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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 days...』Chapter 35.사력

네냐플 카르시엔 2006-08-22 23:37 889
카르시엔님의 작성글 7 신고

[촌장님, 저희 다시 왔어요~!]

 

루시안이 클라드에 도착해서는 촌장에게 인사했다.

 

[오오, 왔나? 그래, 원인은 알겠나?]

 

그러자, 보리스가 말했다.

 

[잘은 모르겠지만, 괴물같이 거대한 나무가 어떤 길을 가로막아서 쓰러뜨리고는 나아가려 했지만,

 

갑자기 어떤 방해자가 나타나서... 아무래도 그 끝에 있는 뭔가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만...]

 

촌장은 그 말에 다행이라는 듯 말했다.

 

[흐음..., 다행이군. 이걸 라이디아에서 가져와서...]

 

[네!?]

 

레이가 그 말에 의아해하자, 촌장은 책상으로 가더니 뭔가를 꺼내서 가져왔다.

 

[자..., 내가 라이디아의 촌장님께 받아온 생명의 물이라네... 이거라면 만약 나비나무에게 문제가

 

있는거라면 이걸로 정화시킬 수 있다고 하더군...]

 

티치엘이 그 말에 손뼉을 치며 말했다.

 

[우와~! 그거라면 해결할 수 있겠어요~!]

 

[으음..., 그냥 없애버리면 되지 않나요?]

 

보리스가 그렇게 묻자, 촌장이 심각한 얼굴로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것만은 피하고 싶다네..., 그 나무에는 우리 마을뿐만이 아닌 그 곳을 다녀간 모든 사람들의

 

소망과 추억이 깃들어 있는 것이라...]

 

그 말에 보리스가 고개를 끄덕였다.

 

[아..., 알겠습니다.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해결하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알겠네..., 부탁하네.]

 

촌장이 그렇게 답하고 보리스 일행은 다시 문 밖으로 나서서 서둘러 그 나비나무 숲으로 뛰어갔다.

 

.....................

 

타다다다닷...처억!

 

[다시 왔네...]

 

레이가 중얼거렸다.

 

그들 앞에는 괴물나무의 시체가 아직 그대로 있었고, 그 나무가 막고있던 길 앞이 선명하게 보였다.

 

[......가자.]

 

보리스가 짧게 말했다.

 

타다닥...!

 

그들은 다시 얼마간을 뛰었다.

 

그리고...

 

촤아악!

 

[으앗!!]

 

갑작스런 채찍질에 루시안은 놀라서 뒤로 피했다.

 

그리고...

 

[저건 뭐야...!?]

 

레이가 멍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아아...!!]

 

티치엘이 말을 잇질 못했다.

 

[이런...!]

 

보리스도 쓴침을 삼켰다.

 

그들 앞에 있는것은 무수한 모스 떼와 한 나무가 있었다.

 

그 나무의 형상은 정말 괴기하게 비틀어지고, 꼬아져 있어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공포를 금하지

 

못하게 할 정도였다.

 

그리고, 그 크기는 괴물나무보다 몇 배는 더 커서 그들에게 위압감을 주었다.

 

또한,  나비나무의 아래로는 나비나무의 뿌리로 보이는 촉수같은 것이 4개나 솟아있었는데 그

 

크기가 사람 두 명을 위로 합쳐놓은 것만큼이나 컸다. 그리고, 그 촉수같은 뿌리 아래에는 우물로

 

보이는 것이 똑같이 4개가 있었고, 지금 그들의 발밑에도 복잡한 문양의 마법진같은 것이 있었다.

 

[설마 이거...?]

 

티치엘이 그 문양을 보더니 가만히 생명의 물을 그곳에 뿌려봤다.

 

그러자...

 

화아앗!!

 

[우왓!!]

 

루시안이 깜짝 놀랐다.

 

그 마법진이 갑자기 환하게 빛나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한 10초 정도가 지나자 그 빛은 다시 힘을 잃고 사라져버렸다.

