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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만에 아주 아주 소중한 누군가를 잊는다면 어떻게 할까나…?〃
라는 이 질문에 나는 아무 대답도 할수 없었다.
나는 정말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너…-, 또 무슨 생각을 그렇게 골똘이 하는 거냐?"
집밖의 풍경을 보는 내게 가볍게 등을 쳐주며 아주 기분나쁘다는 듯이 표정짓는 녀석.
「막시민 리프크네.」
그는 늘상 짜증난다는 듯 기분 나쁜듯한 표정만을 짓고 있지만, 그렇지만도 않고.
정붙이기 싫어하면서, 정 많고 남을 곧잘 걱정해주는 그는 그런 사람이었다.
"별것 아니야…"
"별것이 아니기는, 그러면 남의 면상을 그따구로 쳐다보다가 대답을 하지나 말던지."
그가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 그러나 그말 역시 걱정했다는 투였다.
"…-막시민."
가만히 그를 부르자 그가 대답한다.
"왜? 이 속좁은 소 공작 나으리?"
"넌 내가 만약 널 잊으면 어떻게 할거야?"
내 물음에 녀석이 나를 멀뚱히 쳐다보더니 말했다.
"정말 별것 아니군…. 넌 말야. 되게 쓸데없는 것 가지고 고민하더라?"
안경을 올리며 그가 말했다.
"애당초 니가 날 잊는다는게 가당키나 한 말이냐?
내가 너한테 쏟아 부은 정성이 얼만데 나를 잊어?"
그는 내가 그를 잊는게 부당하다고 말하였다.
"그래도 정 잊는다면은야… 생각날때까지 때릴까."
그가 대안을 생각해내 말을 꺼냈다.
"그렇네. 그것 참 좋은 방법일지도…"
내 반응에 그가 불만인듯이 말했다.
"일지도가 뭐야, 일지도가. 진짜 그렇다니까
충격을 받았으니까 기억을 잃는거 아냐. 그러니까 똑같은 충격을 주면 돌아오지."
그의 말에 슬며시 웃음이 났다.
그럼, 하루만에 기억을 잃었으니까, 하루만에 기억을 찾을래나.
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 하루라는 건… 생각보다 길지도 모르지만.
창밖의 마을은 해가지고 있었고-, 막시민이 창가에 걸터앚아 석양을 맞으며 말했다.
"거 되게 시뻘게. 빨강색은 눈에 안좋은데 말야."
또다시 나오는 투정 자그맣게 실소를 터트렸다.
그렇게 노을지는 하늘을 보는데 막시민이 나를 불렀다.
"조슈아."
"응?"
그가 나를 내려가 보며 부르기에 대답하자,
'콩!'
주먹으로 내머리를 가볍게 내리치며,
"…-잊지마라."
하며 옅은 미소를 짓는다.
"노력해 볼께-,"
그말에 아직 자신은 없다.
"잊어도-… 다시 친구해 줄거야?"
내가 묻자 그가 창틀에서 내려오며 말한다.
"미쳤냐? 내가 니놈이랑 다시 친구하게?
내가 니녀석 때문에 이모양 이꼴이 됬는데?"
그는 아직까지 이곳에 온게 마음에 들지 않는 듯했다.
씩씩 거리며 몇걸음걷거니, 다시 돌아보며 그가 말한다.
"내일보자."
그리고선 다시금 언제나 처럼 돌아가는 녀석….
단 하루만에 잊을 누군가가 누구일지는 모르지만,
기억을 잃는다면, 잃어도 나는 그 녀석과 다시 친구가 되고 싶다.(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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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르넨사의 아카디엘이라고 합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아, 음... 데모닉에서 막시민과 조슈아가 친구로 나와서.
한번이렇게 써봤습니다. 예-,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지만요.
에-, 그럼 감상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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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냐플 숲길2007.02.08막시민과 조슈아의 분위기가 참 친근하네요. 재미있게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