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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안습의 먼치킨 아이들-05

네냐플 £치카 2008-03-18 14:31 522
£치카님의 작성글 2 신고

부제: 젭라 보리스 너무 연약하게 나온것같아[

 

 

 

 

"망할, 결국 이번 여행도 시체놀이하는 두 인간 옮기는거군."

 

투덜거리면서 보리스를 업고가는 막시민, 루시안을 업으면서 비오듯이 흐르는 땀에 탈진 직전인 조슈아. 신전에서 대강은 응급처치를 끝냈지만 아직 아물지 않아 빨리 병원으로 옮겨야 했기에 불쌍한 두 소년의 얼굴에서는 굵은 땀방울이 쉴새없이 흘러내렸다.

 

"너 다시는 나한테 여행가자고 하지마."

 

"...으으..."

 

"뭘 잘했다고 죽는소리야?"

 

"나 아닌데?"

막시민의 사고 회로가 빛의 속도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인원은 네명. 자신을 제외한 세명 중 한명은 아니라고 하고, 지금 앞에 떡실신 상태로 잠이나 퍼 자고 있는 루시안이 아니라면 나머지는 한명이었다. 고개가 초속 11.2km정도의 속도로 돌아가며 환하게 미소지었다.

 

"일어났냐?"

 

"......"

 

"그럼 이제 내려."

 

그리고 약 삼십초 뒤 막시민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가볍게 걷고있었다. 꼭 누군가를 놀리는 것 같이.

 

"...루시안은 어떻게 된거지?"

 

"네가 류스노 덴이라는 인간한테 당해서 기절 하자마자 상태가 조금 이상해지더니 완전히 맛이 가서는 난장판을 벌이더라. 조군 저녀석의 강령처럼 말야."

 

한동안 생각하는 눈치였기에 조슈아가 입을 다물었다. 말없이 걸어가던 보리스의 입술에서 예상치도 못한 말이 들렸다.

 

"루시안을 부탁한다."

 

"뭐?"

 

"그자가 노리는건 나야. 이번에는 어떻게 넘어간 것 같지만 그보다 더 강한자가 나타난다면 모두다 끝장이다. 류스노라는 자가 이미 죽었더라도 그 부하들은 이 필멸의땅 곳곳에 퍼져있을거야. 다행히도 그자가 죽었으니 너희들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을거다."

 

"하지만..."

 

"미안해."

 

너무나도 확신에 찬 어조였기에 아무도 입을 열지 못했다. 그리고 곧 검은 망토가 멀어졌다.

 

 

 

 

"후우..."

 

이미 오래전부터 느껴지는 인기척에 보리스가 한숨을 내쉬었다. 약 열 네명정도. 집중한다면 충분히 해치울 수 있는 수였다.

 

"나와."

 

그와 동시에 사방에서 열댓명이 되어보이는 용병들이 보리스를 둘러쌌다. 투명화 마법따위 먹히지 않는다는것을 알아차리자 수적으로 우세하다는 것을 알리고 싶은 모양인데, 상대를 잘못 골랐다. 벌써 열 한명째를 쓰러뜨린 보리스가 칼끝을 뻗어나가자 또 한명의 명치가 관통당하고, 재빨리 칼을 뽑아 뒤로 다가오는 녀석의 허리를 가로로 베었다. 그와 동시에 손목에서의 통증이 느껴졌다.

 

"...큭..."

 

하얀 천조각 사이로 피가 배어나왔다. 잠깐 주춤하는 사이 어깨를 찔려 상황이 반전되었다. 검은 망토에 금세 붉은 무늬가 그려지고 정신을 차린 보리스가 또 한명을 베고, 어깨를 움켜쥐었다. 어깨를 꿰뚫려 버린 이상 이긴다 해도 치료할 수 없었다. 내려치는 검을 막자 손목의 고통이 정신을 흩어놓았다. 하지만 곧바로 공세로 들어가 이마를 부쉈다. 머리가 바스러지며 피반죽들이 터져나오고 머리를 잃은 몸이 경련을 하다 곧 무너졌다. 십수명의 시체들 사이에 피에 젖은 채로 있자니 점점 어지러웠다.

 

"하아...루시...안...윽..."

 

무언가로 흠뻑 젖은 머리카락과 새하얗게 부서지는 검날. 머리가 뜨거워 지고 눈앞이 흔들렸다. 독을 묻힌건가…. 비틀거리며 몇걸음을 옮기다 바닥에 쓰러졌다. 누군가가 외치는 것을 느끼며 곧 주위가 어두워졌다.

 

 

 

 

사방이 붉었다. 땀인지 무엇인지 모를 것으로 젖은 망토가 온몸을 압박했다. 눈을 뜨지 않았는데도 석양이 지는 하늘이 보였다. 달이 떠오르는 붉은 하늘. 검고 거대한 새가 곧 하늘을 가리고, 먹을 뿌리듯이 가루로 변해 모든것을 삼켜버렸다. 마치 백지위에 그리는 것처럼 순식간에 지워지고 또다시 재구축되는 세계…. 흡사 신이라 불리는 자의 세계일까, 이곳은. 그리고 눈앞이 어두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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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오비ㅓ압ㅎ지뱔입ㄹ지ㅛㄼ아ㅛㄼ전ㄹ바ㅓㅈㄹㅇ

젭라  지못미 보리스, 지못미 여러분.[

전체 댓글 :
2
  • 조슈아
    네냐플 JoVonArnim
    2008.03.24
    헉.헉.헉.헉.헉..... 보리스. 보리스?!@$#(뭐지
  • 나야트레이
    네냐플 나야트래이드
    2008.03.20
    오오지처페늘페누 ㅇ나ㅣㅇㄴ미ㅇㄴㅁㅇ망ㄴ 안녕하세요 공부와학원 의 안습적인 공격으로 잠시 소설을 쉬었습니다^^ 불쌍한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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