 

[치잇..., 이거 귀찮겠는걸...! 저걸 상처입힐수도 없고, 정화시켜야 한다니...!]

 

보리스가 쓴웃음을 지으며 나지막이 말했다.

 

[겨우 지속시간이 10초정도라니...]

 

레이가 두려워하며 말했다.

 

[그러니까..., 저~기 저 우물 4개에 이 물을 부으란 말야? 그것도 10초안에? 이걸 어떻게 해!!]

 

루시안이 당황하며 외쳤다.

 

[모...몰라... 하지만, 이거 하나만은 알 수 있겠군...!]

 

보리스가 그렇게 말하자, 모두가 그를 바라봤다.

 

[......저 모스 무리와 뿌리들이 우리를 노린다는거야!! 피해!!]

 

샤아아아악!!!!

 

그 말이 끝남과 함께 갑자기 앞에 있던 뿌리 2개가 그들에게 공격해왔다.

 

[우와앗!!!!!]

 

루시안이 비명을 지르며 몸을 옆으로 날렸다.

 

콰앙!!!!!

 

그리고, 보리스가 빠르게 동료들에게 지시했다.

 

[루시안! 넌 오른쪽의 우물을 맡아줘! 그리고, 레이! 넌 왼쪽을! 난 이쪽과 저기 제일 끝을 맡을게!

 

그리고, 티치엘은 거기서 뿌리들의 공격을 배리어로 막아내면서 마법진을 맡아줘!!!]

 

순식간에 그 긴 말을 마친 보리스는 그대로 앞으로 내달렸다.

 

[알았어!!]

 

레이와 루시안, 그리고 티치엘이 동시에 소리쳤다.

 

콰앙! 콰광!!

 

[우왓! 으악!!]

 

루시안이 용케 뿌리들의 공격을 피하면서 우물에 생명의 물을 뿌렸다.

 

그러자...

 

화악!

 

[됐다!!]

 

그대로 우물에서 빛이 솟아나기 시작했다.

 

그 때...

 

쿠웅!

 

나무 뿌리가 그대로 루시안을 강타한 것이다.

 

[끄아아앗!!!!]

 

촤가가가각...!!

 

루시안은 그대로 몇 미터를 밀려나버렸다.

 

실로 엄청난 힘이었다.

 

[루시안!!]

 

뒤에서 마법진을 지키고 있던 티치엘이 그 광경을 보고 소리쳤다.

 

[괜찮아! 너야말로 조심해!!]

 

루시안은 그 말과 함께 다시 뛰었다.

 

한편...

 

촤앗! 차각! 카가각!

 

[뭐가 이렇게 많아...!!]

 

레이는 더크로 자꾸만 달려드는 모스들을 죽이며, 그대로 달려나갔다.

 

그리고...

 

[여기도 됐어!!]

 

레이도 우물에 생명의 수를 뿌리자, 그 우물에서도 환하게 빛이 났다.

 

[레이, 조심해!!]

 

갑자기 보리스가 옆에서 외치자, 레이가 위를 보았다.

 

휘이이익!

 

콰앙!!

 

[꺄아아앗!!]

 

레이가 그 나무뿌리에 정통으로 맞은 것이다.

 

촤아아앗...!

 

[우웃...!]

 

레이가 복부를 움켜잡고 무릎을 꿇고 주저앉았다.

 

데미지가 꽤 심각한 모양이었다.

 

[레이!!!!!]

 

보리스가 소리치며 그녀에게 뛰어가려 할 때...

 

부우우웅...!

 

'!!!'

 

보리스는 뭔가가 날아오는 소리에 움찔했다.

 

그리고, 뒤를 보았을 때 보인것은...

 

[으아앗!!!!]

 

루시안이 그 광경을 보고 비명을 질렀다.

 

무수한 모스 떼들이 보리스를 붙잡아서 위로 끌고 올라가버린 것이다.

