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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시민
소설

게임 안에서 사는법-23화

네냐플 막가파시민 2006-10-24 00:24 561
막가파시민님의 작성글 3 신고

응? 나비나무 건은 내가 그때 ‘깽판’쳐서 어느정도 해결된거 아닌가?


23화-챕터 4,예상보다 빨리 시작?

“...네?”
“그러니까, 빨리 클라드로 가보세요.”

상황은 이렇다.
이카본은 네리아가 뭔가 도움이 되고 싶다는 부탁을 해와서 -것도 잠도 안자고 사흘간 논스톱으로. 이건 완전 에X즈 act1도 아니고 참...-  길드 가입에 나이제한이 있냐고 물어보러 갔다.
그런데 베크렐이 부른다고 누가 알려주길래-복면에 로브까지 쓰고있어서 얼굴은 모르겠다.- 가보니까 저번 클라드의 일로 전에 의뢰한 사람이 급히 찾는다고 전해진 것이다.
덤으로, 막시민이 그걸 알게되서 지금은 4명이 클라드에서 기다리는 중이란다. 거기다 지금 시간이 아슬아슬. 3분 내로 가야하는 상황이다.
“**!”

따라서 지금은 워프포인트까지 열나게 뛰는 중이다.
“하아...하아...20M인가...그렇다면...

마력, 전개.
발 근처에 집중.
각도 40도.
가속!

전의 가속을 이용해서 전방 40도로 점프. 적절한 거리가 되었을때 마력으로 워프포인트에 마력으로 실을 연결해 두고...
그걸 따라 방향을 조절해서 마력을 폭발시킨다!

Nova-strick!

결계석은 워프포인트가 3M이내라면 바로 작동하게 만들어져 있다.
따라서 이카본은 거리를 약 5M정도 남겨두고 급감속. 타이밍을 맞춰서 워프했다. 아니, 하려고 했다.
...오차가, 생겼다.
하필이면 근처에서 워프해온 사람이 나타나서...
쾅!
이카본과 그는 멋지게 박아버렸다.
...다행히 눈치채지 못한것 같아서 즉시 워프했다.

“후아...이거...체력이 이렇게 낮아져서야 원...”
생각해보면 이카본의 성별이 바뀌고 난 뒤에 움직인 일부터가 별로 없었다.
이카본은 광장 쪽으로 가보...려다가 혹시나 싶어서 촌장집으로 가보자, 촌장은 이미 4명 정도가 와서 일의 내용을 물어보고 광장에서 기다린다고 한다.
“그러니까...”

그때, 전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그쪽으ㄹ...”

처음 나비나무 숲을 가던 중에, 느꼈던,
질릴 정도로 깊은, 살기...!

‘설마!’

이카본은 즉시 마력을 전개해서 몸 주위에 가벼운 벽을 만들고, 그대로 문 밖으로 뛰어나가려 했다.
“....!”
아차 싶을때는 이미 늦어있었다.
역시나, 그때 만난 ‘적’이었다.

가속!

이미 적인것을 알았다. 망설일 필요따위, 있을까보냐.
가속 후에 다시 마력을 다리에 집중시켜 각력강화. 잘은 모르겠지만 이카본도 이 상태에서는 ‘달리는’ 속도만은 극도로 빨라진다.

1초, ‘적’이 눈치를 채고 룬의 마술을 사용한다.
1.5초, 룬에 의한 벽이 만들어지기 전에 일부러 먼지를 일으켜 시야를 가리고, 돌파한다.
2.2초, ‘적’의 시야가 확보되기 전에 문으로 냅다 달린다.
2.4초 문을 통과해서 집 밖으로 나간다.

하필이면 문턱에 걸려서 넘어졌다. 문턱도 같이 부서졌다.

‘**!’

넘어질때 어께부터 땅에 박은 탓에, 왼쪽 어께가 삐걱거린다. 당분간 쓰기 힘들듯 하다.

아직 3초대. 이카본은 최대한 멀리 움직였다.
4초대에서 약 22m정도 떨어졌을때, 아직 먼지가 가라앉지 않아 시야확보가 되지 않았는지 간단한-이 거리에서니 간단하지, 넘어진 자리에 그대로 있었다면 귀가 터질 정도의 소리였을 것이다.-소리와 동시에, 집이 폭발했다.

