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게시판

보리스
소설

보리스에게 가장 소중한것 -1 형이 없는 고독속의 아침

네냐플 새벽의빛 2008-03-24 00:56 482
새벽의빛님의 작성글 0 신고

어느 아이가 자기의 키만한 검을 메고 걸어가고 있다..

검푸른 머리색에 회색 눈을 가진 아이 . 단지 어린아이일 뿐이지만...

뭔가 위화감이 느껴지는듯한 눈동자와 모든것을 겪어본듯한 얼굴...

서글픈 듯한 아이가 도시를 배회한다.. 믿을수 없는 인간들 사이에서..

보리스는 숙박을 위해 여관을 찾아갔다... .

" 방을 하나 주십..시오 "

귀족이었던 터라 이런것에는 익숙치 못한 보리스도 전보다는 나아진듯.

얼굴을 붉히지 않고 말했다..

"큰방과 작은방이 있는데 어디로 할래 ..? 작은방은 5엘소 큰방은 10 엘소"

"작은 방으로 주십시오.."

보리스는 돈을 내었다..

"후훗 의외로 돈이많네 .. 너 어디서 먹을걸 챙길꺼야..? 3엘소만 더내면 음식도 챙길게 "

"좋습..니다.."

작은방 이라고 해도 괜찮은듯한 곳이었다 .. 보리스는 곧바로 침대에 누워버렸다..

그리곤 형의 말을 다시 생각해본다..

"보리스, 바위가 될수 없다면 조개가 되는거다 . 네 속이 여려도 아무도 알아볼수

없도록 아무도 열어볼수 없도록 꽉 닫아버려 , 하지만 아무도 보이지않는 깊은

골방에서는 눈물 흘려도 좋으니까 .. 거기서만은 누구도 탓하지 않으니까..."

"조개... 바위 .. 윈터러 ...."

보리스는 소리없이 눈물을 흘렸다... 다시는 울지 않겠다고....

다시는 누구에게 등을 기대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

 

2화 기대해주세요 .. .

의외로 짧네요... 하지만 중딩에다가 학원 때문에 시간이 부족해서 ..

다음엔 제대로 해보겠습니다 !!

보너스: 룬의아이들 책 앞면에 있는 시 입니다.

 

겨울을 지새는 자여, 그것은 아주 길고 긴 ,

끝나지 않는 겨울일지도 모른다.

 

서리와 눈보라를 이기고

바람과 눈물을 견뎌

마침내 찾아올 그 봄은

 

네 시체 위에 따뜻한 햇살이 되어 내릴지도 모른다.

 

 

그러니 마음을 푸른 칼날처럼 세워

천년의 겨울을 견디도록 대비하라.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 ...

반드시 살아남아한다 ...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

 

 

 

전체 댓글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