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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추프라카치아…。:유리천사 1-2

하이아칸 쥬앙페소아 2008-02-28 01:36 352
쥬앙페소아님의 작성글 6 신고

안녕하세요 쥬앙페소아입니다.

소설 쓸때만 이 아이디로 하고 따로 키우는 본케가 있습니다. 말은 못해드리구요...

며칠전 열심히 쓰다가 그만 통째로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잠이 안와서 지금 이렇게 씁니다.

유리천사 부문은 솔직히 재미가 저도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차차 쓰다보면 이야기가 진행되겠죠. 아무튼 오늘도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2에 이어서 계속 쓰겠습니다.ㅎ

'내가 당신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내가 겁쟁이가 되었나 봐.'

이야기는 다시 10년 전 으로 돌아간다. 10년 전의 오를란느 성은 아직도 그 용맹함이 떠나지 않은 채 오늘도 떳떳히 오를란느 공국 위에 서 있었다. 성 밖에선 서민들의 장사가 이뤄지고 귀족들의 행차가 이루어 지고 있었다. 서민들은 항상 성 위를 올려다 보았다. 모두 다 저기서 한번만 살았으면 하는 생각을 가진 채 오늘도 열심히 일을 한다. 철없는 꼬마들이 시장 한복판을 뛰며 놀고 있었다. 그래도 귀족이나 황족이 행차를 하면 개구쟁이 녀석들도 금방 신사가 되어 예절을 지키곤 하였다.

"장사를 시작해 볼까."

장사를 하기엔 너무 어려보이는 이 소년...그렇다 이 소년이 막시민 리프크네다. 짧게 말하자면 어머니란 사람은 아들을 버리고 아버지는 그의 충격에 어린 소년만 놔두고 홀로 가서 소년은 혼자였다. 소년은 그런 부모가 정말 미웠다. 하지만 이제 부모를 원망만 하고 살 수 없었다. 소년은 살기위해 닥치는대로 일거리를 찾곤했다. 어린나이였지만 자신이 할 일엔 아주 열심히였다.

"막시민, 오늘은 이 꽃 다 팔거니까 각오 단단히 해야된다~아참 꽃을 다듬을 가위를 두고 왔네 좀 가져다 줄래?"

"걱정말아요. 장사 한 두번 한 것두 아니고 쳇 기다리세요 제가 갔다 드릴게요."

희망의 빛줄기라곤 찾을 수 없던 소년에게 한줄기 빛이되어 찾아온 데이지는 클라드를 떠나 우연히 오를란느에서 꽃집을 하던 도중 부모를 잃고 혼자 길거리에서 힘들게 일하던 모습을 보고 자신이 데려가겠다고 하였다. 그렇게 소년을 돌봐준 지 2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그녀는 두 눈이 보이지않았다. 어렸을 적 전에 살던 클라드에서 탄광 근처에서 놀다 머리를 다쳤는데 그 충격으로부터 눈이 보이지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충분한 시간이 흘렀고, 보통사람처럼 잘 적응하게 되었다. 눈이 보이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이 꽃집을 운영한다는 게 정말 대견스러울 뿐이다. 그녀는 보이진 않지만 그녀는 주위를 더듬고 바람을 느끼고 냄새를 맡으면 눈이 없이도 충분히 살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하지만, 자신의 얼굴과 그 소년의 얼굴을 볼 수 없다는 이유로 밤새 흐느끼며 운 적도 있었다. 그렇지만 둘은 서로를 밀어주고 당겨주며 오늘 하루도 열심히 장사를 한다.

"데이지 누나, 오늘 새벽에 들여온 이 프리지아 싱싱한지 좀 봐주실래요? 향은 향긋한거 같은데..."

데이지는 꽃다발 만들다가 막시민 곁으로 다가갔다. 그러고는 손을 더듬더듬거리며 막시민의 손을 찾더니 막시민이 들고 있는 프리지아를 만지고는 코 끝을 그 꽃으로 향했다.

"음....제법 좋은데? 저번 데이지보다 더 싱싱하고 줄기도 상하지 않은 거 같아."

"누나는 매번 신기하지만 어떻게 보이지 않는데도 어떻게 그렇게 살 수가 있죠? 나같으면 답답해서 못살겠다."

데이지는 생각하더니 막시민에게 손으로 바람을 일으켜 주었다. 그러고는 막시민의 다른 손을 잡아 그 프리지아의 꽃잎에 대어주었다.

"나는 이렇게 항상 꽃을 구별해. 손으로 더듬고, 바람을 느끼고, 이렇게 바람을 타서 향을 맡으면 그 꽃이 어떤지 그려져. 이건 내가 오래 살아와서 터득한 방법이야. 자 오늘은 바쁘니까 어서 그거 꽃병에 두고 와. 아침부터 배달이 많아서 우리둘다 바쁘게 뛰어야겠다."

