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노트
Episode 2. 광휘(光輝) Chapter 3. Salva Me
Episode 2. 광휘(光輝)
Chapter 3. Salva Me
아나벨!
대체 어디 간 거야, 이 녀석.
분명히 이 근처에 있을 텐데. 좀 더 찾아보자.
아나벨도, 천사의 인형도 찾아야 한다. 찾아야 할게 하나 더 늘어난 이자크.
평소 아나벨이 했던 말처럼 고민해봤자 모두 소용없는 일이다.
직접 움직이지 않는 이상.
이 경기 볼만한데?
이겨라~! 이겨!
이크, 아나벨을 찾아야지! 내 정신 좀 봐.
엘티보 ‘눈의 향연’ 축제를 맞아 열리는 젤리삐 경주에 흠뻑 빠진 이자크.
이 얼마 만에 느끼는 자유로움이란 말인가!
하지만 그것도 잠시 다시 아나벨의 행방을 쫓기 시작한다.
상금 좀 나눠 갖자는 게, 뭐 어떻다는 거야?
안 돼요! 그건 우리 엄마 병원비로 쓸 거란 말이에요.
젤리삐 경주에서 만났던 소녀가 위험에 처한 상황이 오기도 하지만 위기대처 능력에 뛰어난 이자크 덕분에 위기를 모면한다. 그렇게 겔다라는 소녀와 특별한 인연을 쌓고, 엘티보 전역을 아무리 찾아도 아나벨이 보이지 않자 이자크의 근심은 더욱 커진다..
당신이 손에 넣고자 하는 건 천사의 인형 아니었나?
목표가 그 어린 소녀로 바뀐 건가?
약속했습니다. 찾으러 간다고.
아나벨이 어디 있는지 알고 있습니까?
나는 그저 인형의 태엽 소리가 들리는 방향을
알려줄 뿐이지
장난감 가게 주인 마기 카르디의 묘한 말. 그의 조언을 듣고 발걸음을 재촉한다..
생각지도 못한 사람에게 듣게 되는 새로운 사실.
아나벨은 도대체 어디로 간 것일까?
제니에게 떳떳한 아버지가 되기 위해서는 약속은 지켜야만 한다.
처음으로 각자 여행길에 오른
이자크와 아나벨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