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ning!!
오늘의 BGM인 원피스 TV 엔딩 11기 - A to Z에요~!
만약 플레이어가 작동하지 않으시는 분께서는 '음악듣기'버튼을 꾸욱! 눌러주시면 99%의 확률로
들으실 수 있을꺼에요~>ㅁ<~! 제 블로그로 연결된다는 점 잊지마시구요~!(다시 말씀드리지만,
홍보의도는 0%랍니다 ㅠ(왜 우는건데!?))
자! 그럼 71화! 시작해볼게요~!
음악듣기<-상큼하게 꾸욱!>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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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앗!!]
타악!
제일 먼저 앞으로 치고 나온 건 보리스였다.
타다닷!!
그리고, 그 뒤를 막시민이 따르고 양 옆으로 레이와 이스핀이 삼각형태를 취하며 뒤따랐다.
<아이스 포그!!>
콰앙!
쉬익!!
소로스가 앉아있는 거인국을 연상케 하는 거대한 의자 앞에까지 도달하자 보리스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자신의 얼굴만한 얼음 안개를 생성시켜 자신의 발 밑으로 쏴버렸고, 그 반발력으로
보리스는 비상하는 새처럼 높이 치솟았다.
[으랴앗!!]
그리고, 보리스의 눈에 비친 소로스의 모습이 조금씩 커져갔다.
그리고는 마침내 바로 거의 그에게 도달했을 때 보리스는 마그마 블레이드를 위로 힘껏 내치며
외쳤다.
<연!!>
[허허…!]
타앗!
콰가각!!
그러나, 소로스는 쇳소리가 섞인 헛웃음을 날리더니 그의 검격을 가볍게 피해 앞으로 뛰어내렸고,
보리스는 의자에 애꿎은 검상만 남긴 채 그 의자 위에 올라섰다.
[어디…, 우선 가볍게….]
처억!
그 때, 소로스가 내려오면서 바닥에 서 있는 막시민과 레이, 이스핀을 지긋이 응시하더니
마법서를 들지 않은 썩어 문드러져 흑갈색으로 검어진 갈고리처럼 휘어진 오른손을 쫙 폈다.
[이 쪽으로 모여!]
[응!]
막시민이 운석처럼 아무런 저항없이 내리꽂히는 소로스를 쳐다보며 다급하게 외치자, 레이와
이스핀이 막시민의 주위로 모였고 소로스의 공격은 그 직후 쏟아졌다.
<파이어 미사일!!>
촤좌좌좍!!
[!!]
소로스의 쫙 펴진 오른손에서 이상하게도 석탄가루라도 뒤집어쓴 것처럼 칠흑처럼 시커먼 빛을
띤 불화살 10개가 활활 타오르며 마치 비처럼 내리꽂혔다.
그러자,
<풍아도!!>
촤앗!!
콰가각!!!
치이익…! 치익…!
언제 발동을 걸어놨는지 막시민의 카타나의 검은 날에 실려있던 광풍이 미친듯이 쏟아져나와
소로스의 불화살 10개를 집어삼켜서는 그대로 그 불을 꺼버려 소멸시켰다.
타닥!
소로스는 마치 새털처럼 가볍게 땅에 착지했고, 후드에 가려진 노란 눈빛으로 그의 공격을 막아낸
막시민을 주시했다.
마치 어떤 반응을 바라는듯이….
[색이…,]
막시민이 황당하다는 듯 한쪽 눈을 찡그리며 말하자, 뒤에서 눈을 토끼처럼 크게 뜨며 이스핀이
받았다.
[검정색!?]
[저게 대체…!?]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기는 레이도 마찬가지였다.
그러자, 소로스가 피식 헛웃음을 날리며 간단하게 설명했다.
[별건 아니다. 너무 오래 살다보니 별 희한한 걸 다 만들어냈지 뭔가. 크큭. 그냥 옵션으로 흑마법을
주위에 둘러쳐준 것 뿐이라네. 저래뵈도 저 마법을 연구하기까지의 기간은 무시못하지만 말이지….
약간의 저주효과가 랜덤하게 플러스되는 것뿐이라서 사실 거의 장난 수준이지.]
[그게…, 그렇게 쉬웠던가?]
막시민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그렇게 말했을 때….
쐐액!!
[음!?]
