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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문 ver1.6---3 [엉망진창 페어]

네냐플 lBR2l도쿠로 2007-02-27 13:19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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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오를란느 공국의 정계는 거의 패닉 상태에 빠져들었다.
반 공작파의 **로 오를란느의 공녀인 샤를로트 비에트리스 드 오를란느 공녀를 내쫒은뒤
거의 전세는 반 공작파에게 몰렸었다.  반 공작파의 권세는 거의 하늘을 찌를 듯 하여
왕조차 어떻게 못하는 처지까지 갔다.  그러나 그러한 반 공작파의 횡포를 하늘이 저주라도 하는 듯이 반 공작파의 핵심인물들이 하나하나 죽어나갔다.  아무런 흔적도..아무런 소리도없이 죽어나갔다.  이로 인해 거의 죽어가던 공작파가 살아나고 반 공작파는 거의 몰락의 수준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공작파도 오래가진 못했다.  반 공작파와 마찬가지로 샤를로트 비에트리스 드 오를란느 공녀의 아버지를 필두로 공작파의 핵심인물도 하나하나 죽어가기 시작했던 것이다. 왕은 이 사건을 그저 지켜만 보고있었기 때문에 대부분 귀족은 왕이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일을 꾸몄다고 추측할 뿐이였다.  그러나 확신은 할수없었다. 아무런 증거가 없었기에... 증거가 있다면...살해 당한 모든 귀족이 독에 중독되어 죽었다는 것 밖에는.....
이렇게 주요 귀족들이 다 사라져버리니 자연히 오를란느의 왕권이 크게 강화될 수밖에 없었다.  지금 오를란느공국의 왕은 오를란느공국 안에서는 신이 되었다. 그의 말 한마디에 무고한 사람이 죽고 악한 사람이 살았다.  이렇게 오를란느공국은 폐퇴의 길을 걷고있었다.

막시민은 지금 놀라고 있는 중이였다. 자신은 분명 크루너의 독에 중독되어 죽어가는 중이였지만 지금  그는 모든 독이 해독된 체 나르비크 근처 나무밑에 누워있었던 것이다.
막시민은 잡생각을 털어버리고 크루너에 대해 생각했다.  기묘한 독을 쓰는 사내..
자신도 알지 못한 사이 독을 퍼트리는 은밀한 능력..막시민으로 써는 도저희 따라 갈수 없는 무력의 경지였다. 막시민은 자신이 어떻게 살아났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고 오로지 크루너에 대해서만 생각했다.  그러나 이내 그 생각을 접었다.  이미 그 검을 빼앗겼고 크루너란 자도 자신이 살아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을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막시민은 두리번 거리며 공사현장에서 발견한 낡은 항아리를 찾았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섀도우&애쉬에 보고를 위해 터덜터덜 걸음을 옮겼다.
콰앙
생각에 사로잡혀 주변을 전혀 신경쓰지 못하고 걸어서 일까? 어떠한 것에 가로막혀 막시민은 우스꽝 스럽게 뒤로 넘어짐과 동시에 날카로운 비명소리도 같이 들려왔다.
"아얏!"
정신을 차린 막시민이 주위를 둘러보니 왠 기생오라비 같이 생긴 녀석이 울상을 지으며 두리번 거리고 있었고 막시민은 대뜸 그에게 말했다.
"야!  너 정신을 대체 어디다 두고 다니는거야!?"
막시민의 뻔뻔한 말에 기생오라비 같이 생긴 녀석이 막시민을 쏘아보며 소리쳤다.
"너야말로 눈을 어디다 두고 다니는거야? 엉?"
"어쭈?  이것봐라?"
"뭐?  너 내가 우습게 보여?  우습게 보이냐고!!?"
"응.."
"...그래.....이게 아니지!!"
"이게 어디서 바락바락 대들고...기생오라비 같이 생긴 녀석이.."
막시민은 시종일관 거만한 표정으로 그를 내려다보며 말했고 마지막말이 결정타였는지
그의 얼굴이 시뻘게지며 더욱더 대들었다.(?)
"뭐...뭐..? 기..기생오라비?  이..이자식이!!"
