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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륙의 정세는 3강 1중 5약의 정세다.
3강에 들어가는 나라는 트라바체스와 아노마라드 그리고 이븐도우라는 나라다.
그 세 나라는 보이지 않는 암투 속에 조금이라도 영토를 넓히기 위해 골머리를 썩히고
있는 나라다. 1중은 오를란느 공국인데 이 오를란느 공국은 트라바체스의 공국이다.
어떻게 보면 엄연히 트라바체스의 영토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독립국으로 보는 시각도
많기 때문에 1중이라는 표현을 쓴다. 5약의 나라는 살아 남기 위해 오랜시간
전부터 연합국체제를 구축했고 지금은 3강의 나라도 무시 하지 못할 견고함으로
무장하게 되었다. 한나라가 공격 받으면 나머지 4명의 나라에서 신속하게 지원군을 보내니
당연히 전쟁은 길어 질 수밖에 없었다. 언제 다른 나라가 처들어 올지 모르는 판국에
군사를 먼 타지에 오래 보내는 것은 이 나라 잡수쇼 하고 광고하는 꼴밖에 되지 않는다.
이 나라중 오를란느 공국이 가장 특징이 두드러 지는데 오를란느 공국은 예부터
뛰어난 마법사가 많이 배출되는 공국이라 트라바체스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다.
트라바체스는 3강중 가장 강한 나라로 비옥한 토지를 가지고 있고 오를란느의 마법사들
까지 보유하고 있으니 대륙 최고의 나라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아노마라드는 고산지대로 산이 많아 사람들의 성격이 거칠고 또한 강하다.
아노마라드는 기병의 나라로써 말을 잘다루는 나라인데 아노마라드의 중갑기병대는
공포의 대상이 되곤 한다.
마지막으로 이븐도우는 특이하게도 영토의 3분의 1이 사막이다. 죽음의 사막으로
이름 붙여진 이 무시무시한 사막을 끼고도 이븐도우가 3강에 올라올수 있었던 이유는
이 사막을 엄청나게 활용을 잘했기 때문이다. 이 사막에는 다른 대륙에서 찾아볼수 없는
특이한 생물이 사는데 그 생물을 ‘올리폰트’라고 한다. 지금의 코끼리의 5배에 달하는
거대한 몸집은 아노마라드의 기병대가 뼈도 추리지 못하게 만들 수 있는 대단한 몸집이다.
게다가 “사신”라고 불려지는 이븐도우의 궁수대은 정말 타를 불허 할 정도로 막강하다.
그들의 손짓 하나하나에 수많은 병사들이 가슴에 화살을 박은체 죽어 나간다.
또한 5국연합체제의 가장 큰 특징은 빠른 정보 전달이다.
큰 나라가 처들어 왔을때 신속히 구원을 요청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정보 전달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밖에 없는데 5국연합체제에서만 볼수 있는 특이한 정보 전달 체계로는
“포탈게이트”가 있다. 이 포탈게이트는 입력된 자표로 쉽게 이동할수 있는 일종의
텔레포트 마법과 비슷한데 마나량을 대폭줄인 획기적인 마법이라고 할수 있다.
마지막으로 오를란느는 이미 말한대로 트라바체스의 공국으로써 마법에 관해서는
거의 독보적인 발전을 이룩했다고도 말할수 있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황립 아카데미 라는 국가 기관을 설치하고 각국의 귀족들의 자제들을 입학시켜
교양을 쌓게 하고 여러 가지 지식도 쌓게 한다. 게다가 이곳에서 마법사도 양성하니
각국과 친분도 쌓고 마법사도 양성할수 있으니 인기도 높고 오를란느의 효자노릇을 넘어서서 트라바체스의 큰 영향력까지 미치게 되었다.
오를란느의 한 부농의 집...그곳에서 이 세상을 살아갈 또 하나의 별이 탄생하고 있었다.
부농의 집 답게 귀족들 보단 한참 못하지만 그래도 이 지역 농민이 보면 입이 딱 하고
벌어질 만한 화려함이였다.
“여보...이 아이...마법사로 키우고 싶어..”
아리따운 여인이 곤히 자고 있는 아이를 사랑스러운 눈길로 바라보며 말했다.
옆에 있던 단정하게 차려 입고 있던 미중년이 사랑스러운 부인을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오를란느의..황립 아카데미에 보내야 겠어”
“거긴 귀족들만 가는 곳이라던데..”
“돈이 많이 들겠지만...당신이 원하면...”
미중년은 부인의 뜻을 존중해주고 싶었지만 마법사는 아니었다.
