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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세계의문 ,ver 1.6 --4[젤리킹 그리고 사냥꾼]

네냐플 lBR2l도쿠로 2007-03-01 12:32 388
lBR2l도쿠로님의 작성글 2 신고

“음......”
화려하게 치장된 방안에 여러 가신들이 무릎꿇고 있고 중엄한 기운을 뿜어내는 중년 사내가
용과 봉이 그려진 화려한 의자에 않아서 신음을 흘리고 있었다. 그렇다!  왕!  이 자는
세계 제국중 하나인 트라바체스의 왕이다. 권력의 정점에 서있는자. 그가 지금 신음을 흘리고 있었다.
“...어찌하면 좋단 말인가..?”
왕이 말하자 가신들이 흠칫 떨었다.  해결방안을 내놓으라는 말을 빙 돌려 말한 것이다.
곧 한 가신이 일어나며 왕에게 말했다.
“신 칸..왕께 한 말씀 아뢰옵니다.”
“그래..제상 칸...말해보라..”
칸! 트라바체스의 가장 강력한 권력을 가진 제상이다.  트라바체스엔 여러 권력을 가진 제상들이 있지만 그중 칸의 권력이 과연 으뜸이라 할만하다. 얼마전 보리스 가문을 박살낸 흠이 있지만 그의 권력앞에서 그러한 사실을 고할 간 큰 가신이 있을리 없었다.
“젤리킹의 출현 사실을 엑스피터와 섀도우&애쉬에 알리십시오. 물론 막대한 현상금까지
걸면 더욱 좋습니다.“
“......음....”
“지금 그깟 몬스터 때문에 국경의 병사나 황궁의 병사를 돌릴순 없습니다.
그러니 용병길드에 의뢰하는것도 나쁜 방법은 아닙니다.“
“그것도 그렇군...좋다..칸의 말대로 한다.”
“왕의 말씀을 받드옵니다..”
왕이 말하자 일제히 가신들이 일어나서 고개를 조아리며 말했다.
왕이 의자에 앉아 생각에 잠기자 가신들은 일제히 조아린 고개를 풀지못하고 뒷걸음치며
조용히 그 방을 나갔다. 

 

막시민이 이스핀을 떼어 놓고 혼자 간 곳은 나르비크에서도 가장 크고 수상스러운 곳인 대저택이다.막시민이 그 살기를 뿌려대는 검을 얻은 대 저택 근처를 배회 하고 있었다.
“..이상해..저 저택...경비병 하나 없는것도 이상하고...다시 한번 들어가볼까?”
그렇게 말하며 막시민은 대 저택으로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대저택의 문은 닫혀 있지도 않았다. 얼핏보면 아무도 사는 것 같지가 않았다.
하지만 막시민은 경계를 게을리 하지 않고 계속 대저택안을 수색했지만 별 소득없이
길드로 돌아와야했다.   길드로 돌아오자 클로얀이 때려주고싶은 얼굴을 들이대며 막시민을 반겼다. 물론 클로얀 옆에는 그 기생오라비 같은 이스핀이 같이 자리 하고있었다.
막시민이 축 처져 돌아오건 말건 이스핀의 날카로운 목소리가 들렸다.
“왜 이제 왔지?”
“글세~~~~”
“아아 아무튼....막시민..드디어 니 빛을 갚을 좋은 기회다!”
클로얀의 말에 막시민도 흥미가 갔는지 클로얀을 빤히 쳐다보았다.
“왕의 칙령이 내려졌다. 크라이덴 평원 어딘가에 사는 젤리킹을 잡아오는자..”
“잠깐...젤리킹?  젤리삐나 리프 젤리삐 같은 하찮은 젤리들은 봐왔지만..젤리킹???”
“말 끊지 말고..에...그래..젤리킹은 아마 니가 말한 젤리들의 왕이지...상당히 강하니까 얏**마라..”
“아아 보수는?”
“니 빛을 다갚고도 많이 남을만한 돈..”
“반드시 해야되! 이스핀?  이거 해야되!  이거 무조껀 해야되!!”
“야 소리좀 지르지마 누가 안한다고 했냐?”
“어? 둘이 벌써 그렇게 친해진거야?”
“웃기지마!!!!”
막시민과 이스핀의 반응이 우스운건지 아니면 원래 표정이 그런건지 클로얀은 여전히 빙글 거리며 말을 이었다.
“이번엔 엑시피터에게도 의뢰가 들어갔다.  우리가 엑스피터 따위에게 질수는 없는 거잖아?
그리고 반드시 젤리킹을 잡을 필요 없어.  젤리킹의 중앙..그러니까 젤리킹의 심장만 가져오면 되..내말..알아듣겠지?“
“물론이지...그럼...빨리 출발하는게 좋겠군..”
막시민은 다짜고짜 이스핀의 손을 잡아끌고 길드 밖으로 나가려했다.
이스핀의 얼굴이 순간 확 달아오르면서 날카로운 소리를 내지르며 막시민의 손을 뿌리쳤다.
“이..이게 누구 손을 잡아!!?”
이스핀의 황당할정도의 예민한 반응에 막시민은 안면근육을 실룩거리며 말했다.
“하! 그러셔?  됬어 됬다고!”
막시민은 이스핀이 씩씩 거리건 말건 길드밖으로 나가버렸다.
이내 이스핀도 자기실수를 깨달았는지 황급히 막시민을 따라갔다.


