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노트
Episode 3. 공명(共鳴) 오를란느 7화
아나벨? 무슨 일 있었어?
없어!!
어딜가도 정령을 만날 수가 없어어...
오를란느 사람들은 정령들과 함께 살고 있다며~
정령...?
아나벨, 정령을 다뤘었지. 여기 와서 한번도 본 적 없는거야?
약 25년 전, 오를란느의 귀족들이 이성을 잃은 한 정령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
그로인해 모든 정령들은 오를란느에서 살 수 없게되었다... ...라고 적혀있는걸.
에에━ 그럴리가 없어!!
분명 정령의 기운이 느껴지는데...
다른 거랑 착각한 거 아냐?
착각이라니!! 아나벨이 정령을 얼마나 잘 아는데!! 이 도시에 분명히 있단말야!!
그래, 그래.
EPISODE 3.공명(共鳴) Orlanne Eternal Sonata
아나벨의 곰인형... 이거다!
스피커를 안보이게 두고...
자, 그럼...잘 부탁해! 막시민!
으잉!? 다짜고짜 따라오라더니, 뭐야 이게? 이 인형으로 뭘 잘 부탁 한다는건지...
뭐냐니, 그야...아나벨을 놀려주려는 거지!!
조금 미안하긴 하지만 이런 재밌어 보이는 일을 그냥 넘길 수는 없잖아!?
...이 아줌마가 진짜...이런 일을 하려고 날...
당연히 불러야지!!
마침 심심했는데 잘됐구만!!
으음... 어라? 곰돌이가 어디갔지...?
우와앗!!
흐아암... 무슨 일이야?
아, 아나벨! 마침 잘왔다! 저거 봐!! 인형이 말을 하고 있어!
안녕━
네가 말하던 정령이 깃든 건 아닐까?
지... 진짜야?!
걸렸다!!
모습을 보이기는 부끄러워서 인형에 숨어서 말 해도 될까?
그럼!! 물론이지!!아나벨이 말한대로 정령이 있었는걸!이렇게 대화만 나눠줘도 좋아!!
아나벨, 사실 저건 정령이 아니라...
아,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