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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울가에는 물소리가 들렸다. 물고기들이 헤엄치는걸 보는걸로도 평화로운걸 알수있었다. 세상은 언제나 평화로울순 없다. 언젠간 멸망이 다가온다. 그러나 사람들을 그런것을 잘 모른다. 자기의 행복을 찾기 위해 사람들은 앞으로 나아간다. 그러나 악마들은 어떤가. 그들은 더이상 자신에 행복을 찾지 않는다 희생이 오기를 기다리고있다.
보리스는 물소리가 나는 개울가에 태평스럽게 누워있었다. 보리스는 어느새 눈을 감으며 잠이들었다. 조용한 바람이 그의 머리를 움직였다. 머리카락들이 보리스의 눈을 가렸다. 그러나 보리스는 신경 쓰지않고 계속 눈을 감았다. 그로선 평화로운 일상이었다. 결국 얼마안되 잠들어 버렸다. 그 누구도 보리스의 잠을 깨우지 못했다. 보리스의 잠은 계속 빠져들었다. 해 가져서 결국 밤이 되자 보리스의 눈도 서서히 뜨기 시작했다.
보리스:으아~~~~~!!!!! 잘잤다.
보리스는 크로아를 들고 일어서 주위를 살폈다. 역시 아무도 없었다.
보리스: 라이젤은 아직 안왔나..... ?
보리스는 다시 앉아 돌을 주워 물에다가 던져넣었다. 그리고 생각에 잠겨들었다.
불타는 성... 사람들의 비명소리.. 죽음을 위한 소리..
예프넨:보리스..... 너의 크로아를 내놔라,,,
보리스:웃기지마!!! 절대 못줘!! 형 왜 이러는거야? 형 미쳤어? 정말 미친거야?
두 명의 악마는 불타는 성 앞에 서있었다. 그러나 예프넨은 크로아를 뽑아 보리스를 향해 공격 태세를 취했다. 보리스는 공격 태세를 취하지 않았다. 그저 빰에 차가운 눈물을 떨굴 뿐이었다.
보리스:형을 존경했는데 .. 정말로... 형은 배신자야!!!!
예프넨:..........이제 알았나?
예프넨은 더이상 기다리지 않고 보리스에게 공격를 퍼부었다. 예프넨은 보리스의 왼쪽 팔쪽을 베려고 크로아를 휘둘렀다 보리스는 재빨리 뒤로 피했고, 크로아를 뽑아 아직 하찮은 방어자세를 취했다. 예프넨은 다시 한번 크로아로 찔러 들어갔다. 검술을 모르는 보리스는 결국 왼쪽 어깨를 찔렸다. 피가 보리스의 옷을 빨간색으로 물들였다. 보리스는 왼쪽어깨를 부여잡으며 신음을 했다.
그러나 예프넨은 더이상 기다려주지 않았다. 곧바로 크로아로 보리스를 찔렀다. 검은 정확한 심장쪽으로 찔러 들어갔다.
콰악!!
순간 보리스의 손이 예프넨의 크로아를 붙잡았다. 절대 꼬맹이같은 힘이 아니었다.
진혼:죽어버려..
꼬마 보리스는 손을 뻗어 예프넨의 심장을 날려버렸다.
라이젤:보리스님..
그때였다. 누군가의 목소리에 의해 보리스의 아픈 추억은 깨어났다. 보리스는 돌아온 라이젤을 보면서 일어났다. 그러나 보리스에겐 평소와 같은 웃음을 없는 얼굴이었다.
라이젤:무슨일이 있었습니까?
보리스:아니야... 그냥... 옛날 생각을 했을뿐이야..
라이젤:....안 좋은 추억이신가요..?
갑자기 보리스의 말이 거칠어졌다.
보리스:그만 물어봐..
라이젤:.....
라이젤은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다시 고개를 들었다. 라이젤은 지도를 펼쳤다. 라이젤이 마을에 간것도 지도때문이었을것이다. 보리스는 라이젤에게 다가와 지도를 자세히 보았다...
보리스:.....트라바체스로 가자..
라이젤에 눈이커졌다. 라이젤은 보리스를 뚫어져라 쳐다 보았다. 보리스 또한 쓸쓸한 눈으로 라이젤을 마주보았다. 결국 라이젤의 입술을 입을 열었다.
라이젤:어째서... 거길 .....
보리스:......형을... 죽일꺼야... 그게.. 죄인이 할 ...의무니까...
라이젤:.... ....
라이젤은 더 이상 말이 없었다. 바람은 불었다. 그곳엔 두 악마가 서잇었다..
벤야: 뭘 보는거야...?
엘리스:악마를... 보고있어..
벤야: 어째서..?
엘리스:....글쎄...난 모르겠어.. 아직도 저자를 사랑하는 것일까?
벤야:...죽어도 너는 마음을 잃진 않아..
금발머리에 소년이 침대에서 일어났다. 미소년은 머리를 붙잡았다.
루시안:아 이런...술을 너무 많이 먹었나봐...
그런 소년을 보는 또다른 하얀머리에 소년이 가볍게 미소를 지어주었다. 생긴건 정말 아름다웠다. 마치 여자처럼.. 햇빛은 그 소년의 얼굴을 비추었다.
