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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 days...』Chapter 59.애수

네냐플 카르시엔 2006-11-15 03:24 867
카르시엔님의 작성글 13 신고

시끌시끌...

 

그들이 보리스를 찾아 돌아온 그 때에도 아직 파티는 계속되고 있었다.

 

그리고, 그 파티는 밤을 잊은 채, 늦은 새벽까지 계속해서 이어졌다.

 

그들과 함께 보리스 일행들은 먹고, 마시고 그 날 하루동안 그들에게 주어진 자유를 마음껏 누렸다.

 

그리고, 드디어 다음 날 아침해가 조심스레 고개를 내밀고...

 

[조심해서 가세요.]

 

라이디아의 촌장이 뒤에 주민들을 마치 커튼처럼 두른 채 보리스에게 얘기하자, 그가 받았다.

 

[알겠습니다, 촌장님도 건강하시길..., 그리고 주민 여러분들도...!]

 

[걱정 말라구!!]

 

[고마워요~!]

 

[잘 가요~!]

 

주민들은 하나같이 손을 들어 그들을 배웅해주었고, 보리스의 일행들도 같이 손을 맞흔들어주며

 

그들의 배웅에 답해줬다.

 

그리고, 서서히 아주 조금씩 그들의 모습이 점으로 변해가는가 싶더니 언제부턴가 아예 시야에서

 

사라져버렸다.

 

'순탄치는 않겠지만, 그 장애물을 뚫고 나갈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저들에게...!'

 

촌장이 사라져버린 그들의 자취를 쫓다가 눈을 감고는 기도했다.

 

.................................................

 

까악...까악...

 

얼마나 지났을까...

 

어느덧 눈이 시리도록 밝던 해는 져버리고, 솜사탕처럼 떠다니는 구름 사이를 비집고 황금처럼

 

노란빛의 보름달이 동그랗게 하늘에 박혔다.

 

그리고, 가끔씩 까마귀가 한이 맺힌 듯 슬프게 울고는 날아가버리곤 했다.

 

[너무 늦었는걸..., 그럼 오늘은 여기서 야영하자.]

 

[알았어!]

 

[어서 준비하자구.]

 

보리스가 그의 회중시계를 보고는 그렇게 말하자, 다들 이젠 손에 익은 듯 마치 로봇처럼 재빠르게

 

야영 준비에 들어갔다.

 

그리고, 그들은 채 3분 정도가 지나기도 전에 모든 야영 준비를 마치고 라이디아에서 가져왔던

 

꽤 큰 양고기를 꺼내 꼬챙이에 끼워서는 마치 해를 가져다놓은 듯 이글이글 타오르는 모닥불에 굽기

 

시작했다.

 

타닥타닥...

 

화르륵.

 

주욱. 질겅질겅.

 

[으음..., 마이허...!(맛있어...!)]

 

루시안이 자기 팔뚝만한 고기를 집어들고는 물어뜯으며 알아듣질 못할 말을 중얼거렸다.

 

그러자,

 

[루시안, 칠칠맞게 그게 뭐니? 다 먹고 말해, 다 먹고.]

 

옆에 앉아서 조금씩 고기를 베어먹던 티치엘이 미소를 지으며 가볍게 타일렀다.

 

[크~! 이럴 때는 아주 와인이 제격인데 말야. 아쉽다 아쉬워...!!]

 

막시민도 역시 고기를 일정량 베어 뼈다귀채 손에 들고는 아쉽다는 듯 무릎을 치며 말하자,

 

[으이구~! 이제 좀 끊어라! 나이가 몇 살인데 벌써부터 술에 담배에...!]

 

그의 옆에서 이스핀이 볼을 복어처럼 불리며 핀잔을 주자, 막시민이 받아쳤다.

 

[쳇! 네가 사나이의 마음을 어떻게 알겠냐? 잔소리 좀 그만하고 이거나 먹어!]

 

[......]

 

그의 말에 이스핀은 무슨 말을 하려다 말고 입을 우물거리다가 그냥 그가 주는 고기를 받아 야금

 

베어먹었다.

 

[오빠는 안 먹어?]

 

[아니, 난 별로 생각이 없어서... 정말이야.]

