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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Memory-2.Dark Crystal Feather

네냐플 ☆엔티나☆ 2007-01-02 21:05 477
☆엔티나☆님의 작성글 1 신고

후아~1편에 리플 달아주신 두분~감사합니다^^(...초판작이...-_-;2개로 감지덕지하더냐?)

 

 

 

 

 

2.검은 날개를 가진 인형(The wing black dall),그것은 운명.

 

 

 

조슈아와 아클레타인은 3층 회랑을 걷고 있었다.

아클레타인은 조슈아가 뭔 말을 안하는지 뾰로통해있다가 화난 말투로 말을 꺼냈다.

 

"언제까지 제 머리핀 다 만드실꺼예요?4일째 됬어요!"

 

"안그래도 그거 가지러 가고 있었다고.아참.너한테 말을 안했지."

 

사실 조슈아는 아클레타인이 머리핀을 만들어달라고 해서 만들어준게 있는데,워낙 만드는데 까다로워서 4일씩이나(물론 그는 데모닉이니 얼마 안걸릴듯 했지만) 걸렸다.

조슈아가 방에 들어가 탁상 위에있는 무언가를 집었다.

 

"자,이거."

머리핀은 2개였는데,크리스탈을 길고 얇은 팔면체(정면에서 보면 마름모 모양)로 깎아 8개를 이어서 마치 꽃처럼 만들어놓았고,거기에다 에메랄드 2개로 잎사귀처럼 장식한 아름다운 머리핀이었다.

 

"괜찮은데요?고마워요,"

그녀는 자신의 긴 머리를 조금 덜어 양쪽에 꽂았는데....

 

"이봐 레타,너무 적게 덜었잖아."

 

조슈아가 키득거리며 말했다.하긴,좀 더 덜수도 있었는데,적게 덜어놔서 더 인형처럼 생겼다.

게다가 머리핀 구조상 꽃 중심에 머리를 덜어넣어 꽂는거였다.

 

"제 맘이예요!피..."

 

"뭐 별 문제는 아니지만,인형으로 오인받기는 딱 좋은걸?"

 

"어짜피 '사람닮은 인형'인지,'인형닮은 사람'인지 사람들은 다 긴가민가하는데요 뭐."

 

"하긴 그렇네."

 

둘이서 키득거리며 있는 사이,창 밖에서 누군가의 실루엣이 비춰보였다.

그것을 먼저 본 아클레타인은 뭔지 모르겠다는듯이 조슈아에게 물어봤다.

 

"..저거 뭐예요?"

 

"모르겠는데..."

 

언뜻 보면 사람같지만,여긴 3층이었다.게다가 날개라니?상식적으로 말이 안됬다.

그러나 곧 그 실루엣은 창문을 통과해 모습을 드러냈다.

 

"넌 누구지?"

 

아클레타인은 왠지 낮설지 않은 기운에 예민해져있었다.

그러자 상대편 쪽에서 말했다.

 

"나는....이카루스...가나폴리의..마법인형.."

 

'가나폴리의 마법인형?'

 

그 말을 듣고 조슈아가 더 황당해졌다.자신의 '분신 인형'만든 자 말고도 만들수 있는 인형사가 있었나?아클레타인은 어쩐지 하는 모습이었다.인형이면 그럴싸했기 떄문이다.

 

"이봐,너의 '주인님'은 누구지?"

 

"그건 아직 못말해주겠는데."

 

그런데 조슈아는 뭔가 이상했다.

그 '마법인형'이란게, 생김새가 하늘빛 긴 머리카락에다 붉은 눈동자,거기에다 검은 날개를 가진 마치 사신(死神)같이 느껴졌다.본적은 한번도 없는데 낮설지가 않다는것에 혼돈스러웠다.

 

"어쨌든 당장 조슈아의 로즈루비를 빼가지는 않겠어.다음에 내가 그걸 이탈시켜 박살내주지."

 

그러고는 그 인형은 사라졌다.하나의 깃털을 남기고서.

 

"..이게 뭐죠?"

 

검은 깃털이기는 했으나 상당히 단단했다.아주 섬세하고,매끄러웠다.

 

"..아마 흑수정으로 만든 깃털일거야.아주 섬세하고...심지어 약간 부드럽기까지 한데.."

 

아노마라드에서는 흑수정이 매우 귀했다.그런건 오를란느의 아주 극소수지방에서 날 법했다.

 

"....타국의 인형사..?"

 

 

 

 

"그래,그랬단 말이지."

 

"일단 선전포고는했습니다만,언제쯤이면..?"

 

"그건 네가 알아서 정해.이카루스"

 

"..알겠습니다."

 

이카루스에게 명령을 내린 '주인님'이 중얼거렸다.

 

"소공작.죽음의 시계바늘이 점점 더 가까워질거야."

 

 

 

 

한편 조슈아와 아클레타인은 이 깃털이 뭔지 하도 궁금해서 골똘히 보고 있었다.

 

"선전포고일까요?"

 

"그럴수도 있겠지."

 

이때,깃털이 스스로 움직이며 탁자위에 놓여있던 양피지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 내용은..

 

"운명은 본능일까,흐름인가...시계바늘의 움직임은 빨라지고있네.당신의 미래의 끝을 보기 위해서."

 

조슈아가 그 내용을 보고 불쾌하다는듯히 말을 뱉어냈다.

 

"....그 인형의 '주인님'이 누군지 짐작이 가는데..이건 진짜 좋은말로 적어놓건데 말야.."

 

 

                 

                                                                                                                         3편에 계속..

전체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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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리스
    네냐플 silverdevil
    2007.01.03
    최고 ㅜㅜ 조슈아 죽으면 안되는디.. 갈수록 흥미로워져가는 소설입니다! 건필하시고요. (힘내세요! 저도 리플 2개로 시작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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