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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Over The Horison - Chapter. Ⅳ

네냐플 紅蓮女帝 2007-01-22 22:39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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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련여제입니다.

요즘에 잠이 많아져서, 활동이 게을러지고 있는 형편입니다.

지금 글 쓰고 있는 중에도 하품을 하고 있어요 -_-

음, 국민은행 이벤트라고 해서 지금까지 쓴 포인트로 책을 구매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요, 포인트내역이 20년간 썼는데도 14만(-_-)뿐이지만 여러가지 샀습니다. 특히 제가 구매한 책은 조르주 뒤뷔(이름 참 -_-;)의 '지도로 보는 세계사'라는 책을 사 봤습니다.(엄청난 크기의 책입니다 -_- 12만원... 보통 노트의 두배 넓이에 400장의 두께 -_-;;)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많은 역사가 담겨 있는 게 좋았습니다. 여러분도(가을은 아니지만-_-) 보통에 읽지 않았던 책을 한번 읽어 보세요. 재미있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음, 이번 화부터 본격적이라는 말 했었죠? 그럼 잘 써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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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어색한 분위기네. 하하하..."

 

 의뢰자가 한 말이었다. 붉은 사라사 두건 아래로 길게 삐져나온 금발 앞머리칼 수가닥이 매력적이었다. 호기심깨나 많아보이는 눈, 잘 선 콧날, 장난기 많아 보이는 입. 왼쪽 귀에는 점 둘이 있었는데, 그 점 바로 밑으로 링귀걸이가 걸려 있었다. 옷은 거칠고 단순한 셔츠에 펑퍼짐한 천바지였다. 그러니까, 거의 뱃사람 복장을 한 여인이었다.

 어색한 분위기는 당연했다. 어제 본 두 인간이 있었으니까. 오를란느 왕녀와 그 뿔테 철면피 자식이었다. 오를란느 왕녀는 더욱 초조해하는 표정이었고, 뿔테 쪽은 그 옆과 사소히 다퉜는지 뾰루퉁한 얼굴, 보리스를 다시 만나서 일이 귀찮게 되었다는 얼굴이 복합되어 상당히 복잡한 얼굴이었다. 보리스 또한 그 두 사람 때문에 복잡한 얼굴을 했고, 루시안도 오를란느의 왕녀의 얼굴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호기심이 깊이 발한 눈이었다. 의뢰주는 이 분위기를 어떻게든 와해해 보려고 상당한 노력을 했다. 

그녀는 자신의 이름을 카보나인 에우로페아라고 소개했다. 직업은 고고학자. 당연히 국적은 렘므였다. 22살이라고 나이를 밝히기도 했다(여기서 보리스는 이솔렛과 동갑이라는 점에 관심이 약간 갔다) 의뢰를 간추려 말하면(그녀가 복잡할 테니 그렇게 말하겠다고 했다), 대륙 내의 가나폴리의 사막화된 토지가 너무 크기 때문에, 게다가 점점 넓어지고 있기 때문에 새 대륙을 찾아**다고 말했다. 그 내용은 가나폴리 내의 한 탐험가에게서 발견되었다고 카보나인은 덧붙여 말했다. 이 때, 문득 보리스는 한 사람의 얼굴이 기억났다. 에피비오노!

 

'아... 혹시 가나폴리를 떠난 비행선 선단이 가려고 했던... 그 곳이... 그 대륙인가요? 거긴 어디죠?'

'어짜피 너무 멀어서 지금 인간들로서는 찾아내는 게 무리야. 잊어버려.'

 

 그는 말했다. 지금의 인간들로써는 무리라고. 지금은 그때부터 3년 지났을 뿐이다. 3년. 그 안에 변할 수 있는게 무엇인가? 보리스는 자신도 모르게 말했다.

 

 "거긴 너무 먼 거리잖아요. 과거 가나폴리인이라면 갈 수 있을지 몰라도 지금 우리라면..."

 

 거기까지 말했을 때, 보리스는 자신을 향한 네 갈래의 시선을 느끼고 무안한 표정을 했다. 카보나인은 말했다.

 

 "어떻게... 그 사실을 알지? 신기하군! 그건 렘므 기밀이야. 너의 직업이 관련이 있을 것 같긴 하지만... 이건 기밀인데..."

 

 네 갈래의 시선은 더욱 의혹적인 눈으로 변했다. 보리스는 어물거리며 말했다.

