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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야 기억하거라
우리는 100년동안 한번도 도(刀)를 잡지 못했다
그런데 우리는 100년동안 도를 잡은 이를
100년 동안 잡지 않았던 도로 죽였다.
우리는 어떻게 그를 죽일 수 있었느냐고 물었느냐
아이야 만병(萬甁)을 잡기에 앞서 마음을 잡거라
길이 열릴 것이다.
이 말을 듣고 나서...눈이 뜨인 것 같았다.
그래, 이 말이었어. 나의 눈, 광안(狂眼)은 이 때 뜨였어.
확실한 거야. 그래, 실마리를 잡은 거야.
마음을 잡는 법을 알았느냐
그럼 흔들어 보아라
마음이 흔들리는 것이 느껴지느냐?
그래, 만병이 흔들리는 것도 결국 마음이 흔들리는 것이니라
아이야
눈을 뜰 수 있다면
심안(心眼)을 뜨거라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거라 아이야
그래, 내가 떠야 할 눈은 심안이었다.
광안이 아니라, 심안이었다.
그런데 어째서?
아이야
심안으로 보이는 것이 무엇이더냐
너 자신을 보았느냐
세상을 보았느냐
대답하여라 아이야
"검은...밖...하얀...안..."
나의...눈...
그것이었느냐?
정녕...그것이었느냐?
그렇다면 말해주마, 너의 눈
"말해주십시오. 제발...말해주십시오"
트라바체스에서 고통받는 이 아이에게 말해주십시오
정녕...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광안(狂眼)
너의 눈이다
보았느냐?
심안으로 이 눈을 보았다면
너는 세상을 볼 수 없을 것이다
너는...우주를 볼 것이다
무한한 우주를
더 나아가 모든 것을
"아직은...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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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카르티나윈2007.09.26우주라...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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