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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四神)이야기』 幕[1]:네마리중 한마리

네냐플 뢰전 2006-09-09 14:18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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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四神)이야기』 幕[1]:네마리중 한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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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대체 뭐야!! 너... 너이자식, 대체 무슨수를 쓴거냐!!"

 

"하아, 너따위에게 알려줄만큼 대단한건 아닌데말야... 뭐 굳이 알고싶다면 나중에 개인 상담해서 물어봐..."

 

사람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두남자의 싸움이었는데 한남자는 꽤나 번뜩이는 갑옷에 날이 제대

 

로선 시미터를 들고있는반면 반대편의 남자는 아무런 무기나 갑옷도 없었다. 단순히 평상복에 독특

 

한게 있다면 허리주춤에 길고 가느다란 옷자락과 그 옷자락끝에 묶여있는 갈고리였다.

 

확실히 무기를 소유한 남자의 승리가 확실했었다. 10분전, 아니 5분전에는 말이다... 이일은 약 10분

 

전 아주 단순한 일때문에 벌어진 일이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어린애들 싸움같이 아주 유치한 것이

 

었다. 방금전 시미터를 들고있던 남자 그러니까 A라는 사내는[편의상 이렇게 설명 하겠다.] 새도우&

 

애쉬로 향하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무방비상태인 B라는 남자[싸우고있는 상대방]와 어깨가 살짝

 

부딪쳤고, 부딪침과 동시에 B가 들고있던 아이스크림이 땅바닥에 떨어졌다. 물론 처음에는 A는 "아

 

죄송합니다. 너무 급한나머지..."라고 말했었다. 그리고 B도 사과를 하니 그냥 넘어갈 생각으로 "아

 

뇨, 괜찮습니다."라고 대답한데서 끝났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시작되었다. 바로 아이스크림이 A의 갑옷에 묻었던것...[그것도 아주살짝 말

 

이다.] 갑옷에 묻은 아이스크림을 발견하고 A는 화를내면서 B를 불러세웠다.

 

"임마!! 남의 갑옷에 아이스크림을 묻혀! 이게 얼마짜린줄 알아!! 너같이 찌질한녀석이 입을 옷이 아

 

니란 말이다!"

 

"찌질해...? 야, 지금 니녀석이 어떤 사람한테 시비를 거는지 알고 그러는거냐? 그리고 아이스크림 묻

 

은건 닦아내면 되는거 아니냐?"

 

확실히 남자의 말이 옳았다. A는 당황한 나머지 그냥 입에서 빠져나오는 말대로 말했다.

 

"이, 이게 언제봤다고 반말이야!!"

 

반말을 시작한건 이녀석이었기에... 남자는 당황해, 아무말없이 녀석을 쳐다보았다.

 

"하아, 늦은면 '슈'한테 혼나는데... 아 짜증나... 야, 그 갑옷 나중에 변상해줄테니까 그냥좀 가라.."

 

"이, 건방진 녀석이!! 이몸이 새도우&애쉬에서 가장 강하신 '리하르'님인지 모르고 지껄이는 거야!!"

 

물론 남자가 알리가 없었다. 리하르와 남자의 싸움이 시작된지 약 4분이 지나자 사람들이 한두명씩

 

모이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제각기 누가이길것인가 내기를 하거나 유치하다고 손가락질등을 했지

 

만, 싸움을 말릴려고 한 사람은 없었다.

 

 

 

점차 분위기는 고조되었고, 곧 싸움이 벌어질것 같자 사람들은 약간 뒤로 물러났다. 모르는 사람은

 

모르지만 아는 사람이라면 '강심의 리하르'를 잘알기 때문이었다. 필멸의땅 개척때도 리하르가 대장

 

이 되어 필멸의 땅의 외곽을 도는데 성공했는데다. 혼자서 100여 명이 넘는 기사들을 쓰러트렸다고

 

소문이 자자한 녀석이니... 모르는 사람은 몰라도 아는사람은 뒤로 천천히 물러섰다.