장엄한 기운이 그대로 서려있는 건물..그안에 한 중년 사내와 황금빛 머리카락이 인상적이고
상당히 앳되 보이는 청년 하나와 보랏빛 긴 머리카락과 보랏빛 눈 그리고 전신을 흑색으로 감싼 뭔가 슬프게 보이는 한청년이 서있었다.  보리스와 루시안이다. 중년 사내는 미케린이었다...미케린은 보리스와 루시안을 보며 차분하게 말했다.
“왕의 칙령이 내려졌다..크라이덴 평원에서 젤리킹을 잡아오라는....이건 시험이다!
이 시험을 통과하면 너희들에게 루시안..니가 그토록 원하는 모험을 하게 해주지“
“알겠습니다!”
우렁차게 대답한 보리스와 루시안은 미케린을 한번 쳐다 보고는 엑시피터 밖으로 나갔다.

“안갈꺼야..?”
이스핀의 조심한 물음에 막시민은 나무에 몸을 기대며 여유롭게 대답했다.
“이야기 못들었냐?  심장만 가지고 오면 된다고 하잖아”
“그..그런데?”
“아나...너 바보냐?  힘들게 젤리킹을 잡을 필요가 없다는거다!”
“...그..그렇구나..”
이스핀의 순진한 모습에 막시민은 피식웃으며 나무에 잠을 청했다.
아무래도 여기서 오래 매복해야 할 것 같았다.  이왕이면 잠을 충분히 자두는게 좋았다.
막시민이 잠을 자는 동안 이스핀은 잠시 막시민을 바라보다 일어나며 크라이덴 평원의 얼마 안되는 숲속으로 사라져갔다..
“으음....”
막시민이 기지개를 펴며 일어났다.  그리고 상황파악을 위해 두리번 거렸다.
“음?”
없었다.  이스핀이 없었다.
“.....이..이스핀!!”
막시민은 황급히 정신을 차린뒤 이스핀을 찾아 사방팔방으로 돌아다녔다.
그리고 숲속에서 세이버를 들고 눈을 빛내며 젤리킹을 찾는 이스핀을 발견하고는
막시민은 대뜸 소리쳤다.
“야!! 너 정신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어?”
이스핀은 막시민이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자 자신도 고함을 쳤다.
“뭐?  너같은 겁쟁이와는 달라서 심장을 중간에 가로채는 그런 치사한 방법으론 안되겠어!
내가 직접 잡을거야!!“
“아 이게 쉬운길을 놔두고 어려운길로 돌아가려는 이유가 뭐야!!!”
“니가 알바 아니잖아!”
“그래..니 알아서해!! 나도 모르겠어..이젠 나도 모르겠다고!!”
화악!!
막시민의 말이 끝나길 기다렸다는 듯이 막시민과 이스핀이 서있는 발 밑에서 칙칙한 빛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빛이 사라지자 막시민과 이스핀이 서있던 그 숲속 그대로 였다.  그러나 뭔가 달라져있었다..새소리...벌레소리...풀소리...전혀 들리지 않았다. 청각이 마비된것도 아닌데 숲속엔 당연히 있어야 할것들이 없어져버렸다. 이스핀은 세이버를 치켜들며 잔뜩 경계했고 막시민도 뭔가
이상한게 다가 오고있다는 불길한 느낌에 잔뜩 긴장했다.
막시민은 뒤쪽에서 오는 묘한 느낌에 대뜸 이스핀을 끌어 않고 땅을 굴렀다.
“뭐.뭐?”
이스핀이 당황하건 말건 막시민은 어딘가 쳐다보았다.
이스핀도 막시민이 쳐다보는곳을 보았다.
거대한 닭
이 이상 이 이하로도 표현 할수 없었다. 그냥 거대한 닭이였다.
이스핀은 눈을 빛내며 젤리킹에게 달려들었다.  세이버를 휘두르는 이스핀은
