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게시판

조슈아
베스트

유추프라카치아…。:해바라기 2-2

하이아칸 쥬앙페소아 2008-03-17 22:28 706
쥬앙페소아님의 작성글 5 신고

안녕하세요 쥬앙페소아입니다.

여러분! 쥬앙페소아의 유래를 알려드릴게요!(뜬금없이?ㄱ-)사실 저는 하이아칸에서 티치엘을 키우고 있었습니다(본케 이제 더이상 키울시간없어서 시간 짬내서 키워요 ㄷㄷ)물론 이 케릭은 작가방 용 ㅋㅋ.어느날 중학생인 동생이 지리부도와 사회책을 가지고 공부를 하는걸 보았습니다.(기특한 자식 형을 닮았구나 ㅎ)그런데 지리부도속에 있는 세계지도에 주앙페소아라고 도시 이름이 있더군요. 맘에 들어서 이걸 가지고 만들어 볼까 생각하고 만들어봤는데 주앙페소아는 망쳐서 작대기 하나 붙인결과 쥬앙페소아가 된거지요(할말이 그리없니;)세계지도 보시면 주앙페소아가 있을겁니다(쥬가 아니고 주에요!)아마 아메리카쪽에서 찾아보시면 될겁니다 ㅎㅎ.

후후 또 말이 길어졌군요. 아참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저의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을 사랑합니다♡(좀 맞자^^;)아차아차 그리고 2-2부터는 테일즈의 캐릭터 한명 한명씩 등장시킬 생각입니다! 자자자 그럼 스타뜨~!

'우리 서로 사랑했었을 때 난 네가 아깝지 않았어.'

1.

"이봐 아가씨 화좀 풀어......"

푸르디 싱싱한 나무들 사이로 햇빛이 약하게 들어오고 바람이 약간 불어 숲의 모든 것들을 간지럽히고 있었다. 가슴 밑까지 치렁치렁하게 내려오는 장밋빛의 웨이브 머리의 소녀의 뒤로 짧은 은발에 근육진 몸매에 단정한 수련복을 입은 소년이 당황해하는 얼굴로 소녀의 뒤를 따라가고 있었다.

"내가 루비 던지지 말라고 몇번을 말해야 되겠어?! 쿠키(곰인형이름을 몰라서요; 아는 분 저에게 알려주세요 수정하겠습니다)는 장난감이 아닌 내 친구란 말야!!"

소녀는 자신이 안고 있는 팔이 약간 뜯어진 곰인형을 꾹 안고 소년을 툭 쏘아 보았다.

"아하하 미안해. 그런데 이거 공중에 던지고 받고 하면 얼마나 재밌다구. 너도 좀 해봐 이나이스."

이나이스가 소년의 말에 동의를 한건지 하늘위로 곰인형을 올려보았다. 하지만햇빛에 비쳐 팔이 약간 떨어진 곰인형을 보더니 금세 자신의 품으로 가져왔다.

"너 이게 재밌는거라 생각해?! 생각해봐 쿠키가 만약에 너를 공중으로 던진다고 생각해봐! 그럼 얼마나 무섭겠어?..."

소년은 약간 겁을 먹었다. 그러나 곧 정신을 가다듬고 말을 이었다.

"아, 알았어. 마을에 다다르면 내가 꼭 수리해 올게."

"정말? 네 돈으로 고치는거야 이자크."

이나이스는 걸음을 멈추고 이자크를 기다려 주었다. 이자크가 곁으로 다가왔을 때 둘은 마주보며 미소를 띄었다. 그러나 곧 이나이스의 표정이 바뀌더니 이자크의 다리를 걷어찼다.

"으악!!!이게 무슨 짓이야? 내가 고친다고 약속했잖아!!"

"후후 이렇게 해야 내 속이 후련할 거 같아서다 왜!"

이나이스는 말한마디 툭 던져놓고 또 앞장서 멀리멀리 걸어갔다. 이자크도 다리를 절뚝거리며 급하게 따라가기 시작했다.

"거기 연애 방해해서 미안한데 잠시 걸음을 멈추지 그래?"