 

레이가 가만히 먹고 있다가 순간 안 먹고 있는 보리스를 발견하고는 묻자, 그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손을 내저으며 그녀를 안심시키려 애쓰면서 답했다.

 

[우웅...]

 

레이는 약간은 시무룩한 표정이 되서는 그대로 고기를 다시 베어먹기 시작했다.

 

그리고, 보리스는 한동안 그녀의 먹는 모습을 가만히 응시하기만 했다.

 

그녀를 보고 있는 그의 얼굴에 미소가 살며시 띄여졌다.

 

그리고, 30분 정도가 지난 후...

 

[자, 오늘 보초는 누가 설까?]

 

다들 저녁을 다 먹은 듯한 걸 확인하고 난 보리스가 자리를 털고 일어나서는 말하자, 막시민이

 

답했다.

 

[너희들은 힘들텐데, 쉬어놔라. 오늘은 내가 본다.]

 

[괜찮겠어?]

 

보리스가 되묻자, 그가 안경을 살짝 치켜올리며 답했다.

 

[두 말하게 하지 마라.]

 

[으음..., 좋아. 그럼 오늘은 너한테 맡기고 다들 취침.]

 

[그래, 자자구...]

 

[졸려요...]

 

보리스의 결정에 루시안과 티치엘이 동감을 표하고는 그대로 잠자리의 마력에 끌려 잠을 청했다.

 

[막시민, 안 피곤하겠어?]

 

이스핀이 모닥불에 반사되어 빛나는 갈색 눈동자로 막시민을 바라보며 얘기하자, 막시민이

 

시선을 위로 올리며 퉁명스레 답했다.

 

[됐으니까 너나 얼른 자 둬. 그럴 시간 있으면...]

 

[응...]

 

[!?]

 

막시민은 오늘따라 이상하게 병든 토끼처럼 기가 죽은 듯한 이스핀의 모습이 이상하게 신경쓰였다.

 

'별 거 아니겠지...'

 

하지만, 그러려니하고는 일단 넘어가기로 했다.

 

[그럼, 부탁한다. 막시민.]

 

보리스가 살짝 웃으며 부탁하자, 막시민이 정좌 자세로 털썩 모닥불 앞에 앉으며 짧게 답했다.

 

[오냐.]

 

[훗...]

 

그리고는, 보리스도 서서히 추라도 매단 듯이 자꾸만 감겨오는 눈꺼풀을 느끼며 잠자리에

 

들려 할 때였다.

 

[저기..., 오빠...?]

 

[으음? 왜..., 어디 아퍼?]

 

갑자기 내성적인 어린아이마냥 수줍은 표정으로 옆에서 자신을 부르는 레이를 보고는 그가 답하자,

 

그녀가 쑥스러운 듯 두 검지손가락을 비비 꼬며 말했다.

 

[나..., 잠이 안 오는데... 노래 불러주면 안 돼? 잠 오게...]

 

[노래...!?]

 

[응...]

 

[나 노래 못하는데...?]

 

[괜찮아, 난 그냥 오빠 목소리 들으면 잠이 올까 싶어서...]

 

[으음...]

 

잠시간 살짝 눈살을 찌푸리고 고민하던 보리스는 결국 할 수 없다는 듯 레이의 텐트로 걸음을

 

옮겼다.

 

[잘들 논다, 아주...]

 

막시민이 거의 독백하다시피 보리스를 보고는 중얼거렸다.

 

그러나,

 

[쳇.]

 

그도 역시 부럽긴 했는지 쓴 침을 내뱉고는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컴컴한 밤하늘만 멍하니

 

쳐다보았다.

 

[하~... 으흠. 으음...!]

 

잠시 땅이 무너져라 한숨을 내쉰 보리스는 이내 목을 가다듬었다.

 

그리고, 레이는 어느새 그의 무릎에 머리를 기대고 누워서는 이불을 가슴까지 끌어올리며 반짝이는

 

눈으로 그를 쳐다봤다.

 

[너무 빤히 쳐다보진 마...]

 

보리스가 살짝 얼굴을 붉히며 말하자, 레이가 재밌다는 듯 웃으며 말했다.

 

[알았어, 오빠.]

