내며 말했다. " 어디 쏠 수 있으면 쏴봐." 소년은 악마가 말할 틈을 주지 않고 방아쇠를 당겼다.

그러자 소녀의 앞에 소녀를 방어하는 방어막이 생기더니 그 방어막 앞에 십자가 모양의 문양이

찍혔다. 그러자

소녀와 악마와의 영혼이 분리되기 시작했다. 악마는 절규했다. 소년이 갑자기 웃기

시작했다. 악마가 소리쳤다. " 왜웃지!!! 엑소시스트!!!!"

소년이 대답했다. "너무 웃겨서말이지. 내가 지금 너에게 쏜 총은 아무데서나 구할 수 있는

싸구려총에 싸구려 탄환이거든. 성수따윈 뿌리지 않은 보통의 총이다. 그 총이 악마에게

먹힐 줄이야. 놀라운걸." 악마가 발작을 시작하며 소년에게 빠르게 오기 시작했다. 소년은

그 악마보다 더 빠르게 대처했다. 또 다른 총을 하나 꺼내더니 소리쳤다. " 갈길을 잃은

어린양에게는 사랑을 주시는 우리 아버지시여. 그 갈길을 잃은 어린양을 해하려한 악마에게는

무거운 철퇴를 주시옵소서.  Judgment!" 말을 끝마친 소년은 방아쇠를 당겼다. 소년이 당긴

탄환에서 빛이 나더니 그대로 악마에게 꽂혔다. 거대한 십자가 모양이 생기더니

그 악마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그리고 그 소년도 말없이 사라졌다.

그렇게 악마를 퇴치한 소년은 말없이 다른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악마를 없애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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