 

[보리스!!!!!]

 

루시안이 울부짖고는 검을 내리쳤다.

 

<비!!>

 

솨아앗!!

 

하지만...

 

타앗!!!

 

[이런...!]

 

날아가던 루시안의 검기를 나무 뿌리가 막아내고 말았다.

 

그리고...,

 

[끄아아아...!!!!!]

 

보리스가 엄습해오는 고통에 몸서리쳤다.

 

모스떼들이 보리스의 활력(HP,MP,SP모두를 명칭함^^;)을 흡수해가기 시작한 것이다.

 

워낙 수가 많다보니 보리스는 힘이 한꺼번에 확 빠지는 느낌이 들었다.

 

[으으으...]

 

보리스가 생기를 잃고 공중에서 허우적거릴 때, 다시 나무뿌리가 그를 무심하게 내리쳐버렸다.

 

콰앙!!!!!

 

[크억!]

 

콰가가가각...!!!

 

보리스는 그대로 무참히 땅으로 내던져지고 말았다.

 

[보리스!!!!]

 

루시안이 기겁을 하며 보리스에게 뛰어갔다.

 

[오빠!!!!!]

 

정신을 차린 레이가 거의 울먹이며 소리를 치더니 냅다 보리스에게 달려왔다.

 

[꺄아아악!!!!!]

 

까지고, 깨지고, 찢어지고...피가 철철 흐르는 보리스의 처참한 모습에 티치엘이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

 

샤아앗...!

 

어느새 우물의 빛은 사라져버렸다.

 

<배리어!!>

 

티치엘이 어서 달려와 배리어를 설치하고는 그들에게 말했다.

 

[보리스 오빠!!]

 

보리스는 상태가 안 좋아 보였다.

 

[으으윽...!]

 

보리스가 간신히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오빠, 미안해...흑... 나 때문에...!!]

 

레이가 자책하며 울음을 터뜨렸다.

 

[보리스! 정신차려! 여기서 네가 쓰러지면 우린 모두 끝이야!! 한 명이라도 없으면 우린 그대로

 

끝이라구!]

 

그 말이 보리스를 간신히 정신을 차리게 했다.

 

[우욱... 그렇지, 참... 치잇... 너무 많이 뺏겨버렸어...허억...!]

 

보리스는 심하게 지쳐보였다.

 

그의 눈은 안광은 그 빛을 잃어버린지 오래였고, 다리는 후들거려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했다.

 

[오빠, 그냥 치료받고 계세요! 그대로 가면 죽어요!!]

 

티치엘이 그를 만류했다.

 

그러나, 보리스가 오른팔을 들어 제지했다.

 

[괜찮아..., 내가 빠지면 너희들이 너무 힘들어...! 걱정마...! 우욱!]

 

보리스가 빈혈기를 일으키며 간신히 버텨냈다.

 

그리고...

 

[모두들...내 말 잘들어...]

 

[!?]

 

그들이 의아해하며 보리스에게 모였다.

 

콰앙! 콰가각!!

 

그 와중에도 뿌리들은 계속해서 그들을 공격해댔고, 티치엘의 배리어도 이제 거의 깨져가려 할

 

때였다.

 

[알았어...!]

 

루시안이 말했다.

 

[알았어요.]

 

티치엘이 말했다.

 

[그렇게 해보자...!]

 

레이가 중얼거렸다.

 

[우리로서는 마지막 도박이야...!]

 

보리스가 그들에게 다시 한 번 명심시키더니 마지막 말을 맺었다.

 

[꼭..., 성공시키자!!]

 

[응!!]

 

그 순간,

 

콰창!!!

 

배리어가 그 외침과 동시에 깨져버렸다.

 

[뛰어!!]

 

보리스가 그렇게 외치고는 사력을 다해 뛰기 시작했다.

 

[알았어!!]

 

그리고, 루시안과 레이,티치엘도 각자 위치로 뛰기 시작했다.

