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발레릴리입니다.

너무 오랜만이라 설마 벌써 저를 잊으신 건 아니겠죠? 흑흑..

자..그럼 작년에 왔던…발레릴리(응?)가 다시 돌아온 이유는!!

여러분께 놀라운 소식을 전해 드리러 왔답니다.

요즘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주워들은 게 있답니다.

“발레릴리님 너무 귀엽네요.” 는 아니고…ㄱ-

“미니게임을 하고 싶어도 상대가 없어.”

“이 서버에서 나를 꺾을 상대는 이제 없는 것인가? 1위의 자리는 항상 고독한 법이로군. 후훗..”

 “(상대를) 기다리기 지쳤어요 땡뻘 땡뻘!!”

“파클이 뭔가요? 먹는 건가연?”

-ㅅ-;;

그래서 발레릴리가 고심고심 끝에 이 모든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을 생각해 냈다는 거~

이름하여

<통합 Battle 서버 구현!!>

오오오 만세! 아. 저만 들떴군요.

엣헴 이 발레릴리가 설명을 하자면..

통합 Battle 서버라 함은 쉽게 말해서

자신이 있는 서버뿐 아니라,

‘파이트 클럽’에 신청한 분들은 모두 하나의 통합 Battle 서버에서 서로 대결할 수 있도록 구현한

새로운 Battle 시스템이라는 것이지요.

이제 더 큰물에서 놀 수 있게 됐습니다.

위의 지루한 대화들은 그만두고

“웬 놈이냐! 네가 아노마라드 서버 지존이냐! 내가 왔다! 다투자!!!”

라고 외치며 마음껏 겨뤄보아요~

통합 Battle 서버가 적용되는 미니게임은 시범적으로 ‘파이트 클럽’과 ‘깃발 뺏기’가 될 예정입니다.

‘파이트 클럽’은 새롭게 구현된 Battle 서버 도입과 함께

그 명칭 또한 여러분이 고대하시던 ‘실버스컬’로 변경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레벨이 안 맞아서, 사람이 모자라서 충분히 즐기지 못했던 부분들을 시원하게 해소할 수 있게 되어

이 발레릴리님의 천재성에 감사를.. (응??) 은 아니고 너무나 기쁠 따름입니다.

또한, 새롭게 단장한 ‘실버스컬’과 ‘깃발 뺏기’에서

더욱 세련된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전투방식,

그리고 푸짐한 보상 아이템까지 두루두루 준비하고 입습니다!!

이건 비밀이지만 발레릴리가 특별히 여러분께 새롭게 준비 중인 모습을 살짝 공개해 드릴게요.

짜잔 @_@ 이게 새로 만든 ‘실버스컬’ 입장 게시판이에요.

우아. 한눈에 쏘옥~ 들어오는 게 너무너무 마음에 듭니다.

게다가 대기하는 친구들도 확인할 수 있으니 매우 좋네요.

(“허세 릴리” 이미지로 굳어지는걸까…ㄱ-)

어디 한번 무투호씨와 겨뤄볼까요?

내가 선택한 맵은 이거다!

이 이건! 지하 콜로세움 같은 느낌인데요.

웅장하면서도 뭔가 날 압박하는 느낌의 무언가

아…이건 아아…오 마이 갓!

이건 완벽해!!

(자아도취 중..ㄱ-)

그리고 짜잔..

후후 눈치 채셨나요?

제가 들고 있는 요거!!

아무나 얻을 수 없는 스페셜한 무기.

콜렉션으로 좀 모아봤어요!

이 밖에도 다양한 종류의 물건들을 살펴볼 수 있는 스페~셜한 상인도 있다는 거~

이걸 갖고 싶어서 얼마나 수많은 나날을 추위와 싸움과……어쨌든, 지새웠는지….

오….너무 많은 정보를 흘렸네요.

벌써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 소리가 들리시는지?

저도 여러분과 함께 서버 최강 자리를 놓고 겨룰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부디 발레릴리 보시면 살살 다뤄주세요~

전 사실 협심증이 걱정되어 ‘지뢰 찾기’도 못하는데...

걱정됩니다. ㅠ_ㅠ

그럼 오늘도 재미있는 게임이 되도록 하얗게 불태워볼게요~

아침저녁으로 많이 쌀쌀해진 가을 날씨네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발레릴리는 이만 물러갑니다.. >_<

다들 다시 만날 때까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