마법사는 극히 선택된 이들에게만 권력을 주었고 어중간한 이에게는
오를란느의 마법대에 일원으로 그저 소모품으로 쓰일 뿐이었다.
당연히 미중년은 넌지시 돈 문제를 걸고 넘어져 부인을 포기하게 할 생각이었지만..
세상일...뜻대로 되는 일 없다..
“그럼...거기로..보내요..”
부인의 말에 이제 당황한것은 미중년이 되었다.
“어..저...”
“뭐죠?”
약간은 머뭇거리던 미중년에게 부인은 단호하다는 듯 쏘아보며 말했다.
원래 남자는 여자라는 생물에 약한 법이라 미중년은 한숨을 쉬며
그 아이를 황립 아카데미에 보내기로 결정했다. 물론 미중년은
가슴속으로 피눈물을 흘렸다.
“베리스! 오늘 입학하는 날이잖니 어서 준비해!”
한적한 시골에서 보기 드믄 으리으리한 집 앞 마차에서 아름답게 치장한 여인이
도도하게 말했다. 옆에서 단정하게 차려입은 미중년은 슬픔에 빠진..그러니까
우수에 찬 눈으로 자신의 아들을 바라보며 나지막하게 한숨을 쉬고 있었다.
“가요..”
베리스라고 불린 천사도 울고 갈 외모를 지닌 소년은 천천히 집에서 걸어 나오며
마차에 올라탔다.
“여보! 우리 갔다 올테니 집 잘봐요!”
부인의 기막힌 말에 미중년은 잠시 항의하려 했지만 왠지 항의하면
아름다운 부인의 얼굴이 무서운 마왕의 얼굴로 변할까봐 조용히 인정하고 들어갔다.
“개미** 하나 못들어오게 잘 지키지..”
미중년의 말이 끝나자 마자 말 울음소리가 들리더니 왕실 아카데미가 있는 수도로 향했다.
베리스의 나이 15세..그는 지금 마법사가 되기 위해..아니...마법사로 사육(?)되기 위해
황립 아카데미로 향하고 있었다. 본인은 그냥 엄마 아빠를 본받아 부농의 길을
걸으려 했지만 엄마의 얼굴이 마왕으로 변하는 순간 아카데미에 가겠다고 엉겹결에 말해버렸다. 그 후 아빠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돌아 오는건 아빠의 위로와 아카데미에 가라는
충고뿐이었다.
“그 얼굴 봤잖냐..”
아빠가 공포에 떨며 하신 말이다. 결국 베리스는 강제적으로 왕실 아카데미에
입학하게 되었다. 입학식은 과연 귀족들만 오는 곳이라 엄청나게 성대하게 치러졌고
엄마는 호호 거리며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더니 결국 밤이 되어 집으로 돌아갔다.
이제부터 베리스의 즐거운(?) 아카데미 생활이 시작되는 것이다.
“아 **..”
아카데미에 입학한지 근 일주일...베리스는 지금 골치가 아프다..
같은 나이에 입학한 트라바체스의 왕자인 쇼탄 때문인데 이 작자가 자신을 곱지 않은
눈길로 본다는 것이다. 원인은 오를란느 공국의 공주..이스핀 샤를 때문에 일어 났다.
이스핀의 아름다움에 첫눈에 반해버린 쇼탄은 입학식이 지나고 계속적으로 이스핀에게 애정공세를 펼쳤고 통하지 않자 사회적 지위로써 협박을 시작했던 것이다.
그 와중에 이스핀이 베리스에게 아는척(?) 을 했기 때문에 베리스는 쇼탄에게 딱 찍힌것이다. 그 따위 계집이 아는척만 안했어도 정말 편안한 학교 생활이 됬을텐데...
“어이..베리스..그 년과는 잘되가냐?”
복도로 나서자 마자 쇼탄 일행의 맹 시비가 들려왔다. 나는 애써 무시하며
마법 이론 수업을 듣기 위해 교실을 찾았다.
“어! 베리스?”
....야단났군...이 인간은 정말 이 아카데미에서 나를 죽일려고 작정을 한것인가.....
이스핀 공주였다...쇼탄을 바라보니 그의 눈길이 거의 나를 찢어 죽일듯했다.
“아하하하..아..안녕하십니까..고..공주님..?”
제발..제발 그냥가라..제바아알!!!!!
“에이..그게 뭐야? 너도 반말 써! 친구인데 뭐? 게다가 우리 나라 출신의 친구는
너뿐이란 말야“
아하하하...누가 친구라는 거냐?
“아하하..그게..좀...”
“솔찍히...저기 날 음흉한 눈으로 처다보는 쇼탄보다 니가 더 멋져 베리스!”