부드러우면서도 여성스러운 검로를 그렸다. 하지만 아무리 젤리킹에게 세이버를 꽃아넣어도
푸욱푸욱 소리만 들릴뿐 젤리킹은 전혀 반응이 없었다.  베어도 베어도 다시 생겨나는 젤리..  점점 이스핀의 얼굴이 파랗게 질려갔다.  막시민은 속으로 이스핀을 욕하며 자신도
얼마전에 마련한 태도를 가지고 이스핀을 따라 젤리킹에게 달려들었다.  그러나 전혀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았다.  젤리킹은 귀찮다는 듯이 날개로 보이는 젤리덩어리를 휘두르며 이스핀과 막시민을 위협했다.  막시민과 이스핀은 아슬아슬하게 피했다.
체력이 떨어져 판단력이 흐려지고 있던 이스핀은 이내 위험에 빠졌다.  무시무시한 속도로
젤리덩어리가 다가 오고잇던 것이다. 이스핀은 눈을 질근 감았다. 
퍼억!
둔탁한 소리와 함께 막시민이 나가떨어졌다.  이스핀을 구하기위해 몸을 던진 것이다.
이스핀은 놀란 눈으로 막시민을 바라보며 막시민에게 달려갔다.
“마..막시민..?”
“하아..더..더럽게 아프내...킄...거..봐..내..내가...쉬운길로..가자고..했잖아...”
막시민의 푸념섞인 말을 들으며 이스핀은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미안해..미안해!!!! 미안해!!!!!!”
“울 시간 있으면...저..저것좀..어떻게 해봐...”
막시민의 말에 이스핀은 눈물을 닦아내고 세이버를 잡으며 젤리킹에게 달려갔다.
“...이 일격...내게 타격이 너무 크다.....주..죽지마라..이스핀..”
젤리킹에게 달려가는 이스핀을 보며 막시민은 정신의 끈을 놓았다.
이스핀이 아무리 기를 써봐도 젤리킹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꺄악!!!”
이스핀의 여성스러운(?) 비명으로 이스핀도 무지막지한 젤리킹의 꼬리공격에
기절해버렸다.  젤리킹은 쓰러진 막시민과 이스핀을 번갈아보며 흡족한 표정으로
이스핀에게 다가갔다.
...쿠오오오오오오오...
젤리킹은 막시민에게 느껴지는 무지막지한 요기에 막시민을 뒤돌아 보았다.
부스럭..
막시민이 일어나고 있었다.  그리고 알 수 없는 말을 지껄였다.
“으응...고유..결계??”
젤리킹은 여전히 막시민을 바라 보고있었다.
상당히 여유로운 표정...그러나 실상 막시민은 전혀 여유롭지 않았다.
갑자기 뭔가 이질적인 것이 자신을 지배하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분명 자신의 자아는 남아있었다..하지만 말을 듣지 않는 몸..
막시민은 속에서 소리쳤다.  누구냐고...누구냐고....
그러자 막시민의 입에서 소리가 흘러나왔다.
“후후후...혼란스럽겠지?  혼란스러워 하지 마라..니가 우리를 풀어 놓은것이니..
낡은 항아리에 있던 우리들을...“
그제야 막시민은 그 항아리를 기억해냈다.  그러나 아직도 이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걱정마라..무리가 가지 않게 쓸테니...후후..다시 그 항아리에 들어가서 몇백년 동안 있는건 싫거든..지금 니몸은 내가 빌려쓰고 있을뿐이야..천천히 설명 해주지”
젤리킹은 막시민의 혼잣말이 자신을 무시하는 것 같아 화가났다. 그리고 공격을 시작했다.