 

콰앙!콰각!!

 

[크으윽...!]

 

루시안은 제대로 대적하지 않고 그냥 지나치면서 막으려니 짜증이 났고, 힘에 겨웠지만 간신히

 

앞으로 나아갔다.

 

카가각! 카강! 촤앗!!

 

[조금만 더...!]

 

레이도 마찬가지였다.

 

콰앙!콰당! 콰작!!

 

[조금만 더 버텨줘...!!]

 

티치엘도 간절히 빌며 배리어로 간신히 공격을 막아내며 버티고 있었다.

 

그리고, 보리스가 한 우물을 지나쳐 그 앞으로 바로 냅다 뛰었다.

 

사력을 다한 질주였다.

 

'앞으로는...'

 

콰앙!

 

'절대...'

 

콰광!

 

보리스가 저번 일을 생각하며 이를 악물더니 쇄도해오던 뿌리를 피했다.

 

'절대로 쓰러지지 않아!!'

 

순간, 그의 안광이 매섭게 돌아왔다.

 

그리고...

 

마침내 나비나무의 본체 바로 앞에까지 갔을 때 보리스가 갑자기 모두에게 외쳤다.

 

[지금이야!!!]

 

[알았어!!!]

 

순간, 동료들이 모두 외치더니 그들의 생명의 물이 담긴 병을 공중으로 날려버렸다.

 

그리고...

 

<비!>

 

<심!>

 

<홀리 볼트!!>

 

루시안,레이, 그리고 티치엘이 그들이 위로 던져버린 생명의 물이 담긴 병으로 각각 검기와 마법,

 

그리고 수리검을 날렸다.

 

그리고...

 

파학!!!!!!

 

보기좋게 명중한 생명의 물이 담긴 병은 그대로 깨지더니 그 안에 들어있던 물이 사방으로 퍼져

 

나비나무와 모스를 골고루 적셔주었다.

 

그 때, 보리스가 나지막이 그의 아르마다를 꺼내들었다.

 

갑자기 그의 주위에 푸르스름한 한기가 새어나와 그의 몸을 적셨다.

 

그리고, 보리스가 검을 수직으로 치켜들더니 나지막이 말했다.

 

[살얼음이 지는 새벽같은 차가움...!]

 

보리스가 그 말이 끝남과 동시에 검을 다시 아래로 치켜내렸다.

 

[샤아아앗!!!]

 

촤아앗!!

 

그 때, 갑자기 뿌리 4개와 무수한 모스떼들이 다시 보리스에게 쇄도했다.

 

[위험해, 오빠!!!]

 

레이가 그 광경을 보고 외쳤다.

 

[서둘러!!!]

 

루시안이 세차게 외쳤다.

 

[위험해요!!!!!]

 

티치엘이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

 

[얼어붙어라!!!!!]

 

보리스가 마지막 사력을 짜내어 말하고는 그의 검을 수직으로 힘껏 땅에 박으며 외쳤다.

 

<프리즈!!!!>

 

촤아아앗!!!!!!

 

[끼이이익!!!!!!]

 

갑자기 보리스를 중심으로 눈이 시리도록 새하얀 빛이 뿜어지더니 순식간에 모스와 뿌리들, 그리고

 

그의 일행을 덮어버렸다.

 

그리고..., 그 빛이 걷혔을 때, 보리스와 루시안, 그리고 레이와 티치엘의 눈에 보인것은...

 

쩌저저적...쩌엉!

 

[서...성공이다!!]

 

루시안이 외쳤다.

 

[오빠!!!]

 

레이가 환호성을 질렀다.

 

[꺄아아앗!!!! 해냈다!!!!!]

 

티치엘도 미친듯이 소리를 질렀다.

 

놀랍게도 나비나무 숲 일대가 마치 알래스카처럼 꽁꽁 얼어붙어서 새파랗게 변해버린 것이다.

