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게시판
오오오~오랜만 입니다(/>ㅁ<)/!!(이봐!)
증말 시험 시즌은 컴퓨터 할 시간도 없군요.<<소설 안적은지 니가 얼마나 됬더라?
1st.도쿠로님!
...시험 기간이 되면 이미 고역의 한계를 넘어갑니다.-_-;
2st.수박소녀님!
전 학원가기 전에 카카오 99%먹고 가요.킥킥...(그래야 밤을 새지.)
3st.로프링님!
감사합니다.^^.앞으로 꾸준히 봐주세요!(속보인다 속보여.쯧쯧...)
17.아나벨,16세,소환술사
이틀 후,아나야 사반테 관에서는 벌써부터 강의실이 신입생에 대한 소문으로 시끌시끌했다.
"그 신입생들,둘다 여자래!"
"대단하다! 어떻게 시험을 치고 들어온거지?"
"나도 몰라.한가지 확실한건 시험문제가 굉장히 어려웠다는데?"
"그런데 신입생 2명이라면서? "
"그정도면 많은거 아니야? "
조슈아는 학생들의 이야기에 표정을 제대로 관리할수가 없었다.한명은 뻔한데가다...
루그란에 있는...
"조슈아?"
그의 앞에는 루시안이 서 있었다.
"왜 그래?어디 아파?"
조슈아는 이내 표정을 재빨리 바꾸고는 웃으며 말했다.
"아니,아무것도 아니야."
"넌 신입생들에 대해서 궁금하지 않아?"
조슈아는 한숨을 내쉬고는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한명은 알잖아...."
이때,강의실 문을 열고 교수가 들어왔다.
"너희들,신입생들에 대해서는 대충 들었겠지?"
"시험이 어땠길래 2명밖에 없었나요?"
"너희들 입학시험보다 백배천배 더 어렵지.그걸 말이라고 하냐?"
교수는 문쪽으로 시선을 돌렸다.잠시 후,신입생인듯한 두 소녀가 강단 앞으로 나왔다.
"신입생이다."
"에엑!?"
'도토리 빌라 군단'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짝의 얼굴을 보면서 멍한 표정을 지었다.
한명은 그렇다 치고,저 옆의 소녀는 좀...어려보이는데...?
수군거림은 곧 깨졌다.분홍빛 머리를 한 소녀가 앞으로 나와 간단히 목례를 하고,입을 열었다.
"아클레타인이라고 합니다."
아클레타인은 조슈아의 얼굴을 슬쩍 건너다보았다.영 편한 기색은 아닌듯 했다.
교수는 조슈아 옆의 빈 자리를 가리키며 말했다.
"아클레타인,너는 저기 옆에 앉아라."
아클레타인이 그 자리를 보니 자신이 앉을 자리 옆에도 비어있었다.아마 옆의 신입생의 자리인듯 했다.
그녀가 자리에 앉자 조슈아가 낮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지금 미리 말해두는데,앞으로는 나한테 말 놓아.알았지?"
"...네...아니...응..."
아클레타인과 조슈아는 앞을 보았다.그 신입생은 자기들보다 적어도 한,두살 어려보였다.
약간 곱슬곱슬한 붉은 빛 머리카락,붉은 눈동자.
그리고 머리에 묶여있는 커다랗고 빨간 리본이 왠지 그 소녀를 더 어리게 보이게 했다.
그리고,그 소녀의 말소리가 들려왔다.
"아나벨 델 카릴이라고 합니다.잘 부탁드려요!"
귀여운 미소를 짓고있는 아나벨이라는 소녀는 왠지 입학하고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다.
어려보이는 외모에,목소리까지 약간 어린듯했다.
"그럼,아나벨은 아클레타인 옆에 앉아라."
그녀는 미소 어린 얼굴로 그녀 옆에 앉아 말을 걸었다.
"너도 신입생이지?반가워.너 나하고 같은 방인거 알아?"
"...뭐?"
처음 듣는 소리였다.사실 자기는 독방을 바랬지만,결정된 이상 어쩔수 없었다.
그리고,아나벨이 웃으며 말했다.
"어쨌든 잘 부탁해."
조슈아가 아클레타인을 툭툭 건드렸다.교수가 앞에 나와 수업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조슈아와 아클레타인은 서로 각자의 고민 때문에 다른 생각에 깊이 잠겨 있었다.
정작 아나벨은 수업을 이해를 못했지만 차마 아클레타인에게 묻지 못하고 건너편 티치엘에게 물어보았다.
"칠판에 있는 저거,뭐 어떻게 하라는거야?"
티치엘은 칠판을 보다가 어설픈 웃음을 짓고 말했다.
"1행에 4어절에다 25음절 2중 루그란 송시?...나는 시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짝한테 물어봐..."
"지금 그러기엔 좀..."
티치엘이 아클레타인을 보니 생각에 깊이 잠겨있었다.섣불리 물어보기도 힘들정도로 진지했다.
이때,막시민이 짜증이 섞인 말투로 말했다.
"저런거는 모르면 말아."
"왜?"