“뭐...?”

파편이 이카본 바로 앞까지 날아와 박혔다.
그리고 보인 것은, 저 멀리서 날아가는 인간의 팔.

집의 잔해더미에서, 세 사람이 나왔다.
아니, 정확히는 한 사람이 다른 두 사람을 끌고 나왔다.
그리고 끌려 나온 사람 둘은 분명, 촌장과 그의 부인이었다.
촌장은, 한쪽 팔이 찢겨나가 있었다.

그때 네명-막시민 일행-은 마을 밖에서 난 폭발소리를 듣고,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직선 거리로 나무를 모두 베어내며 달려갔다.
“아까 그 소리, 뭐 같냐?”
“...폭발소리.”
“다행히 소리는 작았지만,”
“폭발소리가 다른걸로 봐서 도폭선 같은걸 감고 집중시킨 거야. 범위 밖이라면 1m이내라도 무사하겠지만, 범위 안이라면 살기 힘들거야.”
“**!”

막시민은, 바람계의 마법, 마술 등을 본능적으로 깨우치고 있다. 따라서 다른건 몰라도 청각 하나는 상당하다. 거기다 그때 폭발한 집에서 여기까지의 거리는 아무리 해도 50m이내. 막시민이라면 그 거리에서 바늘 하나 떨어지는 소리까지 잡아낼수 있다.

시벨린이 도중에 나무들이 걸리적거려 말했다.
“이 나무들, 짜증나.”
“죄송하지만 이게 최단거리에요.”
“걸리적거리면 무시하면 되잖아!”
말다툼이 벌어지려던 차에, 이스핀이 겨우겨우 말려서 클라드로 달렸다.
그리고 도착해서 ‘본 것’은

“뭐...같애?”
시벨린의 물음에 막시민이 답했다.
“뭐긴,”

아수라장이지.





이카본은, 순간적으로 눈 앞의 상황을 어느정도 이해했다.
아니, 이해할 것도 없다.

저 녀석은 ‘적’ 이 아니다.
그저- ‘죽여도 돼는’녀석이다.
“그럼-

-마음껏, 날뛰어 볼까?”

‘적’은 순간, 갑자기 늘어나는 마력량에 흠칫했다.
물론 처음에 이카본을 봤을때도 통상의 마력량은 아니었지만-
“이건, 상상 밖이군.”
‘적’은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이카본이 손의 주위에 마력을 집중시킨다.
아니, 몸 전체에 마력을 두른다.
얇지만, 거기에 들어간 마력의 양은 성이라도 지을수 있을정도의 양인것이 ‘적’에게도 느겨진다.
“뭐...저런 놈이.”
‘적’은 두 번째로 입을 열었다.
이카본이 걷는다. 아니, 난다. 마력을 폭발시켜, 바로 ‘적’의 앞으로 말 그대로‘날아’온 것이다.
“ ,!”
‘적’은 방어를 취하지만, 허사. 이미 이카본은 몸을 붙이고 팔은 굽힌 채, 손은 머리에 닿아있다.
하지만 아픔이 느껴지지 않는다.
“?”

킥킥 하고, 웃는 소리가 난다.
‘적’이 알아차렸을때, 이미 이카본은 어께와 팔꿈치에 마력을 집중. 그대로 폭발시킨다.
이미 마력을 폭발시켜서 나오는 속도는 알고 있다.
거기다가 이중폭발. 이건 이미 아프고 어쩌고의 문제가 아닌, 생사와 직결되는 타격.
‘적’은 하다못해 충격을 줄이기라도 해보자, 라는 식으로 폭발하는 순간에 룬으로 방어, 백스텝으로 물러났지만,
그래도 충격은 엄청나서, 거의 5m가량을 퉁겨가고, 다시 3m가량을 바닥에서 미끄러졌다.

“일어나.”
전혀 감정이 없는 차가운 목소리.
“방금 촌장 아저씨가 잃어버린 팔, 어느 쪽이더라?”

그대로, 텔레포트로 도망쳤다.
“...쳇!”



막시민 일행이 클라드에 도착해서 막 본 것은 이카본의 앞에서 막 사라지고있는 ‘검은 무언가’와 산산조각이 난 촌장의 집, 그리고 팔 하나는 저 멀리에 굴리면서 쓰러져있는 촌장이었다. 위에서 막 부축하려는 촌장의 아내 추가.