데이지가 꽃다발을 만들러 자리에 앉았지만 막시민은 데이지가 해준대로 꽃향을 맡고 꽃잎을 계속 만져보았다. 그렇지만 이해를 못했는지 갸우뚱 거릴 뿐이었다. 둘은 꽃다발을 정신 없이 만들기 시작했다. 그녀는 오늘 들여온 프리지아를 용케도 찾아내더니 그 꽃만으로 멋진 꽃다발을 만들어냈다. 막시민도 꽃다발을 만들기 시작했다. 노란 튤팁과 빨간 튤팁으로 섞어놓은 아기자기한 꽃다발이었다. 시간이 다 되자 둘은 꽃다발을 챙기고 서둘러 꽃집을 나왔다.

"자 여기 손님 명단이야. 주소도 이렇게 적어놨고, 약도도 조금 그려봤어. 아 그리고 내가 빼먹었을지도 모르지만 오늘 히나가 생일이라서 먼저 갖다주라고 약속했거든? 빼먹지말고 먼저 갖다 줘. 그럼 나 먼저 갈게."

이렇게 당부했지만 솔직히 명단에도 히나가 맨 위였다. 막시민은 서둘러 그 히나라는 사람의 집으로 향했다.

"히나야, 오빤데 꽃배달왔어."

막시민의 부름에 무섭게 달려와 문을 열고 막시민을 바라보았다. 아직 막시민보다 한참 어린 7세 소녀였다. 그녀는 뾰루퉁해진 얼굴로 막시민을 나무라기 시작했다.

"아우 막시민오빠! 내가 오늘 빨리 가져다 주랬잖아! 나오늘 생일인 거 알았으면 빨리갖다줘야 되는 거 아냐?! 어우 역시 느림보야...."

새침하고 깐깐한 소녀였지만 마음만은 착한 그런 여자애였다. 막시민도 이에 질세라 변명을 시도해보았다.

"이봐 히나! 꽃다발 만들어 오라고 하면 뚝딱 만들어지냐?! 네가 어떤 꽃을 좋아하는지 봐야하고 꽃다발도 구성해야 한단 말야! 그리고 내가 초인이냐?! 꽃집에서 여기까지 단걸음으로 오게!"

막시민의 말이 이겼는지 히나는 반박을 못하였다. 주눅해진 히나를 보며 조금은 미안했던지 막시민은 그녀에게 주문한 꽃다발을 내밀었다.

"자 받아, 오늘 생일이잖아. 생일주인공이 이렇게 주눅해지면 안되지. 오늘 일 끝나고 선물 사 가지고 갈게. 데이지 누나도 네 선물 마련해놨어. 아무튼 오늘 꽃 다팔리면 바로 뛰어 올게. 생일 축하해."

꽃다발을 받은 히나는 금세 얼굴이 발그레 해졌다. 잠옷 차림이였지만 다음 손님을 향해 뛰어가는 막시민을 바라보며 '걷지말고 뛰어 느림보야!"라고 배웅해줬다. 막시민은 다음 손님의 집으로 향했다.

'다음 손님은 에리히 형."

서둘러 도착한 막시민은 문을 열었다. 여는 동시에 딸랑하는 기분좋은 종소리가 들렸다.

"이제오니? 노란 수선화가 참 예쁘구나."

"형 그나저나 어제 데이지누나가 주문 시켜 놓은 케잌어딨어요?"

에리히는 제과점의 파티**다. 그는 데이지의 꽃을 사랑했다. 그의 제과점엔 언제나 그녀의 꽃집에서 주문한 꽃들이 가득했다. 막시민이 가끔 데이지누나를 사랑하냐고 물었지만 그는 꽃을 사랑하지 그녀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에리히는 수선화를 들고 미리 준비한 꽃병에 바로 꽂아두었다. 노오란 수선화의 향기를 맡더니 웃음을 옅게 지었다.

"오늘 꽃 굉장히 싱싱하구나. 지금 너도 배달중일테니까 내가 오후쯤에 너희 꽃집으로 배달을 할게."

"고맙습니다."

막시민은 나가면서 재빨리 머핀을 하나 집었다. 당황스러운 일에 에리히는 막시민을 잡으려고 문 앞까지 갔다.

"훗, 녀석도 참....진작 말을 하지."

잡으려고 한 막시민은 온데간데 없었지만 머핀을 훔쳐간 자리엔 이미 가격에 맞는 시드가 놓여있었다.

"후아 하루종일 뛰었더니 배고파 죽겠네."

머핀하나를 먹고는 배가 도무지 차지 않았다. 꽃집으로 조금 늦게 들어온 데이지를 위해 막시민은 차를 끓였다. 여기에선 언제나 항상 새로운 차 맛을 느껴본다.

