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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수호전[守護傳] - Prologue

네냐플 阿修羅劍魔 2007-04-22 01:16 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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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어디까지나 모 게임의 일부를 도용했으며, 그것에 대한 태클은 최대한 삼가해주시길 바랍니다.

 

 

 

어렸을 적...

 

스스로가 너무나도 많은 상처를 입었다고 생각했다. 필시 그 당시에 감정이란 감정은 매말라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어째서 그런 생각이 든건지 이해는 가질 않지만, 난 분명히 상처를 많이 입었다고 생각했다.

 

불쌍했다. 나, 스스로가.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았다.
아, 이 얼마나 불행한가.
저, 얼마나 가여운가.
그, 왜 그렇게 상처입는가.

 

세상은 나보다 더 많은 이들이 상처를 입었다.
아니, 이 세상 자체가 상처를 입어버려 그 속에 거주하는 생명체들 모두가 상처를 입은 것 같았다.


이들을 지켜주고 싶다.
이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그렇기에 나는 강해져야 했다.

 

내가 되고자 한 것은 한 자루의 검[劍].

 

 [I am the Erehwon of sword.]
  ―――나는 검[劍]의 이상향[理想鄕].

 

모든 검의 위에 서야했다. 결코 지지 말아야했다.

 

 [Karma is blade works and soul is blade breaking.]
  ―――업[業]은 검제[劍製], 혼[魂]은 검괴[劍壞].
 [Through the great many battle bring sure death.]
  ―――수많은 전투[戰鬪]에서도 필살[必殺].


 

기천[幾千]의 전장을 거치며 기만[幾萬]에 이른 생명을 짓밟는다.
분명히 그들도 세상의 상처에 의해 상처를 입은 자가 틀림없다.
아니, 분명히 그러할 것이다.
그렇기에 난 그들을 구해야 했으나, 나의 검은 이미 그들의 심장을 뀌뚫었다.
모든 사람들이 비웃는다.
하, 모든 이의 행복을 위한다고? 그런데 왜 너는 우리를 향해 검을 드는거냐.
그들은 나를 이해하지 못하고, 나조차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

 

 [Not even once aware of happiness]
  ―――단 한번도 행복[幸福]을 이해[理解]하지 못했고,
 [Not even once aware of sorrow.]
  ―――비애[悲哀] 또한 단 한번도 이해[理解]하지 못한다.

 

나의 감정은 한없이 마모되어갔다.

 

나의 이상[理想]은 끝임없이 부서져만 가고있다.

 

계속해서.계속해서.계속해서.계속해서.계속해서.계속해서.계속해서.계속해서.계속해서.계속해서.계속해서.계속해서.계속해서.계속해서.계속해서.계속해서.계속해서.계속해서.계속해서.계속해서.계속해서.계속해서.계속해서.계속해서.계속해서.계속해서.계속해서.계속해서.계속해서.계속해서.계속해서.계속해서.계속해서.계속해서.계속해서.계속해서.계속해서.계속해서.계속해서.계속해서.

 

[Have withstood pain to killing.]
  ―――살해[殺害]를 위해 번뇌[煩惱]를 참아왔다.
[However, betrayed by the long-reached ideal.]
  ―――하지만,  닿고자 하던 이상[理想]에 배신[背信]당했다.

 

피폐해질대로 피폐해진 정신.
망가질대로 망가진 신체.
이제 스스로가 있는지조차 판단할 수 없는 뇌.

 

이것이 모든 이의 행복을 원했던 자의 끝인가.
이것이 정의의 사도란 것의 종말인가.
이것이 이 나의 모든 마지막인가.

 

그렇다면, 이제 나에게 남은 것은 단 한가지.

 

불패. 결코 지지않았던 나의 과거.
여기서 만약 지게 된다면 부서져버린 이상을 다시 일으킬 수 없다.
애초에 일으킬 생각조차 없지만, 내가 꿈꾸었던 그 이상, 그 자체가 너무나 아름다워 사라지게 만들 수 없다.

 

그렇지 않은가? 모든 이의 행복을 바라는 이상이라니!!

 

이 얼마나 숭고한가.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 얼마나 감동스러운가.
이 얼마나 슬픈가.
이 얼마나 어리석은가.

 

 [Therefore, I will never lose to anyone. No, I must.]
  ―――그렇기에, 어느 누구에게도 지지않을 것이다. 아니, 꼭 그래야만 한다.

 

지지 않기위해,
무너지지 않기위해,
쓰러지지 않기위해,
넘어지지 않기위해,
부서지지 않기위해,
망가지지 않기위해,

그리고 결코 져서는 안되기에.

 

그래, 나는 이미,

 

 [For this body is already Unlimited blade world.]
  ――――――이 몸은 이미, 무한[無限]의 검계[劍界]이니까.

 

한 자루의 검[劍]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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