 

'노래가 잘 불러질지 모르겠군'

 

잠시간 걱정하던 보리스는 뜸을 들이다가 결국 천천히, 그리고 강물이 흐르는듯한 잔잔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대여, 어디가시나요...

 

무엇에 홀린 사람처럼

 

멍하니 발만 움직이고 있네요...

 

어서 집으로 돌아가세요.

 

누군가가 당신을 걱정하기 전에...]

 

[우웅...]

 

그의 가냘프면서도 맑은 목소리가 그녀의 귀를 가볍게 어루만졌다.

 

그리고, 5분 정도 지나고...

 

'자나...?'

 

잠시 뒤척이던 레이가 아무 미동도 없는 것을 느낀 보리스가 부르던 노래를 멈추고 슬쩍 곁눈질로

 

레이를 내려다보고는 씨익 미소를 지었다.

 

쌔액...쌔액...

 

살짝 입을 다물고는 어린아이처럼 새근새근 자고 있는 레이의 얼굴은 그야말로 깨물어 주고

 

싶을만큼 귀여웠다. 보리스는 그녀를 끌어안고 싶은 충동을 억지로 이겨내야 할 정도였다.

 

그리고,

 

쓰윽...

 

가만히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더니 고개를 숙이고는 그녀의 새하얀 이마에 살짝 입을 맞추었다.

 

그리고, 한동안 그녀를 가만히 쳐다보던 보리스가 미소를 지으며 나지막이 말했다.

 

[잘 자...]

 

그리고 그는 그녀를 가만히 옆에 눕히고는 다시 그의 자리로 돌아가는 듯 했다.

 

그러나,

 

스릉...

 

[으음? 어디 가려고?]

 

문득 보리스가 그의 천막에 들어가는 듯 싶다가 달빛을 받아 눈부시게 반짝이는 윈터러를 꺼내들자

 

의아한 듯 막시민이 묻자, 그가 답했다.

 

[수련하려고... 지금 이 시간도 아까우니까.]

 

[맘대로 해라.]

 

[큭.]

 

질렸다는 듯 고개를 돌리며 말하는 막시민을 보고 보리스는 가볍게 키득거리고는 끝도없이 펼쳐진

 

어둠 속으로 서서히 걸어들어갔다.

 

[......]

 

이제 주위에 깨어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듯한 걸 느낀 막시민이 문득 무의식중에 계속해서 자신을

 

불사르며 타오르는 모닥불을 뚫어져라 응시했다.

 

그는 자신의 암울했던 어린 시절이 자신도 모르게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듯 머리 속에서 피어오르고

 

있음을 느꼈다.

 

도박에만 빠져 맨날 돈만 날리고는 술에 취해 폭력을 일삼던 자신의 아버지... 그리고, 그 폭력에

 

이기다 못해 결국 집을 나가버린 그의 어머니...

 

'좋은 분이셨는데...'

 

막시민은 안개처럼 희미해져가는 그녀의 어머니의 얼굴을 떠올리려 애쓰며 인상을 찌푸렸다.

 

그 때, 그는 너무 집중을 한 나머지 그에게 다가오는 어떤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뭘 그렇게 생각하니?]

 

[으헉!]

 

[어머, 괜찮니?]

 

[놀랬잖아!!]

 

뒤에서 막시민의 어깨를 친 건 다름아닌 자다 깬 이스핀이었다.

 

생각에 빠져있다가 소스라치게 놀란 막시민은 냅다 이스핀에게 화부터 버럭버럭냈다.

 

[대체..., 넌 잠도 없냐? 빨리 안자면 내일 못일어난다.]

 

[잠도 안오고 그래서 나온건데 그것도 용납 못하니?]

 

투덜대는 말투가 듣기 좋은건 아닌건지 혹은 심심한 것인지 이스핀은 아무렇지 않은 듯 짐짓

 

쾌활하게 답했다.

 

[쳇.]

 

막시민은 애꿏은 흙을 발로 짓이겼다.

 

[달은 눈부시게 밝기만 한데 내 옆에는 잔소리꾼 하나가 자꾸 지껄이는구만.]

 

중얼거리는 말투로 '누군가'를 비꼬는 말이었다.

 

발끈.