시벨린은 가서 이카본에게 무슨 상황인지 물어보려 했다.
“뭐야?”
“가지 마. 죽을지도 모른다.”
“...뭐?”

그건 사실이다. 확실히, 이카본은 지금 온 몸에 마력을 두르고 서있다. 거기다가 마력의 반발력도 엄청난 상태. 뭔가 닿으면 닿은 건 물체건 인간이건 그대로 튕겨나갈 것이다. 추가로 극도로 신경이 날카로운 상태.
이카본은 냅두기로 하고 넷은 촌장의 아내에게 물어본 뒤, 그녀도 현재 제정신이 아닌것을 알고 잠시 있다가 물어보기로 하고 촌장의 상태가 생각나서 팔을 어떻게든 붙일수 있는 방법에 관해 논의하기 시작했다.

이스핀은 팔과 어께의 절단면을 보고
“역시...”
“엉? 뭐냐?”
막시민의 물음에 이스핀이 답했다.
“이거, 별로 안 좋아. 어떻게든 붙이는건 가능하지만, 다시 움직이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어.
정확히 말하면 이걸 붙일수 있는건, 티치엘쯤은 되야 가능할거야. 누구 액시피터에서 좀 데리고 와줘. 지혈하고 있을테니까.“
시벨린의 부탁으로 속도가 가장 빠른 레이가 갔다. 워프해서 바로 앞이지만 그래도 1초라도 아껴야 할 상황이라서.

그리고 레이가 워프로 간 사이에 이카본이 쓰러지더니 그대로 일어나서 앞쪽으로 달려나가려다가 주위를 보더니 어리둥절해서는 막시민에게 가더니 그대로 쓰러졌다. 아무래도 뭔가 물어보려다가 기절한듯 하다.

나중에 티치엘 도착. 티치엘은 그 상태에서 놀라 기절해버리고, 셰니카가 대신 치료했다.

막시민이 치료가 끝나고 물었다.
“그런데 셰니카 씨.”
“응?”
“팔 하나가 통째로 찢겨 나갔는데 너무 쉽게 치료하는거 아닙니까?”
“응? 아아, 뭐, 전에 이런일이 좀 흔했거든. 이젠 익숙해.”

이카본은 그냥 순간적으로 마력방출이 너무 심해서 그 반동으로 기절한것이라고 셰니카씨가 알려주고, 촌장은 적어도 사흘은 있어야 어떻게든 정신을 차릴테니 촌장의 부인-이름은 ‘낸시’-에게 말해주고 그대로 전부 나르비크로 워프...하고 싶지만, 이카본은 지금 상태가 좋지 읺아서 전부 클라드에 묵게 되었다.



밤이 되었다. 생각보다 이카본이 빨리 깨어나자, 티치엘을 제외한 나머지 넷은 이키본에게

““““넌 그냥 좀더 자!””””


라는 소리와 함께 집단으로 구석에 몰아넣고 린치를 가헤 다시 기절시키고, 다음날 아침에 모두 나르비크로 귀환. 이카본은 다시 거기서 네리아에게 목검으로 좀 맞고 다시 침대에 누워서 잤다.(라기보다는 반쯤 죽어야 했다.)

이카본이 깨자 밤이다. 네리아는 벌써 누워서 자고 있다.

이카본은 밤을 좋아한다.
원래 혼자 노는데 익숙했던 데다가 남보다 눈이 조금 약해 빛을 장시간 받는것은 오히려 좋지 않아 빛이 거의 없는 밤을 좋아한다.
그리고 조용해서 생각하기 좋은것도 이유 중 하나다.

어제의 일을 생각했다.

분명, 맨 마지막으로 남은 기억은 집이 폭발하고 나서 사람의 팔-이 부분에서 이카본은 기분이 좋지 않았다.-이 나온것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그 뒤에막시민이 보이고, 도중의 기억이 없다.
그리고 바뀐 점이, 마력을 어느정도 감지할수 있게 되었다.
“어디...”
아직은 잘 느껴지지 않고, 이카본이 애써 의식하지 않으면 그나마도 되지 않지만, 앞으로 숙련도를 붙이면 된다. 이걸로 이카본도 어떻게든 전투 대열에 낄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에 별로 도움이 못돼서 미안했는데...잘 됐어.”

