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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Memory-4.한 소년의 영원한 잠.슬퍼하는 소녀

네냐플 ☆엔티나☆ 2007-01-05 11:53 438
☆엔티나☆님의 작성글 3 신고

..3편에 덧글이 없어서 잠시 좌절모드에 들어갔습니다만..(..이봐..)

..소설은 계속 진행해야겠죠?^^(속은 orz)

 

 

 

 

4.인형의 감정.그것때문에 어느 한 사람이 영원히 가야 하는가.

 

 

 

아클레타인과 조슈아는 검술 연습을 하다가 들판에 앉아있었다.

그런데 그녀는 하루 종일 뭔일이 일어날거같은 표정으로 있었다.

 

"레타,너 왜그래?"

 

조슈아가 걱정되서 물었다.

 

"...그 양피지에 제 손에 있는 깃털이 적은 글이 적힌지 1주일째라고요..."

 

"그게 왜?"

 

"..당신 데모닉 맞아요?상황이 감잡히지 않아요?"

 

조슈아는 잠시 생각하다가 곧 말했다.

 

"...그렇구나..미안해......."

 

"미안할거야 없어요...오히려 제 쪽에서 미안하죠."

 

"아주 둘이서 잘 노는구만?"

 

다른 누군가의 목소리였다.

 

"누구지?"

 

"?!"

 

둘이 일어서서 뒤를 돌아보니 이카루스와 웬 남자가 한명 서 있었다.

그 남자를 보고 조슈아가 피식 웃음을 흘려서 남자가 화를 냈다.

 

"뭐가 좋다고 웃는거지?"

 

"이봐,티몬.역시나 안 변했잖아?"

 

역시 조슈아의 짐작대로 티몬 레이놀드였다.

 

그러자 티몬은 화를 내며 이카루스한테 말했다.

 

"이봐."

 

이카루스는 그 말의 뜻을 알아듣고 대답했다.

 

"..알겠습니다."

 

아클레타인은 검을 꺼내 놓고 공격 자세로 있었다.그런데 뭔가 이상했다.

그리고 이카루스가 입을 열었다.

 

"하트 브레이크(Herat Break)"

 

"?!"

 

"....으윽..."

 

조슈아가 아클레타인 옆에서 왼쪽 가슴을 잡고 주저앉았다.

 

"..설마!"

 

"그래.말 그대로 심장에 타격을 주는거지."

 

그런데 티몬은 불만이 있는지 이카루스한테 쏘아붙였다.

 

"이봐.왜이리 약하게 한거야?조금 더 강도 높혀서 하지 그랬어?"

 

"이 이상 했다가는 주인님도 원치않게 마법이 걸릴텐데요."

 

사실 이 말은 거짓말이였다.그녀가 의도적으로 조절한것이였다.

티몬은 그 말에 겁에 질린 상태로 말했다.

 

"..알았어."

 

아클레타인은 별말없이 빨리가서 조슈아를 부축했다.

 

"괜찮아요?"

 

"....응."

 

"그냥 서 있으세요.여기에 휘말리면 책임 못지니까요."

 

사실 괜찮을리가 없었다.상당한 타격을 받았기에.

그러나 조슈아는 비척거리며 옆에 끼고있던 검을 짚고 일어났다.

그 모습을 보고 티몬은 속으로 불쾌하다는듯 중얼거렸다.

 

"...생각이 바뀌었다.로즈루비를 파괴시키는거 대신에 내가 그냥 처리해야겠군."

 

"당신이 조슈아한테는 별 할말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아클레타인이 쏘아붙였다.그말에 티몬은 극도로 흥분해 자기도 검을 꺼내 들었다.

 

"건방진 계집애...죽어라!"

 

그러나 티몬은 아클레타인의 실력을 모르고 있었다.

일주일이라는 짧은 시간에 훈련했지만,상당한 검술에 그 성에 있는 호위무사들도 다 졌다.

티몬이 아클레타인의 목을 노리고 검을 베었지만,사정거리가 안되었기에 그녀는 바로 막아버렸다.

그리고 그녀가 바로 찌르기로 왼쪽 어깻죽지를 찌르고,다시 오른팔을 찔렀다.

그리고 볼에 스친 상처를 냈다.피는 제법 흘렀지만 치명적이지는 않았다.

 

"...계집애란게 한 검술 하구만 그래?"

 

"한눈 파는 사이에 바로 저승으로 보낼 자신도 있는데 말야.훗"

 

그러다가 아클레타인은 티몬과의 거리를 두고 입으로 뭔가를 중얼거렸다.

