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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비수] - 프롤로그 -

네냐플 붉은월야 2007-09-26 16:16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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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 -

 

지금 이 세상은 썩어가고있다.

 

자신보다 약한자에게는 고통과 비난과 복종을시킨다.

 

반대로, 자신보다 강한자에게는 들러붙는다.

 

그렇다. 이 세상은 지금 약육강식(弱肉强食)의 썩은세상으로 변해가고있다.

 

아니.. 이미 이 세상은 썩었을지도..

 

언젠간 힘이 약한자들은 다 멸망해버린다.

 

그리고 힘이 강한자들만 살아남는다.

 

즉, 이세상에선 힘이 강해야만 살아남을수있다는뜻이된다.

 

하지만.. 나는 이런세상을 지금이라도 고치고싶다.

 

내가 약자에속하는지, 강자에속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보다 약한사람들을 지켜주겠다.

 

* * *

 

 

 

 

 

 

 

 

 

 

 

터벅 터벅...

 

난 갈곳이 없다. 그래서 지금 그 " 갈곳 "을 찾아다니고있다.

 

얼마전에 그 사건으로 난 떠돌이신세가 되어버렸다.

 

난 그당시 아무짓도 안했다. 난 그냥 내가 옳다고생각하는일을 한것뿐이였다.

 

그런데 현상금이 붙어버렸다. 얼마전에 " 그 사건 " 때문에..

 

" 네가 루시안이라는녀석이냐? "

 

" ... "

 

누군가 뒤에서 내 이름을 불렀다.

 

나는 그가 나의 현상금을 노리고온사람임을 확신하고 뒤를돌아봤다.

 

아니, 시각적으로 확신은 안했지만 많은 현상금사냥꾼과 상대하다보니 무의식적으로 그가 나의 현

상금을 노리고온사람이라는것을 확신한것이다.

 

뒤를돌아보니 서있는것은 내또래의 여자아이 하나뿐이였다.

 

검은머리에 이상한모자를쓰고있는소녀였다.

 

난 순간적으로 웃음이나왔다.

 

무리를지어서 오지않은것도모잘라 여자혼자오다니. 계다가 별로 실력도 좋아보이지 않았다.

 

" 푸후훗.. 뭐냐? 넌? "

 

" 국가의 치안을 유지하기위해 널 죽이겠다. "

 

뭐? 치안? 애초에 내가 국가에 무슨피해를입힌다고그러냐?

 

그리고 저여자 경찰같아보이지도 않는데 왜 국가 뭐 어쩌구이러는지 정말 이해가 안가는군..

 

라고 생각하니 또다시 피식 하고 웃음이 나왔다.

 

" 왜 웃는거야? "

 

" 네가 너무 무식해서. "

 

내 말이 끝나자 그녀는 얼굴을 찌푸리고 허리에 차고있던 검을 빼들며 나에게 달려들었다.

 

난 갑자기 몰아쳐오는 살기에 당황해서 검을 어설프게잡은체 일단 그녀의 공격을 피하고봤다.

 

휘리릭..

 

" 헉?? "

 

내 손에서 나의 검이 빠져나가는것을 느꼈다.

 

그순간 내 검이 뒤로 날라갔다.

 

난 무기를 잃어버린셈이됬다.

 

그렇군.. 그녀는 나를 노린것이 아니였다. 공격하던도중 내가 검을 어설프게쥐고있다는것을 알고

 

검을 노린것이다.

 

" 쳇.. "

 

" 이제 어떻게할꺼야? "

 

그녀는 무서운얼굴을하며 나에게 점점 다가왔다.

 

이제보니.. 꽤 실력이 있잖아..?

 

절체절명의 순간이였다. 아까 공격할때 그녀의 스피드를 봐서는 도망쳐도 소용없을거같았다.

 

어쩔수없다. 비겁하더라고 살기위해선 어쩔수없다.

 

" 사랑해.. "

 

" .. 애? "

 

내 말에 그녀가 방심한틈을 타 난 그녀의 다리를 걸고 넘어뜨렸다.

 

물론 그녀가 넘어짐과동시에 그녀의 검도 같이 땅에 떨어졌다.

 

난 재빨리 몸을날려 그녀의 검을 잡았다.

 

" 뭐야? 이 검은? 칼등이 없잖아? 난 사람은 안죽이는주의인데.. "

 

난 무의식적으로 여유를부렸다.

 

그순간 뭔가가 나를 덮쳐왔다.

 

난 다리에 중심을잃어 넘어졌다.

 

정신을차리고보니 난 쓰러져있었고 그녀는 내 위에 올라타고있었다.

 

난 들고있던 검을 휘둘를려했지만 팔이 안움직였다.

 

이제보니 그녀는 다리로 내 팔을 잡아서 검을 휘둘르지 못하게하고있었다.

 

" 아.. 무겁다.. "

 

내 말이 끝나기도무섭게 그녀의 주먹이 나의 얼굴을 강타했다.

 

난 그대로 정신을 잃을뻔했지만 버텨냈다.

 

그리고 혼신의힘을 다해 몸부림을쳤다.

 

결국 그녀는 다시 땅에 나가떨어졌고 나는 일어섰다.

 

" 살(殺)!! "

 

내가 들고있던검이 엄청나게 빠른속도로 바람을 가르며 그녀를 내리찍었다.

 

파악!!

 

" ..!! "

 

내가 내리찍은곳은 그녀의 머리가아닌 땅이였다.

 

난 땅에 박힌검을 뽑아 멀리 던져버렸다.

 

그리고 뒤로돌아서 아까 날아간 나의 검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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