소로스가 문득 감전이라도 된 것처럼 몸을 살짝 떨더니 위에서 뭔가 바람을 스치는 소리가 나자
옆으로 꽤 멀리 달아났고…,
콰앙!!!
간발의 차로 그 자리에는 놀랍게도 보리스가 마치 운석처럼 대검에 온 몸을 실은 채 고속으로
떨어졌다.
[쳇.]
쑤욱!
보리스는 아쉽다는 듯 혀를 차더니 땅 깊숙이 박힌 대검을 어렵잖게 뽑아냈다.
아무래도 보리스가 의자에서 떨어지고도 아무렇지 않은 걸 보니 그 높이에서의 위치에너지에
의한 충격은 대검이 땅에 박히면서 대검이 피뢰침과 같은 역할을 한 덕분에 땅으로 모조리
흡수된 듯했다.
스릉…!
그리고, 보리스가 루비처럼 붉게 빛을 발하는 마그나 블레이드를 소로스에게 겨누며 말했다.
[흑마법을 둘러쳤든 어쨌든간에 그런 건 그다지 중요치 않잖아…?]
[헷. 건방진 소년이로군 그래….]
소로스가 약간 이죽이며 답하자, 보리스가 대검을 다시 오른쪽으로 내리며 싸늘하게 받아쳤다.
[글쎄, 그쪽도 만만찮은 것 같군.]
타악!!
그 말을 끝으로 보리스는 다시 소로스를 향해 맹렬하게 돌격했다.
[어디 한 번 재주껏 막아봐라!!]
[호오.]
소로스는 탄식하는 듯한 말을 꺼냈고 보리스는 그에게 바로 공격해들어갔다.
카아악!!
그러자, 그의 검이 마치 뱀처럼 휘어지며 소로스를 향해 꼬아져들어갔다.
'네 놈이 마법사라면 근접전은 아무래도 무리겠지…!'
보리스가 그렇게 생각하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을 때….
<월(越)!!>
쉬릭!
[아니!]
[어!?]
그러나, 보리스의 검이 소로스의 목을 가르기 직전 그의 입에서 흘러나온 한 마디에 그의 몸은
온데간데없이 순식간에 사라졌고, 보리스를 포함한 그의 일행들은 자신의 눈을 믿을수가 없었다.
그리고,
[허허, 한 눈 팔면 한 두 군데 다치는 걸로 끝나지 않는다고 한 게 누구던가…!?]
[!!!!!]
[헉!!?]
놀랍게도 어느새 막시민과 이스핀의 옆에 있던 레이의 뒤에 소로스가 바람 소리를 내며
소름이 끼칠 정도로 싸늘한 말투로 말하자, 모두들, 특히 레이의 등줄기가 한겨울이라도 온 것처럼
오싹해졌다.
[이익!!]
휘익!!
그러자, 레이가 있는 힘껏 자신의 은장도를 몸을 틀어 뒤로 휘둘렀으나 소로스는 아무렇잖게
뒤로 피해냈다.
'어떻게, 저런…!'
레이는 심적으로 벌써 위축되고 있었다.
방금 전, 까딱하면 아무런 대책도 취하지 못한 채 목숨이 그냥 날아갈뻔하지 않았는가!?
[제법 머리를 굴린 것 같은데, 나에게 그런 잔재주는 통하지 않는다네, 검사 소년.]
소로스가 어느새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보리스를 향해 말할 때, 막시민이 앞으로 한 발자국 나서며
짜증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쳇, 성가시게 됐군. 장거리가 아닌 단거리 텔레포트는….]
저벅. 저벅.
거기까지 말하자 뒤에 있던 보리스가 서서히 그들에게 다가오며 무거운 말투로 말했다.
[익히긴 어렵지만 확실히 익혀놓으면 딜레이도 적고 마력의 소모량도 장거리 텔레포트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적지. 저런 녀석은 확실히….]
[…상대하기 어렵겠군요.]
그러자, 이스핀이 옆에서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진 얼굴을 한 채 나지막이 말했다.
그 때, 소로스가 말라 비틀어진 오른손으로 후드를 다시 꾸욱 눌러쓰며 쇳소리가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허허, 난 이래뵈도 몇백 년을 살았다네. 자네들보다 몇백 년을 더 말이네. 그런 나를 상대로 그 정도
각오도 없었다면 너희들은 처음부터 큰 오류를 범한게지.]
