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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쥬앙페소아입니다.
크큭....(왜그래?;;)제목이 좀 웃기죠? 의미는 이잔이 빨리 죽어버리고 다른 이야기로 넘어가기를 기원하는 맘에서(?)써 보았습니다.(돌던지실 분 던져봐 컴온!!!퍽! 으악~<잘논다 ㄱ-)아 그리고 앞으로는 게임(란지에 아직 58밖에 못키웟는데 ㅠㅠ)을 잠시(작심삼일이죠 뭐 ㄱ-)제쳐두고 밀린 원고나 쓰렵니다(?)음음 뭐 아무튼 아버지는 간다라 좀 웃기죠?ㅋㅋㅋ(네가 생각해도 그렇지?)제목은 웃기지만 내용은 슬픈 내용이죠. 아버지는 간다는 별로 길지 않을 것 같습니다(좋은 날로 몇번 우려먹을래?^^)뭐뭐뭐!!!!!아무튼아무튼아무튼!!!!!!!내맘대로 할거야 내 글이야!!!(그냥 돌던져주세요 얘가 요새 좀 우울해요...)전 항상 다른사람들이 쓴 글을 보고 제 멋대로 평가합니다. 나야트래이드님은 새로운 글을 쓰시더군요(둘다 쓰세요!!아니면 그 둘을 합체시켜보는것도...응?ㄱ-)그렇지만 저는 여러분들에게 평가나 받으려고 쓰는 글이 아닙니다. 단지 제 글을 읽어주시는 독자분들을 위해 전 이렇게 많이 늦지만 귀찮지만(?죄송합니다 ㄱ-;;;)그래도 오늘도 독자분들을 떠올리며 이렇게 또 씁니다. 어떤분은 너무 길어서 지루하다는 사람도 있는데요. 책 읽을 땐 그저 따뜻한 음료 한 잔이면 5권 이상을 거뜬히 읽을 수 있답니다. 전 그래요 ㅎㅎ(뭐 제 글을 커피 마시면서 읽으란 소리는 아닉요. 머리속에 그리세요! 이잔이 처참하게 쓰러져 죽어가는 장면 키킥<진짜 왜이러니?ㄱ-)아 또 말이 길었습네다. 그렇다면 넘어가야겠죠. 스타뜨 54321피융~
'사랑하는 널 앞에두고 난 눈 뜬 장님이라 한숨만 쉰단다....'
1.
"기다리다 지치겠네. 빵 만들어서 오나...."
이나이스가 집에서 나간 지 벌써 6시간....오후 간식을 먹기는 커녕 저녁을 먹어야 할 상황이였다. 이잔은 여전히 차분하게 기다리고 있었지만 이자크 혼자 방방 뛰고 있었다.
"으음....좀 걱정이 되는구나. 나간 지 6시간 정두라면.... 안되겠구나 이자크 난 저녁을 준비해야 되니까 이나이스좀 데려오너라."
"아버지! 죄책감이라곤 단 1%라도 없는 애를!...."
"죄책감이 들어 지금 까지 안들어오는 게 아닐까? 아니면 너에게 사과를 하기위하여 전국 방방곡곡 둘러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롤케잌을 사올지도 모르지. 네가 그 아이를 용서 한다면 넌 지금 문을 박차고 나가 이나이스에게 '이젠 됐어 집에 돌아가자.'라고 말해야 되지 않을까?"
"......아버지한테 역시 전 안되네요. 뭐 이나이스가 정말 그런지 아닌지는 일단 나가서 이나이스를 찾은 후 물어봐야겠네요. 다녀올게요 쳇."
이자크는 이잔의 방에 들어가더니 잠시 후 작은 곰인형과 토끼인형을 양손에 쥐고 집 밖을 나갔다.
2.
도서관은 이미 문이 닫힌 상태였다. 그러나 4차원 공간의 도서관 만큼은 아직도 열려있어 둘은 계속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서로의 대화가 조금씩 지루해지기 시작했고 이나이스 먼저 시계에 눈이 돌아갔다.
"앗! 내정신좀 봐!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음? 약속이 있었던 건가?"
이자크에게 주려고 한 롤케잌은 벌써 이나이스와 루시퍼가 몽땅 먹어치운 상태였다. 그러나 중요한 건 그게 아니였다.
"얼른 가봐야겠어요. 가족들이 걱정할지도 몰라요."