 

쇄도해오던 뿌리들과 모스도 그 자리에서 그대로 얼어붙어버렸다.

 

[허억...허억...해냈다...!]

 

카앙!

 

보리스가 간신히 그의 검을 땅에 박아 몸을 지탱하고는 나지막이 말했다.

 

[동료들에게..., 물을 뿌리라고 한건..., 너희들에게 최대한 물을 뿌려서...허억...

 

모두 얼려버리기 좋은 상태로...허억... 만들기 위해서였다... 성공해서 다행이군...!]

 

그리고, 보리스가 레이를 불렀다.

 

[...레이!]

 

[아, 응!]

 

그 외침에 레이가 재빨리 달려갔다.

 

그리고, 보리스가 마지막 남은 생명의 물 1병을 건네주더니 레이에게 부탁했다.

 

[레이..., 마지막 정화를...!]

 

[알았어!]

 

레이가 재빨리 돌아다니며 마법진과 4개의 우물에 생명의 물을 뿌렸다.

 

그리고...

 

촤아아앗!!!!!!!!

 

다시 한번 새하얀 빛이 그들을 감쌌다.

 

단, 이번엔 근원지가 나비나무였다.

 

그리고...

 

빛이 걷히자...

 

반짝...반짝...

 

'!?'

 

보리스 일행은 뭔가 반짝이는 가루같은 것이 떨어지자 놀랐다.

 

그리고, 그들이 올려다본 곳에는...

 

[......나비다!!!!!!!!]

 

 루시안과 레이, 그리고 티치엘이 마치 짠듯이 동시에 환호했다.

 

놀랍게도 그곳에는 100여마리는 되보이는 숫자의 총천연색의 나비들이 날아와 나비나무 위를

 

장식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나비나무는 정화되어 웅장한 모습을 자아내며 날아온 나비들과

 

함께 황금빛이 나는 나비가루를 뿌리고 있었다.

 

[멋지다...!]

 

루시안이 중얼거렸다.

 

[아름다워...!]

 

레이가 그 광경에 매료된 듯 말했다.

 

[너무... 너무 멋져요...!!]

 

티치엘이 감명받은 듯 말했다.

 

그리고,또다른 탄생석이 보리스의 앞에 놓여져 있었다.

 

보리스는 그걸 간신히 줍고는 말했다.

 

[하아..., 끝냈...다...!]

 

털썩!

 

보리스가 그 말을 마치고 그대로 풀썩 누워버렸다.

 

[오빠!!]

 

레이가 그 소리에 재빨리 보리스에게 뛰어갔고, 루시안과 티치엘도 덩달아 뛰어왔다.

 

그리고, 보리스가 그들을 보자 애써 웃으며 말했다.

 

[우리가 해냈구나... 다행이야...]

 

그러자, 그 모습에 레이가 눈물을 보였다.

 

[후훗...바보 오빠... 놀랐단 말야...]

 

그 때, 갑자기 루시안이 소리쳤다.

 

[어!? 저 나비들 좀 봐!]

 

그 말에 모두가 위를 봤다.

 

[우리에게 오고 있나봐요!!]

 

티치엘이 외쳤다.

 

그 말 대로였다.

 

몇마리의 나비들이 그들에게, 정확히 말하면 누워있는 보리스에게 살며시 다가온 것이다.

 

그리고, 황금빛 가루를 뿌리기 시작했다.

 

샤르르르...

 

그리고...

 

[어!? 상처가 다 나아버리잖아!!]

 

루시안이 놀라워하며 외쳤다.

 

[오빠, 괜찮아!?]

 

레이가 다급하게 말하자, 보리스가 증명이라도 하는듯이 일어나보였다.

 

[으응...괜찮은걸...!]

 

보리스가 믿기지 않는듯이 말하며 나비들에게 말했다.

 

[고마워...]

 

그러자, 나비들은 알아듣기라도 한 듯 몇 번 그 주위를 맴돌더니 다시 위로 올라가서 나비나무

 

주위를 맴돌았다.

