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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쥬앙페소아입니다.
크크크....이제 밤샘도 문제 없지롱~(드디어 네가 돌았구나^^;)아아 bgm 말아먹을 자식.....그냥 배경음악은 포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여러분.....저에게 돌을!!!던지시면 안되겠죠?(던지셈 ㄱ-)참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습니다.....오늘 친구하고 싸웠습니다. 뭐 크게 싸운게 아니고 친구와 진지한 대화를 하는데....친구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지더라구요...ㅜㅜ 내가 그렇게 말을 험하게 했나?;; 전 그때는 장난인 줄 알고.....칭구야 미안허다 형아가 잘못했다 ㅠㅠ(아저씨 여기서 신세한탄하시면 안되죠; 글삭제되요 영자님한테 -.,-;;)그렇지만 우리둘은 금세 친해졌습니다.(우는 친구 눈물 닦아주고 친구한테 멋찐 눈빛보내고 집에 갈때 업어다 주고 ㄱ-;;;;)친구한테 오늘 멋지게 날린 멘트 적으며 시작해볼게요~!
'친구야....우리 사이에 화나고 짜증 나는 일이 있어도, 우는 일은 없어야해...."
1.
"누구? 헉........"
이나이스가 후다닥 뛰어나와 손님 마중을 하였다. 그러나 손님은 이나이스를 반갑게 여기지 않았던 모양이였다.
"악운이 이집 사방에 퍼져있군."
"장로님! 그렇게 하지 말라고 당부드렸는데...."
3년 전 장로라는 그 노인이였다. 이나이스는 현재 사람들의 눈에 적응이 되었지만 3년 전 노인에게 맞은 상처를 생각하면 눈물이 날 지경이였다. 이나이스는 그나마 다행히 말을 하진 않고 고개를 밑으로 숙였다.
"제가 이 아이를 저희 집으로 데려온 지 3년이 되었는데도 불운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아니 나타났네."
장로의 무거운 말이 집안의 분위기를 가라앉혀놓았다. 이나이스는 금방이라도 울 것 같았다. 장로는 천천히 이나이스에게 다가오더니 이나이스와 눈을 마주쳤다. 그리고는 손을 번쩍 들어 이나이스의 뺨을 때렸다.
'짝!'
이나이스의 뺨은 금세 빨개지고 이나이스의 눈물은 이미 흘러 바닥에 떨어지고 있었다. 자기 방에서 마침 나오던 이자크는 뺨치는 소리에 놀라 얼른 이나이스에게 다가갔다. 장로는 한 번으로 이나이스를 가만 두지 않을 것 같았다. 예상대로 장로의 못된 손은 이나이스의 뺨만 양쪽으로 사정없이 때렸다.
"잘로님!!! 왜 이러세요? 제말 발로 합시다 좀!"
이자크는 몸을 던져 이나이스를 방어해주었다. 그러나 장로는 개의치 않고 이자크의 등짝을 손바닥으로 때렸다. 이잔이 급히 뒤에서 장로의 손을 거머쥐며 말렸다.
"놓게나 이 손! 옆마을에 다시 마물이 출현됐단 말이야!"
"옆마을 마물이라면 3년 전 하이아칸에서 이미 소멸 시켰잖아요."
"저 문장을 계속 달고 다니면 마물은 저 아이를 따라 다닌다는 걸 알면서도 저 아이를 데리고 살 것인가?!"
잘로는 이잔보다 힘이 뒤쳐져 있었지만 아직도 이나이스를 더 때리고 싶어 안달이 나 있었다. 이잔은 장로를 소파에 던지다시피 앉혀놓았다. 장로는 그제서야 눈을 감고 마음을 다스렸다. 이나이스의 뺨은 토끼눈처럼 빨갛게 달아오르고 있었지만 장로에게 들은 이야기때문인지 이나이스는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이나이스 저 영감 말 듣지마!!"
이자크가 이나이스를 달랬다. 그러나 좀처럼 눈물은 멈추지 않았다. 이나이스는 선 채로 넋이 반쯤 나가 있는 것 같았다.
"저 아이....당장 없애게."
"장로님!!!!!그게 지금 아이들 앞에서 할 말입니까?"
"녀석들도 클 대로 컸어. 들을 말은 다 듣고 살 나이라고. 옆마을에 마물이 출현했다면 곧 이리로 오겠다는 거 아닌가?"
"그깟 마물 때문에 사람을 죽이자고요?! 장로님, 전 장로님을 그렇게 본 적 없었는데....실망이로군요...."
"하지만 그 마녀 때문에 자네 친구도 잃었지 않은가?!"
이잔은 할 말이 없었다. 장로는 자신이 이긴 것 같아 더욱더 언성을 높여 이잔을 눌렀다. 이자크도 마카다 올렌을 알고 있었나 보다. 네 명은 이나이스를 제외하고 모두 눈을 감았다. 이나이스는 아직도 여전히 떨고 있었다. 이잔은 살며시 눈을 뜨더니 무겁게 입을 열었다.
"그녀를 마녀라 부르지 마십시오....마물은 그녀가 죽은 후에도 왔었잖습니까???"
"푸훗."
장로는 약간 입꼬리를 올려 비웃었다. 그러더니 이자크를 돌아보며 다가갔다.
"네 아들이 그 문장을 타고나지 않아 다행이군."
이자크는 단번에 알아차렸다. 이나이스처럼 문장이 새겨져 있는 마녀의 신분을.......
"어머니....?....."
이잔은 더이상 참을 수 없었다. 아들에게만큼은 비극적인 그녀의 진실을 말하고 싶지 않았다. 빠르게 장로에게 달려가 주먹을 치켜올렸다. 그는 이성을 잃은 상태였고, 그의 핏대가 선 주먹엔 파란 이펙트가 모이기 시작했다. 이자크는 이잔을 말리기 시작했다.
