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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든 소녀는 말이없었다.
궂이 깨우고 싶지 않았기에 보리스는 그냥 그녀에게 이불을 덮어주고 나왔다
보기만해도 이렇게 좋은것을..
미소를 띤 얼굴로 그녀를 잠시 바라보던 보리스는 문을 열고 나우플리온에게로 향했다.
섬은 아주 바빴다.
"얼른 이 목재를 가져가라고"
라고 외치는 나우플리온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손을흔들었다.
"열심히시네요 사제님."
나우플리온이 말했다.
"섬의 사제직이 여간 힘든게아니야"
나우플리온이 미간에 주름을 잡으며 말했다.
"아 또 그러시네 자꾸 그러시면 주름살이 더 늘어버린다구요!"
"아 이건 내 몸이지 니몸이아니란걸 명심하라구 날 항상 곤란하게 하는 이 못된 제자녀석아."
"하하하"
"하하하"
"넌 그냥 산책이나 하고있거라 끝나면 내가 가도록하지"
"네"
둘은 잠시 즐겁게 웃은뒤 갈라졌다.
"후. 여긴 아직 복원중인가,,?"
그곳은 장서관이었다.
본래 아주 복잡한 구조물이었지만 오래전 일리오스 사제가 남긴 설계도를 바탕으로 다시 재현해보려 노력중이었다.
보리스는 그참에 제로씨를 방문하려다가 그만뒀다.
그리고는 북쪽 절벽으로가보았다. 이솔렛 과갔던곳도 가보고 오이지스를 불타는 장서관에 가두고 도망간 아이들이 죽은 절벽도 있었다.
그 때였다.
"하낫 둘 하낫 둘."
그 사람들은 갑옷으로 무장을한뒤 뛰어가고있었 아니 뛰어오고있었다.
그리고 그사람들은 보리스의 앞에서 멈췄다.
"보리스 진네만... 우리와 함께 가줘야겠다."
"무슨일이죠,,?"
당황하는 보리스를 그자들은 묶었다.
그리고 익숙한 건물로 끌고갔다.
"보리스 진네만 여긴 다시 왜 온거죠?"
"..."
나 리리오페 섭정은 그대가 다시온것을 용납할수가 없군요.
그리고 옆에서 술렁거리는 소리가 있었다.
나우플리온이 앞으로 나서 말했다.
"섭정각하 검의 사제 나우플리온 인사드리오."
"네."
"저 보리스라는 소년이 섬에 다시 온이유는 섭정 각하께서도 잘 아시지 않습니까?"
"..."
"그는 섬을 살린 것입니다."
"닥치세요. 어떤 이유에서라도 섬에서 쫒겨난 사람은 돌아와선 안됍니다."
"전에 썰물섬에 마음대로 들어온것도 죄를 물어야겠지요."
나우플리온이 당황하며 말했다.
"각하 그것은 저를 살리고자..."
"검의사제 그대는 섬의 법도를 잊었는가?"
".."
상황이 거기까지 이르자 데시사제가 나섰다.
"섭정각하. 그렇다면 이자를 어찌하실생각이신지요?"
"... 아마도 섬의 법도에따라... "
"섬의 법도에 나와있는 12조 235항에 의하면 섬에 들어온 외지인이 섬을위해 큰일을 했을때는 그를 성대히 맞아주고 청동그릇위에 머리카락을 올린뒤 간단한 후설을 한뒤 다시 대륙으로 돌려보내주는것이라고 되어있습니다."
리리오페가 조용히 말했다.
"여러 사제들은 들으시오 그 법은 지금 이순간부터 없앨것이오 그러니 저자는 섬의 법도를 어긴 죄인이되오."
"각하 섬의 오랜 전통을 없애는 것이 옳다고 보십니까?"
"옛 감정으로인해 일을 그르치지 마소서."
"... 저자를 감금하라."
"각하..."
"각하!"
나우플리온과 데시사제가 말려보려했으나 역부족이었다.
그리고 그날밤...
"누님... 안돼겠어요 그들을 빼돌리는 수 밖에"
"... "
나우플리온은 그말을 남긴체로 집을 나섰다.
"뻐걱"
"으악 누구냐"
감옥 경비병들이 조용히 쓰러져갔다.
그리고 옥문이 열렸다.
"보리스 얼른 섬을 빠져나가야해"
"어째서,, 사제님께서.."
"얼른 날따라와.. 시간이없다!"
그들이 간곳은 해변가였다.
그리고 그곳에 몇사람들이 배를 준비해놓았다.
"자 이렇게 헤어지고 싶진않았지만,,, "
나우플리온이 작은 호리병을 내밀었다.
"후. 자 받거라"
출렁거리는 느낌 보리스는 그게 무엇인지 알수있었다
"후훗 이런걸 다주시다니 뭐 주시니 감사히받겠습니다만..."
나우플리온이 약간 화난 목소리로 말했다.
"나도 주고싶진 않아 하지만 이일은 잊는게 좋을것같아서말야."
그리고 곁에서있던 이솔렛이 다가왔다.
"보리스..."
"아 미안해요 나때문에,,,"
"아"
"아"
오랜만에 다시만난 소년과 소녀는 할말을 찾지못해 당황하고있었다.
"후 잘지냈어?"
먼저 평정을 찾은 이솔렛이 말했다.
"네"
"아! 참"
"..?"
"이거말이죠.. 제가 만들어본거예요.. 뒤늦은 생일 선물입니다."
그말을 하며 보리스는 품속에서 작은 브로치를 꺼냈다.
"으응..."
브로치를 받은 이솔렛은 브로치를 바라보았다.
작은 나뭇잎모양으로 재질을 알 순 없었지만 초록색에 약간의 에메랄드 빛까지 띠는것으로 희귀한 것임에 틀림없었다.
"후 생각보단 잘만들었죠? 그거 만든다고 일주일동안 손이 남아나질않았어요..."
"아 고마워 난 선물을 준비하질 못했어.."
"아뇨 이렇게 본것만으로도 선물인걸요 그럼..."
나우플리온이 손을 내밀었다.
보리스는 그의 손위에 손을 올렸다.
"..."
"..?"
"내 선물말이다!!"
"헉?"
"설마 준비하지 못했다고 할셈은 아니겠지?"
"그 설마가 설마입니다..."
"..."
".. 화푸세요.. 다음번에는 꼭.."
"에이 몰라 얼른 가버리라구 "
나우플리온이 익살스럽게 말했다.
이윽고 보리스는 배위에올랐다.
닻이 올려졌다.
소년과 소녀는 서로를 처다보고있었다.
그리고 잠시뒤 이솔렛이 가벼운 찬트하나를 불렀다.
항해자를 따르는 전사여 그대를 바라보며 나는
항상 같은 자리에
언제나 그대가 돌아올것을 기억하고서
기다리고 또 기다립니다.
역시 이솔렛은 신성 바드였다. 가벼운 찬트였지만 그 찬트는
두사람의 메마른 가슴을 적셔주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보리스가 사라져갈쯤 이솔렛은 브로치를 다시한번 보았다.
브로치뒤에 작게 boris♡ 라고 되어있었다.
이솔렛은 고개를 숙이고 작게 웃음을 띤뒤 소년이 사라진 바다 너머를 바라보았다.
찬트는 처음으로 써보는거라.. @@ 아무튼 많은 성원바랄께요 어제 못썻어요 너무 바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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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에젠2007.07.30빨리 써주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