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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든의 <카릴가 대저택> 연구 보고서 (feat. 먼뚱이)

2012-12-05 17:26 9300

 

~ 자네로구만?

허구한 날 내 근처에서 “ㅍㅍㅍㅍ” “ㅅㅅㅅㅅ" 거리다가

부서 먹을 아이템 있으면 쪼르르 달려오는.

 

주의 : 감정적이라 쉽게 격해짐. 악플 달리면 죽을 때까지 잊지 않음.

 

쯧쯧내 이름이나 알고 찾아온 건가?

옆구리 찔러 절 받기로군아이든이라 하네.

 

티아가 아직도 보내라는 보고서는 안 보내고

새로 입수한 고급 정보를 여기저기 떠들고 돌아다니는 바람에

자네같이 날 찾아오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니네

 

어쨌든,

그 정보가 궁금한가? 그럼 이걸 보게

딱 봐도 타락한 것들이 살만한 비주얼 아닌가?

 

작아서 잘 안 보인다고?

그럼 큰 모니터를 사서 보게나.

 

어쨌든,

이곳은 옛 가나폴리의 유명한 인형술사 집안,

카릴 가문이 살던 저택이라네.

현재는 변질된 마석에 의해 미쳐버린 인형들이

정처 없이 돌아다닌다고 들었네.

 

인형이 돌아다니든 말든 그건 내 알 바 아니지만

인형들을 미치게 만든 마석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네.

 

그리하여 클라드에 티아를 보내놨듯

여러 모험가와 연구가를 비롯한 사람들을 보내

이곳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보았네,

 

뭐 다 읽기는 힘들 테니

내가 무수한 자료들을 요점만 추려 가공해놓은 문서를 읽어보게나,

 

 

내 관점에선 크게 도움될 만한 정보는 없었네,

안 그런가?

뭐 자네에게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이고.

 

~ 방금 또 하나의 보고서가 도착했구만,

작성자가이 녀석이로군.

 

이 녀석 아는가?

음반도 낸 녀석이더구먼?

UI인지 IU인지 뭘 바꾼다는 내용의

뭐 같지도 않은 노래였던 걸로 기억하네.

 

 

사람도 아닌 게 말이야

 

어쨌든,

얼마 전 전달받은 보고서에 적힌 내용은 다음과 같네.

 

 

  

 

 

클릭!!

 

 

 먼뚱이 : 이 곳 <카릴가 대저택>은 겉에서부터 엄청나게 으스스한 기운이 느껴지는데요~!

직접 이 곳에 사시는 주민 분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뚱이 : ;; 네 우선 저택 복도를 활보하고 다니시는 잡몹.. 아니;; 몬스터 님들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먼뚱이 : 제일 먼저 만나본 분은 어디서 많이 뵈었던 것 같던 분이셨는데요.

한번 꼭지(?)가 도시면, 격한 사랑의 몸짓을 보여주시곤 하셨습니다.

머리 위에 분노표시가 보일 때는 격한 사랑의 표현을 경험하실 수 있을 거에요~

 

 

먼뚱이 : 두 번째로 만난 분은 열심히 청소를 하시고 계시던 분이셨는데요~

격하게 애정 표현을 하시길래 저도 같이 격하게 애정을 표현했더니

갑자기 쑥스러우셨는지 NPC 변하시더라고요. 정말 모두 저를 너무 사랑해주시네요!

 

먼뚱이 : 이번에 만난 분들은 큰 눈이 매력적인 분들이셨는데요~

역시 끼리끼리 어울린다고 매력적인 분들끼리 서로 뭉쳐 다니시더라고요.

제 썰렁한 농담에도 수시로 빵빵 터져주셔서 매우 고마웠어요^^

 

먼뚱이 : 이번에는 뒷 태가 정말 매력적인 두 분과 대화를 나눠봤습니다!

상당히 여유가 넘치시는 분들이라서 느릿느릿 하시다가도

제가 다가오면 격하게 반기면서 달려오셔서 몸통 박치기를 해주시더라고요!

저 정말 사랑 받고 있나 봐요^^ 정말 햄 볶아요!

 

먼뚱이 : 깜찍한 외모로 통통 튀어 다니시는 이 두 분과의 인터뷰는

왠지 시골 집을 방문한 것 같은 향수를 느낄 수 있었어요!

