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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는 무너져내렸다.
끝날지도 몰라.
숙부는 탐욕에 젖어있는 분이야,
오라버니마저 내 손을 놓고 사라졌어,
모두 내가 죽은줄 알아,
어쩌면 좋아?
어쩌면 좋지?
[누가 나를,, 도와줬으면]
(파악-)
"으아..읏?"
눈에 약간 별들이왔다갔다했다, 물론아직
밤이었지만,, 별이 뜨는 이유는 밤이어서가 아니었다
그리고 그 별을 누가 뜨게했는지는 따져볼 필요도 없었다,
" 참 재미난 꿈을 꿨나보네?"
능글맞게도 막시민녀석이 히죽 웃어보였다-
"알게 뭐야,,, 그리고 왜 여깄는거야?!"
막시민은 내가 고함을 꽥 지르자 머리를 살짝 긁었다,
그리고는 비꼬는투로 어물쩡어물쩡말했다
"그야 네녀석이 자다말고 악을 빽빽 써대니까 그렇지,"
그는 멋쩍은 듯이 어설프게 웃어보였다
그 모습에 나도 웃을수밖에 없었다
" 그런데 도와달라고 하는건 뭐야? 네 성질상 그런일도 드물텐데-"
들어버렸구나.
아하하하,, 바보같이,
그가 내 얼굴을 힐끗 바라보았다 , 그의 갈색 눈동자의 동공이 커졌다,
"너 , 왜 우는거야? 달밤에 청승맞게 "
"뭐-?"
그의 말에 화들짝 놀라 얼른 소맷자락으로 눈가를 촉촉히 적시고 있던 무언가를 정신없이
닦기 시작했다,
이러면 안돼, 아무리 같이 다니는 동료에, 한팀이라지만,
이녀석한테는 눈물같은건 죽어도 보이기 싫은데,
소맷자락으로 눈물을 거칠게 닦아내었지만
눈이 망가진건지 어떤건지,
눈물이 그치지 않았다,
어째서-?
"바보 같기는-"
갑자기 내 시야는 순식간에 그의 옷자락으로 가려졌다,
"뭐..뭐하는거야! 이거 안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저 막시민은 나를 더 꼭 안았을뿐,
이내 귓가로 파고드는 낮은 목소리,
"이렇게 하면 우는 모습따윈 나한텐 안보여,
그냥 마음대로 울어라,"
왈칵 눈물이 비오듯 흘렀다,
세상에 이렇게 멍청한 바보가 어딨을까,
내 어깨는 울음때문에 들썩이고 있었다
따뜻한 손이 어깨를 다독였다,
막시민,
이 자상한 바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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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루하a2007.09.26자상한바보..자상한바보.... 막시민한테 딱 맞는 별명! ;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