"아아 일단 됬고..내가 좀 바쁘거든?  사과는 그쯤해둬..충분히 잘못을 인정했으니..
그럼..난 간다..~"
자신의 잘못도 이렇게 유연하게 대처가 가능하단 말인가..?
막시민은 거의 황당할 정도로 유연하게 대처하며 그 상황을 빠져나왔다.
뒤통수가 심하게 따가웠고 귀에서 날카로운 소리가 들렸지만 애써 외면하며 막시민은 섀도우&애쉬로 내달렸다.  이윽고 도착한 섀도우&애쉬...삐걱 거리는 문을 열고 들어가자 왠지모르게 음침한 분위기가 조성된 홀이보인다.. 그 홀 중앙에서 조금 뒤로가면 나르비크의 지점장...클로얀이 있다..막시민이 얼굴에 스틸셰이드를 쑤셔 넣고 싶은 몇안되는 인물...
막시민은 클로얀을 보며 속으로 욕을 하며 얼굴로는 방긋 웃어보이는 대단한 철면피신공을 선보이며 말했다.
"다녀왔어.."
막시민이 반가웠는지 클로얀은 손까지 흔들며 환영(?)해 주었다.
"어이 막시민!  좋은소식 하나 있는데..?"
막시민은 심드렁하게 답했다.
"아아 나한테 좋은소식은 니가 파산했다는 소식 뿐이야"
"빛청구서가.."
"헤헤..좋은 소식이 뭔데?"
종이 한 장이 사람을 망처놓고 있는 현실이다..
막시민의 비굴한 표정을 보고 만족스러운지 아니면 그냥 웃긴 건지 실실 거리며 말했다.
"니 놈의 페어가 생겼다. 이번에 신입이 하나 들어왔거든.."
"그래?  그거 참 좋은 소식이내.."
"그렇지...이제 길드에 빛을 차근차근 값을수 있으니.."
"그래...그....렇지.."
막시민은 클로얀의 마지막말에 주먹을 날릴까 라고 생각 해보았지만 여기서 주먹을 날리면
막시민은 발가벗은체 직업을 노숙자로 정해야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최대한 분노를 억누르느라 표정이 거의 오크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일그러져 있었다.
그러한 막시민의 표정을 보며 클로얀을 나긋나긋하게 말을 이었다.
"좀 있으면 아마 올꺼야.."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삐걱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클로얀과 막시민은 동시에 문쪽을 바라보았는데 둘의 표정의 상당히 볼만했다.
클로얀은 그냥 무덤덤한 눈길로 바라보고 있었지만 막시민은 입을 쩍 벌리며
경악 했다.
"..너...너너!!!"
막시민은 그 기생오라비 같은 녀석의 말을 무시하며 클로얀에게 다급하게 말했다.
"설마..설마 저녀식이 내 페어야?"
막시민의 절망적인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클로얀은 그저 웃으며 말했다.
"응"
철렁....
순간 막시민은 얼어버렸다. 그러한 막시민이 재밌다는 듯이 클로얀은 웃으며 바라보고 있었고 문쪽에서는 막시민에게 결투라도 신청할 듯이 씩씩거리며 기생오라비 같은 녀석이 다가오고있었다.  순간 막시민은 거의 빛의 속도로 그 기생오라비 같은 녀석에게 뒤돌아서며 대뜸 소리쳤다.
"너!  너!  대체 생각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시간 개념이 없어? 앙?  없냐고??"
막시민의 뻔뻔함을 넘어서는 철면피신공에 그는 패닉상태에 빠져들었다.
막시민의 공격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도대체가 말이야..길드 물이 안좋아지고 있어..조만간 물갈이 해야겠어 클로얀?"
"별로.."
"해야되!  이런 자식이 길드를 어슬렁 거리며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길드가 망해가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수 있단 말이야!"
"글세.."
클로얀의 시원찮은 반응은 패닉상태에 빠져있는 그에게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주었고
막시민에게는 절망(?)을 주었다.  그가 막시민을 죽일 듯이 노려보며 화를 억누르는 동안
막시민은 구석에서 울며 중얼거렸다
"저놈이 날 도와줄 리가 없어..저놈을 믿은 내잘못이야...크흐흑"
왕따가 되어버린 막시민을 뒤로한체 그는 클로얀에게 다가가 말했다.
