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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干將莫也_막시이스 성장기..#1

네냐플 干將莫也 2006-10-12 14:59 822
干將莫也님의 작성글 2 신고

2006. 10. 8. 日

테일즈 위버를 처음 설치하다. 계기는 같은 카페 회원분의 추천.

설치 시스템이 천천히 테일즈 위버를 우리 집 컴퓨터에 설치하기 시작했다.

사실, 추천받기 전부터 '테일즈 위버' 란 게임과 '막시민' 이라는 캐릭터를 익히 알고있었다.

그 뿐이랴, 테일즈 위버를 하고픈 마음도 물론 있었다.

처음 하고자 마음먹은게 내가 중1때였던가......

지금은 중3. 그 동안 호환마마보다 더 무서운 언니의 기백에 눌려 하지 못했던 테일즈 위버.

카페 회원분이 추천하고 어쩐지 분위기가 꼭 해야만 하는 것처럼 흘러간 이상, 이제 난 자유롭다.

드디어 설치가 끝나고, 바탕화면의 붉은 베레모를 쓴 건방진 인상의 노란색 생물 아이콘을 눌렀다.

천천히 바뀌는 화면.

이윽고 화면이 떴다.

시작화면이 이리도 반짝 거리고 이리도 빛나 보이는 것은 단지 나의 착각이려나?

두근두근. 오프닝을 먼저 보고싶었지만 아쉽게도 안된댄다.

뭐가 안깔렸다는데, 난 컴맹이다.

서버는 이왕 하는거 카페 회원분께서 활동하신다는 '산스루리아' 로 하기로 했다.

언젠가 만나서 같이 젤리삐 살육전을 벌일 수 있기를-

서버에 접속. 막시민을 만들다.

막시민의 이름은 干將莫也. 좋은 검을 가리키는 말, '간장막야'에서 따온 이름.

나와 언니의 닉네임이기도 한 '간장' 과 '막야' 를 한자로 썼다.

제법 맘에 드는 이름.

하지만 게임에 접속한 순간, '야'의 한자가 틀렸다는 것을 깨닫고 좌절.

그 순간부터 한 없이 많고도 많은 '어조사 야' 가 너무도 싫어졌다.

그래도 한자 한 글자 틀렸다고 막시민이라는 캐릭터가 변하는 건 아니다.

그렇게 자신을 위로하며 화면이 어서 뜨기를 기다렸다.

맨 처음은......프롤로그?

아, 그렇구나. 이야기가 정해져 있나?

이제야 테일즈 위버라는 게임은 0.01% 알게되었다.

프롤로그 이벤트 시작.

저택에 숨어든 막시민.

콩깍지가 씌어서 일까, 아니면 원래 이렇게 호감가는 캐릭터 인걸까.

표정 하나하나가 너무 이뻐서 스크린 샷을 찍어두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어떻게 찍는지 몰랐다.

막시민의 프롤로그 영상은 내 흥미를 더 상승시켜 놓았다.

드디어 시작.

용자의 무덤 이라는 곳에서 세나라는 여자 NPC에게 여러가질 배우다.

지도도 얻고 왠지 정감가는 초보자 세트도 얻고.

그러나, 마지막 5층. 세나가 남자란걸 깨닫다.

.......한자 이후 2차 좌절.

 

드디어 항구도시 나르비크에 도착.

아- 도착이구나, 하면서 어디로든 이동하려는 순간, 난 내눈을 의심했다.

막시민이, 刊裝莫也가 바이올린을 켜고있었다.

대흥분, 흥분의 도가니로 진입.

'우와아아!' 하는 괴물같은 함성소릴 내지르다.

내 생애 이런 발견이 또 있을까.

마냥 술 좋아하는 사람만은 아니었구나, 막시민.

막시민이라는 캐릭터가 150%더 좋아졌다.

소리를 지른 덕분에 목은 걸걸해지고 얼굴은 벌게졌지만 기분은 마냥 좋았다.

그 좋은 기분으로 섀도우&애쉬로 진입.

클라드로 가야했다.

그 곳이 어딘지도 모르는 내가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동내를 어찌 간단 말인가.....

......한자와 세나 이후 3번째 좌절.

별 수 없이 좌절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나르비크를 한 바퀴 돌아보기로 결정.

돌아다니다 실수로 뭔갈 누르다.

화면을 거의 차지하는 커다란 창.

뭘 누른거지?

 

-干將莫也_막시이스 성장기..#2 에서 계속-

<안녕하세요, 테일즈 위버를 최근에 시작한 초보 중에 왕초보 干將莫也입니다. 막시이스의 열렬한 지지자 이자, 막시민에게 푹 빠진 중3에 보기와 달리 대식가인 사람입니다. 초보라 별로 겪은 것도 없고, 앞으로 겪어갈 일이 더 많지만 그래도 몇일간 겪은 일을 정리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슬쩍슬쩍 썼습니다. 그럼, 언제쓸진 몰라도 다음회를 기대해주세요.>

 

 

 

전체 댓글 :
2
  • 티치엘
    네냐플 수박소녀oi
    2006.10.13
    세나가남자에여????????ㅇㅁㅇ
  • 나야트레이
    네냐플 블랙Silver
    2006.10.12
    아ㅋ 정말 옛날생각나네요~!!공감가요 ㅋㅋ 전 세나가 남자라는거 렙엘 100대가 되어서야 알았다는.... 열심히 해보세요^ㅡ^하나하나 알아가면서 뿌듯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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