험상궂게 생긴 산적들이 수풀 사이사이에서 일어나 다가오고 있었다. 수풀사이에서 나온 산적들은 예의 없이 이나이스 목에 칼을 겨누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나이스는 침착했다.

"원하는게 뭐지?"

"몰라서 물어? 가진거 다 털어가는게 우리의 삶이다. 세상이 우리에게 빛을 주지 않는다면 우리가 빛을 뺏어 오는 수밖에! 순순히 주고 가면 그냥 보내주지 흐흐."

산적은 누가봐도 재수없는 쓴웃음을 지닌 얼굴로 이나이스를 쳐다보았다. 허나 이자크는 이 상황이 긴장이 안되는 듯 오히려 산적들을 말렸다.

"아저씨들 너무 무섭게 칼들이댄다....이 아가씨 화나면 나도 못말린단 말야. 그러니까 그냥 길 비켜줘,"

얼핏 보기엔 산적들은 별거 아니라는 도발이라고 들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자크는 진심으로 말하는 것 같았다. 이자크의 진심어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도발이 아닌 도발에 흥분한 산적들은 칼을 뽑아들고 진격하기 시작했다. 산적의 한 무리가 이나이스에게 칼을 들이대는 순간 칼은 무언가에 잡혀 있었다.

"커헉! 이럴수가...."

"거 봐. 내가 건들지 말라고 했잖아."

"이자크 너 잘만났다. 혼좀 나봐라..."

곰인형 쿠키였다. 쿠키는 순식간에 인간정도 크기로 변신을 해서 산적의 칼을 잡았다. 푹신푹신한 틀림없는 곰인형이였지만, 잡힌 산적은 꿈쩍을 할 수가 없었다.

"아하하 쿠키 미안해. 내가 팔을 그렇게 만들려고 한 게 아니였.... 으악!!!"

쿠키는 다른 한 손으로 이자크를 덥썩 들어올리더니 공중으로 던졌다가 받았다가를 되풀이했다. 이자크의 얼굴은 이미 새파랗게 질려있었다.

"쿠키한테 못되게 군 벌이야 흥. 하지만 쿠키 이번에는 이자크를 용서해 줘. 마을에 가면 제 돈으로 널 고쳐주겠대."

이나이스의 부탁에 이자크는 겨우 지상에 사뿐히 놓일 수 있었다.

"뭐, 가죽만 찢어진거니까 힘은 좀 써도 괜찮겠지? 이자크 한번만 날 가지고 놀기만 해봐. 다음에 이런일 또 생기면 그때는 높은 나무 꼭대기에 널 매달아놓고 오겠어."

쿠키의 무섭고도 차분한 말투였다. 이자크는 대답을 하지 못하고 고개만 끄덕였다.

"괴...괴물이다! 곰인형이 말하고 사람처럼 커졌어!"

"왜? 곰인형은 사람처럼 커지면 괴물이 되나? 그럼 마법사가 마법쓰면 그것도 괴물이냐?"

겁먹은 산적들에게 쿠키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대꾸를 해주었다.

"으으.....저것들 뭔가 이상해! 해채워!"

"휴우, 또 싸움이야?...."

쿠키는 잡고있던 산적의 칼을 멀리 날려버렸다, 그힘에 칼을 잡고 있던 산적까지 같이 날아갔다.

"어이 이자크 너도 도와야지?"

"아? 응... 암 그래야지 아하하...."

'그래 셋중에 제일 만만하게 보이는 놈을 인질로 잡자!'

산적의 한무리가 이자크를 뒤에서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자크는 공격을 가볍게 피하더니 주먹으로 머리를 세차게 내리쳤다. 정권을 맞고 나가떨어진 산적은 그대로 땅바닥에 엎드렸다.

"뭐야 저 셋......"

산적들은 이미 겁을 먹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싸우는 걸 보면 역시 악당들 다운 모습이었다. 쿠키는 갑자기 무리들 속으로 뛰어 들더니 산적 두명을 한손으로 각각 잡아 빙빙 돌리기 시작하더니 멀리 던져버리고 말았다. 산적들은 더이상 싸울 용기가 나지 않았다.