"아버지 안돼요!!!!!!!"
이자크가 이잔의 손을 잡았으나 소용이 없었다. 손을 잡은 건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나 이자크를 벽으로 튕겨내었다. 이잔의 다른 한 손이 장로의 목을 움켜쥐고 있었다.
"으...으윽..."
"죽어.........."
"아악!!!!!!!!!!!!!!"
이나이스의 비명이였다. 비명의 울림과 동시에 이잔의 주먹은 허공에서 멈추고 장로의 멱살을 움켜잡은 손도 힘이 풀리고 이펙트도 사라졌다. 장로는 반쯤 기절 한 채 소파에 던져졌다.
"아버지....무서워요....제....제가 죽어야 없어지는 문장이라면....죽어도 한은 없어요.....지금까지 예쁘게 키워주셨으니까....."
장로는 "그럼 내일까지 결정을 내리게 으흠....."말을 툭 던지고는 냅다 마을로 뛰쳐도망갔다. 이나이스는 얼굴을 묻고 흐느끼고 있었다. 이자크는 이제 이나이스를 달랠 힘도 없어보였다. 다시 웃음을 되찾고 이나이스를 위로해 줄 사람은 이잔 뿐이였다. 웃진 않고 있었지만 그래도 이나이스를 품에 안고 다정한 목소리를 귀에 흘렸다.
"나의 너무너무 사랑스런 딸을 그깟 문장하나 때문에 죽게 내버려 둘 순 없어....아버지는 말이다 너희들을 절때 버리고 가거나 죽게 내버려두진 않아. 힘이 되던 안 되던 있는 힘을 다해 너희들을 지켜낼 거다. 나의 친구와 아내는 지켜내지 못했지만, 그래도 이번엔 너희들을 꼭 지키도록 약속하마...."
2.
"아버지 여기요....."
이자크는 창고에서 오래된 책 하나를 꺼냈다. 몇 년 을 안봤는지 먼지가 잔뜩 붙어서 불어도 빠지지 않았다. 이잔은 먼지엔 신경쓰지 않고 열심히 책을 뒤졌다.
"여기있군. 마물을 봉인하는 데에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한가지는 마물을 불러들이게 하는 원인을 봉인시킨다. 성공확률은 매우높다. 두번째는 사물에 마물을 봉인하는 방법이다. 마물의 힘이 강력하면 봉인할 사물이 움직일 수도 있으니 이 방법은 비추천이다."
"아버지 이나이스를 오랜 긴 잠에 빠뜨릴 순 없어요....."
"나도 알아. 그래서 내가 만든 이 인형들 속에 봉인을 시켜보려던 참이야."
마물은 과연 몇마리나 될까? 이잔이 만든 인형 수 만큼 많다면 이번 싸움은 힘들어질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셋은 그런 생각을 접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서로를 믿기에.....
"너희들에게 할 말이 있으니 조금 있다가 저녁식사 후에 말하도록 하겠다."
셋은 각자의 방 안으로 들어갔다. 이나이스는 침대에 앉았다. 그리고는 자신의 팔을 걷어보았다. 보기싫은 그 마물을 불러들인다는 문장.....3년이 지났어도 그 문장은 그자리에 뚜렷하게 남아있었다. 이나이스는 손으로 그 문장을 건드려 보았다. 그 문장은 도무지 떼어낼 수가 없었다. 피부에 흡수되어 쉽게 설명하자면 문장도 피부의 일부분이였다. 칼로 도려낸다해도 영영 지워지지 않는 문장....이나이스는 자신이 죽어야 하나 아니면 가족들을 위해 살아남아야하나 머리에 그 생각들로만 맴돌았다.
"그 마물들은 언제 나타날지 모른다."
저녁식사 후 셋은 소파에 마주보고 앉았다. 이자크는 다시 자신의 성격을 되찾은 듯 했다. 셋중에 진지하지 않은 사람을 뽑는다면 의외로 이잔이 아닌 이자크였다. 그는 이잔이 말하고 있는데 차를 끓여오겠다며 말을 끊어버린 강인한 정신력을 가진 듯 했다. 이나이스는 차를 끓이러 뒤돌아 선 이자크의 등에 눈총을 퍼부었다. 이자크는 가려운지 등을 긁어댔다.
"오늘은 기분따라. 홍차 대령이요."
김은 모락모락 났지만 마시는 자는 이자크 뿐이였다. 티타임을 하는 줄 알았던 모양인지....슈크림을 한 입 가득 베어물고 찻잔을 물마시듯이 들이부어댔다. 데이지도 않은게 참 신기할 따름이다.
"음음 다시 말하마. 마물은 언제 나타날지 몰라. 마물이 마을에 나타날지 아니면 바로 너한테 올지...."
"아버지 여기로 올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해요. 여긴 산 속이에요. 숲 속에는 결계가 언제나 쳐져있다고 책에서 봤어요."
"멍청아, 결계를 뚫을 수 있는 마물이 나오면 어떡할래??"
둘은 이자크를 때릴 힘도 없었다. 둘은 그를 무시하고 다시 말을이었다.
"이렇게 하자꾸나. 각자 인형을 하나씩 가지고 다니거라. 그리고 마물이 나타날때마다 이 부적을 인형에게 붙이는 거지...."-아아아 졸려 수정판을 올리면 좀 그러니까 3-4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유카 최초로 짧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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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skylake2008.04.11...저하곤 상대가 안 되는 글솜씨...OTL 5점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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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0프린스02008.04.11이나이스,힘내!!(응?)5점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