 

"리하르... 난 처음듣는 이름인데..."

 

"니까지 천민이 알리가 없지... 크크크, 니녀석은 오늘 상대를 잘못 고른거다!"

 

리하르가 칼을뽑아들었다. 날이 잘선 시미터였는데, 뽑아낼때 서린 강한 살기로보아 일반 시미터는

 

아닌듯 했다. 리하르가 시미터를 뽑아들동안 리하르의 상대는 어떤행동을 취할까 궁금한 사람들은

 

일제히 남자에게 눈길이 쏠렸다.

 

 

 

분명 도망가거나, 땅에기어서 빌겠지? 라고 과반수가 생각했지만 그 생각이 잘못되었다는걸 사람들

 

은 단3초도 안걸려 알게되었다. 남자는 도망은 커녕 오히려 리하르가 자신의 앞에서 칼을뽑았다는

 

사실조차 망각한체 '리하르'에대해 생각하고 있었다. 초보검사라면 이때다하고 공격을 했겠지만 리

 

하르는 남자의 행동을 주시했다. 확실히 초보는 아니었다. 곧 남자는 전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리하

 

르를 보면서 말했다.

 

"역시 모르겠어!!"

 

"이, 이자식!! 사람을 무시하는거냐!! 본때를 보여주마, 내가 레코르다블의 엘리트한 용병 100명을 한

 

번에 쓰러트린 완벽하고 아름다운 기술을사용해 니녀석의 무덤을 만들어 주지!!"

 

"와!! 100명, 그것도 한번에? 이거 믿기질 않는데... 뭐 예전에 그런녀석이 있다고 소문은 들었는데..

 

그사람이 너구나..."

 

"라, 라이트, 선더... 바람의 정령이여, 미세하고 섬세한 바람을.. 거칠고 사나운 바람으로 만들어라,

 

'괴풍락[壞風落]'!!"

 

엄청난 소용돌이 바람과 함께 그 소용돌이는 남자를 짐어삼켜 버렸다.

 

사람들은 제각기 안됬다는 표정이었고 구경을 마친 사람들은 한두명씩 자리에서 사라졌다.

 

한편 콧대를 높이세운 리하르는 안됬다는 표정으로 새도우&애쉬로 향했다. 그때였다.

 

문제의 '그 것'이 생겨난건...

 

 

쉬이이이... 푸와왕!!

 

 

무슨소리였을까...? 사람들은 뒤를 돌아봤다. 방금 그 거대하고 조그만한 소용돌이는 온데간데 없고,

 

소용돌이에 휘말렸던 사내도 상처하나없이 멀정한 몸으로 있었다. 그리고 리하르를 조롱하는 미소

 

로 쳐다보고있었다.제각기 얼빵한 표정을 짓거나, 당황한 표정, 등등 으로 남자를 쳐다보았다. 대체

 

무슨수를 쓴것일까?리하르는 놀란듯한 목소리로 남자를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말햇다.

 

"대, 대체 뭐야!! 너... 너이자식, 대체 무슨수를 쓴거냐!!"

 

"하아, 너따위에게 알려줄만큼 대단한건 아닌데말야... 뭐 굳이 알고싶다면 나중에 개인 상담해서 물어봐..."

 

 

 

갑작스럽게 침묵이 흘렀다. 너무 대단한 힘이라서 그럴까? 아니면 뭔가를 잘못본것일까?? 모두가 조

 

용해진 이유는 남자옆에있던 24정도로 보이는 여자때문이었다. 언제부터있었을까? 분명히 마법을

 

쓸때까지는 없었다. 그러면 그뒤부터 옆에있었을까? 그런데 어째서 지금보이는 것일까? 여러가지

 

의문점이 있었다. 그때문에 사람들의 시선은 이제 여자쪽으로 쏠려있었다.

 

"누가, 민간인을 상대로 싸우라고했죠? 케이프씨..."