 

 "저도 옛날엔... 가나폴리 역사에 대해 공부한 적이 있고... 직접 탐험도 해 본지라..."

 "와, 보리스. 정말이야?"

 

 보리스는 귓속말로 소곤소곤 루시안에게 귀띰해줬다.

 

 "사실은 그 검 때문에 여행한 적이 있었어."

 

 그 검이라면, 검술의 명가 진네만 가에 내려오는 전설의 무구 윈터러를 말하는 것이었다. 아주 오래 전, 어떤 무명의 장인이 고대의 괴물 '흰 뱀'을 제압하고 검신의 모양으로 제련해 마침내 바스타드 소드로 그 모습을 재탄생시켰다는... 보리스는 이 검이 자신과(그리고 세상과) 결별한 친형 예프넨 진네만과 그의 가문의 유일한 유품임에 소중히 간직해올 것을 다짐한다. 그리고 그 내막을 알기 위해 전 대륙의 동부를 여행해온 것이었다(본 목적은 아니었지만 어쩌다 그렇게 되었다). 그리고...

 루시안은 '그거 말 되는데.'라는 표정으로 보리스의 대답을 소화했다. 카보나인은 말했다.

 

 "흠. 그렇단 말이지. 뭐, 그 나라 사람들이라면 갔을지도 모르지만(사실은 가지 못했다는 걸 보리스는 알고 있었다) 실은 우린 그 서적 말고도 중요한 것을 손에 넣었었거든."

 "중요한 것?"

 "바로... 이것!"

 

 카보나인은 옆에 있던 큰 자루에서 무언가를 상자를 꺼내, 내용물을 보여주었다. 엄청난 크기의 돌이었다.

 

 "가나폴리 어로는... 뭐. 설명해 줘도 모르겠지? (카보나인은 보리스를 향해 찡긋 윙크했다) 대륙 공용어로는 마그네타이트라는 거야. 음, 가나폴리는 사막이다 보니까 마법학만큼 지질학이 발달해 있었는데, 아까 거론한 책에서 이런 말이 나오더라고. 이 땅덩이 깊은 곳에는 핵이라는 곳이 있는데, 그 곳에서 우리를 끌어당기기 때문에 우리가 점프를 해도 땅으로 다시 내려온다고. 음, 그것의 진리를 깨우치고 만들어진 것이 바로 이거, 마그네타이트지. 푸른색, 붉은색으로 칠해 놓는데, 푸른 돌은 그 대륙에서 나오는 우리 대륙보다는 더 많은 핵의 성분 때문에 그곳으로 빠르게 다가갈 수 있고, 붉은 돌은 푸른 돌에 반대로 작용해서 그 섬에서 멀어지려고 하는 성분이 있대. 참, 편리하지?"

 

 꺼낸 돌은 푸른 돌이었는데, 그것을 꺼내자마자 돌이 요동쳤다. 카보나인은 혼비백산하며 도로 집어넣었다.

 

 "어, 원래 푸른 돌을 쓸때는 선두의 선상 바로 위에, 붉은 돌을 쓸땐 뱃고물의 선미 끝에 단단히 고정시켜놔야 되거든? 안 그러면 이렇게 자꾸 난리를 쳐. 음, 고정시켜놓고 올게."

 

 카보나인은 후다닥 일어났다. 그리고 선상 쪽으로 가 버렸다. 잠시 침묵...

 조금씩 답답해짐을 느끼는 네 사람 중 세 사람이 돌연(그리고 동시에) 입을 열었다.

 

 "...초면이 아니군."

 "...실버스컬에서 분명히 봤었지?"

 "어, 보리스. 이 여자애 어디서 많이 본듯..."

 

 하나의 입으로 말하고 두 대답을 들은 세 사람은 서로를 번갈아가며 돌아보았다. 뿔테 또한, 적잖이 유니크한 광경을 보았다는 얼굴로 세 사람을 보았다.

 결국, 다시 네 사람은 카보나인이 올 때까지 침묵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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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진작에 구상한 내용을 지금에서야 써서 기분이 상당히 좋습니다. 와 'ㅅ'/

 이번 챕터는 매우 성공적이었어요 'ㅂ'

 소설에 발맞춤이 조금씩, 하지만 보폭 크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순조로히.

 음, 이제부터 재밌어질 것 같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잇힝 'ㅅ'/

 

------------------2007/1/22/(月)/10:39pm 紅蓮女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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