 

이스핀은 화가나서 말했다.

 

[자꾸 그럴래? 내가 무슨 잔소릴 많이 했다고 그러냐구!]

 

막시민은 들은척 만척 하면서 품안에서 뭔가를 꺼냈다.

 

[마실래?]

 

철썩!

 

[...!]

 

막시민은 순간 그녀의 손뼉에 뺨을 맞고는 뺨에서 불이 일었다.

 

[내가 술은 안 된다고 했지!?]

 

이스핀이 갑자기 화를 내며 말하자, 막시민도 되려 화를 내며 답했다.

 

[아, 진짜! 뭔지 좀 보고 때려! 우유라고 우유! 우유도 모르냐?!]

 

[아... 따뜻하네...]

 

[쳇, 그거라도 마셔.]

 

[으...으응...]

 

그녀는 순간, 좀 미안했는지 고개를 숙이며 목소리가 굼벵이마냥 기어들어갔다.

 

그리고는 우유 마개를 따고는 잠자코 마시기 시작했다.

 

[데운 우유 한 잔은 잠이 잘 오고 붉은 와인 한잔은 몸에 좋지. 술이 그렇게 나쁘진 않은데

 

넌 왜 자꾸 마시지도 못하게 하냐, 쯧...]

 

[저기, 막시민...]

 

[왜? 빨리말하라고, 아님 질문할꺼면 내용까지 다하던지. 아니... 그러고보니 너 오늘 왜 그래?

 

어디 아프냐? 뭐 잘못 먹었어!?]

 

답답해 죽겠다는 투로 말하는 막시민을 바라보면서도 그녀는 쉽사리 말을 꺼내지 못했다.

 

그리고 마침내 그녀가 한 마디를 힘겹게 토해냈다.

 

[넌 누구한테 사랑 받아 본 적있니?]

 

그녀의 말에 그는 다시금 붉게 타오르는 모닥불을 가만히 응시하며 냉소적인 어투로 말했다.

 

[사랑? 같잖은 소리하고 앉아있네. 아버지라는 자식이 돈 한 푼 안 벌어오고 지할꺼만 다 하는

 

녀석이었지. 어머니는 이미 오래 전부터 안 계셨고. 나한테 사랑할 시간도 없었어...

 

오히려 그 날 그 날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이었으니... 물론 넌 귀하게 자랐으니 이해하지 못하겠...!]

 

스윽...

 

[!?]

 

순간, 막시민은 어떤 느낌이 들자, 말을 하다가 멈추었다.

 

이스핀은 막시민에게 더 가까이 가서 앉고는 어깨까지 맞붙을 정도로 붙었다.

 

[야, 뭐야!? 진짜 징그럽게 왜이래? 너 오늘 진짜 이상해!]

 

[저기...,]

 

[뭐야 대체!!!?]

 

계속해서 땅만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머뭇거리던 이스핀을 보다가 짜증이 난 막시민이 버럭 소리를

 

지르려 할 때, 마침내 그녀가 겨우겨우 한 마디했다. 

 

[......난 너 좋아하는데... 네 눈에 난 여자로 안 보이는거니...?]

 

멈칫.

 

순간 그녀의 말에 막시민은 돌처럼 굳어버렸다.

 

그러나, 잠시 후.

 

[아, 진짜 무슨 소리하냐 너 우유 먹고 취한거냐 아님 우유 먹고 어떻게 된 거냐?]

 

막시민은 그녀의 말이 농담일거라는 식으로 황당하다는 듯 말했다.

 

그러자, 그녀가 시무룩한 표정으로 답했다.

 

[......바보...]

 

투욱.

 

흠칫!

 

그리고, 이스핀은 그대로 막시민의 어깨에 살짝 머리를 기대자, 막시민은 놀라며 살짝 몸을 떨었다.

 

[나 잠 와...]

 

곧 이내 그 '잔소리꾼'은 '사랑을 모르는 녀석'에 기대어 세상 모르고 잠이 들었다.

 

[......설마...]

 

막시민은 아까 그녀가 한 말을 떠올렸다.

 

[훗. 웃기는군. 내가 이런 걸 고민하다니... 그럴리가 없잖아? 졸려서 그랬겠지. 음.]