 

"아... 아, 아니!! 그게 말야 슈, 그러니까 사정이 있었다고 그러니까 저 자식이!!"

 

"하아, 사신[四神]이시라면 좀 사신[四神]답게 행동해!! 다른 녀석들은 안그러는데 케이프 너만 그

 

런다구!! 그것도 갓 사신이 된 주제에!!"

 

 

여자의 몇마디에 그 의기양양하던 남자, 아니 케이프는 쥐앞 고양이인듯 죽은듯이 조용했다. 일단 상

 

황이 정리안되는건 케이프와 슈라는 여자를 빼고 구경꾼 전부와 리하르였다. 저여자는 누구이길래

 

저 괴물같은 녀석에게 저리 의기양양하게 말하고 쥐죽은뒤 하게만들었을까? 부인? 누나? 엄마? 아

 

마 엄마는 아닐테고... 그럼 부인이나 누나중 하나겠군... 이라는 생각이 거의 였다.

 

"그럼 어서어서가죠, 당신을 추천한 제 체면을 생각해서라도, 이제부터 이런일은 하지말라구요, 그것

 

도 제 담당인 나르비크 구역 내에서는..."

 

 

케이프는 말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잠시조용하던 구경꾼들 사이에서 굵고 나직한 목소리의 남성이 갑작스럽게 소리치면서 말했다.

 

 

"사신이라면!! 이 아노마라드 대륙에 있는 '디스트로이의 4대탑' 의 주인을 말하는 겁니까?"

 

 

"네, 그렇습니다. 오늘이번일은 제잘못이기도 하니 저도 사죄드리죠, 야 케이프 어서 죄송하다고 인

 

사해!!"

 

"죄송합니다."

 

 

 

사람들은 전부 기겁한 얼굴로 케이프를 보았다. 디스트로이의 4대탑... 이탑의 전설을 각양각색이었

 

다. 디스트로이의 탑... 이탑은 아노마라드가 건국되기 이전부터 여기에 있었다는 전설적인 탑이다.

 

이 탑을 처음발견한 사람은 '디스 트로이'  라고 불리는 학자였다. 학자가 탑안에 들어갔을때는 아무

 

도 없었고, 몇날몇일을 청소를 안했던지 탑안은 먼지와 거미줄이 자욱했다고 한다. 그런데... 디스가

 

들어간지 10분정도 흘렀을까 탑안에서 사람이 나왔다고 한다. 그 사람은 스스로를 사도[使徒]라고

 

지칭했으며, 이렇게 생긴탑은 이탑을 제외하고 3개가 더있다고 했다. 그리고 그탑은 주인들이 있으

 

며 탑의 주인들은 사신[四神]이라고 한다고 했다.

 

"그렇다면 당신들은 신과 같은존재입니까...?"

 

「아뇨, 전 인간입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인간이 아닌 인간이지요 훗...」

 

 

 

사도가 씨익 웃었다. 디스는 아직 무슨말인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곧 알게 되었다. 그 사도는

 

사람이긴 했지만 인기척이라고는 느껴지지 않았다. 거기다 얼마나 안씻었는지 온몸에서는 악취가

 

나고있었지만... 입안에서는 구취가 나지않았다. 즉, 무언가를 먹지는 않았다는 소리이다. 하루나 이

 

틀정도 안씻었다고 인간의 몸에서는 저런 냄새가 나지않는다. 그렇다면 몇일을 안씻고, 굶었다는 소

 

리인가? 1주일? 1년? 10년...? 학자는 사도의 눈을 주시하며 질문을 내던졌다.

 

"당신은 몇일이나 굶었죠?"

 

사도는 말없이 씨익웃더니 손가락 다섯개를 펼치었다.

 

"5일?"

 

「아니오....」

 

"그럼 5주일 이라는 말씀입니까?"

 

「난 말이죠.... 50년 굶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팔팔하죠, 훗...」

 

 

사도의 웃음에는 뭔가 말해서는 안되겠다는 의미가 베어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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