"흠 나도 이야기가 지루해지려던 참이였어. 지금쯤 도서관 문이 잠겨있을테니 이쪽 문으로 나가거라."
4차원의 출구는 놀랍게도 마을 밖과 연결이 돼 있었다. 문 앞에서 질릴대로 질렸을 대화가 또 풀어지기 시작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조심하라구. 데블제너럴이 와도 너희에겐 손하나 까딱하지 않을테지만 오우거와 가고일이 또 따라붙는다는 걸 명심해."
"우리 아버지에 대해 설명드렸잖아요. 마물을 봉인 할 수도 있구요."
"음 이잔 듀카스텔이라....실력있는 무도가인건 나도 확실히 알아. 그렇지만 상대는 마물이야 인간이 기본적으로 오우거와 가고일을 상대로 1:2로 싸운다는 건 힘들테지. 물론 그 뒤엔 하수 마물들이 또 따라 붙을테고....마물들은 널 좋아할거야. 무슨 수를 써서든 널 데려갈거야. 그러니 몸조리 잘하고 아 그리고 난 인간들 싸움에 끼어들고 싶지 않지만 나도 마물이라 너한테 상당히 끌리거든. 약간의 수명과 교환해 날 불러보는 건 어때? 물론 가나폴리 마법사들이 날 보고 잡으러 온다면 도망가야겠지만 말야 크큭."
"...우리는 당신에게 힘을 빌릴만큼 약하지 않아요. 기대는 저버리지 않겠어요."
뒤도 안돌아보고 그녀는 차원의 문을 통하여 마을 밖으로 나왔다. 시장은 이미 가게 주인들이 가게를 한참 정리중이였고 광장엔 가로등 몇 개 켜져있었다. 이나이스는 그 광장 가운데에 서 있었다.
"하아 이런....가서 뭐라고 전해주지...."
역시 어깨가 무거운 걸까. 루시퍼한테 이야기를 들으니 따져보면 결국 자신 때문에 이 마을에 마물이 들어온다는 것 아닌가. 죽고 싶다 그렇지만 죽는다고 해서 해결이 될까? 마물이 죽은 시체도 좋다고 가져간다면? 죽어도 마물이 마을을 습격한다면? 일단은 가족과 대화를 한 후 죽던가 말던가를 상의해봐야 할 문제였다. 눈물샘은 마른 지 오래고 지금은 감각없는 무표정이 최선이다. 방향을 돌려 이나이스는 천천히 숲 속으로 걷기 시작했다.
3.
"아 참! 롤케잌!!"
과연 어떻게 할 것인가? 그녀는 현명한 생각과 엉뚱한 생각중에 엉뚱한 생각을 택하였다. 마을로 다시 돌아가 제과점을 찾기 시작했다. 다행히 제과점은 다른 가게보다 조금 늦게 닫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구운 따끈한 빵을 얻을 수 있었다. 제과점 주인 역시 이나이스를 보고 뜨끔하였지만 어색한 웃음을 보이며 최선을 다했다. 롤케잌이 든 바구니를 들고 이나이스는 다시 천천히 걸음을 걸었다. 숲 속으로 가는 이나이스를 보며 제과점의 주인도 이내 문을 닫았다.
"크크큭..."
바람소리인가? 바람소리라고 하기보다는 너무 짙은 소리였고, 자연의 소리보다는 거의 동물의 울음소리에 가까웠다. 하지만 여긴 마을 한 중앙, 산짐승들이 마을을 내려와서 먹이를 구하는 소리인지 모르겠으나 울음 소리보다는 웃는 소리에 가까웠다. 개의치 않고 이나이스는 숲 속쪽으로 계속 걸었다.
"같이좀 가줘야겠어. 크크큭!!!"
사람소리다. 아니 동물 소리인가? 정체불명의 소리는 하나가 내는 소리가 아니였다. 사방에서 들려오는 소리임에 틀림 없었다. 맥박이 급격히 뛰기 시작한 이나이스는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 어두운 밤 속에서 두개의 눈들이 어둠속을 뛰어다니고 있었다. 그녀는 뒤로 주춤하더니 마을로 다시 뛰어갔다.
"같이 가자!!!우리가 있는 곳으로!!!우린 네가 필요해!!!"
가로등이 켜져있는 광장으로 들어서자 그들의 정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꺄아악!!!!!!!!!!"