"내 페어는 어디에 있죠?"
클로얀은 그의 물음에 여전히 싱글거리며 손가락으로 절망하고있는 막시민을 가리키자
그의 표정도 아까 막시민과 다를바가 없었다. 입을 쩍 벌리고 경악하는 표정...
그렇게 우스운 대치가 시작되었고 그 대치는 날카로운 목소리에 의해 깨져버렸다.
"말도 안돼요!! 저런 놈이랑 같이 페어 할순 없다구요!"
그 말에 막시민이 동조하고 나섰다.
"옳소!  이런놈이랑은 같이 일 못해! 아무렴..없던 빛까지 생기겠어"
"누가 할소리!"
"흐응!"
그렇게 티격대며 싸우는 그둘을 보며 클로얀은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중재에 나섰다.
"이봐...신입?  지금..너..이것 저것 가릴때가 아닐텐데?"
그리고..막시민..?  너...빛 안갚을꺼야?"
클로얀의 강펀치에 그 둘은 순간 얼었다.  막시민의 머릿속에는 빛 이라는 단어가 계속 돌고 있었다.
"자..둘이 통성명이라도 하지.."
얼어있는 둘을 순식간에 녹여주는 클로얀...이 사람...대단한 사람이다..
"..막시민..리프크네....다.. 잘부탁한다"
의외로 막시민이 고분고분하게 나오자 그는 내심 놀랐지만 표현 하지 않고
차갑게 말했다.
"이스핀..샤를"
그 차가운 대답에 막시민의 안면근을 실룩대며 반격했다.
"근데..너 남자야 여자야?
대답이 없었다.  막시민은 자신이 준비한 비장의 반격이 이렇게 허무하게 빗나가자 거의
오크의 얼굴처럼 확 일그러지며 샤를을 바라보았다. 그런데 이거 웬걸?
이스핀 샤를..이 기생오라비가 엄청나게 귀여운 소녀로 보인 것이다.
하지만 이내 막시민은 피식 웃으며 그럴 리가 없지!  생각 하며 클로얀에게 말했다.
".체쳇...엄청 차갑내..이봐 클로얀..나 일이 있어서 잠시 나간다.."
"이봐..자네 페어랑 같이 가지 그래?"
"됐어!"
"빛.."
"야! 따라와!"
클로얀의 말이 끝나기 전에 막시민은 이스핀에게 삿대질 하며 말했다.
막시민의 건방진 행동에 이스핀샤를도 참을만큼 참았다는 표정을 지으며 허리춤에 있는 세이버를 뽑으며 말했다. 
"이익!!결투다!!"
이스핀의 황당스러울 만큼 과한 반응에..- 적어도 막시민은 그렇게 생각했다- 시겁하며 막시민이 말을 했다.
"야..야야..왜...왜이래? 설마..페어를 죽이지는..않겠지?"
"니놈이 사내라면 덤벼!"
'하하..하하하...미안...나 남자 아니다.."
"이이익!!"
제 2의 클로얀이다..막시민은...이스핀이 참지 못하고 세이버를 휘두르며 막시민을 쫒았고 막시민은 머리카락이 빠지도록 튀었다.. 그둘의 모습을 클로얀은 그저 웃으며 바라보았다.

밖으로 나온 막시민과 이스핀...이스핀은 막시민의 끈질긴 설교와 애원으로 세이버를 검집에 넣어둔 상태였다.  막시민은 이스핀이 화가 풀린 듯 하자 그에게 말했다.
"이봐..나 진짜 잠시 어디 가야 하거든?  그러니까..에...1시간뒤에 길드에서 만나자구"
"자..잠깐.."
이스핀이 말리기도 전에 막시민은 어디론가 횡 가버렸다.
휘이이잉...
이스핀 주위에 바람이 지나가자 이스핀의 단발머리가 휘날리기 시작했다.
그모습은 누가 보면 거의 까물어칠 정도의 귀여웠다.  이스핀은 횡 사라지는 막시민을 보며 피식 웃으며 말했다.
"...치...나 여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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