저희 외할머니가 하시는 욕보다 더 구수한 욕을 들으니 정말 반가움을

주체할 수가 없어서 막 격하게 애정표현을 하고 싶어지더라고요!

 

 

먼뚱이 : 마지막 .. 아니 몬스터 님은 정말 깜찍하고 귀여운 소녀님들이었는데요!

어디서 좀 노신 언니들 같았어요! 정확히 제 인중에 침을 뱉으시는데

국가대표 사격선수로 나가셔도 될 것 같아요! 앗흥~

 

 

먼뚱이 : 복도에 계시던 .. 아니 몬스터 님들과의 인터뷰를 마치고,

저는 이제 카릴가 대저택의 보스 몬스터 님들과의 인터뷰를 하기 위해,

지식의 방, 창조의 방, 자재 창고, 암흑의 방을 다녀왔는데요~

 

인터뷰까지 마치고 영상을 살펴보니.. 그만..

 

카메라 필름이 끊겨 버렸더라구요ㅜㅜ

그래서 다음의 순간포착 장면 밖에 건질 수 없었어요.

 

 

 

 

비록 영상으로 모두 전해드리지는 못하지만 직접 카릴가 대저택을 방문하시면

보스 몬스터 님들이 격하게 사랑을 표현해 주실 거에요!

 

 

 

이상, <먼뚱이>였습니다!

<카릴가 대저택> 던전! 많은 방문 부탁 드릴게요~!

어쨌든- 다음에 또 만나요~~!!!!

 

 

쓰라는 마석 이야기는 안 쓰고 이상한 인형들 인터뷰만 해서 보냈구만

이렇게 도움이 안 되서야

 

! 그렇지!

자네, 어떤가? 자네를 고용했으면 하는데?

보고서 내용을 종합해보면 성장에 도움도 되고, 장비도 획득할 수 있는 곳 같네만..

행색이 추리하니 볼품없는 자네에게 딱 일 것 같네!

 

자네도 한번 가서, 보고서 한 장 써 보내주면 어떻겠나?

 

전체 댓글 :
28
  • 티치엘
    네냐플 꽃이필까
    2013.06.25
    필수 랩업코스가 생겼구나.......
  • 티치엘
    하이아칸 스카디의눈물
    2013.05.26
    여긴 어디로 가야 나오는거죠?ㅋ
  • 티치엘
    하이아칸 스카디의눈물
    2013.05.26
    여긴 어디로 가야 나오는거죠?ㅋ
  • 아나이스
    네냐플 Kichip
    2013.04.19
    ㅋㅋㅋ
  • 란지에
    네냐플 울산송승헌
    2012.12.30
    란지에 업뎃언제함?ㅋㅋㅋ
  • 이자크
    네냐플 은근미소
    2012.12.13
    이파리맨 궁금해서 잡아봤는데, 제한시간이 5분이였는데 왜 30분으로 늘어났나요? 30분간 잠수타라구요? 뭐 이래...? 점점 맘에 안드네...-_-
  • 조슈아
    네냐플 Banami。
    2012.12.11
    변질된 마석 빨강이 안나와요 ㅜㅜㅜ
  • 티치엘
    하이아칸 순백의천사
    2012.12.07
    재미있을러나 새로운 던전이라!!!
  • 클로에
    네냐플 미카a
    2012.12.07
    제발 클로에 상향은 안해주는건가?.. 진짜 암울의 끝이다 진짜..
  • 아나이스
    네냐플 꼬마은여우
    2012.12.06
    zzzz
  • 밀라
    하이아칸 Primrose
    2012.12.06
    카릴가의 대저택은 어디있는건가요...? 패치를 하긴 한건가;;
  • 클로에
    네냐플 꽃신이
    2012.12.06
    ㅋㅋ잘봤습니다. 어서 빨리 진행하고 싶네요. 재미있게 할께요
  • 란지에
    네냐플 어디다써
    2012.12.06
    위치가 어디에요? 알아서 찾으세요... 인가요?
  • 루시안
    네냐플 고시텔
    2012.12.06
    ㅎㅎ 저렙분들에게 도움이 되겟군요!
  • 란지에
    하이아칸 영댜
    2012.12.06
    팜팜팜팜 삼삼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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