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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를 위하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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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렉때문에 나르비크에 왔어."
"으엥..나 양씨한테 템주느라 잠시 갔다온거란 말이야..으엥 ㅠㅠ"
"선희야 울지마.. 지금 갈테니까." <-실제로 운거 아니예요;; 쪽지대화中
조금 있다가. 오빠가 왔어요.
어떤 보리스님과 놀고있었는데. 갑자기 오빠한테 누가 마법을 썼어요.(뭔지는몰라요;)
그것때문에 필오빠가 죽었어요.. 필오빤 패치때문에 돈과 무기가 날라갔거든요.
지금 사냥도 못하는데.. 오빨 죽인건 어떤 공법 티치엘같은 분이었어요.
"헉. 오빠 왜 죽여요?"
말이 겹쳐서 제 말 못들었는지. 오빠랑 같이 놀고있던 보리스님과 말하고 계시더군요..
"왜 죽였어?"
"저 사람, 테러야"
"아. 테러구나..."
저는 이렇게 말했어요.
"이제 테러짓 안해요!"
"예전에는 했어요."
옆에있던 다른 티치엘분도 거들었어요
"맞아요. 지금 안하면 뭐해요? 예전에 했잖아요."
"....."
제가 오빠를 괜히 도플로 불렀나 했어요.. 오빠한테 쪽지로 얘기했어요..
"오빠, 미안해.."
"경험치 5만 날라갔어.."
저는 따져들고 싶었어요.. 그런데 그 공법분은 레벨이 좀 높아보였고. 대들어봤자. 죽이거나 욕할것같아서 못했어요.. 죽든말든은 상관없었는데. 욕먹는건 무지 싫어했거든요.
그래서 밖으로 나왔어요. 필 오빠를 죽인 공법님이 나와있었어요.
저는 구석에 틀어박혀서. 1:1 대화를 했어요. 욕하면서 따져들고싶었지만..
"저기요.. 우리오빠 안죽이면 안되요? 이제 테러짓 안할거예요.."
잠수중이었는지. 말이 없더니 한참뒤에 말했어요.
"예전에 했다고요. 지금 안해서 뭐해요.. 두번이나 봤어요."
"패치때문에 템 없어서 사냥도 못하는데.. 어떻게 테러하겠어요?"
"그럼 접으라고 하세요."
"님이면 접겠어요?"
"ㅡㅡ.."
그리고 좀 지나서. 다시 말했어요
"그 오빠가 친오빠 예요?"
"아니요.."
"그럼 상관하지 마세요."
"그래도.. 제가 시작하고 얼마안되서 처음으로 사귄 친구예요."
"그럼 더 좋은 오빠 사귀던가요."
"전 그 오빠가 제일 좋은데요."
"오빠를 테러리스트에서 못 지우나요..?"
"사과하거나. 그러면 되겠죠.."
"테러 안하고 오래동안 있어도 되나요?"
"안되겠죠? 아마도요"
그때 필 오빠의 쪽지가 왔어요.
"나 이제 도플 안가."
나는 쪽지창을 끄고. 공법님께 말했어요.
"우리 오빠 도플 이제 안가요."
"오지 말라죠?"
이걸로 대화를 끝내고, 필 오빠를 찾기로했어요. 오빠랑 팀을 하고있어서 금방 찾았지요.
오빠도 반가운듯 나한테 왔어요. 나르비크 부활지점 앞에서 우린 얘기했어요.
"있지. 오빠 죽인사람이랑 얘기했어."
"뭐라고 하던데? 내 욕했지?"
"....."
"미안해. 내가 도플로 오라고 안했으면 오빠 안죽었을거 아니야."
"아니야. 네가 뭘 잘못했는데..?"
오빠가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내가 물었어요.
"오빠, 나 싫은거 아니지?"
"왜 네가 싫겠냐."
"응.. 공법님이 더 좋은 오빠 사귀래."
"....."
"근데, 오빠라면 지겹도록 많고. 지금이 좋아.^^"
"응. 엄마왔다. 나 나갈게."
"응! 오빠 잘가~"
"바이.."
그러고 필오빠는 나갔어요.. 그리고 마법상점에서 잘 아는사람이 나왔어요.
그건 세인트오빠,.
렉때문에 캐릭터가 빨리빨리 안나간 오빠를 보고 , 들어와있는걸로 착각했어요.
"어. 필이다^^"
"나갔어."
그러곤 바로 사라졌어요."
"야. 근데 캐시충전 어떻게 하냐?"
"응? 까먹었어. 홈페이지 가봐."
"그리고 세인트오빠가 홈페이지간다고 잠수타자. 난 쪽지 남겼어요."
"오빠, 휴대폰있지? 전화번호 남겨줘. 나 잠수 탄다. 심심하면 메일할게 ^^. 울집 전화 메일 된다~"
그리곤 나도 홈페이지로 갔어요.
필오빠는 오늘 재수없다면서 투덜거렸었어요. 저는 나가기전에 이 말 하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못했어요..... 오빠가 이글을 본다면 좋을거에요,.
제가 하고싶은말은.
pil820 오빠 파이팅!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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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를 위하여 2편까지 만들생각이었는데요.
보니 필오빠도 접률이 높고 하니. 더 만들어볼 생각이예요..
전 항상 테러를 나쁜 이미지로 보고있었거든요.
자기한테 가장 친한친구가 테러라고 생각해 보시길 바래요.
그리고 우리 오빠 죽인 공법분!! 자~알 아시죠?
테러를 죽이는건 당연하겠지만요. 테러짓 안하고 가만히있을때는.
좀 봐주시면 안될까요 ~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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