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ult of memory 기억의 결과 - 7.진실』

아프다... 내 몸이 짓눌린다...

시간은 얼마나 지났을까....

점점 영혼이 먹히는 듯한 느낌이 드는것 같다..

아니, 분명 먹히고 있다...

앞으로 얼마 남지 않았다...

그 안에... 찾아야 한다....

이스핀....!

...

... ... ...

... ... ... ... ... ...

"크읏....!"

무의식중에 생각한 것이 점점 머리를 아프게 만든다.

"쳇... 조금만 더 기다리라구...."

간밤에 나무 아래서 잠이 든게 더 문제였는지 온몸이 쑤셨다.

17세 정도로 보이는 그 소년은 커피색의 약간 긴 머리카락에 갈색의 코트를 입고 눈에는 네모난

날카로운 안경을 쓰고 있었다.

"오늘은.... 클라드로 가봐야겠다..."

그는 무거운 몸을 일으키고는 클라드를 향해 걸어갔다.

...

... ... ...

... ... ... ... ... ...

"모르겠어...."

"응? 뭐를 모르겠다고...?"

클라드 여관 1층에서는 보리스와 이스핀이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시라크를 공격한 기술 말이야... 그건....."

"너의 잠재된 힘이라던가 이런거 아니야...?"

곰곰히 생각하는 보리스와는 달리 이스핀은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듯 하다.

"너무 신경쓰지마 보리스... 조금이라도 쉴때는 편하게 있어..."

"아무래도 그러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다... 그럼, 난 볼일이 있어서 무기상점에 가볼게.."

보리스는 이스핀의 말대로 잡생각은 일단 지우기로 했다.

"난 그동안 밖에 나가있을게."

그리고는 둘다 나름대로 웃으며 밖으로 향했다.

... ... ...

끼익-

"카나크씨 계세요...?"

클라드 무기상점에 보리스가 발을 들였다.

"보리스군..! 마침 찾으려고 했는데 잘됬구만...! 이리로 오게..."

환하게 웃으며 카나크는 보리스를 맞이했다.

"이번에 젤리킹 사건은 고맙게 생각하고 있네.."

"아닙니다.. 할일을 했을 뿐인걸요... 그보다 원터러는...?"

"그렇지.. 그거에 대해서 말인데... 차가운 성질을 가진 마검이라고 밖에 설명할 길이 없구만...."

"마검... 인가요...?"

카나크는 잘 보관해 두었던 커다란 검을 보리스에게 내밀었다.

"미안하구만... 이정도는 자네도 알고 있었을텐데.... 나로써는 더 알아낼게 없구만...."

"마검은 역시.. 일반검이 아니니까요... 괜찮습니다.. 오히려 신경써주셔서 감사할 뿐이죠..."

"나르비크라면... 뭔가 알아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으음... 카나크씨가 그렇게 말한다면 들려보는 것도 좋을것 같군요..."

다음 목적지를 정한듯, 보리스의 얼굴에는 굳은 결심이 보였다.

"그런데... 혹시..."

"뭔가..? 말해 보게나..."

"혹시... 저와 같은 차림의 사람을 보신......."

쾅-!!!

"!!!"

보리스가 무언가를 말하려 할때, 순간 밖에서 엄청난 폭발소리가 들렸다.

"무슨 소리지...!?"

놀란 보리스는 무언가를 느꼈는지 즉시 검을 챙기고 무기상점을 뛰쳐 나갔다.

"자... 잠깐...!! 보리스군...!!!"

카나크는 소리쳤지만 보리스는 이미 밖으로 나가고 없었다.

"대체... 무슨 말을 하려고 했던거지..."

그렇게 카나크는 보리스의 말을 끝내 듣지 못했다.

... ... ...

"!!!"

밖에서는 싸움이 일어나고 있었다.

싸우고 있는 한명은 이스핀...

그리고 한명은... 알 수 없는 갈색코트의 소년이었다.

「폭!!」

콰아앙-! 콰앙-!

"대체 무슨짓이야 막시민!!!"

이스핀이 그 소년에게 소리쳤다.

"널... 그동안 찾아다녔어..!!!! 배신자 이스핀!!!!!!"

----------------------------------------------------------------------------------

오랜만이네요 ㄷㄷ;; 죄송합니다;; 바뻐서...(핑계인가요 ㄷㄷ)

얼마나 자주 쓸지는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닷!!

열심히만 봐주세요 ㅠ_ㅠ;;

나야트래이드 님 감사합니다. 음...!! 원터러의 힘때문은 아니고 누군가가 도와줬다능 +_+ 두둥!!

2Spin29 님 열심히 볼게요! 소설 재밌었어요 ㅋㅋ

감사드리고 이번 글도 잘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