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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쥬앙페소아입니다.
어제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제가 평소에 자주 읽었던 분들의 글들의 내용을 가지고 숨겨진 이야기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보시면 제가 무슨 말 하시는 지 아실 겁니다.)그래도 나야트래이드님의 라이젤은 나야트래이드님에게 저작권이 있으니; 양해를 구해봐서 허락이 된다면 그때부터 쓰겠습니다. 그리고 제글이 길어보이는 이유는 줄띄움이 컸었던 것 같습니다.
ex)"안녕?"
"안녕....."
그리고 "안녕?"
"안녕....."이 차이점을 전 몰랐더군요. 따라서 제글을 별로 길지 않습니다! 뭐 길다 생각하시면 짧게 줄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 드디어 결전의 날이 보일까요....이나이스와 이자크의 과거는 아마 3-5~3-7정도에서 끝날것 같습니다. 좋은 날은 글이 대체적으로 조금 짧았던 생각이 나기에 3-8까지 써볼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부탁드립니다. 나야트래이드님 이글이나 못다한 이야기1을 보셨다면 저에게 바로 댓글주세요..
'나를 위해 온사랑을 바치셨던, 나를 위해 친절을 바치쳤던, 나를 위해 자비를 베푸셨던 아버지....보고 싶고 그립습니다......-이자크,이나이스-
1.
저녁식사도 이잔의 가족은 무척행복했다. 마지막 저녁식사가 될지 모르는 이 식탁에서....목이 메여서 목청껏 울거나 잠잠해야 할 이 저녁이.... 그들은 행복하게 웃고 있었다.
"아버지, 아버지가 해주시는 나물무침이 오늘따라 맛있는 거 같아요."
"그럼 언제는 맛없었냐?"
"넌 또 왜 걸고 넘어지는데??"
여전히 둘은 틈만 나면 티격태격댔다. 이잔은 지금까지 단 한번도 그 둘의 싸움을 말린 적이 없었다. 그러면서 크는 거라는 게 그의 교육 방식이니까....이나이스와 이자크도 오늘은 싸움이 짧았다. 셋이 같이 설거지를 마치고 거실에 나와 평소에 하던 행동들을 했다. 이나이스는 책을 읽고 이잔은 인형을 만들고 이자크는 이나이스에게 장난을 치고....장난이 끝나고 이나이스와 이자크는 각자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 이나이스는 침대에 엎드리더니 얼마전에 빌려온'지상의 마물들'이라는 책을 읽고 있었다.
'현명한 데블제너럴. 가나폴리마법사의 실패작 마물. 인간의 말을 할 줄알고, 인간의 감정을 알고, 마음이 있는 실패작 마물들 중 하나다. 데블제너럴은 인간들의 능력들 중 '지식'이 발달되어 현명하다는 칭호를 받는다.'
"그런 마물들이 있는데, 왜 인간과 마물은 이렇게 거리가 멀까....."
이나이스는 계단을 내려와 이잔의 방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이잔은 검은 뿔태안경을 치켜 올리며 바늘 한땀한땀을 정성스레 박고 있었다. 이나이스는 이잔의 옆에 앉았다.
"이 인형 참 예쁘지? 마물을 봉인 한 상태에서도 과연 이 인형들이 예뻐 보일까?"
"아버지, 이런 방법 안쓰셔도 충분히 마물들을 쓰러뜨릴 수 있는 힘을 가지고 계시잖아요."
"......마물들도 생명이야. 물론 영혼들은 없는 존재지만, 되도록이면 나는 싸움보다는 이런 방법으로 면하고 싶구나."
"얼마나 올 지는 모르시잖아요...."
그렇게 말하면서도 이나이스도 어느 새 인형만드는 걸 돕고 있었다. 흘러내리는 뿔테안경을 다시 손으로 올리며 그는 웃어보였다.
"네가 우리집에 온 지 처음으로 네 양어머니에 대해 말해보겠구나. 이름은 에나였어. 예쁜 이름이였지. 그녀도 너와 같은 문장을 달고 태어났지.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녀는 마법사였단다. 문장을 지닌 자들중에 가장 강력한 사람으로 꼽힐거야. 왜냐하면 문장을 지닌 자에겐 마물이 따라다닌다고 했지? 그 마물들을 이기려면 남들보다 더 강력한 힘이 필요해. 네 어머니도 마법을 익혀 마법사가 되었지. 우리둘은 너무나도 행복했어. 그 마물이 나타나기 전까지...."
이나이스는 어느 새 이잔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자신의 양어머니를 떠올리며, 얼굴을 얼핏 그려 떠올려보려했으나 한 번도 본사람을 그려낸다는 건 어려웠다. 이나이스의 맘을 아는 지 이잔은 그녀에게 에나의 사진을 보여줬다.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둘은 얼핏 닮았다. 장밋빛 곱슬머리가....
