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게시판

막시민
소설

[Destiny,운명] chepter 2 [내기]

네냐플 i초록향기i 2006-09-14 22:49 484
i초록향기i님의 작성글 2 신고

마엘은 아침부터 잠을 설쳤다. 부시시하게 뜬 빨간머리는 비라도 맞은듯 푸석푸석하게 변해 있었다.

 

" 아.. 아침부터 잠을 설치다니 "

 

그 때 마치 칠판을 긁는듯 싫은소리가 마엘의 귀에 스쳐지나갔다. 그리고는 덩치 큰 남자가 웃으며

들어왔다.

 

" 여 제자, 잘 잤냐? "

 

마엘은 눈을 부스스 하고 뜨고 유심히 살펴보더니 그제야 그자가 자기의 스승이란걸 알아 차렸다.

 

" 아, 스승님! 안녕히 주무셧는지.. "

 

이자크는 무언가 언짢은 듯 안그래도 가는 눈을 더 가늘게 뜨고 이맛살을 찌푸렸다.

 

" 으음.. 그 스승님이라는 소리 별로니까 그냥 형님이라고 불러 "

 

마엘은 무슨뜻으로 받아들였는지 살짝 웃고는 다시 들어누워 버렸다.

 

" 이봐, 너 왜 파이트클럽 같은데나 떠돌고 있었던거냐? "

 

마엘은 약간 쓴웃음을 지으며 슬픈 표정을 지었다.

" 아. 아니 말하기 싫으면 됬어. "

 

" 아뇨, 얘기 해드릴께요. 사실 저희 아버지는 이름좋은 총술사셧어요. 하지만.. 검은 옷을 입은 사람

들에게.. 돌아가셧어요. 무슨 이유 때문에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전 그자들의 정보를 얻기

기 위해.. "

 

이자크는 괜히 물어본듯 쓴웃음을 지었다.

" 흐응.. 그랬던거군.. 미안하다.. 아픈기억을 들춰내서. "

 

마엘은 더 이상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 뭐, 토벌령은 좀 더 있다 시작되니 그 때까지 준비해두고 있어. "

 

다시 문은 싫은소리를 내며 닫혔다. 하지만 그 것만이 아니였다.

 

" 뭐야, 너도 나랑 같은 부류냐.. "

어느새 레이는 마엘에 방에 들어와있었다. 마엘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 뭐.. 뭐야 엿들은거냐! 그리고 같은 부류란건.. "

 

"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울며 칼을 가는 사람.. 그게 너와 나의 같은 점이야 "

 

마엘은 그 뜻을 이해하지 못했다. 아니 어떤이라도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 것은 알 수 있

었다. 그녀도 자기와 같이 힘든 삶을 살아왔다는걸.

 

" 뭐 굳이 묻지는 않겠지만 여긴 내 방이니까 토벌령 전까지는 나가줘 "

 

" 쳇 쌀쌀맞네, 안그래도 나간다고 "

 

그렇게 말하고는 문은 놔두고 애꿎은 창문을 부수고 자기 방으로 돌아갔다. 마엘은 그 광경을 보고

상당히 당황했다.

 

" 이해불가야.. "

 

마엘은 머리가 아프다는듯 다시 침대에 벌렁 드러누워 버렸다.

 

" 아 ***, 토벌령까지 얼마 않남았군.. 머리를 비워야 겠는걸.. "

 

그리고는 마엘은 여관을 나가버렸다. 

 

---------------------------------------------------

 

흐음.. 일단 리플달아주신 막가파시민님 감사합니다.

 

뭐 이자크는 조연으로 끝날것으로 설정중 흡흡..

 

불쌍타,.. 암튼 리플달아주세에요~

전체 댓글 :
2
  • 막시민
    네냐플 i초록향기i
    2006.09.15
    이자크는 음.. 대략 테일즈 원작 룬아에서 나오는 캐릭입니다, 대락 에피2캐릭으로도 나오구요, 상당한 무투가죠 ㅇㅅㅇ
  • 나야트레이
    네냐플 포링과포포링
    2006.09.15
    이자크가 누구에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