그러자, 막시민이 왼손으로 안경을 치켜올리며 퉁명스레 답했다.
[웃기고 있네. 우리는 오류를 범했다고 생각지 않는다. 오류를 범한 건 오히려 네 놈이겠지.
우린 그렇게 나약한 녀석이 못 되거든.]
[그…, 그래! 우리들은 그리 쉽게 지지 않아…!]
그 말에 다시 마음을 다잡은 레이가 그녀의 은장도를 으스러질 듯 꽉 쥐며 외치자, 보리스가 그들의
앞으로 나서며 외쳤다.
[증명해보이자, 우리들의 의지를…!]
[응!!]
[동시에 돌격이다!]
타닥!!
그리고 마음을 다 잡은 일행들은 보리스의 말에 따라 동시에 소로스를 향해 돌격해들어갔다.
타다닷…!!
[호오. 다들 눈빛이 훨씬 좋아졌는걸…! 좋아. 바로 그런 자세다.]
어느새 매의 그 눈빛처럼 매서워진 그들의 눈빛을 보자 소로스가 재밌다는 듯이 살짝 웃더니
살짝 뒤로 빠지며 그의 오른손을 전방으로 쫙 펴고는 노인답지 않게 우렁찬 목소리로 외쳤다.
<아이스 미사일!!>
파박!! 파팡!!!
그러자, 소로스의 전방에 살얼음이 질듯한 냉기를 동반하며 손바닥만한 얼음화살 10개가
아까와 마찬가지로 검은 빛에 둘러싸인 채 한 치의 멈칫거림도 없이 곧바로 돌격해오는 적을 향해
쇄도했다.
쉬익!
그 때 보리스가 앞으로 달려나오더니 대검을 횡으로 힘껏 휘두르며 외쳤다.
콰앙!!
그러자, 그의 검에서 배구공만한 크기의 얼음 안개가 생성되더니 전방으로 날아갔고, 그 안개는
소로스의 미사일들에 부딪히자 큰 폭발을 내며 그 미사일들을 모두 상쇄시켜버렸다. 그리고,
파앗!!
보리스의 얼음 안개가 흩어지면서 생성된 뿌연 안개를 뚫고 보리스가 달려나오며 외쳤다.
촤각!!
보리스가 그렇게 외치고는 그의 대검을 여러 각도에서 휘몰아치자, 소로스가 갑자기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앉더니 오른손을 가만히 땅에 대고는 조용히 말했다.
<장벽.>
사락…!
[!?]
콰지직!
차킹!
[우욱!?]
그러자, 놀랍게도 소로스가 짚고있던 하얀 대리석이 순간 미세한 가루로 변해버리더니 그 가루들은
다시 구조를 재배열하듯이 높은 장벽을 형성해서 다시 원래의 자기 성질인 딱딱한 돌로
돌아와서는 보리스의 검격을 아무렇잖게 막아내었다.
그 때,
파앗!
얼음 안개가 뿌옇게 끼어 있어서 잘 보이지 않는 소로스의 위에서 누군가가 쇄도해오며 외쳤다.
쐐액!
그건 다름아닌 막시민이었고, 그는 카타나를 소로스를 향해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곧바로 내리쳤다.
그러나,
<라이트닝 볼트!!>
치지직! 파직!
소로스가 그가 생성해낸 장벽에 기댄 채 오른손을 위로 쫙 펴자 그의 손에서 검은 빛이 섞인
사과 크기만한 동그란 뇌격이 생성되더니 그 뇌격은 빠르게 10갈래로 나뉘어져서 막시민을 향해
파킹! 차킹! 파학!
[큭!]
그러자, 막시민은 그에게 공격하려던 자세를 바꿔 공중에서 그의 뇌격을 간신히 모두 쳐냈다.
'으음, 텔레포트를 많이 쓸수도 없는 노릇이니 역시 근접전은 힘든가….'
그리고, 소로스가 거기까지 생각하고는 뒤로 뛰어 보리스의 안개가 가린 영역을 빠져나가려
했을 때….
<피어싱 스러스트!!>
<살!!>
촤앗!! 푸욱!
[크엌!!]
숨 돌릴 틈도 없이 좌우에서 각각 레이와 이스핀이 바람처럼 빠른 속도로 찔러들어왔고, 미처
피하지 못하고 소로스는 그 검격들을 가슴과 복부에 정통으로 찔렸다.
