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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피어 잡설 + 페르나타 펫 만화 2탄 [내용 추가]

2004-08-18 00:00 19240

안녕하세요, 테일즈위버 개발실 샤피어입니다.

젤리삐군이 랜덤스탯 관련한 글을 여전히! 준비 중입니다. 좀 더 기다려 주시..[퍽] (-┏)

하여튼, 하반기 개발 이슈 관련한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하반기 테일즈위버 개발의 기조 중에 가장 큰 것이, 밸런싱 개선의 단계적 적용입니다. 랜덤스탯, 재분배 등등의 밸런싱과 관계된 캐릭터 성장, 사냥 등등의 테일즈위버 제반 사항들이, 하반기부터 조금씩 바뀌어 나가거나, 혹은 그 준비가 진행될 것입니다. 내년 상반기까지도 계속 진행될 수 있습니다. 물론, 사람이 하는 일이니, 현재 저희가 밸런싱 관련해서 계획하고 있는 것들이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고객 분들 대다수가 테일즈위버 밸런싱에 어느 정도 만족할 수 있는 수준으로는 만들 계획입니다. 그레그군 비롯해서, 데블나이트군, 무투호군, 그리고... 음음, 밸런싱 담당자로 얼마 전 입사한 개발자가 심혈을 기울여 열심히 준비를 진행할 것입니다.

그리고, 난데없는 얘기일 수도 있는데... 펫 관련해서 중요한 사항 한가지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에 3단계 펫이 업데이트 됩니다. 3단계 키우면서 펫 경험치를 미리 채우시는 분들이 나올 수 있어서 미리 말씀드립니다만, 4단계 펫들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매우 강한 만큼 제한된 수명이 있습니다. 대신, 수명을 다 했을 때, 새로운 펫 에그를 남기게 됩니다. 어떤 펫 에그를 남길지, 펫 간의 교배 등이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현재 계속 논의중이므로 확정된 내용을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다만, 중요한 사실은 4단계로의 진화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내리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4단계 펫 업데이트 이전에 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페르나타양(?)의 펫 만화 2탄입니다. 정확히는 3편과 4편이죠. 재밌게 봐주시고... 이미 업데이트 소식에 공지 나갔지만, 곧 공개테스트 서버에 3.06 패치를 진행합니다. 미리보기 통해서 자세히 소개될테니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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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나타 펫 만화 3편과 4편


펫 만화 3편, 제스터의 알도 분명히 알은 알이다!



펫 만화 4편, 제스터의 다리 길이와 이동 속도에 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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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 개발 관련 내용은 아님 (-┏)

테일즈위버판 월리샤피어를 찾아라.

제가 요즘 축복의 던전, 일명 초보자 던전에서 실제로 루시안 캐릭터를 키워보고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라이디아 워프카드랑 타 마을 워프카드랑 교환해 주세요... 아무리 외쳐도 반응이 없더군요. (-┏) 서로 돕고 사는 테일즈위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흠흠, 어쨌든 그러던 중 OX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운영팀 콘솔 공지를 보고, 캐릭터를 바꿔서 얼른 나르비크 플리마켓으로 달려갔습니다. 새로 키우는 캐릭터는 나르비크의 워프도 찍지 못한 레벨 7의 캐릭터거든요. 참고로 OX 퀴즈 이벤트에 참여한 캐릭터는 공익에 기여하고자 만든 캐릭터로서, 음지에서 양지를 지향하고자 클럽을 만들어서 클럽장도 해보고 있습니다.

하여튼, 플리마켓의 OX 퀴즈 맵으로 통하는 워프가 닫히기 직전에 겨우 들어갔는데, 하도 화면이 안 바뀌어서 처음엔 지역서버 다운된 줄 알았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그랬던 거였더군요. -_-; 저는 세번째로 출제된 트라XX슬론 관련 문제에서 떨어졌답니다. 예전에도 항상 유저로서 참가했을 때, 세번째 문제에서 떨어지곤 했는데... 흑흑. 뭐, 인크립트 스크롤이 고레벨 고객님들께는 다소 메리트가 떨어질지도 모르겠지만, 전체 유저를 대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이벤트가 사실 많지 않고 그 상품을 적절하게 선정하는데도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첫문제 출제 전, 사람이 너무 많아서 테일즈위버 클라이언트가 상당히 버벅거렸습니다.


정답인 X로 사람이 몰리는 장면,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역시 캐릭터가 움직이질 않더군요.