 

막시민은 그렇게 그녀의 의도를 단정해버리고는 그녀를 가만히 쳐다보았다.

 

'풋... 이 녀석, 자는 거 봐라...?'

 

막시민은 이야기를 하다 만 채로 잠이 들어버려서 입을 살짝 벌리고 자는 이스핀을 가만히 쳐다봤다.

 

그리고는, 그가 약간 어색한 듯 머뭇거리다가 왼손으로 와인처럼 보랏빛으로 물든 그녀의 머리칼을

 

살며시 쓰다듬어주었다.

 

그리고, 그는 다시금 멀고 먼 하늘에서 대지를 비추는 보름달을 찾아내고는 그것을 응시하며 말했다.

 

약간은 자조적인 말투로...

 

[나 같은 천한 녀석이 너처럼 귀한 공녀와 어떻게 어울리냐? 바보같긴...]

 

그렇게 말하는 막시민의 눈은 약간은 슬퍼보였다.

 

그리고, 그의 애수에 젖은 갈색 눈동자로 눈부신 달빛이 조용히 와서 박혔다.

 

그는 그렇게 그녀를 어깨에 기대게 한 채 잠시간 하늘을 멍하니 쳐다보았다.

 

[바보같은 녀석......]

 

그리고, 그는 그대로 이스핀과 함께 벽에 기대어 비처럼 매섭게 쏟아지는 잠을 이겨내지 못하고

 

잠들어버리고 말았다.

 

[막시민...]

 

막시민의 어깨에 기댄 채로 잠이 든 이스핀이 문득 막시민의 이름을 중얼거리고는 지긋이 감긴

 

눈에서 자그마한 눈물을 한 방울 흘려내었다.

 

그 눈물은 달빛을 받아 마치 하늘을 수놓은 별들처럼 반짝이며 이스핀의 환한 얼굴을 적셔갔다.

 

..............................

 

[하아...하아...]

 

터벅터벅.

 

그리고, 몇 시간이 지났을까...

 

지친듯한 표정으로 철근처럼 무거운 발걸음을 떼며 돌아온 보리스는 동료들이 잠들어버린 것을

 

확인한 뒤 그의 잠자리로 들어가 윈터러를 옆에 놓고는 그대로 드러누웠다.

 

'윈터러의 말이 맞다면...'

 

그는 잠시간 눈을 감고 생각했다.

 

그리고,

 

'난 나의 한계를 깨부술 수 있을지도...!!'

 

그는 그렇게 소리없는 외침을 지르고는 서서히 쏟아지는 잠의 초대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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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저번작에 이어 저의 어시스턴트이신 '샤를의추억'님과 함께 합작하여 만든 회심의 2번째 합동작품!

 

라이디아와 작별하고 다음 목적지인 카울로 향해가는 보리스와 그의 일행들.

 

그리고, 의미심장한 말을 꺼낸 채 잠이 들어버린 이스핀과 그녀의 말에 살짝 흔들리는 막시민의

 

마음... 그들의 진심은 무엇일지...

 

그리고, 한계를 깨부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보리스의 말에 담긴 뜻은...!?

 

다음 챕터에서 계속해서 이어집니다~>ㅁ<~!

 

그럼 이번에는 여러분의 리플에 답변을 달아드릴 시간이에요~★

 

우선, 제바스티안님~>ㅁ<~!

 

크~! 저번 편이 닭살스러웠다면, 이번엔 농도를 조금 줄였으니(?) 부담없이 감상해주시구요~!

 

어시스턴트님이 도와주신 거 맞답니다~>ㅁ<~!

 

다음, 『룬』WEAVE 님~>ㅁ<~!

 

역시 닭살스러우셨단 말입니까!? 확실히 저번 챕터가 꽤 강했나보군요 ㅡㅡㅋ 앞으로 자제...하지

 

않고 열심히 쓰겠습니다~!(호오!?) 그리고, 시험기간이라시니... 시험 공부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실 맺으실 수 있길 빌어드릴게요~!

 

다음, 이번에 처음 뵙는 루엔、님~>ㅁ<~!

 

흐에~ 이번에 댓글 첨으로 달아주신 거 감사드리구요~! 재밌으셨다니 다행이네요^^*~!

