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게시판

티치엘
소설

完˝ - 1

네냐플 광☆꼬맹ola 2007-09-25 19:07 335
광☆꼬맹ola님의 작성글 0 신고

 

키에에엑- 몬스터의 울음으로 추정돼는 소리가 어두운 숲속의 고요함을

사정없이 찢어발겼다,

 

후두둑 하고 핏자국이 튀며 이제는 힘찬 펌프질을 그만두어버린 싸늘한 괴물의 시체는

 

분명 죽었음이 틀림없는데  신경들때문인지 약간 꼼지락대었다.

 

{꾸직-}

 

그 꼬물거리는 사체를 누군가가 조용히 밟고는 유유히 걸어가기 시작했다.

 

어둠을 헤치며 그는 조용히 읆조렸다,

아니, 정확히는 웅얼대며 소름끼치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찾아야 해-"

-----

 

"아야얏-!"

 

작은 금발의  소녀가 비명을질렀다 그도그럴것이 누군가가 발을걸어 그만 넘어진것이다

다행히도, 그곳이 잔디가 무척많이 깔린 언덕인지라 상처는없었다,

그러나 일단 넘어진 이상 좋아할리는 없다,

 

"이..이익.. 이런게 어딨어! 반칙이야 반칙이라구웃!!!"

 

소녀가 소리를 빽빽질렀다,

이내 들려오는 갈색머리 소년의 짖궂은 대답,

 

"그러게 자신이 혹시 넘어지지않을까 하고 잘 살펴봤어야 할거 아냐?

이 바보 꼬맹아-"

 

바보꼬맹이 라는 말이 그녀에게는 큰 충격이었을까?

아마도 그런듯 싶다, 소녀의 커다란 눈망울에는 눈물이 그렁그렁해져있었으니까,

 

"흐윽.. 흐에에엥!! 리프크네 멍텅구리!!"

 

"뭐..뭣?! 이 바보가!!"

 

멍텅구리라는말에 발끈한 소년은  악을썼지만 자신의 앞에서 빽빽 울어대는 소녀에게

별로 못할짓이라는것을 알았다, 게다가 그는 그녀가 울고불고 하며 입을 열자마자 화들짝 놀랐다

 

" 으아앙! 아빠한테 다 일러바칠거야! 못된 리프크네가 막 발걸었다고,! 나 다 말할거야!!"

 

악악 거리며 발악수준으로 울어대며 외친 소녀의 말에 리프크네, 정확히는 막군(막시민)은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 느낌이었다.

 

그 괴짜한테 일러바치겠다고?

맙소사 , 절대 안돼는 일이다!

소년의 작은 머리는 재빠르게 회전을 하였고 이내 그것을 현실로 구현하기 위해 무진애를

쓰기 시작했다.

 

"이 바ㅂ..아니아니, 티치엘 미안해- 그러니까 제발 그 이상한 괴짜..아니 엘베리크 씨에게는

말하면 안돼 알겠지?"

 

비죽비죽 울던 티치엘은 막군을 힐끗바라보았다,

그 모습을 본 리프크네는 등에서 식은땀이 줄줄 흐르는 느낌이 들었다

 

"그거가지곤 안돼, 아빠한테 말할거야-"

 

이내 다시 티치엘은 작은 두 손으로 눈을 가리고 잉잉 울어댔다

오 , 이렇게 일이 꼬이다니, 넌 아마 장차 커서 속좁은 레이디가 될지도 모르겠구나,

막군은 조금씩 화가 치밀어 오르며 속으로는 티치엘을 비꼬았다,

 

"자아 ,, 그만 울어, 게다가 난 그 괴짜같은 작자.. 아니지 엘베리크씨한테 설교를 듣고싶진않아,

더욱이 그 작자..이크, 엘베리크씨는 말도 안돼는 말만 잔뜩늘어놓는단 말이지-"(막군의 관점에서-)

 

그가  조용히 그녀를 달래는 투로 말했으나(도데체 어디가 달랜것일까? 의문이 들 지경이다-)       티치엘은 볼을 잔뜩 부풀리고는 고개를 팩 돌렸다

 

"그렇게 말하니까 아빠가 무지하게 나쁜 사람같잖아! 역시 리프크네 멍텅구리!"

 

결국 부글부글 끓던 화는 활화산처럼 폭팔해버렸다,

 

"**! 원하는게 뭐야 이 바보 꼬맹아!!"

 

티치엘은 짖굿게 씨익 웃었다 그리고 이내 천천히 입을 열었다

 

"나 다리 아파, 업어줘-"

 

--------------

 

 

 

 

전체 댓글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