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슈아와 이스핀은 계속 말을 하지 않는 채로 걸어갔다.그러던 중,어떤 숲으로 들어가게 되었다.이스핀은 잠깐동안 다른 생각을 하였다.이스핀이 고개를 들었을 때는 조슈아가 보이지 않았다.

"조슈아~ 어디갔어~ 조슈아~"

아무리 불러도 오지 않았다.이스핀은 계속 조슈아를 찾아다녔다.시간은 계속 지나는데,조슈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조슈아...아..."

털썩.

이스핀은 지친 나머지 쓰러지고 말았다.

빛의 숲.

깜빡.

'여기가 어디지?'

이스핀이 깨어났다..그녀는 처음 보는 풍경을 보고 당황했다.그리고는 자신이 정신을 잃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

피리 소리가 들렸다.

'이게 무슨 소리지?'

터벅..터벅..

이스핀은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갔다.그곳에는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

동물들이 동그랗게 모여 앉아 있었고,그 가운데에 하얀 옷을 입은 소년이 하얀색 피리를 불고 있었다.소년의 어깨에는 새들이 날아와 앉아 있었다.인기척을 느낀 소년이 입에서 피리를 떼고 이스핀을 바라보며 물었다.

[당신은 누구죠?]

이스핀은 대답하려다가 소년이 조슈아와 비슷하다는 것을 느끼고 기절하였다.

툭.

포르르~

탁탁탁.

소년은 깜짝 놀라서 피리를 떨어뜨렸다.새들이 날아가버렸다.소년은 이스핀에게 후닥닥 달려갔다.

[이봐요!!!정신차려요!!!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