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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늦은손님이네 죄송하지만 빵은 이미 다팔렸어요."
"네..?"
"빵이 다 팔려버렸다구요."
"남은 빵이 정말 하나도없나요?"
"네 좀전에.. 하도 배가 고파서 제가 먹어버렷는데."
".."
"..정말 죄송해요 이일을 어쩌죠? 내일 다시오시면.."
"아 아녜요, 저기 그럼 부탁이있는데요.."
"뭔데요?"
보리스가 소곤소곤거리자 종업원이 알았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헉헉.."
늦은밤까지 말발굽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떨어지는 모래시계가 보리스의 마음을 초조하게했다.
"아아 .. 앞으로 30초"
"30 29 28 ....."
"..15..."
"여기요 여기예요 왔어요."
"...0"
"헉헉"
그는 보리스를 아래위로 쭉 훑어보고 말했다.
"시간은 지켰네 자 남은건 먹는일인가..?"
"여기요."
보리스는 품속에서 파이하나를 꺼냈다.
"으음... 아 퉷! 이게뭐야!?"
"로글랑탱 아줌마네 파이죠."
"난 허니레몬파이를 달라고했는데.. 게다가 크림이 젤리수준이잖아."
".. 그럼 처음부터 허니레몬잼이라고 말씀하셧어야죠 그냥 빵만 드리기 뭣해서"
"그래서..?"
보리스가 기침을 한번 하며말했다.
"거기사는 야생 젤리삐를 잡아서 얻은 젤리크림까지 넣어드렸는데.."
"뭐야? 설마 그 이상하게생긴 새..?"
"네.. 그녀석에게서 젤리크림을 좀 얻어서 만들어봤어요."
".."
"..? 자 그럼 이제 가르쳐 주시는거죠?"
"안해."
그 자는 완전히 화가난 모양이었다.
"왜그러세요.. 심부름도 제대로했고."
"젤리크림은 생으로먹으면 약 사흘간 혀가 마비된다고."
"네? 그럴리가 종업원이 젤리크림 빵도 판다고.. "
"그건 정제된 젤리크림이야 생건 그냥 먹을수없다고 이런 이렇게 된 이상.. 너도 먹어라 먹지않으면 널 내 제자로 삼지 않겠어!"
"네? 그런게 어딨습니까..?"
"싫어? 그럼 그냥 포기하고."
"..."
그리고 젤리크림을 맛본 보리스는 정신이 번쩍드는게 어떤것인지를 느꼇다.
그리고 더욱 심한 고통은 그날 저녁에 느낄 수 있었다.
"이봐 보리스 오늘 학원 마스터님들이 작은뷔페를 여신다는데 안가볼래?"
"됐어."
"왜? 오늘 거기엔 보통은 보기 힘들다는 황금전갈과 신비의 물고기라고 불리는 실버테일요리가 나온데."
"... 미안하지만 당분간 먹을건 먹지 못할 것 같아 너라도 먹고와"
"그래? 그럼 나혼자.. 아니 막시민이 있으니 같이가야지."
"그래 그럼.."
그날밤 보리스는 허기때문에 잠을 설쳐댔다.
"하암~ 잘잤나? 검은색 아니 오늘부터는 내 제** 제자야."
"그런데 혹시.. 제 이름을 모르시나요?"
"그런데..?"
"아니 제자의 이름 정도는 알아둬야하는게 아닐까요?"
"거참 배우는 주제에 말이 많구나 건방진 제자야 그래 너의 이름은 무엇인고?"
"보리스 진네만입니다."
보리스가 머쓱해하며 말했다.
"으음. 보리스.. 보리스라 음 괜찮은데 자 그럼 오늘부터 시작해볼까?"
"네."
"기본은 뛰어넘는다 물론 여기까지왔으니 실력은 대충됐고."
"음..?"
그자는 생각할 것이 많은지 고민을 하더니 말했다.
"음.. 우선 명심할게 있어 난 너에게 검술을 가르치는것이아니라 마법을 가르칠뿐이다 검술은 너의 스승에게 배우던지 아니면 니스스로 하든 맘대로해"
"네.."
"그럼 내일부터 시작이다 그럼."
그 자는 정말 게을렀다 자신이 기분이 좋지않으면 가르치지않고 술을마셨다.
"음.. 오늘은 수업을 시작해볼까? 우선 이 막대를 잡아보거라."
그가 던진 막대를 잡아챈 보리스는 막대를 보고 당황하였다.
"음.. 이거 .. 어떻게 쓰는거죠?"
그 막대는 길이가 보리스의 키만했고 뭘로 만들었는지 무게는 왠만한 바스타드보다 더 나가는것 같았고 들고 있기만해도 수련이 될듯한 막대였다.
"거기보면 빨간 선이 그어져있을거다."
"확실히 길이의 1/10 가량되는 부분에 선이그어져있었다."
"그 선을 넘기지말고 막대를 잡아라."
잡자마자 팔에 엄청난 부담이 되었다.
소리를 내지 않으려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양손으로 잡은뒤 그 막대의 끝을 바라보거라."
막대가 워낙 긴지라 끝을 보려면 높이 들수록 불리했다.
"어이 막대를 허리 밑으로 내리면안돼."
".. 그럼 대체 어떻게.."
"이렇게 말이다 이렇게."
그 자는 그렇게 말하며 그 막대를 한손으로 잡고는 막대 끝을 태양을 향해 겨누고 있었다.
"아.."
"알았으면 계속해 30분동안 하고있어 그리고는 30분 쉰다 그리고 다시 든다 들고 놓기를 반복한다."
그 말을 남기고 그 자는 어디론가 가버렸다.
"으음.."
귀찮긴 했지만 결국은 끝까지 해내고야 마는 성격인지라 보리스는 30분동안 그것을 들고잇었다.
하루 반나절이 지나고야 돌아온 그는 마지막으로 한마디를 남기고 떠났다.
"이봐 이제 그만하고 내일부터 내가 올때까지 오늘한걸 계속 한다 그럼."
보리스는 잠시 하늘을 바라본후 침실로 향했다.
5월의 노을은 겨울의 소년을 잠시나마 녹여주려는지 계속해서 빛을 비추었다.
다른 애들을 빼먹어버렸네.
보리스가 수련을 시작하는 부분이라 다른 애들을 넣는걸 미처 까먹은것 같네요.
나름 재밌는거같은데.. 댓글좀 달아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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