털썩.
[…….]
소로스는 마치 썩은 나무통처럼 맥없이 쓰러져버렸다.
[…끝난건가?]
막시민이 약간 이상하다는 듯 중얼거리자, 레이가 은장도에 아무것도 묻지 않은 걸 확인하고는
[분명 베었는데…, 이 사람은 피가 없는건가?]
[그럴지도 모르겠군요.]
이스핀 역시 그녀의 백 소드의 검날이 멀쩡한 걸 보고는 그렇게 말하자, 막시민이 그의 칼을
칼집에 꽂아넣으며 맥이 빠진다는 듯이 말했다.
[쳇, 저게 뭐야. '리치'라는 녀석이 얼마나 대단한 녀석인가 했는데…. 근접전으로 몰아붙이니까
별 거 아니네.]
그러자, 이스핀도 그녀의 백 소드를 검집에 살며시 꽂아넣으며 말했다.
[…돌아가죠. 그리고 마을 사람들을 원래대로 돌려놓아져 있길 바라거나, 아니면 대책을 강구하는
수 밖에….]
그 말에 레이가 뚱한 표정이 되어 고개를 끄덕이고는 뭔가 생각에 잠겨있는 보리스의 깊은 눈동자를
바라보며 말했다.
[…웅. 가자, 오빠.]
[아! …응.]
그러자, 보리스는 잠에서 막 깨어나기라도 한 것처럼 화들짝 놀라며 얼떨결에 답하고는 그들과
같이 몸을 돌려 블랙홀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터벅. 터벅.
[쯧, 별 것도 아닌 게 엄청 놀랐네. 쳇.]
[그만해, 막시민.]
자신들이 지나온 블랙홀로 가면서도 막시민은 뭐가 그렇게 불만인지 계속해서 투덜댔고, 그의
옆에서 이스핀이 핀잔을 주고 있었다. 그리고, 레이는 약간 기분이 안 좋은 듯 인상을 쓴 채
걸어가고 있었다.
'이상해, 아까 그 현상….'
한편, 보리스는 그들과 멀찍이 뒤에 떨어져서는 오른손으로 턱을 만지며 방금 전에 소로스가
바닥을 이용해 장벽을 생성해낸 걸 생각하고 있었다.
'내 추측이 맞다면 그 현상은 분명 그것의 힘이 원천일텐데…, 그렇다면….'
거기까지 생각하자 갑자기 보리스의 머릿속이 털실처럼 엉키고 꼬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여러가지 생각이 마구 한데 뒤엉키면서도 톱니바퀴의 톱니는 맞지않고 돌아가질 않았다.
정작 결론에 도달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대체 뭐지? 저 녀석은 정말 죽은건가!? 그 원리라면…….'
'아!!'
우뚝!
그 때, 어떤 생각에 자신의 뇌리를 강타하자 그는 마치 다리가 땅에 박히기라도 한 것처럼 움직임을
뚝 멈추었다.
그리고…,
'이런 실수를!!'
그의 머릿속에서 맞춰지지 않던 톱니바퀴가 마침내 맞물려 돌아가기 시작했고 순간 소름이
온 몸을 타고 흐르자, 그가 세차게 외쳤다.
[다들 조심해!!]
[!!!?]
갑작스런 보리스의 외침에 앞서 걸어가던 그의 일행이 화들짝 놀라며 뒤를 쳐다봤고 보리스 자신도
그렇게 외치자마자 마그나 블레이드를 힘껏 빼어들며 허리의 반동을 이용해 180도 뒤로 돌며
대검을 세차게 휘둘렀다.
카각!!
그의 대검은 바람을 가르고 베어지다가 순간 어느 장애물에 막혀 그 움직임을 멈추었다.
[허어…, 용케 알아챘군. 좀 아쉬운걸…. 조금만 더 빨랐더라면 맞았을텐데 말이지…!]
[크윽, 역시…!!]
보리스의 눈 앞에는 믿기지 않게도 소로스가 까만 안개같은 것이 감싸고 있는 오른손으로 그의
검을 막아낸 채, 레이와 이스핀이 낸 검상은 아무데도 보이지 않은 멀쩡한 상태로 서있었다.
[뭐야!!]
[저럴수가!?]
보리스의 뒤에 있던 일행들도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분명 죽였다고 생각했는데 어째서 여기 버젓이 살아있단 말인가!?
