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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의아이들 - 윈터러 편의 결말에 아쉬움이 남아서... 소신껏 후속편을 상상하여
적어봅니다... 한때 이걸 보신 분도 있으시겠지만...
댓글이 없어 삐쳐서 당분간 이야기를 중단했었지요.
한 분이라도 이 소설을 즐겁게 읽어주신다면 괜찮다는 생각으로...
밴댕이 성격을 눌러버린후에... 좀더 내용을 추가하여 올립니다.
새로 시작한단 의미로 제목도 바꾸어 보았습니다.
말 그대로 외전입니다. 프롤로그는 넣지 않았습니다.
아쉬운점은 꼭 꼭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신 - 그냥 룬의아이들 이라는 제목이지만, 데모닉의 캐릭터는 일절 등장하지 않음을 알립니다.
맞춤법은 대충 찍어서 맞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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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락.
낙엽이 부스러지는 소리... 네냐플에도 역시 가을의 흔적이 찾아왔다.
벤치에는 두명의 소년이 앉아있었다.
금발과 흑청색의 머리색을 가진.
루시안 칼츠, 그리고 보리스 진네만.
보리스는 생각에 잠겨 잠시 생각할 시간을 원했으나...
옆에선 루시안의 투정이 한창 고조에 이른 상태였다.
"마법 선생님 말이야, 정말 정말 그것 하나 실수했다고 너무 하신거 아냐?"
"루시안, 잠시라도 조용히 해 줄순 없는걸까...?"
보리스가 지쳤다는 목소리로 반문했다.
그도 그럴것이, 수업이 끝난 후 벤치로 오는 내내 루시안은
쉴 새 없이 떠들어댄 탓이었다.
너의 성격을... 닮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안돼! 내 말부터 들어야해! 그 마법 선생님은 너무 엄격한것 같아!"
루시안이 더욱 소리를 높여가며 말했다.
자신의 의견을 분명히 말하는건 좋은 행동이지만...
약간 부정적인 부분을 보이는 행동이었다.
세상 좋은 루시안에게도 속이 좁은 면이 있었다.
그것도 별거 아닌 일에 특히...
"탐지 마법정도 조금 실수했다고 그렇게 혼내시는것 봤어?
조금 실수한것 가지고 그정도로 혼내실건 없잖아!?"
루시안이 얼굴을 붉혀가며 크게 소리쳤다.
"이크..."
보리스가 주위를 둘러봤다. 다행히 주위에는 아무사람도 없었고, 기척이 느껴지지 않았다.
"루시안... 하지만 네 실수는 조금의 실수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을것 같아..."
보리스가 힘없이 말했다.
오늘 따라 특히 더 불만이구나... 루시안.
배움의 터가 너를 점잖게 해 주리라 믿었던건... 너무 큰 기대였나.
"뭐가 어때서? 그럼 그게 그렇게 엄청난 실수야? 그렇게 생각해? 정말로?"
루시안이 보리스를 쳐다보며 믿을 수 없다는 목소리로 물었다.
언제나 그랬다, 보리스는.
항상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그 벌을 거부한 일이 없다.
사실... 잘못한 적이 없지만.
"네 생각에는 그리 심하지 않다고 생각하겠지만...
고든의 속옷속에 숟가락이 숨겨져 있었다고 우기며 벗기려는 행동은... 좀 심한것 같았어."
"하지만 내 탐지마법이 그쪽을 향하는걸 어떻해! 정말 그곳에 숨겨놓은게 맞았었어!"
"하지만 숟가락은 유렌의 주머니에서 나왔잖아."
"그런... 그러니까... 아 참! 실수였어 실수..."
루시안이 정말로 잊어버린 목소리로 더듬었다.
그의 긴 투정은 한순간에 와해 되어버렸다.
요점은 그렇게도 일찍 잊어버리면서... 왜 쓸데없는것엔 천부적이라고 할 정도로
기억력이 엄청난 걸까.
"그렇지... 실수일수도 있었겠지... 하지만 네 실수를 부정하지말고 고칠생각을 먼저 해야할거야."
낯선 목소리가 벤치뒤에서 내뱉은 말이었다.
남성의 목소리 같았으나, 깊고 그윽하며, 프루렀다.
마치... 에피비오노 같이 찬트의 마력을 담은듯한...
"그래, 루시안."
보리스가 이 의견에 크게 동의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상대의 목을 향해 쇄도 할 듯한 검을 빼들며 소리쳤다.
나우플리온에게 수련을 받았었고, 네냐플에서도 검술을 배우는 상황이라
그의 반응은 놀라울 정도로 빠르고, 정확했다.
"누구냐...!"
기척을 분명 느끼지 못했는데... 보리스는 낯선이에게 검을 겨누었다.
"이거이거... 칼을 집어넣으라구... 잘못하면 사람 치는정도론 끝나지 않겠어... 하핫."
낯선 사람은 부드러운 동작으로 검날을 잡고, 웃으며 말했다.
보통내기가 아니었지만, 살기는 찾아볼 수 없었다.
거짓 웃음은 아니라는 의미다.
"정체를 밝혀라."
보리스가 냉랭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의 표정도 얼음처럼 차가웠다.
"아저씬 누구세요? 그리고 여긴 어떻게 들어온거에요? 어디서 왔어요?"
루시안이 눈을 반짝이며 질문공세에 들어갔다.
"하핫, 하나씩 물어보라구 꼬마도련님."
그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리고 보리스의 물음에 답했다.
"나는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여행자일 뿐이야, 네 검의 주인과도 친분이 있는 사이지.
주위에선 다들 나를 '눈꽃의 검사' 라고들 부르더군."
보리스에게 들려진 검은 나우플리온의 검이었다.
그럼 나우플리온과 안면이 있는 사이란 말인가?
머리는 루시안처럼 금발이었고, 190센티미터는 될 듯한 후리후리한 키에
나우플리온처럼 큰 로브를 걸치고 있었다.
허리춤에는 도무지 어떤 검인지 짐작 할 수 없는 검을 차고있었고,
로브속에는 무언가 큰 물건이 숨겨져 있는듯 했다.
웬지 나우플리온 만큼 괴짜인듯한 인상을 풍기는 남자였다.
-룬의아이들 [외전] [1] 의문의 괴짜-
- 전체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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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아칸 언노운☆★2006.09.20... 에피비오노라... 마법쓰고 나온겐가... -
네냐플 상냥한새벽2006.09.17드디어 댓글이 ㄱ- 감사합니다 -
네냐플 쩰삐돌이2006.09.17ㄳ ㄳ 이걸읽고싶엇어용~ -
네냐플 Boris。다프넨2006.09.17햐.. 돌아다니는중에 이런소설을 읽게될줄은.. ㄲㄲ 동화같네요 -
네냐플 〃shining〃2006.09.17잘읽엇어요 ㄳ해용~ -
네냐플 다크엔젤릭2006.09.17잘햇네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