첫문제 정답이었던 X방에 모여 있는 캐릭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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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즐테/득템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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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내용

4단계 펫의 소멸에 대한『惡』란테르트님, 청천님, 자객s님, 창세기매니아님, 라이네프님, 천상수호기사님의 지적에 대해...
아무래도 글자 그대로 펫(=애완동물)이다 보니 키우면서 정도 들고, 또한 스킬이란 실질적인 이득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 많은 지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펫의 4단계 진화와 단계별 스킬, 디자인과 스킬의 분리 등 펫의 기본적인 컨셉을 잡은 사람으로서,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펫에 스킬이 붙은 이유: 펫 시스템을 테일즈위버의 한 재미요소로 만들면서, 동시에 실질적인 도움도 되는 존재로 만들기 위한 의도입니다. 앞의 개발노트 중에 펫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라는 내용이 들어있는 글을 보시면, 실제로 많은 분들이 펫이 단순히 액세서리에 불과하지 않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존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저희도 개발노트 통해 펫이 업데이트 될 것임을 공개하기 이전에, 이미 그 부분을 고려하고 있었습니다.

만약, 테일즈위버의 펫이 단순한 액세서리에 불과한 방식으로 만들어졌다면, 다양한 디자인의 펫을 만들어내는 것만이 펫 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는 유일한 방법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결국 펫의 종류, 즉 개발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만들어야 할 리소스의 양에 의해 그 성패가 판가름이 나는 시스템이 되었을 수도 있다는 것이죠. 현실세계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액세서리라는 것은 예쁘지만 쓸모는 별로 없는 것이기에 쉽게 싫증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저희는 펫의 스킬이 주는 기능적인 메리트와 펫의 디자인이 주는 시각적인 만족감 모두를 절충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또한, 이는 2D 디자이너들의 작업량을 적절히 고려한 것이기도 합니다. 단순히 디자인에만 비중을 둔 펫 시스템일 경우, 계속 펫 디자인을 늘려 나가야 하는 것이 사실 상당히 부담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 펫이 4단계로 나뉘고, 펫의 디자인과 단계별 스킬이 분리되어 설정된 이유: 디자인을 달리하는 수십 종의 펫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의 종류는 적되 펫 하나 하나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컨셉을 잡았습니다. 펫 개체 하나가 갖는 가치가 높아져야 한다는 것이죠. 펫을 4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에 스킬을 붙이면, 펫을 성장시키는 재미도 있게 되고, 각 단계마다 획득하는 스킬로 인해 펫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분도 점점 커지면, 진정으로 유용한 존재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런데, 디자인을 달리하는 각 펫들이 서로 선택할 수 있는 스킬들이 다르다면, 개발자의 입장에서는 각 펫 종류마다 다르게 되는 스킬들을 밸런싱해야 합니다. 각 펫 개체마다 스킬을 달리 하기보다는, 선택 가능한 공통된 스킬 셋을 만들고 거기서 선택을 하는 시스템으로 가는 것에는, 저희 입장에서도 그렇고 고객님들 입장에서도 그렇고 몇가지 이점들이 있습니다. 각 단계별로 추가되는 스킬들 간의 수평적인 밸런싱만 하면 된다는 것은 저희 입장에서의 이점입니다. 또한 디자인을 추가할 때 이전의 펫 스킬들과 비슷한 효과를 갖는 새로운 스킬들을 만들어 추가할 필요가 없으니 디자인이 마련되는 대로 신속히 추가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각 단계별로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스킬을 선택함으로써, 캐릭터의 약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점은 고객님들 입장에서의 이점입니다. 자신의 캐릭터를 보완할 수 있는 스킬들을 선택하여, 일종의 펫 스킬 트리 구성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죠.