[하앗!]
촤앙!
보리스가 그의 대검을 다시 있는 힘껏 밀어치자, 소로스가 밀려나듯 뒤로 점프하더니 가볍게
착지했다.
[저건…!]
그 때, 막시민이 전방을 바라보더니 그렇게 말했고 그의 일행들도 그의 심정에 공감하고 있었다.
[크흐, 놀랐나?]
잔혹하게 웃고 있는 소로스의 온 몸이 검은 안개같은 것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그리고, 그 검은
안개를 따라 시선을 위로 옮기자 그 끝에는, 아까는 그다지 눈여겨보질 않았던 조그만 검정색
호로병이 눈에 띄었다.
스르륵…!
그리고, 그 호로병 뚜껑에서는 잠시도 멈추지 않고 소로스의 몸에 둘러쳐져있는 검은 안개를
계속해서 뱉어내고 있었다.
[넌 대체…!]
이스핀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한 표정으로 말하자, 소로스가 이죽이는 투로 답했다.
[글쎄. 난 마법사이기도 하지만 말야…. 마법은 일찌감치 최고의 경지에 오른 내가 더 이상
마법을 공부해서 무엇하겠는가…? 그래서 말이지, 난 나의 그 끝없는 수명을 이용해 세계의
여러 문화를 접해봤지. 그리고…,]
소로스가 거기까지 말하고 잠시 말을 끊자 보리스가 그의 말을 가로막으며 답했다.
[그리고, 당신은 그걸 배운거로군…. 맞지?]
그러자, 소로스가 짐짓 놀라는 체하며 유쾌하게 답했다.
[허허허…!! 아무래도 자넨 짐작하고 있는 것 같군. 그래. 난 말이지…. 불로불사의 비밀을 푼 걸로는
모자라 또 한가지에 손을 댄 게 있었지. 그걸 처음 알게 된 순간부터 난 그것에 매료되고 말았지.
마치 마법처럼 말이네…. 마법, 불로불사…. 그리고 또 한가지가 바로…!]
소로스가 거기까지 말하고는 노란 눈빛을 먹이를 노리는 짐승처럼 희번뜩거렸다.
..............................................
타다다닷!!
[뭐!?]
루시안이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걸 억누르며 전력질주하다가 의문을 띄자, 시벨린이 답했다.
[말했잖냐, 그 소로스라는 녀석은 그 인원갖고는 뼈도 못추려. 그 자식은 마법의 최고 경지에 이른
녀석이고 금단의 비술인 흑마법을 이용해 불로불사의 비밀도 풀어내서 영원불멸한 삶을 누리고
있어. 하지만, 정말 무서운건 그 녀석의 최고 수준의 마법과 불로불사의 비밀 때문이 아냐. 아니,
정확히 말하면 한 가지 요소가 빠졌지.]
[한 가지 요소요!?]
티치엘이 베릭에게 업힌 채 묻자, 밀라가 대신 답했다.
[그래. 그 녀석은 결코 끝나지 않는 세월의 지루함을 이기지 못하고 세계 각국을 떠돌아다니다가
어느 한 가지에 심취해서는 그것에 파고들었지. 그리고 마침내 그 비술마저 익혀버렸지.]
[그 비술이라니…!?]
베릭이 별로 힘들지 않은 듯 여전히 창백한 얼굴을 한 채 묻자, 시벨린의 얼굴이 찡그려지더니 그가
무겁게 말했다.
[너희들, 불로불사하면 뭐가 제일 먼저 떠오르냐!?]
[뭐? 떠오르는…거?]
루시안이 그렇게 받아치고는 잠시 생각하다가 탄식하듯 말했다.
[아! 설마…!?]
그러자, 시벨린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래. 그 녀석은 마법과 불로장생의 비밀, 그리고 연금술의 영역까지 완벽하게 마스터한 녀석이야.
그런 녀석은 베어내고 베어내도 다시 자신의 육체와 정신을 재구성해내어 끝없이 살아나겠지.
즉, 그 녀석은 평범한 방법으로는 상처 하나 내지 못해!]
[……!!!]
그의 말에 루시안과 티치엘, 베릭은 할 말을 잃은 채 붕어처럼 벙한 표정을 지었다.
연금술.