"음 오늘은 진달래를 넣고 차를 끓여볼까...."

"데이지씨 계신가요?"

에리히였다. 데이지는 조심스레 꽃집문을 열었다. 에리히는 어제 주문했던 케잌을 데이지 손에 쥐어 주었다.

"꽃이 참 싱싱하시더군요. 역시 데이지씨야. 아참 막시민 이녀석 머핀을 굉장히 좋아하는 거 같아서 이렇게 좀 만들어 왔어요. 아직 점심식사 안하셨을텐데. 이거라도 드시면서 일하세요."

"어머 감사합니다. 이런걸 다....맛있게 먹겠습니다. 다음에 또 주문할게요."

에리히는 모를 웃음을 그녀에게 짓고 돌아서 제과점으로 향했다. 머핀을 본 막시민은 데이지의 손에서 뺏어내 식탁에 올려놓았다.

"마침 잘됐네. 흠 방금 구운 이 머핀....누나 빨리 먹자 마침 차도 다 끓였어."

향긋한 점심식사였다. 데이지가 머핀하나 먹을때 막시민은 세개째 정도로 굉장히 머핀을 빨리 먹었다. 체하지도 않는지 막시민은 머핀이 입에 들어가지 않자 그제서야 차를 마시기 시작했다.

"하아 배부르다~"

"배달은 끝났고...하아 이제 좀 쉬어."

"무슨 소리야 쉬라니, 우린 같은 직원이잖아. 쉬려면 누나부터 쉬어 둬. 참 오늘 히나 생일인 거 잊지않았구나. 어제밤 케잌 주분하러 가는거였으면 나좀 부르지 밤길을 왜 힘들게 다녀."

걱정이 먼저 앞서는 막시민을 보자 그녀는 웃음이 나왔다. 그러고는 막시민의 머리에 약한 꿀밤을 먹였다. 아프지도 않으면서 막시민은 아프다고 오버액션을 해댔다.

"욘석아 내가 나이가 몇이라고....내가 너같이 어린애한테 도움을 받아야 하니? 그래도 누나 위해서 말한 건 기특하네. 음....가만 있어보자 누나가 뭘 선물해줄까..."

"아,아냐!!!난 어린아이가 아니라구!"

"후훗 그래도 내 눈엔 넌 아직 어려."

어리다는 말에 조금은 부끄러운 막시민이었다. 머핀을 먹은 뒤 그녀는 꽃들을 가꾸고 막시민은 꽃들에게 물을 주고 있었다. 참으로 따뜻하고 햇살이 비치는 오후였다.

"누나 눈이 그쳤나봐 해가 떴어."

눈은 쌓여있었지만 해가 뜬걸 보아 눈은 오지 않을 것 같았다. 배달이 끝나고도 꽃을 사가는 사람은 많았다.

"저 지금 주문이 됩니까?"

한 병사가 꽃집을 찾아왔다. 복장을 보니 오를란느 성의 병사였다.

"아니 여긴 무슨일로....."

"내일 오를란느 공녀님의 생일이십니다. 그래서 이렇게 주문을 하려고 합니다만...주문량이 좀 많지만 부탁드립니다."

병사는 주문을 하고 돈을 내고는 바로 나갔다. 막시민은 병사를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휴우 둘로도 벅찬건지 아니면 생일이 큰건지...."

"그거 알아? 공녀님 나이와 네나이가 같아."

"뭐야 친구뻘인데 무슨 생일을 그렇게 크게 할까?"

막시민은 약간 질투나는 표정으로 창밖을 바라보았다.

"꽃도 다 팔렸고 오늘 일찍 문닫자. 히나 생일파티 해주기로 약속했잖아."

둘은 서둘러 케잌과 꽃을 챙겼다. 막시민이 아침에 정성스레 만든 빨강,노랑튤팁 꽃다발은 히나를 위한 것이었다.

"히나야 우리왔어."

부르는 소리에 역시 민감했던지 금방달려와 문을 열었다.

"에구 그 느림보에 그 느림보 누나네. 왜이렇게 늦었어? 히나 심심했단말야."

"오늘 빨리 왔는데 왜그래. 자 생일파티 준비하자."

히나네 부모님은 아침부터 히나의 생일을 챙겨 줄 수가 없었다. 아침부터 일나가봐야된다고 집에 올때 선물을 사주겠다며 한마디 던져놓고는 나가버렸기 때문이다. 그런 바쁜사정을 잘아는 데이지는 일부러 시간내서 부모님대신 이렇게 생일 파티를 하러 와줬다. 막시민은 히나에게 자신이 만든 꽃다발을 선물했다. 히나는 얼굴이 금세 좋아졌다.

"데이지누나가 막시민한테 너무 관심 쏟는거아냐? 어쩜 꽃다발도 이리 잘만들지...."

"그럼 내동생인데 당연 이정도는 해야지 않겠어?"