죠슈아: 그러니까 술을 너무 많이 먹지 말라니까...
루시안:으아!~~~ 잔소리 좀 그만해줘... 머리가 아파...
죠슈아는 포기한듯 약을 끓여왔다.
죠슈아:어쩔땐 말이야... 내가 너의 보모같단 말이야...
루시안:키키키키 키키 진짜 웃긴다 키키키 보모. 물 좀 떠와 ..
죠슈아도 덩달아 키득 거리며 웃었다. 웃음을 그친 뒤 루시안은 옷을 갈아 입었다. 죠슈아는 옆에서 옷을 갈아입는걸 구경하고있었다. 그때 루시안이 생각 나는것이 있었다.
루시안:아 맞다! 저번에 해주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
죠슈아:뭔데..?
루시안:나.. 재밌는 애들을 봤어.. 망토를 두르고 어떤 빨간머리 여자랑 같이다니는 녀석 벌써 두번이나 만났지 뭐야... 무슨 인연일까?
죠슈아는 손장난을 하면서 루시안에게 미소를 날리며 말하였다.
죠슈아:그럴지도 모르지..
보리스:우리 얼마나 왔지?
숲을 지나다가 지친 보리스는 라이젤에게 물었다.. 그러나 라이젤은 지도를 보더니 냉정하게 말하였다.
라이젤:아직 한참 멀었습니다..
보리스:진짜? 에구구... 나 힘든데...
라이젤:엎히실래요..?
보리스:절대 싫어..
보리스는 손을 주머니에 넣고 온갖 폼 을 다잡으며 걸었다. 마치 골목대장이 된것처럼 기분이 좋았다. 그러나 이 운 없는 멍청이는 불행이 찾아왔다. 나무 뿌리에 걸려 그대로 땅에 박아버렸다.
라이젤:왕자님!!!!!!!
!!
순간 라이젤이 깜짝놀랐다 라이젤의 표정이 심각해졌다. 그러나 결국 포기하고 보리스를 따라갔다. 숲을 지나자 들판이 보였다.
보리스는 왠지 기분이 좋았다.
보리스:라이젤 봐봐 들판이야 들판!!
라이젤을 역시 무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보리스는 개울을 찾아내려고 들판에 온갖 곳곳을 모두 돌아다녀보았다. 그러다 드디어 개울을 찾아내었다. 그리고 그 개울쪽에서는 마을이보였다.
그러나 웃음도 그뿐이다.. 곧 악마에 희생이 찾아올것이다..
크로아 13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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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편은 죽은 엘리스와 루시안 그리고 그의 동료 죠슈아가 나옵니다.. 아벤야도나오넹..ㅣ;;;;;;;;
이 글을 쓰면서도 너무 졸리더군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에 댓글이 얼마나 많이 달려
있을까. 그러나 전 그게 문제입니다.. 애송이가 이딴 글로 우쭐해 하다니.. 글을 쓰면서 왠지 님들께
죄송하더군요 전 소설이 재밌습니다.. 그러나 다른님들에 글도 그냥 재밌다고만 생각했습니다. 정말
로 재밌다면 확실한 댓글을 달아주고 끝까지 다 보아야 한다는것을요 어쩔땐 너무 귀찮아서 님들의 작
품을 대충 보기도 합니다.. 이래선 전 정말 소설 을 쓸 자격이 없는것 갔습니다.. 그저 재밌다.. 이 소리
만 으로 전 님들을 대했습니다.. 절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모르시겠지만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제소설
을 쓰다보니 계속 좋은 댓글을 받아 우쭐해진것 같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 저도 소설을 쓰는
사람으로써 님들에 소설들을 열심히 봐드리겠습니다.. 댓글을 달아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 (이거 꼭 해줘야 재밌다는ㅋㅋㅋㅋ)
- 전체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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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트레이★나야2008.03.30후후훗.. 재밌네요.. 시간 관계로 예전부터 댓글 못달았었는데..실력이 보통아니더군요.. 그럼 앞으로도 재밌는소설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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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홀리링。2008.03.15에이!! 설마 재가 소설 그만두겟삼?전 안끝내여 ㅋ 세븐 주얼즈라는 소설 쓰니까 여러분 잘 봐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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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아칸 쥬앙페소아2008.03.15후아 오랜만에 와서 제일 눈에 띄는게 나야트래이드님 글이구나 ㅎㅎ 전 언제나 5점드려요 호호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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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홀리링。2008.03.15죄송 ^^ 재가 바빠서 소설도 못쓰고 댓글도 못달아드렸네요.. 요세 공짜로 학원다녀서;; 영재학원이지만... 재가 정보영재에 뽑혀서;; 5점 주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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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2Spin292008.03.15점점 스릴있어지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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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天地창병2008.03.15앞으로도 소설 열심히 써주세요 ㅋㅋ 힘내요 홧팅!! 캬캬캬캬(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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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치카2008.03.15오오 앨리스씨 유령이 된건가요ㄷ 뭔가 루시안이랑 보리슝 싸울거가태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