 

앞으로도 더욱 더 재밌는 소설 써보일테니 기대해주시구요~! 저번 편의 레이...귀엽죠?^^?

 

다음, 슬픈운명의아이님~>ㅁ<~!

 

레이가 저번 편에서 좀 심하게(?) 귀여웠죠?^^? 역시, 레이는 넘 귀여버서...>ㅁ<!!

 

감기가 거의 다 나으셨다니 정말 다행이구요~! 막시민도 귀엽다라...은근히 공감가네요^^*

 

다음, Boss사냥2님~>ㅁ<~!

 

하핫! 여기서 살짝 웃었습니다^^* 솔로를 자극한다라...ㅋㅋ 어리시다니 나이가 얼마나 되시길래...

 

^^?(네가 알 바 아니잖냐 ㅋ) 뭐, 나이 먹으면(네가 얼마나 먹었다고, 카르 이 녀석.) 어느 정도

 

닭살씬에 내성이 생기게 되더군요^^* 그럼, 앞으로도 열심히 건필할게요~>ㅁ<~!

 

다음, 크로스환님~>ㅁ<~!

 

이야~! 제가 타이밍 좋게 러브씬을 올려놨군요^^* 격투만 나오면 그건 식상함 그 자체잖아요?^^?

 

그런 틀에 박힌 판타지는 안되죠^^* 그리고, 어시스턴트님의 도입, 맘에 드신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첫 합작이라서 평가가 꽤 떨렸는데...^^* 그리고 역시 막시민은 짱이죠~>ㅁ<~!

 

다음, 드라군b~>ㅁ<~!(이 분은 사적으로 아는 분이니 말을 놓겠습니다, 죄송해요 독자님들^^*)

 

잘 읽어줘서 고맙구~! 역시...닭살스러웠나?^^?ㅋ 요즘 보고싶어 죽겠는데 안 들어왔던 거라서

 

다행이다^^* 난 또 시간대가 안 맞거나 네가 그만둔 줄 알고 혼자서 별 고민 다 했는데 ㅋ

 

접률 좀 높이고~ 나중에 꼭 보자!>ㅁ<!!!

 

다음, 토이츠B님~>ㅁ<~!

 

샤를의추억님의 실력, 괜찮았나요?^^? 만족하신 것 같아 마음이 놓이네요^^* 그리고, 러브모드도

 

노력하다보면 언제부턴가 길이 트인답니다^^* 열심히 힘내세요! 허어! 시벨린을 보면 치가 떨린다니

 

ㅋ 후유증이신지...?^^? 시벨린도 예쁘게(뭐!?) 봐주세요^^*~!

 

다음, 。혜원。님~>ㅁ<~!

 

네! 힘낼게요! 아잣~! 앞으로도 잘 지켜봐주실거죠?^^?

 

마지막으로, 역시 이번에 처음 뵙는 Gerald님~>ㅁ<~!

 

히야~! 여태까지 계속해서 읽어주고 계시다니, 너무 감사드리구요~ㅠㅠ! 레이 넘 귀엽죠~>ㅁ<~!!!

 

앞으로도 제 소설 마이 사랑해주세요~★

 

자, 그럼!

 

저의 리플답변은 여기서 끝내겠구요~!

 

다음, BGM코너에서 다시 여러분을 초대하겠습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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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월광화(月光花) - Janne Da Arc(잔 다르크)~♩

 

이번 챕터에서 제가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곡은 오랜만의(정말!~) 일본곡이에요~>ㅁ<~!

 

일본에서 꽤나 유명한 가수, 잔 다르크가 부른 곡으로써, 전주에서 흘러나오는 애수에 젖은듯한

 

운율과 그 운율을 깨뜨리고 나오는 강렬한 비트는 듣는 이로 하여금 매료시키게 만든답니다^^*~!

 

월광화라..., 이름 그대로 풀이해보면 달빛의 꽃??

 

무슨 뜻일까요...?^^?(어케 아냐, 카르 이 녀석이...!) 정말이지 처음 듣고 반할 정도로 멋진 곡이니

 

한 번쯤 꼭 들어보시길 바래요~>ㅁ<~!