마물이였다. 계급은 모르겠으나 마물은 마물, 전투능력은 인간보다 한 수 위인 녀석들이다. 그들의 감정이라곤 웃음. 죽을 때도 웃는 다는 그들의 내용이 사실이였다. 눈으로 대략 세어보니 약 다섯 명, 한명을 인형에 봉인시켜버리면 그들은 놀라 달아나겠지? 어라? 그렇다. 자신이 대비용으로 가져온 인형 하나는 4차원 도서관에서 루시퍼가 태워먹어버렸다. 운도 지지리 없는 이나이스다. 그녀는 점점 뒤로 주춤하였다. 이나이스가 한발짝 뒤로 물러서면 그들은 열 걸음씩 그녀 앞으로 다가왔다. 무섭지 않아 무섭지 않아....그렇지만 지금 이 곳엔 자신 하나뿐, 아무데나 쫒아가서 살려달라고 문을 두드려봐도 이나이스를 구해줄 사람은 없다고 이나이스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었다. 마른 눈물샘은 다시 물기를 찾았고, 몸 전체가 파르르 떨리기 시작했다. 얼굴엔 이미 핏기가 싹 가신 상태였다. 빨리가서 알려야 되는데... 여기서 죽는다면 이자크와 이잔도 죽겠지...
"크르릉!!!!!!!!!"
두녀석이 이나이스에게 달려들었다. 이럴수도 저럴수도 없는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눈을 감았다.
'아버지...저를 원망하세요. 이자크 미안해....'
"슈우욱!!!!"
그녀는 죽었을까. 눈을 떠보았다. 자신은 여전히 광장에 있었고 마물들도 있었다. 다만 자신에게 달려들려는 마물들이 없어졌다. 어리둥절해진 이나이스는 사방을 두리번 거렸다.
"이런 곳에서 밤늦게까지 촐랑대고 있으니까 이런 무식한 것들이 꼬이지...."
마물들은 소리가 들려오는 곳을 주시했다. 잠시 후 그들은 그 소리의 주인에게 미친듯이 달려들었다. 이나이스는 볼 수가 없었다. 그 날따라 안개가 자욱하여 사람형체만이 마물들과 움직이는 게 겨우 보일 뿐이였다.
"꺄아악!!!!!!!!!!!!"
이나이스 발 밑으로 쓰러진 마물 한명이 보였다. 자세히 보니 죽었다. 칼이나 창에 찔려 죽은 마물이 아니였다. 마물의 얼굴은 이미 둥그런 무언가에 맞아 이빨이 나가고 입에선 피가 쏟아져 나왔다. 마물과의 싸움은 십 분도 되지 않아 금방 종결됐다.
"이런 하급 마물들하고 데이트 하고 오시느라 늦었습니까? 노처녀 이나이스 님?"
4.
이나이스가 걱정되어 제 발로 찾아온 건지, 이잔에게 떠밀려 온 건지.....그래도 이나이스는 이자크가 눈물나게 고마웠다. 악질로만 보였던 이자크... 그러나 오늘은 그녀의 수호천사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눈시율은 뜨거워지고 이나이스는 이자크 품에 안겼다.
"흐흐흑...."
"어어? 너 왜 그래??...."
당황하면서도 이자크는 그녀를 밀어내지 않았다. 혼자서 얼마나 무서웠을까 그녀를 위해 여기까지 달려와준 자신은 보람을 느끼고 있지만 한구석으로는 마음이 조금 아팠다.
"그...그만 울어!!! 그리고 넌 빵을 만들어서 오는거냐? 만들어와도 6시간 안에 롤케잌 10개 이상은 굽겠다."
".....여기서 농담이 나오니 지금?"
"늦게 만들어도 2시간정두 걸리고....나머지 4시간은 이녀석들하고 데이트하고 왔구만 뻔해 하하하!!! 아악!!!!!"
녀석의 웃음은 마물보다 잔인하게 들려왔다. 분위기를 확 흐려져서 기분이 확 깨진 이나이스는 그녀석의 다리를 수차례 걷어찼다. 집으로 돌아올때의 이자크는 너무 아파서 발을 절름거리며 집에 겨우 도착했다.
"이나이스, 늦었구나 무슨 일인지 나에게 설명해 주겠니?"
"죄송해요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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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2Spin292008.06.06그러게 왜 놀려가지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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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테로어드2008.06.04쿠쿠쿠쿡쿡 재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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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치카2008.06.04하닥 이자크 요녀석 그러게 농담만 안했어도 안맞잖아[뭐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