 

[아, 혹시...!?]

 

티치엘이 중얼거리더니 몇 번을 점프하더니 뭔가를 주머니에 담았다.

 

[이 나비들의 비늘가루..., 어쩌면 그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러자, 그 말에 일행들 모두 동의를 표했다.

 

[맞아! 그럴 것 같아!]

 

[그래...그럴지도...!]

 

루시안과 레이가 대답하자 보리스가 말했다.

 

[그럼 우리도 좀만 가져가자, 그 정도는 나비들이 이해해줄지도...]

 

그리고, 그들은 그렇게 비늘가루를 좀 더 모았다.

 

그렇게 다 모으자, 티치엘이 문득 제안했다.

 

[우리, 여기서 좀만 더 있다 가요! 그냥 가기에는 너무 아름다워요~!]

 

그리고, 그 말에 보리스는 잠시 생각하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잠시만 있다 가자.]

 

[얏호!!!!!!]

 

루시안이 제일 신나하더니 말했다.

 

[티치엘! 저기 가보자, 저기!!]

 

그리고는, 티치엘의 손을 잡더니 거의 끌고가다시피 마을이 훤히 보이는 곳으로 달려갔다.

 

[아앗! 루시안 기다려 좀...! 아아아~!!]

 

티치엘은 그렇게 끌려갔다...

 

[우훗.. 쟤들 좀 봐...!]

 

레이가 가볍게 웃으며 보리스의 옆에 걸터앉았다.

 

[그래...]

 

[오빠, 미안해... 나... 오빠의 짐이 되고 싶지 않았는데... 뭔가 도움이...]

 

그렇게 레이가 자신을 자책하자, 보리스가 그녀의 손을 살며시 잡았다.

 

[...오빠!?]

 

레이가 살짝 놀라며 말하자, 보리스가 말했다.

 

[바보야... 그런 거 아니니까 걱정마... 누가 너 보고 짐이래? 넌 누구보다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고, 너의 그 투지와 노력은 누구보다도 내가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니까... 고마워. 너와

 

루시안, 티치엘 덕에 이번에도 무사히 해낼 수 있었으니...]

 

그 말에 레이는 잠시간 멍한 표정으로 보리스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그런 레이의 모습에 보리스는 피식 웃었다.

 

[아핫...! 너 바보같아, 레이...! 아하핫!]

 

보리스답지 않게 환하게 웃는 그를 보자, 레이도 그제서야 웃었다.

 

[아하하핫!]

 

그리고, 레이는 그대로 보리스의 어깨에 살며시 기대었다.

 

[나... 오빠가 있어서 다행이야... 고마워...]

 

두근거리는 떨림을 주체하며 보리스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래...]

 

그리고, 그들은 천천히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그래...언제까지나 영원히...'

 

보리스가 그렇게 생각했다.

 

'언제나 오빠곁에...'

 

레이도 속으로 생각했다.

 

'이 행복이 끝나지 않길...'

 

보리스와 레이는 그렇게 생각하며 서로에게 기대었다.

 

그들의 위에는 맑은 하늘과 무지개를 연상하게 하는 여러빛깔의 아름다운 나비들,

 

그리고 나비나무와 아름다운 금빛 가루가 눈부시게 반짝이며 그들을 가만히 지켜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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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력을 짜내가며 도전하는 보리스와 서로를 지켜주기 위한 모두의 마음...!

 

결국, 나비나무를 정화시키는 데에 멋지게 성공했네요~>ㅁ<~!

 

개인적으로 보리스의 프리즈와 루시안,레이, 그리고 티치엘의 팀웍이 맘에 들더군요^^*

 

여러분은 어떠실런지요...?^^?

 

요즘 점점 소설을 쓰는 시간이 길어지네요^^;

 

처음에는 30분이면 충분했는데... 점점 시간이 길어지면서 40분, 50분, 1시간...