 

"아이스 월(Ice Wall)"

 

순간,눈 깜짝할 사이에 티몬은 얼음 감옥에 갇혀버렸다.

 

"이카루스!"

 

하지만 그녀는 도와줄려하지 않았다.그냥 죽치고 보고 있어라는듯한 표정이었다.

 

"제가 상대하죠."

 

티몬은 불쾌했으나 자신이 별다른 실력이 없는것에 대해 아무말도 못하고 있었다.

 

"...그래."

 

그 말을 마치자마자 그녀의 손에는 검은 날이 세워져있는 장검이 들려 있었다.

아클레타인은 그 검을 보고 약간 놀랐다.

 

"이런.다크 네메시스(Dark Nemecis)라니.귀찮게 됬군."

 

"이런저런말 할거 없이 오직 검으로만 상대하지."

 

둘은 눈으로 알아보기도 힘들 정도의 속도를 내며 싸웠다.

40여합을 그러다가 아클레타인이 손잡이의 뒷부분으로 이카루스의 가슴팍을 힘껏 쳤다.

 

"욱.."

 

이카루스가 쓰러졌다.그리고 곧 아클레타인이 얼음 감옥을 부수고 싸늘하게 말했다.

 

"이젠 네 차례야."

 

그러면서 검이 목을 노리고 뚫어버릴려는 그 순간,갑자기 몸이 마비된듯 말을 듣지 않았다.

 

"...왜지?...몸이 말을 안들어......"

 

그 원인은 아직 의식이 조금 남아있는 이카루스 때문이었다.마비를 걸어서 그랬던거였다.

그 틈을 놓치지 않고 티몬은 아클레타인의 가슴을 정확하게 찔러버렸다.

 

"윽..."

다행이도 몸 안에 있던 라이프스톤을 비껴나갔지만,치명적이어서 그녀는 바로 주저앉아버렸다.

그리고 티몬은 일어서서,조슈아를 향해 걸어갔다.

 

"자.이제 꼴보기싫은 놈을 칠 차례군."

 

조슈아는 이 상황에서 대책없었다.그냥 싸워서 티몬을 쓰러뜨리는거 말고는 별 방도가 없었다.

 

"....난 당신이 뭘 잘했다고 생각한게 없기에.그냥 보내주는 방법 말고는 없겠는데?"

 

둘은 소리없이 싸움을 시작했다.

조슈아는 어느정도 검을 다루기는 했지만,아까의 타격이 치명적이어서 제대로 싸우지는 못했다.

30여합을 그러던 중,조슈아가 티몬의 검을 막는 순간,티몬의 품에서 뭔가를 재빠르게 뽑아 조슈아의 심장을 정확하게 찔렀다.

 

"......크윽..."

 

"넌 끝났어.훗"

 

조슈아는 그자리에서 바로 쓰러져버렸다.이카루스가 동시에 의식을 잃어버리고 마비가 겨우 풀린

아클레타인이 조슈아에게 달려갔다.

 

"조슈아!" 

 

그러나 그의 상태는 절망적이었다.깊은 상처때문에 서서히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었다.

그리고 조슈아가 힘겹게 입을 열었다.

 

"....고마워.."

 

"말하지 마세요..상처가 벌어지니까요..."

 

"...이미 늦었는걸.....그래도...네 덕분에....다행이었는걸....."

 

"...조슈아....당신은 역시..."

 

"데모닉도 운명일까....이런 식으로 가는것도 말이야....."

 

"...제가 못지켜주어서....미안해요..."

 

아클레타인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눈물이 조슈아의 핏기없는 뺨에 한방울 떨어졌다.

 

"네가 있어서....행복했어.....널..얼마나..좋아했는...."

 

조슈아는 고개를 떨궜다.그리고,영원한 잠에 빠졌다.

 

"조슈아......"

 

그리고,다시 한번 외쳤다.

 

"조슈아!!!"

 

 

 

                                                                                                                          5편에 계속..

전체 댓글 :
3
  • 보리스
    네냐플 silverdevil
    2007.01.05
    조슈아.. 죽은 건가요? ㅜㅠ 건필하세요!
  • 막시민
    하이아칸 다비켜라CBRM
    2007.01.05
    좋아한다는 말을 할 때는 끝까지 마쳐야 하는 법. 슬프게도 말을 하지 못했네요... 조슈아를 애도하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기대해봅니다.
  • 보리스
    하이아칸 슬로신。
    2007.01.05
    재미있어요 - 조슈아가 죽어서 슬프지만 정말 재미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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