비금속(卑金屬)을 인공적 수단을 이용해 귀금속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원래의 목적이었던 이 비술은,
차츰 시대가 변해가면서 비금속을 귀금속으로 전환시키는 것만이 아닌 모든 물질의 배열을
재구성해서 전혀 성질이 다른 물질, 또는 형체가 다른 물질로 만들어내는 비술로써의 의미로
바뀌었다. 연금술에서 추구하는 물질의 재구성을 위한 그 과정을 연금술사들은 크게 3가지로
나눈다.
첫째, 자신이 재구성하고자 하는 물질에 대한 '이해'.
둘째, 자신이 원하는 물질로 만들기 위해 가장 기초적인 원자 형태의 물질로 만드는 '분해'.
그리고 마지막으로 셋째, 그 원자 형태의 물질을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재배열해서 원자의 배열을
자신의 의지대로 짜맞추는 '재구축'.
이 세가지의 과정을 마스터한 자만이 비로소 연금술을 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연금술의
원리를 터득한 자, 즉 연금술사는 테시스 별을 몽땅 조사해봐도 열 손가락에 꼽을 정도라고 하니 그
정도면 연금술의 원리를 익히기 위한 난이도가 어느 정도인지 상상이 갈 지니라.
[그러니까 서두르잔 말야!]
[그래. 알겠다구…!!]
그리고, 시벨린이 다그치자 루시안이 입술을 지긋이 깨물며 답했다.
말을 끝낸 그들의 앞에는 어느새 보리스와 막시민, 레이와 이스핀이 지나쳤던 거대한 문이
보이고 있었다.
........................................
[그래. 난 마법사이자 영원히 죽지 않는 리치이기도 하지만, 네 놈의 추측대로 연금술사이기도
하지.]
[역시…, 그래서 살아날 수 있었던 거로군. 아까의 그 장벽도 연금술을 이용한 거였어.]
소로스가 약간 비웃음이 섞인 목소리로 말하자, 보리스가 수긍하듯 고개를 끄덕이며 무거운 표정이
되어 말했다.
[그럼 저걸 어떻게 죽여!!?]
그러자, 막시민이 화를 버럭내며 외치자 소로스가 이죽이며 답했다.
[크큭…! 너희가 날 죽일 방법은 없다. 아까 말했잖나? 너희가 여기 온 것 자체가 심각한 오차라고.
네 놈들이 나를 아무리 베어내고 찢어발겨도 난 끊임없이 살아날거다. 그리고, 너희들의 목숨은
여기서 끝날거다.]
'망할, 어떡하면 좋지? 저 녀석을 죽일 방법은 정말 없는건가!?'
보리스가 그렇게 생각에 잠겨 있을 때, 문득 레이가 비명섞인 목소리로 외쳤다.
[아앗!!]
화악!!
[!!!]
그녀의 외침에 거의 반사적으로 고개를 들어 전방을 본 보리스와 그 외에도 막시민과 이스핀은
소로스를 감싸고 있는 검은 안개가 점점 광폭하게 커지는 것을 보고 경악했다.
스멀스멀….
그 검은 안개는 서서히 소로스를 감싸고도 모자라 주위로 퍼지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급기야
소로스의 뒤쪽의 벽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거대하게 증폭되었다. 그 검은 안개의 스멀거림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소름이 끼칠 정도였다. 그 암흑 속에 휩싸여 있는 소로스의 모습은 마치…,
막시민이 눈가에 힘을 준 채 힘겹게 말하자, 옆에서 이스핀이 받았다.
[…악귀같아…!!]
[아아…!]
레이는 그 끝없는 암흑에 기가 눌렸는지 자기도 모르게 몸을 조금 떨고 있었다.
[자, 어떻게 할텐가?]
암흑에 거의 먹혀버린듯이 휩싸인 소로스가 쇳소리가 섞인 목소리로 이죽이며 말했고, 그 모습을 본
보리스 일행의 얼굴에선 식은땀이 무겁게 흐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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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호~! 70화를 돌파하고 기분좋게 다시 출발하는 카르에요~>ㅁ<~!
드디어 오랜만에 제대로 된 격투씬, 즉 본결투(보스전?^^?)를 그려냈는데요~!
