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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치엘
소설

우울한 9월의 아리아 -

네냐플 광☆꼬맹ola 2006-11-16 14:02 383
광☆꼬맹ola님의 작성글 1 신고

(끼-이익..끼-잉-)

어떤 낡은 방안.

누군가가 들었다면 정말 형편 없군! 이라고 말할정도로 귀찢어 지게 소름끼치는소리를

소리를 내고 있는 바이올린.  그리고. 그 바이올린을 집어든 소녀. 머리카락은 연한 블론드였다

(끼익..-끼끼긱!)

음이 소름끼치게 다시 높아졌다.

소녀의 미간이 찌푸려졌다

(덜커덩-)

소녀는 바이올린을 내려 놓았다.

 

스스로 듣기에도  않좋았던 모양이다.

행동과 표정이   그 기분을 잘 알려 주고있었다

허리까지 오는 긴 머리가  공기를 타고 살랑였다

 

소녀가 있던 낡은 방안에  싱그러운 바람이 들어왔다

(짤깍.)

 

"티치엘-"

 

갈빛의 머리가  돋보이는 남자는 쓰고있던 낡은 안경을 살짝올리면서,소녀를 불렀다

 

 

"아빠-"

 

여느 소녀들이 그러하듯.  여느 자식들이 그러하듯 소녀는 친근하게 자신의 아버지를 부르고 있었다

 

"이 바이 올린.  나.. 연주할수가 없어요"

 

소녀의 아버지는 살짝 웃었다.  그리고 소녀의 말에 대답해 주었다.

 

"티치엘.  그건 말이지. 보통 바이올린이 아니야. 많은 비밀에 쌓인. 신기한 바이올린이란다."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그런 대답을. 밭은 소녀는 궁금해 졌다. 역시나

 

여느 아이들과 "다를바"없이

 

그것을 알아챈 소녀의 아버지는 소녀가 질문을 던지기도 전에 입을 열었다.

 

"티치엘- 네가 조금만 더 자란다면.  이 모든 비밀을 알게 됄거야.. 그러니까 그렇게.."

 

"아! 그렇구나.  엄마가 오실때에. 내가 그렇게 자라있다면.  비밀을 알수있겠네?"

 

아버지의 동공이 커졌다. 하지만 이내 원래대로 돌아왔고 그의 입은 약간은 씁쓸한..

 

미소를 짓고있었다.

 

"그렇겠구나.."

 

소녀.  아니 티치엘은 환하게 웃었다.

 

"나! 얼른얼른 크고 싶어.  아주 많이. 많이 많이-"

 

소녀의 천진난만한 말에  소녀의 아빠는 아무말 없이  소녀의 머리를 쓰다듬었을뿐이다.

 

그리고 더이상. 그 이상도 이하도.

하지 않았다.

 

그저. 포근하고 따뜻한 손으로. 사랑스런 딸아이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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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전체 댓글 :
1
  • 보리스
    네냐플 슬픈운명의아이
    2006.11.19
    오옷 유키!! 소설썼군아 ㅇㅅㅇ 그나저나 나 펜팔장 안썼는데;; 빨리쓰고 내일 줄게 'ㅂ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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