 

결국 지금에는 1시간 30분정도가 소모되네요^^*

 

그만큼 힘을 다해서 쓰는건지...아니면, 쓰면서 생각이 많아진건지...^^*

 

뭐, 둘 다 좋은거지만요^^*

 

이번 챕터4스토리에서는 최종전에서는 오히려 전투신이 조금 적고, 그 전편인 시벨린,밀라와의

 

대전에서 모두 쏟아부었다고 보시면 되구요^^*

 

나비나무편은 특성상 칼을 쓸수가 없기 때문에 전투신보다는 그들의 팀웍과 서로를 생각해주는

 

그 마음을 표현하는 데에 주력했답니다!

 

이제 챕터4스토리를 끝마쳤다는 후련함과 동시에 챕터5스토리에 대한 부담감이...^^*

 

하지만! 다음 챕터5스토리에서도 혼신의 힘을 다해 쓸테니 예쁘게(?) 지켜봐주시구요~!

 

Special thanks to 1호총사, 베기는용감했다, JustLove, 크로스환, 카월, 서리。, 紅海~★

 

매번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을 쪼개서 올려주시는 리플, 언제나 잘 보고 있구요!

 

언제나 저의 활력소가 되어준답니다!!

 

특히, JustLove님~! 제 기억이 틀리지 않는다면 제가 이 소설을 쓸 초창기 때에 잠깐 리플을

 

올려주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 다시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ㅁ<~!

 

그리고, 카월님의 부활도 고맙구요!

 

이번에 처음 리플을 올려주신 서리님!

 

귀중한 리플 감사하게 읽어봤어요! 감사합니다!>ㅁ<!!!

 

그리고, 매번 관심을 가져주시는 베기는용감했다, 크로스환, 1호총사, 紅海님~!

 

매번 이렇게 올려주시기도 힘드실텐데...정말 감사드려요!ㅠㅠ

 

그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드디어 모두들 슬슬 개학이군요...!(전 내일이랍니다^^*)

 

모두들 마음가짐 단단히 하시구요!

 

새로운 2학기...!

 

귀찮기도 하시겠지만, 이왕이면 즐겁게 맞아보도록 해요! >ㅁ<!!

 

그리고, 다시 한차례 여러분의 열정과 그 불꽃을 터뜨리시길 바래요!>ㅁ<!!

 

그럼...

 

다들 힘내세요! 홧팅!!!!!!>ㅁ<!!!!!

전체 댓글 :
7
  • 나야트레이
    네냐플 블랙Silver
    2006.08.23
    아무튼 반갑습니다(?)소설멋져요 ^^ㅎ
  • 나야트레이
    네냐플 블랙Silver
    2006.08.23
    흐엉..흐어어 - 흐얽.. 반가워요(?) 제가 실은... 저번부터 방학숙제 하느라 못보고..(..) 개학하고 볼고 댓글달라 하는데 로긴 안되고.. 최근에 인터넷미쳐서 포맷하구...ㅠ_ㅠ;;;
  • 나야트레이
    네냐플 紅海
    2006.08.23
    보리스가 맨날 쓰러지는.... 이번 편도 역시 재미있었어요.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 막시민
    네냐플 크로스환
    2006.08.23
    드디어 챕터4 가 끝났네요!! 그럼 챕터5도 기대하겠습니다 !! ㅋㅋ
  • 보리스
    네냐플 1호총사
    2006.08.23
    보리스는 불사신이군요 역시 쓰러저도 다시 살아나다니 ㅎㅎ
  • 보리스
    하이아칸 카월
    2006.08.23
    보리스는 맨날 챕터 꺨때마다 쓰러져..우잉..ㅠㅅ ㅠ
  • 보리스
    하이아칸 베기는용감했다
    2006.08.23
    전 다음주 월요일이 개학인데..이번 챕터도 클리어~ 보리스의 명언 등장했구료...살얼음이 지는 새벽같은 차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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