이번화에선 전투씬의 비중은 약간 줄이고, 그 대신 소로스의 3가지 능력을 소개하는 방향으로
흘러갔는데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다음화부터 제대로 본격적이고 유혈이 낭자하는(헉!? 무셔버 ㅠ?) 격투씬을 넣을 작정이니
이번 화에서 전투씬이 적었다고 실망하신 분께서는 다음 화를 기대해주시구요~>ㅁ<~!
연금술은 넣을까말까 상당히 고민이 많았습니다^^;;
자칫하면 소로스는 게임상에서도 보스몹인데다가 3가지 특성(대마법사, 리치, 연금술사)을 모두
합할 경우 제대로 조절을 하지 못하게 되면 먼치킨틱한 캐릭이 되기 십상이거든요ㅡㅡ^!!
하지만, 불로불사같은 불멸의 존재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게 저절로 연금술사가 떠오르기 때문에
고심하던 끝에 결국 이 특성도 넣기로 했답니다 ^^*
최대한 먼치킨틱하지 않게 맘 굳게먹고 조정할 생각이니 앞으로도 따뜻한 눈빛으로(?)
지켜봐주세요^^* 아! 그리고, 참고로 '불로불사'에 대한 태클 예방책으로 미리 말씀드리는데요~!
소로스는 제 소설 상에서 노인으로 묘사되어있는데, 그럼 불로불사의 비밀을 파헤쳤음에도
왜 늙은 모습이냐…는 질문이 있을 것 같은데요~! 그 이유는 소로스가 오랜 세월동안 그 연구를
거듭하다가 마침내 그 원리를 깨친 게 6,70대…, 즉 노인일 때 발견했기에 불로불사란 말처럼
더 이상 늙지 않고 죽지도 않게 됐으니 늙은 모습 그대로 있는거랍니다~! 참고해주세요~>ㅁ<~!
앞으로의 이야기가 여러분들 맘에 드셨으면 좋겠는데…, 부디 그렇게 되길 빌게요~>ㅁ<~!
(아, 떨려라^^;;)
대마법사, 리치, 그리고 연금술사…!!
영원불멸한 삶을 사는 자인 소로스가 갖고있는 이 3가지의 이름…!
그리고, 그 3가지의 이름을 소유한 자답게 검에 급소를 찔렸음에도 불구하고 아무 문제없이
살아나는 소로스를 보며 점점 겁에 질려가는 보리스 일행…!!
그들에게 한때 아노마라드 대륙을 초토화시켰다는 소로스를 물리칠 해답은 정녕 없는것인가!?
다음 챕터에서 그들의 활극 그 2번째가 펼쳐집니다!!
그럼 다음, 이어서 R.A.T에요~>ㅁ<~!
1st. 구타100콤보님~>ㅁ<~!
70화 축하 넘 고맙구요~! 제 소설은 테일즈위버 게임상의 챕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챕터6보스도 소로스 맞답니다^^*~! 이번 편도 님의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네요~!
2nd. 루안*님~>ㅁ<~!
네~! 70화 축하 넘 감사드리구요~! 앞으로도 멋진 배틀씬 보여드릴테니 기대 쪼끔(차마 많이
해달라는 말씀은 못 드리겠군요^^;;;)은 하셔도 될꺼에요~>ㅁ<~! 아! 그리고, 에피소드 2 캐릭터는
생각중이지만, 제 소설에는 출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여기서 짚고 갑니다~! 아쉽지만… ㅠ
3rd. 다비켜라CBRM님~>ㅁ<~!
아~! 칭찬 감사합니다 ㅠ! Lost days의 뜻을 첨 아셨다니 알게 되셔서 다행이네요^^*~! 과연
이번 이야기는 어떻게 결판이 날지 기대해주시구요~! 레이의 풀네임(full name)은 나야트레이가
맞습니다^^* 제 편의상(건방지네 카르 ㅡㅡ^) 그렇게 줄여서 부르는것이죠^^*~!
4th. 오랜만에 뵙는(제 기억이 맞다면…)『룬』WEAVE님~>ㅁ<~!
우왕~! 넘 오랜만이에요 ㅠㅠ! 어디 갔다 오셨는지…? 다시 돌아와주셔서 넘 감사드리구요~!!
분에 넘치는 과찬, 넘 고마워요^^; 힘내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열심히 쓸게요! 아잣!!
5th. 이번에 처음 뵙는 루오나도님~>ㅁ<~!!
우선, 귀중한 시간 들여서 리플 써주신 거 너무 감사드리구요~! 우와~! 30화부터 봐주시다니!