"오늘은 재수가 없군! 철수하자!"

산적들은 자진해서 도망을 갔다. 전투를 해야됐다고 해야 할까나 같이 춤췄다고 해야할까나 쓰러져 있는 산적들은 모두 기절해 있었다.

"아무리 산적이지만 사람이니까 죽이면 안되겠지?"

비록 인형이지만 사람을 위하는 착한 곰인형인 것 같았다. 한마디 툭 던지고는 바로 작은 곰인형으로 변신해 이나이스 품에 안겼다. 이나이스는 쿠키를 보더니 쓰다듬어주었다.

"역시 우리 쿠키는 착해."

"하암, 그런데 여기서 가장 가까운 마을이 어디지?"

"휴우.....이자크 마을이 아니고 다른 나라일 거야. 이쪽 길로 쭉 가다보면 아노마라드인데....어디보자 지도가...."

지도를 한참동안 보던 두 사람은 숲을 이리저리 둘러보더니 방향을 찾아 그 곳으로 가고 있었다. 이나이스는 지도를 봐도 모르겠다는 얼굴로 앞을 내다보며 혼자 중얼거렸다.

"뭐가 이렇게 복잡해? 에라 모르겠다. 가다보면 나오겠지 뭐."

2.

(읽어보시면 이야기가 굉장히 빨리 전개 됐음을 알게되실겁니다.)

기나긴 세월이었다. 사람들은 세월이 지나면 나이를 먹는다. 물론 나이를 먹어도 어린아이같이 예쁜 얼굴을 가진 사람도 많고 나이를 먹어도 더 먹어보이는 얼굴을 가진 사람도 많았다. 막시민은 그 둘다 아닌 보통 성인의 얼굴이었다. 둘은 아직도 꽃집을 하고 있었으며, 그 꽃집은 언제나 향기로웠다.

"막시민, 곧 이제 시험을 봐야할 시기가 1주일 정도 남은 것 같구나. 기분이 어때?"

데이지의 얼굴은 세월이가도 변함이 없었다. 그러나 목소리가 약간 낮아졌다는 기분이 들었다. 데이지가 손수 골라줬던 집사 복장을 입어보던 막시민은 데이지의 말에 잠시 머뭇 거렸다.

".......떨리는데.......정말 괜찮겠어......?"

"또 그 소리구나? 우리가 이제 어린아이니? 여기는 걱정마셔요 집사님~에리히 씨도 있고 히나도 있고, 너도 가끔 날 보러 온댔으니 난 걱정되는게 없어. 그렇지만 네가 없으면 조금 심심할 거 같긴 하겠구나. 그래도 공녀님하고 함께 있을 수 있는 너는 행복할거야."

막시민은 금세 얼굴이 밝아졌다. 손을 더듬어 데이지의 따뜻한 온기가 담긴 손을 잡고는 데이지를 꽈악 안아주었다. 막시민은 3년 동안 데이지보다 훨씬 키가 커져있었다.

"많이 컸구나 막시민, 내가 본 건 너의 어릴적 모습이었는데 지금도 네얼굴이 예전과 같을까?"

"글쎄, 에리히 형 말대로는 그리 많이 변하지 않았다고 했어. 누나도 마찬가지고."

"다행이구나...."

집사 복장을 벗고 평소 옷차림으로 갈아입은 막시민은 계단을 내려왔다. 눈이 안보이는 동안 막시민은 헛되이 살지 않았다. 넘어지진 않았지만 막시민은 지팡이를 지니고 있어야 했다. 많이는 아니지만 조금씩 세상이 변하고 있다는 걸 느낌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흐음, 이 꽃향기는 수선화구나."

놀랍게도 꽃은 노오란 수선화가 맞았다. 막시민은 수선화에게 물을 조금 주고 다른 꽃들에게도 물을 주었다. 아침은 정말 놀랍게도 상쾌하고 시원했다. 집사 면접을 앞두고 막시민은 한가로이 꽃들을 정성스레 돌봐주었다. 오늘 이후로는 예쁘고 자식같은 나의 꽃들하고도 이별을 해야했다.