막시민은 여유롭게 피하며 한손으로 쥐고 있던 태도로 자신의 팔을 내리그으며 피를 뽑아냈다.. 그러자 놀랍게도 그 피가 점점 형상을 만들더니 이내 혈색의 대궁이 되었다.
“후후후..고유결계로 먹이를 끌여들여 잡아 먹는다....너도 사냥꾼의 피가 흐르나 **?
으하하하 맘에 들었다.  그런 의미로 넌 편안하게 죽지 못할거다..으하하하하“
쿠워워워
젤리킹이 표효하며 막시민에게 날개를 휘둘렀다.
막시민은 뒤로 한걸음 가며 말했다.
“속사..”
3초가 지났을까?  젤리킹의 몸엔 세기도 끔찍한 화살구멍이 나있었다.
분명 막시민은 활만을 가지고 있었는데..어째서 화살이 나간걸까..
이러한 상황을 막시민은 마음속에서 바라 보고있었다. 
이해가 되질 않은체...
막시민이 혼란에 빠져있을때도 막시민의 몸을 차지한 의문의 물질은
괴로워하는 젤리킹에게 활을 겨누며 말했다.
“화사...빙사”
불이 타오르는 화살하나와 얼음처럼 차가운 파란색의 화살이 날아가서 젤리킹에게 박혔다.
그 화살이 박힌곳엔 불이 활활 타오르다 이내 얼어버렸다.
쿠워어어어어어!!!
젤리킹은 더욱더 괴로워하며 날개를 휘둘렀다.
“혈사..”
피처럼 시뻘건 화살이 젤리킹에게 날아갔다.  그 화살이 젤리킹에게 박히자 재빨리 막시민이 외쳤다.
“폭!”
콰아앙.
혈색의 화살이 갑자기 콰앙 터지며 젤리킹의 몸을 산산조각 냈다.
그리고 막시민은 호탕하게 웃으며 말했다.
“크하하하하 나  사냥꾼 헌티!!!  피의사냥꾼 헌티다!!!크하하하하하 망혼벽 서열 23위 인
헌티란 말이다!!!크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리고 천천히 막시민이 다시 자신의 몸을 제어할수 있게 되었다.
헌티가 그은 오른팔의 긴 상흔은 이미 아물어진지 오래였다.
막시민은 지금 믿을수 없다는 눈으로 자신의 손을 바라보았다.
아아..헌티여..헌티여...과거 인간에게 공포의 사냥꾼으로 불린 헌티여!!!
인간에 눈에 자리잡힌 공포를 즐기며 인간을 사냥하고 다녔던 알파더의 헌티여!!!
그 누구도 막을수 없었던 공포의 사냥꾼...피의 사냥꾼..헌티가 지금 막시민의 몸안에서
각성했다....이제 세상은 또한번 공포에 떨리라...피의 사냥꾼 헌티가 그렇게 만들것이다!!

전체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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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슈아
    네냐플 lBR2l도쿠로
    2007.03.03
    어잌후 감사합니다! 염산님같분 때문에 제가 글을 쓰는거지요 제 부족한 글을 읽어주시고 소중한 댓글 달아주신 염산담은물총님 정말로 머리숙여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 보리스
    네냐플 염산담은물총
    2007.03.03
    재밌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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