힘드셨겠셔여^^* 그 외의 과찬도 제게 너무 큰 힘이 되어주었답니다~! 앞으로도 더욱 재밌는
스토리 보여드릴 것 약속드릴테니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 부탁드릴게요~>ㅁ<~!
6th. 크로스환님~>ㅁ<~!
오우! 70화 돌파 축하 감사해요~!! 아~! 70화에서 시점 변화를 시도한 게 잘된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기분이 좋네요^^*~! 칭찬 너무 감사드리구요~! 앞으로도 건필할게요! 아잣!>ㅁ<!!
7th. 다크라피드님~>ㅁ<~!
예~압! 이번 편도 재밌게 봐주셔서 넘 감사드리구요~! 과연 보릿군의 일행들이 어떻게 이 난관을
극복할지 지켜봐주세요~! 홧팅~>ㅁ<~!(엉!? 누구한테!?ㅡㅡ??)
8th. 역시 이번에 처음 뵙는 ¨막군¨님~>ㅁ<~!
호옷! 건필하라는 말씀 넘 감사드리구요~! 앞으로도 더욱 재밌는 이야기를 쓸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ㅁ<~!!
9th. 슬픈운명의아이님~>ㅁ<~!
아아, 몰컴하다 들킬때의 그 절망감(?)이란…^^! 70화 축하 넘 감사드리구요~! 앞으로 펼쳐질
그들의 대활극 기대해주셔요~>ㅁ<~!
10th. 찬연님~>ㅁ<~!
흐음, 렙 62정도라면 챕터6깨시는데 지장은 없을껄요?^^? 한 번 도전해보세요~! 괜찮을꺼에요^^*
그리고, 중3공부도 좋지만 놀때는 확실히 놀아야 공부하실 때도 더 효율성이 높아질거에요~!
시벨린이 과연 폼나게 컴백할 수 있을지 아니면…? 앞으로의 그들의 활약 지켜봐주셔요~!
11th. ET치엘님~>ㅁ<~!
제가 님을 별볼일없는 사람으로 만들었다구요!?!? 무슨 소린지 모르겠셔여 ㅠㅠ! 그리고,
동생한테 가위바위보를 많이 졌다니…, 솔직히 무슨 말씀을 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무슨 뜻인지 혹시라도 보시면 좀 알려주세요~! 궁금해 죽겠셔여 ㅠ!
12th. 묘코。님~>ㅁ<~!
네~! 시벨린과 밀라, 그들이 돌아왔네요~! 동료가 될지 아니면 다시 적이 될지 그 결과는
기대하셔도(정말!?) 좋을꺼에요~!
Fin. 토이츠B님~>ㅁ<~!
아아, 보실때마다 잘 써지는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글구 독자에 대한 걱정은 글쟁이로써
갖춰야할 필수요소죠~>ㅁ<~!(누가 그래?ㅋ) 독자님들은 언제나 제 소중한 보물이랍니다^^*~!
부디 아프지 마시고 앞으로도 제가 펼쳐나갈 이야기 많이 지켜봐주세요~!
자!
여기쯤에서 제 R.A.T는 끝내겠구요~!
곧바로 이어서 BGM코너로 저와 함께 가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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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BGM : A to Z - 원피스 11기 ED(아, 아쉽게도 가수의 이름은 못찾겠더군요 ㅠ; 죄송해요)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곡은 니혼~>ㅁ<~!곡이에요~!(일본이라 해라, 카르야 ㅡㅡ;;)
듣고 있으면 자기도 모르게 힘이 솟는 곡으로써~!(저만 그런걸지도…?)
원피스 11기 ED으로 쓰인적이 있는 이 곡은 활발한 리듬이 주를 이룸으로써 강렬한 음성과 비트가
이번 화를 감상하시는 여러분의 감정 이입을 도와줄거라고 생각해요~!>ㅁ<!!(아닐수도
있지만요^^;)
즐겁게 감상하시구요~!
어느덧 방학도 반 정도가 지났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지내고 계실지 궁금하네요^^*
그렇다고 너무 공부에 찌들어계시진 말구요~!>ㅁ<!!
그건 몸보단 정신과 마음부터 병든답니다^^*~!
자, 그럼! 전 이만 물러나겠구요~!
다들 소중한 하루 보내시길 빌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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