"저건 몰라라고 내는 문제거든.상식적으로 우리는 절대로 저걸 못해."
말을 끝내면서 막시민이 옆을 보니 교수가 서 있었다.
"학생.전에도 한번 나한테 걸렸던거 같던데,아닌가?"
막시민은 어설픈 표정으로 애써 말했다.
"아아.그럴리가요."
교수는 막시민을 노려보다가 옆을 보았다.
"그럼 거기,멍하게 있는 학생 두명이서 2중 송시를 짓지 않겠나?"
둘은 아무런 기척도 못 느끼는듯 했다.서로의 짝이 그들을 건드렸다.
"야."
"저...저기..."
둘은 서로의 짝을 보고,교수의 얼굴을 보고,칠판을 보고,자신들을 서로 바라보더니 조슈아가 입을 먼저 열었다.
"푸른정원에,하늘빛꽃이,꽃잎의비를,내리고있네."
교수들과 학생들은 조슈아가 할때까지는 한번 들어본 터라 가만히 있었지만,
뒤이어 신입생인 아클레타인이 시를 잇자 모두들 눈이 휘둥그래졌다.
사실 교수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둘을 혼내려고 시켰었는데,뭔가 이상하게 흘러갔다.
"되돌아갈까,그대따라서,내마음속의,깊은심연에."
조슈아는 무심히 계속 이어갔다.
"다시잠들면,못깨어나지,영원한잠에,안식의잠에."
아클레타인 역시 아무 생각없이 계속 잇고 있었다.
"그대의눈물,흐르고흘러,깊은슬픔에,빠져있을뿐."
조슈아가 그녀의 얼굴을 느리게 보고 교수를 향해 말했다.
"이정도면 됬나요?"
교수는 잠시 얼이 빠져있는 표정에서 애써 태연한 척을 하고 칭찬을 했다.
"아주 잘 했네.자네 혹시 시를 배운적이 있었나?"
아클레타인은 눈동자를 위로 살짝 굴리고서는 말했다.
"그런적은 없었던걸로 알고 있어요."
무심하게 내뱉은 아클레타인의 한마디에 모두 경악했다.시를 배우지도 않았는데 형식에 맞춰서 지었다고?
그녀가 자리에 앉아 아나벨이 쿡쿡 찌르며 말했다.
"너 정말 대단하다! 그런데 그 옆에 있는 학생은 누구야?"
아클레타인은 가볍게 미소를 짓고 말했다.
"내 친구."
둘은 동탑 기숙사 3층으로 올라갔다.2인실이었는데,중앙에 거실 하나.그리고 두개의 문으로 갈라져 있었다.
그리고,아나벨이 약간 진지한 모습으로 말했다.
"너,마법사지?"
하고 싶은 말이 뭔가 했지만,사실은 사실이니 솔직하게 대답했다.
"응.그런데?"
아나벨은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잘 됬다!너 혹시 소환술에 대해서 좀 아는거 있어?"
아클레타인은 이마를 살짝 찌푸리다가 대답했다.
"소환 해본 소환수는 있지.그런데?"
"와! 그럼 나하고 비슷하네? 나 소환술사거든.소환술사라고 들어봤지?"
아클레타인은 순간 당황했다.아나벨은 어려보이는데 소환술사라고?
결국 그녀는 엉뚱한 질문을 했다.
"이건 약간 좀 그런 질문인데...나이가 어떻게 되?"
"나?열여섯 살이야."
아클레타인은 갈수록 머리가 복잡해졌다.
열여섯 살이면 조슈아보다는 두 살 어리고,루시안이나 그런 애들보다는 한 살 어렸다.
그런데 그런 아나벨이 소환술사라고?
그녀는 머리를 살짝 기울였다가 질문했다.
"소환수에는 몇종류로 나누어지지?"
"여덟 종류.자연계인 다섯 종류와 빛,암흑계 두 종류.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마력계 한 종류."
전부 다 맞았다.그렇다면....?
"얼음 이계를 수호하는 소환수의 이름과 계열은?
"크리갈.이계면 마력계야.대부분 자연계의 빙(氷)속성으로 착각을 많이 하지."
아클레타인은 결국에는 하나의 결론을 내릴수밖에 없었다.
아나벨은 정말로 소환술사라는걸.
그런데,아나벨이 뜬금없는 소리를 하나 했다.
"나,너한테만 알려줄 비밀이 있어."
"뭐야? 말해봐."
아나벨은 우물쭈물거리다가 말했다.
"나.이중인격자야."
아클레타인은 도데체 갈피를 못잡았다.이건 또 무슨소리?
그러나 사실이었다.그녀가 붉은 리본을 풀자 완전 다른 사람의 느낌이 들었다.
「내 이름은 아나이스 델 카릴.지금의 이 모습에서는 아나이스로 불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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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로프링2007.04.23너무 늦게 나왔어요...ㅠ.ㅠ 꼭 몇달만에보는것같은... -
네냐플 수박소녀oi2007.04.23와우~~!정말많이기다렸어요~~!!!! -
네냐플 막군해적단장2007.04.22-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