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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ltica - 두 번째 이야기

2007-09-17 18:34 26586

=== 켈티카 개발노트 2( NPC 인생극장 ) ===


 
안녕하세요. 테일즈위버팀 체자레입니다.

사무실에 박혀 꾸물꾸물 작업만 하다가 밝은 곳으로 나오니
어쩐지 눈이 부신 것 같네요.

말투가 평소와 다른 것 같다고요?
개발 노트에도 제 말투를 그대로 쓰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프레넬 님의 협박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오늘은 다른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말을 쓰기로 했습니다.
(이거 참 힘들다는-)

 

…. …. 각설하고….

피콕님이 소개해 주신 켈티카의 모습은 어떠셨나요?
마음에 드셨나요?

켈티카는 아노마라드의 수도인 만큼 화려하고 규모가 큰 도시랍니다.
전체적으로는 서민 거주지역, 광장, 귀족 거주지역의 세 부분으로 나뉘고
각 구역의 분위기도 BGM도 각각 다릅니다.

(이번 필드 BGM작업에는 오래간만에 마이 화이트 하트 완전 소중 Nauts님도 함께 해주셔서
체자레군은 너무너무 행복했다는…. _♥ 체자레군은 Nauts님의 팬이라는….)

 

마을 전체에 대한 소개는 피콕님께서 자세히 해주셨으니
저는 켈티카의 주민들을 살짝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켈티카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바로 이 사람들인데요,
바로 켈티카를 지키는 늠름한 경비병들입니다.
다들 비슷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성격은 모두 다르답니다.
한 번씩 말을 걸어서 확인해 주세요(^_^)a

 

 


-
누가 누구인지 모르겠냐는? 어쩔 수 없다는…. 군복이라는….-


 

경비병 중에는 여군(?)도 한 명 있답니다. 바로 광장 경비를 맡고 있는 세실입니다.



-세실냥은 여기 있다는자세히 보면 꽤 깜찍한 외모의 소유자라는…-

 

호기심 많고 모험을 동경하는 세실은
사실 나르비크의
『 누군가 』의 조카랍니다.
(누구인지는 아직 비밀이라는....)

 

세실 이외에도 켈티카에는 누군가와 인척관계인 사람들이 꽤 있답니다.

 

최연소 힐러장이며 (천재따위-) 누구에게나 다정다감한 이분!
아노마라드 왕립병원의 힐러장 세라피스도
카디프에 살고 있는
『 누군가 』의 오빠(혹은 형)라고 하는군요.



-카디프에 사는 착하고 마음이 여린 사람이라....-

 

아노마라드 왕립은행 본점의 은행장 디베스와 은행원 돈나도 실은 남매지간입니다.
피도 눈물도 없을 것 같은 냉정한 은행장님도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막둥이 동생에겐
어쩔 수 없는 팔불출 오빠인가 봅니다.
근무시간에 일도 안 하고 거울만 들여다 보는데도 저리 팔짱만 끼고 계시다니

 


-철없는 동생 때문에 언제나 맘고생이 심한 디베스 아저씨-

 

그리고 켈티카 최고의 의상실 미유 로제의 직원
에르실리아
(왼쪽의 빨간 머리 아가씨)도 주인장 미유 로제의 조카입니다.

 

 

-고급 의상실의 차기 주인자리를 둔 두 소녀의 처절한 암투가 그려지는

애증의 무대 미유 로제 의상실입니다.-

()

 

 

그리고 서민가 무기점의 주인장 베케트는 거리의 청년 루이스의 할아버지입니다.
하지만, 이 둘은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복잡한 가정사가 얽혀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차차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저 버르장머리하고는...-

 

 

무기점은 방금 말씀드린 베케트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노점상 외에도 한 곳이 더 있답니다.
바로 벨르마흐가 운영하는 무기점 유일무이 입니다.
이 두 곳은 취급하는 물품에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베케트의 노점상에서는 방어구를 주로 판매하고,
벨르마흐의 무기점에서는 공격형 무기를 주로 판매합니다.
베케트는 장인정신이 강하고 사람을 해하는 물건을 만들기 꺼리는 반면,
벨르마흐는 더 돈이 되는 물건(아무래도 방어구보다는 무기류가 더 비싸죠^^;;;)을 팔고 있습니다.