"놀랐지? 나도 처음엔 놀랐단다. 너하고 아주많이 닮은 것 같아. 마물들이 언제나 우리곁에 우글거렸지만 우리는 기분 나쁘지 않았어. 함께 헤쳐나가면 기분나쁜 것들은 모두 사라졌었지. 어느 날이였어 정말 운이 나쁜 날....대마물 크노헨이 출현했지. 크노헨은 우리 부부에 손에 봉인되고 다시 깨어나 올렌과 내가 힘을 합쳐 또다시 봉인한 굉장한 마물이였지. 마물을 힘겹게 봉인하고 에나는 힘이 빠져 내가 부축한 상태로 집으로 힘겹게 왔지. 그 때 운 나쁘게도 그녀에게 진통이와서 이자크를 낳았단다. 물론 온 힘을 다하여 이자크를 낳은 에나는 죽었지....솔직히 이자크가 처음 태어났을 때 이자크가 정말 미웠단다. 내가 사랑하는 그녀를 너로 인해 보내버렸으니 말야....그렇지만 난 이자크를 용서하기로 했어. 이 어린 것이 죄를 짓고 나왔다고 하기엔 너무 불쌍했어. 다행이 이자크의 눈은 에나와 많이 닮았어. 아니 똑같았어. 지금은 이자크를 보고 있으면 에나와 같이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야."
이잔의 보기힘든 한방울의 눈물이 뺨을 타고 목으로 흘렀다. 그리곤 다시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 둘은 말없이 인형을 만들고 있었다. 갑자기 이나이스가 꼬옥 안아주었다.
"아버지, 혼자 자기 무서워서 그러는데요...같이 자면 안될까요?"
"안될 것 없지."
이부자리를 펴고 있는데 갑자기 이자크가 잠옷 차림에 베개하나 들고 온 채로 이잔의 방에 들어섰다.
"아버지....아니! 이나이스 넌 여기 왜있는거야?!"
"무서워서 아버지랑 같이 자려고 하는건데?"
"나이 몇 살이나 쳐먹고 지금 아버지랑 잔다는 게 말이 돼?"
"이자크 너도 같이 나랑 잠자자꾸나."
그러고 보니 이자크도 이잔과 같이 자려고 베개를 들고 온 모양이였다. 이자크의 뺨이 빨개지더니 고개를 푹숙였다.
"이런....들켰나?"
"같이 자면 어때. 아버지가 좋아서 같이 자겠다는건데."
"자꾸 놀릴래?!"
이잔의 방은 또다시 난리법석이였다. 이자크는 무섭게 돌변하여 자신이 가져왔던 베개로 이나이스의 머리를 사정없이 갈겼다. 이나이스도 질세라 이자크의 머리를 공략했다.
"자자, 그만~밤이 깊었어. 얼른 자야지?"
이잔은 처음으로 그 둘을 말렸다. 둘은 그자리에서 멈추고 잠자리에 들었다. 왼쪽에 이자크 오른쪽에 이나이스 가운데에 이잔 이렇게 셋이 나란히 누웠다. 이나이스는 잠이 빨리 오는 편이였다. 누운 지 몇 분 지나지 않아 그녀는 잠에 빠졌다. 그러나 이자크와 이잔은 잠이 오지 않았다.
"아버지...."
"음? 왜그러니?"
"이나이스가 얄밉지 않아요? 아무 걱정없이 살다가 저런 불행아가 우리집에 와서 이런 고생을 하잖아요...."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이자크는 이잔에게 용기내어 말했다. 이잔은 역시나 아들을 혼내지도 나무라지도 않았다.
"이나이스만 불행하다는 법이 있겠니? 길을 걷다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면 그것도 불행한 일 중 하나지. 인간은 불행과 행복 반반씩 가지고 태어나는 거야."
"......"
이자크는 등을 돌렸다. 그러나 이잔은 이자크의 등을 쳐다보고 있었다.
"아버지....제가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어머니는 지금 이자리에서 아버지와 같이 주무셨겠지요? 저 정말 불효자 같아요...."
"이나이스하고의 대화 들었니?....거짓말 해서 미안하구나. 그렇지만 멀리 간 건 사실이잖니..... 난 네가 태어나서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그때는 이성을 잃어서 심지어는 너를 숲 속에 버리려고 했었던 일도 있었단다. 너는 너희 어머니의 눈과 많이 닮았어. 너의 눈을 볼 때마다 네가 용서가 되고 닮지 않았어도 넌 에나의 소중한 자식이고 나의 사랑스러운 자식이니까 원망 할 필요는 없어."
-여기서 그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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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Love퍼플2008.04.15가..감동적이에요.. 너무 눈물나요 ㅠㅠ -
네냐플 키폰2008.04.13아... 멋진 부모와 자식이군요. 재밌게 보구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