이카본은 오랜만에 연습이나 해볼 겸 해서 한번 메이스 하나를 만들어봤다. 이제 뭔가 형체를 잡는것은 익숙해져서 그냥 만들어낼수 있다. 움직이는것도 상당히 넓어져서 이젠 눈에 보이는 곳이면 그냥 가능하다. 다만 등 뒤같이 보이지 않는 부분은 어느정도 인지하는 경우에만 가능.
예를들면, 눈에 보이는 위치라면 적 바로 위에다가 거대하게 하나 만들어서 그대로 찍어버리는것도 가능하다는 것.

“이제 시간도 그렇고, 잠이나 잘까...?”
“우웅...”

이카본은 메이스를 흩어서 다시 흡수하고 그대로 잠들려 했다.
그때,

삐이...걱...

문이 열리더니, 티치엘이 들어왔다.
“여어,”
“셰니카 씨입니까? 그때 목욕탕때는...”
“...거기까지. 이번에는 그냥 놀러왔어. 티치엘은 이미 자고 있으니까 괜찮아.”
웃차, 하며 셰니카는 이카본 옆에 앉았다.
“그래, ‘능력’ 성장은 잘 돼 가?”
“네. 이제는 어떻게든 마력 감지도 가능합니다.”
“그래, 마법 종류 중에 간단한 거라도 하나 배워볼 생각은 없고?”

이카본은 잠시 망설이다 답했다.
자신은 그리 머리가 좋지 못해서, 그런 복잡한 것은 별로라고, 답했다.
셰니카는 ‘그래? 그럼 별수 없네.’라며 이카본 옆에 누웠다.
“...에에엣?!”
"응? 왜?“
“저기...아무리 셰니카 씨 몸이 아니라지만 너무 굴리는거 아닙니까? 전 남...”


아차, 하고 이카본은 말을 끊고 다시 이어말했다.
“아...저도 지금 몸은 여자니까 괜찮...을 리가 없잖습니까! 마음만은 남자라고요!”
“왜? 덮치려고?”
“아니, 그게 아니...고! 그 전에 왜 셰니카씨가 제 방에서 자는겁니까!”
“여기가 눈이 더 즐겁거든.”

무슨 뜻이냐고 묻자, 셰니카는 ‘아차, 이 방향이 아니지.’라며 반대쪽으로 가더니 네리아 옆에 누워서 네리아를 안고 누웠다.
...목표는 그거였나.

결국 이카본은 마력으로 천의 질감을 최대한 흉내내서 담요와 이불을 만들어 거기서 자야 했다.

“내가 추위에 강해서 다행이지...”
“하하ㅡㅅ" 그럼 난 여기서 잔다~”
셰니카는 그렇게 말하고 잠들었다.

“**...내 방인데...”
이카본은 추위보다는 그 점이 더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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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이녀석 또 폭주냐[-]
...이카본이 여자가 된 것을 계속 잊게 됩니다[-]

그리고 이카본의 노바 스트라이크는 출력을 최대로 높이면 30cm정도의 티탄 합금판도 뚫고 지나갑니다. 저기서는 출력이 낮았고, 근처에서 감속한 탓에 그냥 기절 정도로 끝난겁니다.
...문제는 이자크는 최대출력으로 돌진하는 노바를 맨손으로 상쇄합니다[...]

한 두 편 정도 더 지나야 진짜 챕터 4 시작할듯 합니다[-]

 

아, 이카본과 셰니카 사이에 오간 대화 중 '목욕탕'은 전에 다른곳에 올릴때 올렸던 외전입니다. 21화랑 22화 사이의 일입니다.

...올리기에는 수위가 좀 그래서 부득이하게 이쪽에는 올라오지 않았지만[笑]

전체 댓글 :
3
  • 막시민
    네냐플 。혜원。
    2006.10.26
    재밌었어요 작가님 힘내세요^_^
  • 막시민
    네냐플 막가파시민
    2006.10.24
    www.heaven2u.com 입니다. 그쪽 닉네임은 [고기매니아~♬]입니다.
  • 루시안
    하이아칸 에치젠료마
    2006.10.24
    다른곳이 어딘데열;;디지탈 루키도 아니면.. 좀 갈쳐 주시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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