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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의 아이들 [외전] [2] 루그란에서 온 남자

네냐플 상냥한새벽 2006-09-20 18:58 643
상냥한새벽님의 작성글 3 신고

하하.. -_-;; 웬일로 사람들이 댓글을 달았네요...

 

것도 뒤로 묻혀있을때... ㄱ-

 

17일 이라... 기억에 남는 날이 되겠군요.

 

댓글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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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름은 루니스 다이거스트 라고 했다.

 

성이 있긴 하지만 뭔가 급히 지어낸 듯한 이름이었으나 보리스에겐 문제가 되지 않았다.

 

지금 보리스의 머릿속을 지배하는건 이 자가 어떻게 이곳 안에 들어왔느냐였다.

 

어떻게 이곳의 결계인 안고니나의 커튼을 통과하여 온것인가...

 

이자가 아무 내통도 하지 않고 그 결계를 통과했다면... 위험할 지도 모른다...!

 

그와 동시에 신비로운 목소리에...

 

그 때, 우습게도 루시안이 불쑥 질문했다.

 

"아저씨는 어디에서 오셨나요?"

 

견디다 견디다 못한 기색이 역력히 드러나는 목소리였다.

 

아무리 루시안이라지만 이런 상황까지 파악하지 못할 줄이야...

 

보리스가 경계를 풀지않은 시선이 루니스를 향하고 있는 가운데,

 

루니스가 대답했다.

 

"후훗, 호기심 많은 도련님이군. 좋아, 난 루그란에서 왔다! 그 곳이 어디인지는 알겠지?

 

 전 대륙적 검술대회인 '실버스컬(Silver Skull)'이 처음 시작된 곳이니 말이야."

 

그의 시선이 루시안의 머리와 얼굴을 번갈아 보던 중 내뱉은 말이었다.

 

"저 알아요! 아버지가 연방의 종주국이라면서 언젠가 한번 데려가 주신곳이 바로 루그란이었어요.

 

 너도 알지 않아 보리스? 실버스컬에 참여한 적이 있잖아?"

 

그리 자랑할 일은 아닌데도 불구하고 루시안은 자랑스러운 목소리였다.

 

물론 보리스도 알고있었다. 실버스컬의 본토가 루그란이라는 것은.

 

하지만 그의 옷 차림새는 뭔가 이상했다.

 

문화의 종주국인 루그란 사람이라고는 도저히 믿어지지 못했다.

 

"음... 하긴, 루그란이 연방 전체의 문화를 체험하는데에는 그 곳 만한 곳이 없겠지.

 

 네 얼굴을 보니... 대 상인 이라 불리는 드메린 칼츠의 아들인가?"

 

그다지 놀랄일은 아니었다. 루시안과 그의 아버지는 매우 닮아있으므로.

 

드메린 칼츠를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가봐도 알아맞출 수 있을것이다.

 

"어라? 어떻게 아셨지? 이 아저씨 정말 신기하다! 보리스!"

 

비록... 루시안은 그 사실을 모르는 것 같지만.

 

"당신의 차림새를 보면 연방의 문화적 종주국과는 관련이 먼 사람 같은데 어떻게 당신이

 

 루그란에서 왔다는걸 믿지?"

 

여전히 경계하는 보리스의 입에서 나온 냉랭한 말이었다.

 

"이런 이런, 사람을 겉으로만 따지면 쓰나. 난 원래 내 나라의 문화 따위엔 관심이 없었다구, 게다가

 

 루그란 사람이라고 다들 문화적 가치만을 중시하는건 아니야, 그리고 겨우 그런것을 일일이 따지면

 

 삶만 숨가쁘지 않겠어?"

 

잠시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그건 당신 생각일 뿐이라구... 루시안처럼 낙천적인 사람이군.

 

"그런데 여긴 어떻게 오시게 되었나요?"

 

루시안의 호기심이 한층 더 증폭된듯 했다. 잠시의 침묵도 그는 참을 수 없었다.

 

"아참, 여기가 '네냐-야플리아(Nenya-Yaffleria)'가 맞냐?"

 

루니스가 갑자기 생각 났다는듯이 반문했다.

 

어리둥절한 질문이었다.

 

"보리스! 혹시 '네냐플'을 말하시는 걸까? 그렇다면 제대로 찾아오신건데"

 

루시안 또한 어리둥절한 얼굴로 물었다.

 

"음, 내가 찾아오긴 제대로 찾아 온 모양이군."

 

도대체 정체가 무엇일까, 그리고 이곳에 온 이유는 무엇인걸까.

 

이자의 나이로 봐선 학생은 아닌듯 한데...

 

"여긴... 어떤 이유로 오신겁니까."

 

보리스가 하대를 거두었다. *하대:그냥 반말같은거 ㄱ-

 

너무 긴장한 나머지 그의 나이를 못알아 채고 있었다.

 

그러나 만약 루니스가 악한 목적으로 네냐플에 왔으며,

 

혼자의 힘만으로 이곳의 결계를 뚫고 들어왔다면... 보통사람이 아니다.

 

그렇기에 사전에 그가 온 목적을 알아둬야 했으리라.

 

"나? 난 여기 새로오게된 검술선생이야.

 

 여기선 '마스터'라고 부른다고들 하던데?"

 

-룬의아이들 [외전] [2] 루그란에서 온 남자-

 

 

전체 댓글 :
3
  • 보리스
    네냐플 찬연
    2006.09.21
    설마 저사람도 나우플리온과 같은 종족이라는 설정은 아니겠죠?? 아~ 그럼 티그리스의 정체를 금방 간파할텐데..
  • 막시민
    네냐플 상냥한새벽
    2006.09.20
    검술선생은 후에 큰 요주인물..ㄷㄷ
  • 보리스
    하이아칸 언노운☆★
    2006.09.20
    보리스는 티그리스~ 검술선생 날려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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