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흥 : 젤리삐님 하이영

젤리삐 : 어흥님 하이요 +_ +

어흥 : 젤리삐님 리플 파시는 거예요??

젤리삐 : 네. 사시게요?

어흥 : ㅎㅎ 필요하긴 해요 + _+

젤리삐 : 가격 잘해드릴게요.. 사가세요.. ㅋ

어흥 : 그럴까요??ㅎㅎ

[몇 초 후..]

어흥 : 앗! 이런…

젤리삐 : ??

어흥 : 젤리삐님… 죄송한데 지금 플윙 사둔 게 한 장 밖에 없네요..

친구가 빌려갔는데 그걸 깜빡했네.. ㅠ_ㅠ

젤리삐 : …. 어쩐대요… 그럼 못 사시겠네요?

어흥 : 아… 필요한 건데…

젤리삐님 죄송한데.. 제가 나머지 돈도 금방 드릴 테니

일단 플윙 한장만 받으시고 넘겨주시면 안될까요??

금방 나머지도 구해서 올게요…

젤리삐 : 음… 글쎄요… (아.. 어떡하지..)

어흥 : 젤리삐님.. 부탁 드려요.. 저 그 동안 봐서 아시잖아요..

전 절대로 사기같은거 안칩니다!

금방 돌아올게요.. 정말이에요. ㅠ_ㅠ

젤리삐 : (음. 확실히 그 동안 잘 했으니..) 좋아요. 얼른 오셔야 되요.

[철컥! 거래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젤리삐 : 어흥님 언제 오실 건가요? 빨리 오셔야 되요..

어흥 : 네.. 금방 올게요. ^^

대강 결말이 예상되시나요?

이렇게 가버린 그는 과연 돌아왔을까요??

대부분이 이러한 결말을 맞이하게 된답니다.

우리 테일즈 가족 여러분들은 너무 착해서 의심이 없으신 건지

게임 상에서 우연히 알게 된 사람이 눈물로(?) 사정을 이야기하면

너무 쉽게 믿고 아이템을 건네 주게 되시더라구요.

위의 사례처럼 몇 번의 거래를 해서 친해진 친구(?)가

설마 사기를 치지는 않겠지.. 라고 생각하시고

돈을 나중에 받기로 하고 아이템을 넘겨주시는데요..

이런 경우는 너무 위험합니다.

그 친구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알고 보면 사기꾼일수도 있으니까요.

현실상에서의 거래에서도

사람만 믿고 무엇인가를 빌려주었다가 큰 피해를 입기도 하는데,

익명성이 더욱 강한 온라인에서

누군가를 믿고 돈을 받지 않고 거래를 하는 것은 너무 위험한 것입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위험요소가 있다면 조심하는 게 좋겠죠?

게다가 위와 같은 경우에는,

교환창을 이용한 정상적인 거래이기 때문에 비매너 신고도 불가능하답니다.

결국 모든 피해는 고스란히 자기 자신에게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자~

그럼 이제, 이러한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

그건 간단하지요.

“오는 것이 있어야 가는 것이 있지” 라는 굉장한 진리가 있잖아요!

그냥, 거래를 할 때에는 오는 것과 가는 것의 균형을 잘 맞추면 되는 것입니다.

내가 주는 것만큼의 대가를 받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거죠~

거래 시에는 반드시 상대방이 올린 아이템과 거래 금액에 문제가 없는지

잘 살펴본 후에 신중하게 거래 버튼을 누르시고,

무엇인가 부족한 것이 있으면 절대로 거래를 수락하지 않는다.

이게 바로 포인트!!

아무리 게임에서 만나 친하게 된 사이라 하더라도

아무것도 받지 않고 거래를 하는 것은 금물!!

(절대로 불신 사회를 조장하는 것은 아니에요!!)

너무 싱겁다고요?

그렇지만 거래를 할 때는 주의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간단하지만 매우 중요한 거래의 진리~!

주는 것만큼 받는다!!

절대로 잊지 말고 기억하셔서 위와 같은 피해를 입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눈물로 호소하여도 절대로 마음 약해지면 안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