+ 펫이 4단계에서 소멸되는 방향으로 컨셉을 잡았던 이유: 펫을 처음부터 다시 키우게 하여 계속 노가다를 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주신 분이 계십니다. 여기서 일단, 키우거나 데리고 다닐 수 있는 펫은 한번에 단 하나가 되는 것이 기술적인 문제 발생 가능성을 많이 줄인다는 전제 사항이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원래 초기 컨셉을 잡으면서 제가 생각했던 방향은, 4단계에서 캐릭터와 합체하여 라이칸슬롭이 되는 것이 되거나 또는 3단계에서 교배를 하면 원래 펫은 사라지고 뭔가 강력한 다른 존재가 태어나거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한마디로 펫의 완전체로 불리는 4단계는 일정 수명을 갖더라도, 뭔가 강력한 존재가 되는 것을 의도했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초기 소환수 개념으로 기획되었으나, 신수라는 이름에 맞는 크기를 유지하면서도 렉을 유발하지 않게 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소환수 개념을 펫의 4단계를 통해 구현하고자 했던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디자인의 펫들이 추가되면, 그동안 키워보지 않았던 펫을 자연스럽게 선택할 수도 있게 되는 것을 의도했던 것입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디자인의 펫이 추가되었다고 가정하고, 어떤 고객님이 이미 4단계 펫을 갖고 있는데 그 새로운 디자인의 펫을 키우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모건에게 가서, 지금까지 정성스럽게 키운 펫을 없애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분명히, 새로운 펫을 선택하는 것이 가능하면서도 지금까지 펫을 키우면서 쏟아부은 노력을 보상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새로운 디자인의 펫이 앞에 추가된 디자인의 펫들과 비슷한 정도의 귀여움이나 멋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야, 나중에 추가된 펫들도 비슷한 정도의 사랑을 받을 수 있고, 외면당하는 일이 없겠죠. 또한 동시에 기존 펫을 소유한 고객님들이 새로운 펫을 키우고 싶을 때, 어느 정도의 보상을 받으면서 새로운 펫을 새로 키울 수 있어야 한다는 점 또한 중요합니다. 그렇게 되지 않으면, 디자인이 좀 나아보이는 펫이 더 많이 선택될 것이고, 결국 서버 전체의 펫 개체의 수에서, 몇몇 특정 디자인의 펫 개체들의 비율이 높아질 것입니다. 즉, 시간이 지나면서 전체 펫 개체들이 다양성을 지니는 것이 아니라 획일화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예쁘고 귀엽고 멋있는 것이 주관적인 판단이긴 하나, 어느 정도 대다수에게 선호되는 디자인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특정 펫에 편중된 고객님들의 선택이 쌓이면, 저희 입장에서는 그것이 일종의 적체와 같은 것이 됩니다. 나중에 추가하는 펫들이 그런 특정 펫보다 반드시 뭔가 더 나은 디자인을 가져야 선택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예를 들어 교배를 통해 부화시간이 짧다거나 하는 등의 메리트가 있는 새로운 에그를 주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펫의 순환이 일어나도록 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설사 4단계 펫의 수명이 유한하게 되는 것으로 결정될 경우라도, 4단계로 진화하자 마자 펫이 죽거나 하는 식이 되지는 않을 것이고, 어느 정도 충분한 수명을 갖게 될 것입니다. 또한, 분명히 정들었던 펫을 떠나 보내는 만큼, 다시 키우는 수고를 어느 정도 덜 수 있도록 충분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일부 펫 디자인의 변경 사항에 대해...
창세기매니아님이 지적하셨듯, 고객님들이 제시하는 좋은 의견들은 수용하되 개발팀이 장기적으로 그리고 거시적으로 갖고 있는 계획과 관련해서는 적절히 고집(?)을 부리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실제 게임을 플레이하는 입장과 전체적인 계획을 갖고 있는 개발자의 입장이 어느 정도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부 논의를 통해 결정지은 사항은, 크루노의 경우 1~3 단계 디자인이 약간씩 조정될 것입니다. 크루노의 염색 관련된 부분도 다시 설정될 것이구요. 또한 이뉴이트 3단계의 경우도 이전 단계와의 연속성을 갖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수정될 예정입니다.

디자인이라는 것은 물론 관점의 차이이긴 합니다만, 대부분의 사람이 공감하는 호불호가 있기 마련입니다. 이번 3단계 펫 같은 경우, 그 부분에 대해 역시 좀더 일관성을 갖는 다른 디자인이 좋겠다는 결정을 했습니다. 어떤 시스템적인 문제들이라면, 저희가 뚜렷한 주관을 갖고 밀고 나갈 수 있는 경우도 간혹 있을 것입니다. 또한, 디자인에 관련된 부분 역시 어느 정도는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경우, 개개의 게이머 입장이 아니라 전체적인 관점에서 게임을 바라보는 개발자들이, 나름대로 심사숙고한 결과라는 점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크루노나 이뉴이트를 키웠던 분들이 좀더 예쁘고 멋있는 디자인을 원하셨던 부분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하나의 디자인이 완성되기까지 2D 도트 디자이너들이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였다는 점 역시 생각해 주셨으면 한다는 점입니다. 시스템적인 부분들도 마찬가지로 길게는 몇 달 전부터 준비해서 업데이트 됩니다. 테일즈위버가 비록 많은 문제를 안고 있긴 하지만, 저희들이 노력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의 이해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전체 댓글 :
1
  • 티치엘
    하이아칸 사랑한다는한말
    2006.10.25
    제스터닷!!귀여벙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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