 

 

 

 

-이 아저씨가 벨르마흐! 척 보기에도 욕심 많아 보인다는....-

 

 

이번에는 켈티카의 개발자 편애 캐릭터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첫 번 째는 켈티카 은행 경비원 레이븐입니다.

 

 

-같은 은행 경비원인데 뭔가 다르달까... 미묘...-

 

그는 전직 용병이었으나 그 이전에는 무엇을 했는지 아무도 모른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인물일지
다른 경비원들과는 다른 포스를 풍기고 있는 것이

 어쩐지 무언가 비밀스러운 과거가 있을 듯합니다.
(
레이븐을 만들어주신 분께서는 시간에 쫓겨 더 훈남으로 만들지 못한 것이
아직도 한이 된다고 주장을 하고 계시다는…)


 

두 번째는 완전 소중 순정남 풀비오입니다.

개발팀 내의 누님들이 카라스 (풀비오의 약혼녀) 보기를
하니가 나예리 보듯 하게 만들어버린 훈남입니다.



-저 훈훈한 미소라니대사는 느끼하지만 정말 멋지다는…-

 


-“카라스 이 나쁜 ~~~. 나의 풀비오를 빼앗아 가다니!!”

라고 외치는 분도 계셨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멋진 캐릭터들이 켈티카 개장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체자레와 함께한 켈티카 캐릭터 기행은 재미있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켈티카에서 재미있고 새로운 이야기들을 만들어 가셨으면 합니다.

 

그럼 체자레는 켈티카 개장 준비를 위해 다시 사무실로 꾸물꾸물 들어갑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담에 뵐 때까지 모두 모두 건강하세요.

바이바이~!

전체 댓글 :
38
  • 보리스
    네냐플 judasinsayer
    2008.09.05
    스타 치트 ㅡㅡ
  • 막시민
    네냐플 네크프리
    2008.04.02
    샤르이님 팔고칠땐 조금만 잘랐고...나중에 고향갈때 귀찮다고 잘라버린거예요 ㅇㅅㅇ
  • 나야트레이
    네냐플 타락인간
    2008.02.28
    푸후훗!!1 으헤헷// 잘 봤습니다 ㅇㅅ ㅇ//
  • 시벨린
    네냐플 蟲師。
    2008.02.26
    일본어로 카라스는 까마귀라는데;;
  • 이스핀
    하이아칸 샤르이。
    2008.01.27
    -ㅅ- 사람들이 뭘 몰르는구나 리체 머리카락은 팔고(?)칠떄 잘린거임 그래서 리체버리가 짧은거고요 소설책 일었으면 좀 재대로 읽으시지..
  • 보리스
    네냐플 보랏빛인생
    2007.12.29
    하하;; '진정한 무기 마니아'에서 붐업을乃!
  • 보리스
    네냐플 Winter§Break
    2007.11.11
    Tichiel、// 님 리체 나중에 짧은 머리로 머리 자른다고 나오는데
  • 막시민
    네냐플 잔비」
    2007.11.01
    재밌게 보고 갑니다 ㅎㅎ
  • 티치엘
    네냐플 Micros
    2007.10.28
    ㅋㅋ show me the money ㅋㅋㅋㅋ 스타 치트키잖아
  • 티치엘
    네냐플 상콤잉oOo
    2007.10.27
    =a=
  • 티치엘
    하이아칸 Tichiel、
    2007.10.14
    진짜 저분 리체ㅋㅋㅋㅋㅋㅋ 리체보다 더 리체같다는건 뭐져()리체는 긴머리라고 원작에서도 얘기했는데 왜 일러스트는 짧은머리인겁니까llorz
  • 밀라
    네냐플 데이메이
    2007.10.08
    영자들은유저을고려하지않는것이단점중에단점이야..이래가지곤유저들이사냥을원하리하겟어..
  • 보리스
    네냐플 춘돌
    2007.09.25
    히토카게/이해를 못하는군요.캐쉬제도를 모르는사람도있습니까? 본게임은 기본적으로 무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정상적인 게임진행을위해서캐쉬가필요합니까? 테일즈위버가 캐쉬를 사용해서 계정 유지하는 게임입니까?
  • 나야트레이
    네냐플 無有李治"。
    2007.09.23
    패치여 빨랑 오너라 ㄳ
  • 막시민
    네냐플 카르디。
    2007.09.22
    신 캐릭 뽑아내는 것이나 좀 빨리 뽑으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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