나에게 절망적인 멘트를 날리고 획 가버리는 이스핀..공주..님...
야!!! 너 아주 나랑 원수졌냐? 날 죽일려고 그래? 어? 아 이런 **..
이스핀이 시야에서 사라지자 쇼탄이 어슬렁 걸어왔다.
퍽!!
쇼탄은 대뜸 내 얼굴을 쳤다. 허...너무 아프다..
“저...잠..시..”
“**”
잘못했다고 빌려는 시간을 벌려고 내밷은 말에 돌아온 말은 정말 싸늘하기 그지 없었다.
쇼탄은 내가 해명할 시간을 주지 않고 나를 광속으로 때리기 시작했다.
퍼퍼퍽!
이 곳에서 쇼탄이 때릴려고 마음 먹은 사람중에 안 맞은 사람없다.
그 만큼 트라바체스의 왕자라는 사회적 지위는 엄청난 것이였다.
“한번만더 이스핀에게 껄떡대면...이 곳에서 영원히 바이바이다..”
내가!! 내가 껄떡댔냐!! 그 작자가 날 유혹한거라고!!
라고 억울함을 토로하고 싶었지만 그랬다간 반팬더가 아닌 진짜 두눈이
팬더가 되버릴것 같아 꾹 꾹 참아 넘기고 헤헤 거리며 강의실로 총알같이 튀어갔다.
이미 강의는 시작되고 있었다. 아이들이 내 얼굴을 보며 킥킥 대는 소리가 들렸다.
아...**...내 인생...왜이래..망할...
쇼탄왕자에게 저주를 퍼붓느라 강의를 제대로 듣지 못했다.
보통 마법이라고 하면 기본적으로 3서클 까지는 쉽게 올라간다고 했는데...
다른 아이들은 이미 1서클을 마스터 했는데 나는 1서클 마법인 Light 조차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분명 마나는 되는데 이상하게 마법이 안나간다. 나는 참 마법과 인연없는 사람인듯 하다.
입학한지 한달 째...대부분 아이들은 2서클을 마스터 했다. 그러나 나는 계속 제자리 걸음이다..아이들은 나를 ㅂㅅ이라고 놀리고 있다..아 어무이...왜 날 마법사로 만들려고 했사옵니까아...조금도 신중하셨어야 했습니다아!~~~~
물론 이런 내 절규를 들어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 오늘은 어떻게 쇼탄일행을 피하나
생각하며 도서실에 갔다. 도서실에서 시간때우기 책을 찾던 도중 어떤 책이 날 강하게
끌어 당기는 느낌을 받았다. 당연히 그 책을 뽑아들고 도서실 구석에 가서 열심히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의 내용을 보는 이여...그대는 위대한 마왕이 될 자격이 있다는 뜻이다.
이 책을 지필한 자는 벨제뷔트 이며 나는 그저 그의 말을 인간의 말로 옮겨 적은것 뿐이다.
그대의 세상에는 수많은 흑마법사가 있다. 그들은 모두 배척되어 왔다.
이 책에는 벨제뷔트의 7할에 해당하는 마력이 담겨져 있다. 벨제뷔트의 7할에 달하는 마력이면 그대들의 언어로 흑마법 9써클에 해당하는 마력이다. 그대여..마왕의 길을 걷고 싶다면 다음장을 넘기고 평범하게 살고 싶다면 책을 덮고 불태워 버려라‘
하하하 요즘 이런 장난도 치나보다..이 책을 만든 작자...분명 이 아카데미 학생이였을게
분명하다. 이런 유치한 장난에 속을줄알고..
나는 의심 한점 없이 다음장으로 넘겼다. 다음장에는 아무것도 쓰여 있지 않았는데
내심 김이 빠졌다. 실망한 마음으로 책을 덮으려는 순간 내게 이질적인 무언가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어..어어?”
소리죽여 당황했다. 소리지르면 누가 볼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흑색의 연기가
물밀듯이 내 몸으로 들어왔다. 그것은 암흑이었다. 거대한 암흑..
거부할수 조차 없었다. 괴현상이 끝나고 난뒤 난 뭔가 달라져있었다.
내 눈..내 눈은...빛조차 삼켜버릴듯한 칡흑의 어둠이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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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구상해오던 테일즈 소설입니다.
물론 -_-; 테일즈위버의 챕터나 룬의 아이들과는 전혀 상관이 없답니다;
뭐 비슷한점은 있다 하더라도 전혀 무관함을 밝혀 둡니다.
세계의문과 같이 쓰던건데...역시 이것이 나아 보이는군요 ㅡㅡ;
너무길게 된건 아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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