"아참, 막시민이 오늘 20세도 되고 내일 면접이니까 오늘 성인식하고 면접 잘 보고 오라고 파티나 할까?"

물어봤자 데이지는 할거라는 생각에 막시민은 무조건 좋다고 말해주었다. 데이지는 계단을 올라가 장바구니를 찾더니 잠시 시장에가서 파티 준비할 음식재료를 사온다며 막시민 혼자 꽃집을 비웠다. 데이지 하나 빠진 꽃집은 정말 조용했다. 하긴 아직 에리히가 오려면 오후까지 기다려야 하고 꽃집을 가꾸는 건 막시민과 데이지 뿐이였으니까.

"실례합니다. 지나가던 여행객인데 꽃이 너무 예뻐서 한송이 사가려고 해요."

첫 손님이었다. 막시민은 지팡이를 짚고 손님 앞으로 다가갔다.

"꽃향기 만큼이나 매우 향기로운 아가씨군요."

막시민도 모르게 나온 말이었다. 막시민은 손님에게 꽃을 고르게 했다. 그리고 맘에 드는 꽃을 자신에게 가져다 달라고 부탁하였다.

"음 이 노란 수선화로 해주세요."

방금 전 막시민이 물을 줬던 그 수선화였다. 향을 맡고 수선화인지 파악한 막시민은 수선화를 건네주고 돈을 받았다. 막시민이 수선화를 포장해 손님에게 건네주는 순간 이상한 촉감을 느꼈다.

"흠 이게 뭐죠? 되게 푹신푹신 한데...."

"음? 이거 곰인형이잖아요. 곰인형 처음보세요?"

"아, 곰인형이군요. 제가 눈이 보이질 않아서...."

"어머, 난 그런 줄도 모르고...죄송해요. 안보이는데 보통사람 처럼 행동 하시길래 몰라뵜어요. 노력을 많이 하셨나봐요?"

"네, 제가 이 꽃집에서 일한 지 꽤 됐거든요."

그래도 대단하시네요. 이곰인형은 제가 소중히 여기는 거라서 항상 제 품에 지니고 다녀요."

"곰인형 치고는 따뜻하네요. 인간의 피가 흐르는 것처럼...."

"이 인형이 저에겐  아주 특별해서요. 아 밖에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서 가봐야겠어요. 수고하세요. 꽃 정말 고마워요."

손님은 꽃집을 나갔다. 밖에서는 남자와 여자가 대화하는 소리가 들렸다. 무슨 소리인지는 모르지만 둘은 분명 친한 사이인 것 같았다. 막시민은 데이지를 기다리며 오늘도 차 한찬을 끓여 마셔야겠다 생각하고 부엌으로 갔다. 달콤한 차 덕에 속을 버릴지 모르겠지만 이미 막시민은 달콤한 유혹에 깃들여진 것 같았다.

-요즘엔 너무 짧죠? 사실 이 글은 어제 올렸어야 됐는데 시간이 없어 이렇게 조금 올리네요. 앞으로도 이렇게 조금씩 올릴 예정입니다. 너무 죄송하구요. 주말에는 정말 몰아서 많이 쓰겠습니다 정말정말 죄송합니다 여러분.-

전체 댓글 :
5
  • 나야트레이
    네냐플 나야트래이드
    2008.03.20
    오오오!!!!!!!!!!!!!!!!!!!!!!내막군내막군!!!!!!! 크로아2부에선 막시민이 주인공이삼!!!
  • 조슈아
    하이아칸 쥬앙페소아
    2008.03.18
    아하 괴물 ㄷㄷ....
  • 조슈아
    하이아칸 쥬앙페소아
    2008.03.18
    음음 이야기가 너무 잔인한가? 막군 장님된건 꽤 오래됐는데;;
  • 이스핀
    네냐플 2Spin29
    2008.03.18
    제 글의 짐승들은 그렇게 강하지 않아요.그러면 그것을 없애는 주인공은 괴물이 되어버림...^^
  • 티치엘
    네냐플 £치카
    2008.03.17
    ㅇㅂㅇ막시민-!!!! 으아아 막군 어째서 장님이 되어버린거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