 

자, 그럼~!

 

저의 BGM코너는 여기서 끝마치겠구요~!

 

오늘 밤에 비가 내리자, 제 가슴은 자꾸만 두근거린답니다~★(비를 조아하는 카르 ㅋ)

 

하지만, 이 와중에도 이제 전쟁 D-2를 앞둔 수험생들을 생각하면 저도 모르게 숙연해지네요...

 

(1년 앞인지라...)

 

모든 수험생들이 자신의 목표를 이룰 순 없을지 몰라도, 적어도 후회는 없도록 최선을 다해

 

수능을 치를 수 있길 빌겠구요~!

 

전 이만 물러납니다...! >ㅁ<!!!

전체 댓글 :
13
  • 보리스
    네냐플 슬픈운명의아이
    2006.11.19
    정신 없어서 이제 봤어요~(늦었잖아ㄱ-) 보리나야에 이은 막시이스로군요 막시이스 커플도 잘되길 빌게요 ㅎㅎ
  • 티치엘
    하이아칸 토이츠B
    2006.11.19
    요즘 정신없어서 못본-_-*(변명) 캭 막군이랑 이스핀도 만만찮게 닭살이구만! 쯥- 무한화이팅입니다!!!
  • 티치엘
    네냐플 lnca
    2006.11.18
    아아아 드디오 막시이스가 본격적으로 돌입되는건가요 갠적으로막시이스지지자 하지만요번이스핀대사 솔직히 많이닭살스러웠(...)
  • 이스핀
    네냐플 karany
    2006.11.18
    우와.. 가수이름이 ㅇㅅㅇ 멋지군요. 그리고 막시이스! 꺄올~ 계급따윈 그냥 깨부수면 끝이야앗! 저번편 댓글 못남겨서 죄송해요.잡담에 리플이 길어지니 본말을 못하겠네요 결국 재밌었다는 말밖에.. 죄송합니다
  • 보리스
    네냐플 Gerald
    2006.11.18
    정말 글 넘 잘쓰세요~~^^ 개인적으로 이스핀과 막시민이 불쌍하네요, 신분땜에...
  • 막시민
    네냐플 크로스환
    2006.11.17
    막시민과 이스핀의 사랑모드로 넘어가시는 거나요옷!! 그전까지는 서로의 마음을 숨기는 친구사이에서 이번엔 연인으로 진행시키실려고하다ㄴㅣ..; 솔로인 저에게 있어서는 굉장히 슬픕니다 ;ㅡ;
  • 보리스
    네냐플 趙康維
    2006.11.16
    레이와 보리스는 언제봐도 잘 어울리는 커플이에염.... 그리고 제 소설은 줄거리를 모두 정한 후에~~~ 쓸 생각이에염.... 열심히 건필하세염~~~ ^^*
  • 루시안
    하이아칸 Boss사냥2
    2006.11.15
    막시민은 바보군요... ㅎㅎ 계속 바보이거라 시민아... (퍼어억!!) 개인적으로 저런 커플보다는 한계를 깨뜨린 보리스를 기대하겠습니다. 시벨린보다 쎄지겠죠? 그럼 건필하시길!!~
  • 루시안
    하이아칸 Boss사냥2
    2006.11.15
    중학교 1학년이랍니다!~ 초등학생까지는 아니지만 아직 러브씬을 보고 질투할 나이는 아니라는 뜻으로 어리다고 한 거예요...
  • 이스핀
    네냐플 샤를의추억
    2006.11.15
    접때 메일로 보내준거 했네~대단해~하트
  • 막시민
    네냐플 쿄란
    2006.11.15
    재미 있어요 모두 득템 하세요~~ 글작가님 짱~~~
  • 루시안
    하이아칸 제바스티안
    2006.11.15
    이번에도 재밌었는데 아무리 농도를 줄였다고 해도 이번화도 역시 닭살스러워요.....루시안이랑 티치엘은 가끔씩만 말하고 대화도 길게 않하고...활기찬성격인데 말이적다는게 좀.....(좀 뭐?)
  • 막시민
    네냐플 。혜원。
    2006.11.15
    재밌었어요 모두 좋은 하루되시고 행운이 가득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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