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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의에 빠진 카르...

네냐플 카르시엔 2006-11-19 23:03 433
카르시엔님의 작성글 5 신고

안녕하세요^^

 

현재 Lost days를 열심히 연재중인 카르에요^^*

 

요새 한동안 다시 저의 연재가 뜸해져서 놀라거나 의아하게 여기신 분들이 꽤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주에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힘든 사건들을 연달아 겪느라 의욕이 많이

 

깎여버렸답니다...

 

허구헌 날 2년째 계속되는 부모님들의 정신없는 싸움에 제 등은 휘어지고, 그 덕에 결국 참지

 

못하고 무작정 집을 나와 길거리를 배회하고는 다시금 오늘 아침에서야 집에 돌아왔답니다...

 

게다가 테일즈를 들어가려 하니, '물딜'이 또다시 제 뒤통수를 확 치더군요.

 

도대체 우리 넥슨님은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신건지...

 

이번엔 테일즈위버마저 상업적으로 이용하실려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거기에 제 어깨를 무겁게 눌러오는 수행평가들의 압박까지...

 

아주 돌 것 같지만...

 

금방이라도 미칠 것 같지만...

 

어떻게든 기운 차려 보겠습니다^^;

 

제 챕터59에 써져있는 여러분들의 정성어린 리플들을 보고서야 겨우겨우 다시 기운을 차릴 수

 

있었어요^^* 그걸 보고 나서야 '내가 이러면 안 되지, 어서 정신을 차려야 해...!'라고 생각할 수

 

있게 되었으니 말이죠.

 

정말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드려요^^*

 

그야말로 모래 먼지바닥에 추락해버린 저에게 내려온 한 줄기 빛과도 같다고 할까요...?^^?

 

지금은 머릿속이 여러 생각으로 마구 얽혀서 넋이 나갈 것 같지만, 꼭 회복해서 원래대로 돌아간

 

다음, 다시 여러분께 좋은 작품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약속드릴게요!

 

여태까지 그래왔듯이...!

 

여기서 포기하면 너무 이르잖아요?^^?

 

꼭 끝을 볼 때까지 열심히 달리고 또 달릴테니 애정어린 눈빛으로 저를 지켜봐주시길 바래요^^*

 

여기에 치이고, 저기에 치여 자꾸만 제 마음은 약해져만 가고...

 

이렇게 약해지면 안 되는데 하면서도 말이죠...

 

이런 제 마음을 하소연할 곳이 여기밖에 없다는 건 서글프기 짝이 없지만,

 

그나마 여기서라도 하소연할 수 있다는 게 다행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저의 이런 무례함과 약한 모습을 용서해주시구요...

 

카르는 이만 물러나볼게요...!

 

그리고, 내일이나 모레에는 기운을 차려서 꼭 챕터 60을 연재할테니 많이들 오셔서 감상해주세요^^

 

P.S. 이런 보잘 것 없는 제가 쓴 소설에 계속해서 변치않는 관심을 가져주시는 여러분께 너무

 

감사드려요 ㅠ 매번 눈물이 날 정도로 너무 감동적이랍니다...ㅠㅠ 그 여러분의 관심에 어긋나지

 

않게 꼭 좋은 작품으로 보답해드릴게요...!!!

 

......제가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지켜봐주세요...!

전체 댓글 :
5
  • 막시민
    네냐플 크로스환
    2006.11.20
    카르님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빨리 돌아오기를 바랄께요 ^-^ 힘내세요 ~!ㅋ
  • 막시민
    네냐플 。혜원。
    2006.11.20
    힘내세요 카르님 주작의 축복이 늘 함께하시길 바래요 아 주작은 제 마음의 신이랍니다 화이팅! 아자 아자 아자 아자!!!
  • 보리스
    하이아칸 카월
    2006.11.20
    텔즈까지 상업용으로 이용할려고하다니 도데체 무슨생각인지...걱정 마세요!여러 사람들이 이번패치 반대하고있으니깐 꼭 원상복귀 될거에요 홧팅!!
  • 보리스
    네냐플 Gerald
    2006.11.20
    카르님 너무불쌍해요~~ㅠ.ㅠ저도 개인적으로 수행평가땜에 스트래스가 장난아닌데 카르님은 더 심하신거 같아요;; 힘내세요!!!
  • 루시안
    하이아칸 Boss사냥2
    2006.11.20
    그, 그런 일이!! 정말 힘든 일을 겪으셨군요. 진심으로 위로를...(?) 건필하시길 빌겠지만, 너무 무리하시진 마세요... 전 영원히 카르님 팬이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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