셋은 곧이어 생일파티를 시작했다.

"생일축하 합니다~생일축하 합니다~ 사랑하는 우리히나....."

히나는 울고있었다. 막시민은 우는 히나를 보기 싫어 등을 돌렸다. 데이지는 갑자기 당황해서 어찌할줄을 몰라하다가 히나의 눈물을 닦아주었다.

"나참 행복한 아이인가봐....이렇게 멋진 생일파티도 열어주고....히나 엄마아빠가 오빠랑 언니였으면 좋겠어."

"그런 섭섭한 말 하면 못써 히나야. 사정이 있어 생일파티는 못해주었지만 선물을 사주겠다는 건 그건 네 생일파티만큼은 부모님께서 해주고 싶다는 뜻이잖아."

둘은 항상 씩씩하고 변덕이 심한 히나가 눈물을 보이는 게 참오랜만이었다. 하긴 히나도 여자니까 남자라고 눈물이 없는법은 아니지만, 적어도 여자보단 덜운다. 그런 여자인 히나는 고맙다는 표현을 하지 못해 우는걸로 대신했나보다. 생일파티가 끝나고 케잌을 먹기 시작했다. 히나의 먹성은 막시민 보다 굉장했다. 큰 케잌조각을 겨우 다섯 입으로 끝을 냈다.

"막시민오빠! 이건 내가 먹으려고 찜해놨던거란말야! 왜 손을대?!"

"야 네꺼 내꺼가 어딨어?? 오라버님 먹으라고 조금만 떠서 주지도 않을거면서 차라리 내손으로 먹는게 낫겠다. 그리고 그만먹어. 어우 얘는 나보다 더 먹성이 심하네....돼지!"

히나는 돼지란 단어에 바로 반응해 자기가 찜한 케잌조각을 막시민 얼굴에 붙여버렸다

"그래 오라버님 많이 드십시오~"

하얀 크림범벅이 된 막시민을 보고 데이지는 웃었다. 볼 수는 없었지만 케잌이 막시민얼굴에 붙는소리, 크림의 냄새가 막시민 얼굴에서 나는 걸 느끼고 눈치를 챈것이다.

"자아 막시민 이제 가야지."

케잌을 맛있게 먹고 잠든 히나를 침대위에 올려놓고 히나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그러고는 현관 밖으로 나갔다.

"누나, 히나는 부모님이 싫은가봐. 부모님이 좋은 사람이란 걸 히나에게 말해주고 싶었는데 나도 날 낳아준 엄마 아빠가 싫어...."

"....."

딱히 해줄말이 없었다. 소년을 버린 잔인한 아버지와 어머니. 그들을 원망을 하고 싶었지만 그들을 볼 수가 없었다. 뭐 한분은 이세상에 존재하지않고 한분은 버렸지만....버려졌다 해도 그들은 부모님이라는 신분을 벗어날 수가 있을까....

"막시민 졸릴텐데 이렇게 무리하게 일 안해도 돼 얼른 씻고 자."

"누나 다 이제 다 컸다니까?!알았어 조금만 도와주고 잘게 대신에 누나도 같이 자. 내일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같이 하자구."

그 둘은 밤늦게까지 내일 오를란느공녀를 위해 꽃다발과 화관등을 정신없이 만들었다. 그 밤은 또다시 눈을 찾게 되고 그 눈은 또다시 이 오를란느에 차분히 내려 앉았다.

에구 졸려서 더이상 못쓰겠네요 내일 와서 또 쓰도록 하겠습니다. 하아암 이제 자야지~ 댓글 주세요 ㅎ

전체 댓글 :
6
  • 이스핀
    네냐플 2Spin29
    2008.03.01
    넘 재밌어요~내용도 재밌지만 성격이..ㅎㅎ^^
  • 조슈아
    하이아칸 쥬앙페소아
    2008.02.28
    아참 히나는 로젠메이든에서 나오는 인형인데....모방한 거 절때 아녜요!!
  • 조슈아
    하이아칸 쥬앙페소아
    2008.02.28
    저도 루엔님의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저는 절때 남의 것을 도용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제가 용납못하죠.
  • 조슈아
    하이아칸 쥬앙페소아
    2008.02.28
    감사합니다 ~^^언니가아니라 누나ㅠㅠ
  • 나야트레이
    네냐플 나야트래이드
    2008.02.28
    님혹시 루엔님이세요?
  • 나야트레이
    네냐플 나야트래이드
    2008.02.28
    정말 잘쓰셨어요^^ 왠지 부러운데요 ㅎㅎㅎ 신기한건 엄청많이쓰셨다ㅣ는ㅋㅋㅋ 전8번을 글을 날린적이;; 아주더럽게 행복했습니다 ㄷㄷㄷ;;; 데이지가 막군의언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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